[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 중국 가흥공장이 소방활동 시범공장으로서 우수한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가흥경제개발구 내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공장은 올해 산업용 소형소방서 건설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소방 활동을 이어왔다.
가흥경제개발구 당국은 지구 내 산업체들의 소방안전관리 기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 내 소형 소방서 건립을 표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 가흥공장을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가흥경제개발구 소방대와 적극적으로 협력을 모색해왔다.
한국타이어 가흥공장측은 가흥경제개발구 소방대와 상호 방문과 학습, 상호 점검, 운영 경험 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타 기업들과 당국 간의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가흥소방대 측은 한국타이어가 새로운 소형 소방서 체계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가흥경제개발구 관계자는 "한국타이어와 상호 점검 및 검토를 진행하고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등 시스템에 부족한 점을 피드백 받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