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中 고성능 타이어 시장 공략…벤투스 프리미엄 출시

승용차·SUV용 벤투스 고성능 타이어 선봬
못에 찔려도 셀프 처리할 수 있는 최신기술 공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중국 타이어 시장에서 고성능 타이어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신제품 출시 외 못에 찔려도 걱정없이 처리할 수 있는 자가 치유 기술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두 가지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2 AS(H462)'와 '벤투스 S2 AS X(RH17)'를 공식 출시했다. H462는 승용차용이며, RH17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이다. 

 

두 타이어 모두 편안하고 조용한 드라이빙을 보장하며, 17~21인치의 다양한 사이즈를 보유하고 있다.

 

벤투스 H462는 조용하고 편안한 게 특징이다. 벤투스 S1 노블(H452) 대체품답게 3단 피치 구성으로 타이어 윤곽이 완벽한 원에 가까워져 노면에 대한 충격을 줄이고 저소음으로 주행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 플랫 라운드 플랫(FRF) 윤곽 기술이 적용돼 타이어와 지면의 충격으로 발생하는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운전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H462 타이어에 사용되는 3R 시스템 기술은 타이어의 접지 접촉 면적을 증가시키고 접지 압력을 균등하게 분산시킬 수 있다. 코너링이나 고속 주행 시에도 탁월한 접지 접촉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H462 타이어의 림 직경은 17~21인치에 이르며, 타이어 폭은 205~285mm, 가로 세로 비율은 35~55인치로 총 32개 사양을 이룬다. 

 

SUV용 RH17 타이어는 SUV차량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조용한 운전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사양을 보면 RH17 타이어의 림 직경은 17~21인치에 이르고, 타이어 폭 225~275mm,  가로 세로 비율은 40~65로 총 30개 사양을 이룬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이번에 신제품 출시외 타이어 손상 자가 치유 솔루션을 공개했다. 타이어가 못에 찔려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다. 한국타이어의 신제품은 특수 코팅으로 직경 5mm까지의 모공을 처리할 수 ​​있으며 못에 찔리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고 알렸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의 소비 수준이 계속 고도화되면서 소비자들은 보다 고급스럽고 편안한 운전경험을 즐기려하고 있다"며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프리미엄 타이어와 함께 최신 자체 수리기술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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