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기부천사' 커쇼 자선행사 '특급 도우미' 나서

-'커쇼의 도전' 기부행사 공식 후원사로 참여…"사회적 기업 인지도 제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타이어가 LA다저스의 에이스이자 메이저리그 대표선수인 클레이튼 커쇼의 자선 행사 도우미로 나선다. 기부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커쇼가 설립한 자선재단 '커쇼의 도전'이 오는 8일 개최하는 자선탁구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목적을 위한 탁구(Ping pong for purpose)'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커쇼를 비롯해 사회 각계 유명인사들이 참여,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탁구 시합을 벌인다. 

 

올해 행사로 거둬들인 수익금은 로스 앤젤레스(LA) , 도미니카 공화국 및 아프리카 어린이와 지역 사회에 전액 기부해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커쇼와 그의 아내 엘렌 커쇼는 "커쇼의 도전을 통해 많은 수혜자에게 기금을 제공할 수 있다"며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자선탁구대회 'PingPong4Purpose'에 도움을 준 후원사에 감사를 전한다. 올해는 최고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타이어는 커쇼의 자선행사를 공식 후원함으로써 기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수만 한국타이어 미주지역본부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MLB 메이저리그 올스타 클레이튼의 자선활동은 수년간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지역사회에 모범이 됐다"라며 "한국타이어가 올해 행사에 참여해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커쇼는 지난 2011년부터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취약 아동 및 이웃을 돕기 위해 '커쇼의 도전'이라는 자선기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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