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 UAE 딜러사 방문 격려…"중동 성장 견인차"

파트너십 신뢰도 제고 효과 따른 브랜드 중동 전략 탄력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아랍에미레이트(UAE)를 방문, 브랜드 독점 딜러사를 방문, 그동안의 성과를 격려했다. 돈독한 파트너십을 실천해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브랜드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장재훈 사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두바이에 위치한 현대차 UAE 독점 딜러사 주마 알 마지드(Juma Al Majid Est) 쇼룸을 방문했다. 파트너십 40주년을 기념해 직접 격려 인사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날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감사패도 전달했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술라이만 알 자벤(Sulaiman Al Zaben) 현대차 UAE 사장과 오마르 알주바이디(Omar Al Zubaidi) 현대차 중동·아프리카 사장도 동석했다. 

 

주마 알 마지드는 그동안 현대차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왔다. 지난 2019년 현대 에미레이트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개설해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서는가 하면 두바이 경찰청에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80'을 순찰차로 공급하는 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020년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운수 기업 중 하나인 '알 사프와'와 손잡고 신형 쏘나타 1000대를 현지 공항택시로 공급하기도 했다. 작년부터는 현대차 전동화 전략에 따라 현지에 전기차 충전소를 배치하는 등 현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두바이에서 열린 '2922 UITP 세계대중교통박람회'에서 현지 차량 모니터링 전문업체 '스트리맥스 테크놀로지'(Streamax Technology), 잠재 고객 대상 자산 관리 전문 업체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GBS Solutions)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현대차 대표 세단 '쏘나타'를 인공지능(AI) 스마트 택시로 공급하는 데에도 일조했다.

 

장 사장의 현지 방문으로 현대차와 주마 알 마지드와의 파트너십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주마 알 마지드의 현지 입지가 확대되는 가운데 사기를 북돋는 시간을 가진 만큼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제훈 사장의 방문에 힘입어 앞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 전략 실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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