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美 출시

최신 기술력 탑재…뛰어난 마일리지·편안함·사계절 성능 제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에서 전기차(EV)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선보인다. 한국 최초의 EV용 타이어 풀 라인으로 탁월한 주행 거리, 편안함, 사계절 성능을 제공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북미법인은 전기 자동차(EV)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자사 최초 타이어를 미국에서 출시했다. 북미 EV 부문이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문 중 하나라 EV용 타이어를 선보였다.

 

한국타이어가 내놓은 EV용 타이어는 아이온 evo AS와 아이온 evo AS SUV로 한국타이어의 EV 타이어 전체 라인 중 첫 번째 제품이다. 26가지 크기와 림 직경 18~22인치로 제공되는 아이온 evo AS와 아이온 evo AS SUV는 트레드 마모, 소음 감소, EV 고유의 그립 성능에 중점을 뒀다. 두 타이어 모두 5만 마일 보증이 제공된다.

 

EV 타이어는 소음 방지 기술, 심지어 트레드 마모와 주행 거리 향상, 접지력 및 강성 향상 등으로 사계절 EV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롭 윌리암즈(Rob Williams) 한국타이어 미국법인 북미 영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북미 EV 부문은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 중 하나"라며 "처음부터 EV의 고유한 요구 사항에 맞게 설계된 타이어를 만들고 최고의 연비와 편안함을 제공하도록 제작됐다"고 밝혔다.

 

아이온은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전기차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초기 설계 단계부터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됐다.

 

아이온의 핵심 기술력은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떨어지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를 극복한 것이라고, 한국타이어만의 최신 기술력을 탑재해 탁월한 접지력과 고하중 지지, 우수한 핸들링 성능, 낮은 회전저항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 밸런스 잡힌 성능을 자랑한다.

 

길기종 한국타이어 RE 개발 부사장은 "EV 타이어는 이 새로운 차원의 차량 고유의 이점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주행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EV 운전자를 위해 개발됐다"며 " EV에 뛰어난 결과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사계절 타이어의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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