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다국적 광산기업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와 칠레 국영 광산기업 코델코(Codelco)가 칠레 중부의 구리 광산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확보되는 광산 개발 가치는 최소 50억 달러(약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앵글로 아메리칸이 보유한 로스 브론세스 광산과 코델코의 안디나 광산을 결합해 새로운 광산 지구를 개발한다. 허가가 승인되면 2030년부터 21년간 약 270만 톤의 구리를 추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디나는 지난해 18만1600톤의 구리를 생산했고 로스 브론세스는 같은 기간 17만2400톤을 기록했다. 새 광산 지역은 ‘안디나-로스 브론세스’로 불리고 각 기업은 기존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한다. 현재 코델코는 앵글로 아메리칸 칠레 법인인 앵글로 아메리칸 수르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법인은 로스 브론세스, 엘 소다도, 차그레스 광산 등을 운영 중이다. 던컨 완블라드 앵글로 아메리칸 최고경영자(CEO)는 “두 개의 선도적인 구리 채굴 회사가 공통의 목적과 우수성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협력할 때 어떤
[더구루=이연춘 기자] 11번가의 뷰티 브랜드 ‘싸이닉’(SCINIC)이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전용 남성용 화장품 라인 ‘싸이닉 파워 옴므’를 출시했다. 17일 11번가에 따르면 다양한 스킨케어 기능을 모두 담은 ‘올인원 플루이드’ 3종을 비롯해 클렌징폼, 선크림, 립밤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800여 개의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3000원 또는 5000원 균일가다. 초저가 화장품 시장이 주목받으면서 지난해 12월 편의점 GS25에서 3000원짜리 소용량 선크림과 부스터세럼을 판매하기 시작한 11번가 ‘싸이닉’은 다이소를 통해 새로운 남성 화장품 라인을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가성비 뷰티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 이번에 론칭한 ‘싸이닉 파워 옴므 올인원 플루이드’(150ml, 5000원)는 여러 단계의 스킨케어가 부담스러운 바쁜 남성들을 타깃으로 스킨∙로션∙에센스 기능을 모두 담았다. 건조한 피부를 위한 ‘하이드로 퍼밍’, 민감한 피부를 위한 ‘시카 수딩’, 칙칙한 피부를 위한 ‘비타 톤업’ 3종으로 출시해 피부 타입에 맞춰 골라 쓸 수 있다. 개운한 사용감이 특징인 ‘싸이닉 파워 옴므 퍼펙트 클렌징 폼’(150ml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이토로(eToro)가 독일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이토로는 17일 유럽연합(EU) 암호자산 규제법(MiCA·미카)에 따라 독일에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토로는 다음달 말부터 유럽법인을 통해 모든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MiCA는 EU가 지난 2023년 세계 최초로 제정한 암호자산시장을 포괄적으로 규제하는 제도다. 이 법의 목적은 암호자산의 공모·거래소 상장에 대한 투명성 요건, 암호자산서비스사업자·발행인에 대한 인가·감독 요건, 투자자 보호 요건, 시장남용 방지 조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토로는 "이번 허가 획득으로 현재 독일 고객에게 제공되지 않는 암호화폐에 대한 더 폭넓은 접근이 가능해졌다"며 "MiCA는 암호화폐 업계의 투명성과 보안, 운영 표준에 대한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토로는 2007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온라인 투자 플랫폼으로 영국, 호주, 미국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2018년에는 미국에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대만 양밍해운으로부터 1만6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을 수주했다. 암모니아 연료 추진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선박을 설계하며 미국선급(ABS)과 공동 개발한 탱크도 탑재한다. 친환경 기술을 집약한 선박을 인도하고 무탄소 선박 시대를 선도한다는 포부다. 양밍해운은 16일(현지시간) 한화오션과 1만6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이사와 차이 펑민 양민해운 회장이 참석했다. 총 계약 금액은 1조9336억원이며, 인도 예정 시기는 2028~2029년이다. 신조 선박은 향후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만 최초의 '암모니아 레디선'이다. ABS로부터 '암모니아 퓨얼 레디 레벨 1C(Ammonia Fuel Ready Level 1C)' 인증을 받은 설계를 기반으로 한다. 또 한화오션과 ABS가 공동 개발한 1.0 bar급 설계압력의 타입B LNG 연료탱크를 장착한다. 이 탱크는 기존 0.7 bar급 탱크와 비교해 구조적 안전성과 연료 공급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항만
[더구루=이연춘 기자]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glo™)가 2025년 브랜드 캠페인 ‘리브 라이프 인 컬러(Live Life in Color)’의 일환으로 글로 컬러 뱃지 이벤트 ‘컬러 아워 유니버스(Color Our Universe)’ 영상을 공개하고 참여형 미션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본격 확장한다. 17일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글로 공식 홈페이지 ‘디스커버글로(discoverglo)’에서 1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는 ▲회원가입 ▲글로 픽(glo PICK) 퀴즈 ▲제품 구매 ▲설문 참여 등 총 7단계 미션을 수행하며 컬러 유니버스를 완성하고, 단계별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뱃지를 획득할 수 있다. 모든 뱃지를 수집한 참여자에게는 총 17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시즌 2 경품은 소비자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프리미엄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LG 스탠바이미 2,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 애플워치10 등 가전제품은 물론 교촌 치킨, 배달의 민족, 신세계 상품권, 프렌즈 스크린 기프트카드 등 실용적인 상품도 마련했다. 특히 9월은 ‘책, 커피 그리고 글로’를 주
[더구루=이연춘 기자] 올해 초 그룹 해체를 선언한 구 쌍방울그룹이 관계사 매각을 본격화하며 순환출자 구조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 주요 관계사 중 하나인 디모아가 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될 예정이어서 시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구 쌍방울그룹은 디모아가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조직 개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임시주총은 대주주 변경을 위한 증자납입이 완료된 후 진행되며 이사진 전면 교체를 통해 기존 쌍방울그룹과의 연결고리를 완전히 끊어낼 계획이다. 디모아 인수자 측은 "새 경영진을 중심으로 조직 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전문성 제고에 집중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번 디모아 매각에 이어 엔에스이엔엠 등 다른 주요 관계사들도 공개매각 검토에 돌입한 상태다. 이번 구조 개편은 복잡하게 얽혔던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고 지난 2월 발표했던 계획에 따라 각 관계사의 완전한 독립 운영 체제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주주 가치를 보호하고 법적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체계적인 조치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각 관계사는 투명한 책임 경영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에서 태양광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카타르 국가비전 2030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국가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16일(현지시간) 카타르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 ‘카타르 에너지’와 두칸 지역에 20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계약액은 1조4643억원이다. 이번 협약은 카타르 에너지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와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겸 카타르 에너지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약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두칸 지역에 20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2028년 말까지 1단계 생산을 시작해 1000MW의 전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29년 중반까지 총 발전 용량 2000MW에 도달한다는 목표다. 발전소에는 카타르의 높은 기온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태양광 추적기 기술과 첨단 인버터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발전 효율성과 기술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카타르 정부가 추진 중인 카타르 국가비전 20
[더구루=진유진 기자] 무신사가 오는 10월 일본 도쿄 시부야에 대규모 팝업 스토어를 열고, K-패션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패션에 관심이 높은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17일 무신사에 따르면 다음 달 3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무신사가 일본에서 선보인 팝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 패션 브랜드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MUSINSA TOKYO POP-UP STORE 2025)는 약 347평(1147m²) 규모 3층 공간에서 열린다. 아카이브 앱니(AAKAM), 마뗑킴(Matin Kim), 로우클래식(LOW CLASSIC) 등 한국 인기 패션 브랜드는 물론, 스탠드오일(STAND OIL) 같은 패션 잡화, 오드타입(Odd Type) 같은 뷰티 브랜드까지 총 80개 이상의 한국 브랜드와 2800여 개의 아이템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팝업은 한국 패션에 열광하는 일본 젊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만 보던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2025 레이건 커퍼릿 사회적책임(CSR) 어워드’에서 3관왕에 올랐다. 현대차는 아동 안전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법인(HMA)은 레이건 CSR 어워드에서 △CSR·ESG 이니셔티브 △공중보건·안전 이니셔티브 △커뮤니티 관계 부문을 수상했다. 레이건 어워드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PR 전문 매체인 ‘레이건 커뮤니케이션즈(Ragan Communications)’가 주관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차 ‘아동 승객 및 보행자 안전 프로그램’은 CSR과 공중보건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병원 및 지역 단체와 협력해 올바른 카시트 장착법을 교육하고 보행자 안전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 아동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제고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임직원 리소스 그룹 ‘아미고스 우니도스(Amigos Unidos)’는 청소년 멘토링, 문화 행사 개최, 지역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한 점을 인정, 커뮤니티 관계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현대차
[더구루=오소영 기자] 태국 공군이 LIG넥스원의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GPS) 유도폭탄인 'KGGB'를 구매한다. 캄보디아와의 무력 충돌 과정에서 KGGB 유도폭탄의 성능을 확인하며 추가 도입에 나섰다. 예산안을 확정한 만큼 LIG넥스원과 곧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밀리터리웨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왕립 공군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회계연도 예산안'에 KGGB 유도폭탄 10세트 구매 계획을 포함했다. 예산 규모는 4641만4500바트(약 20억원)다. KGGB 유도폭탄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공대지 유도무기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주도해 2012년 개발했다. 관성항법과 GPS 항법 유도기능을 갖췄으며 설정된 경로에 따라 표적을 타격한다. 후면에서 타격할 수 있으며 적 갱도진지나 미사일 발사대 등을 파괴할 수 있다. 또 별도의 항공기 개조가 필요 없어 편리하며, F-4나 F-5와 같은 노후 전투기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LIG넥스원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KGGB 유도폭탄 20세트를 공급한 바 있다. F-16과 T-50TH, F-5E/F 등 태국 공군의 전투기에 탑재해 캄보디아와의 국경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달 판매량이 3000여대에 그치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와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올해 베트남 정상 탈환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은 지난달 현지 시장에서 3701대를 판매, 월간 브랜드 순위 2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월(5329대) 대비 30.6% 감소한 수치다. 모델별 판매는 △투싼(618대) △크레타(600대) △엑센트(332대) △엘란트라(43대)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올해(1~8월) 누적 판매량은 3만1506대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3만3169대) 대비 5.3% 줄어든 수치다. 토요타와의 판매 격차(4만2325대·렉서스 포함)는 1만819대로 사실상 연말까지 추월은 역부족인 상황이다. 토요타 올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현대차 감소분을 고스란히 흡수했다. 특히 야리스 크로스(1259대), 비오스(1213대) 등 주력 모델이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지난달 베트남 시장 1위는 토요타이며, 판매량은 5171대(점유율 23.8%)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우리동네GS 앱이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쓰며 MAU 429만 명을 돌파했다. GS리테일은 자체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의 월간활성화이용자수(이하 MAU)가 지난달 기준 429만 명을 기록하며, 동업계 오프라인 유통 앱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1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우리동네GS 앱은 2022년 10월 론칭 이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말 MAU 389만 명을 기록한 뒤, 불과 8개월 만에 40만 명 늘어난 역대 최고치 MAU 429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편의점, 슈퍼마켓은 물론 백화점, 대형마트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앱과도 최대 265만 명의 격차를 보이는 기록적인 수치다. GS리테일은 MAU 400만 돌파 배경으로 ▲퀵커머스 매출 급증 ▲차별화 상품 사전예약 ▲와인25플러스 비주류 매출 성장 ▲앱 UI∙UX 고도화 등을 꼽았다. 먼저, 올해 1~8월 우리동네GS 앱을 포함한 전국 GS25 및 GS더프레시 퀵커머스(배달∙픽업) 매출은 전년 대비 72.5% 신장했다. GS리테일은 올 상반기 길어진 무더위와 각종 할인 행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빙과, 음료, 주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퀵커머스 성장을 견인하는데 주효했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차세대 로봇 손을 공개했다. 브레인코는 인간의 손처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덱스터러스 핸드'를 통해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코는 지난 16일 차세대 바이오닉 덱스터러스 핸드 제품인 '레보2 핸드(Revo2 Hand, 이하 레보2)'를 선보였다. 브레인코는 레보2에 대해 의수 개발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체화 지능 분야 확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화 지능은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AI)를 말한다. AI가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로봇이나 장치에 통합돼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레보2는 성인 여성의 손과 비슷한 16cm 길이에, 무게는 383g으로 업계 평균보다 20% 가량 가볍다. 그러면서도 50N(뉴턴)의 강력한 파지력으로 사무실 생수통에 해당하는 20kg 무게의 물체도 들어 올릴 수 있다. 또한 0.1mm의 서브밀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영국 데이터센터 사업에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코어위브는 18일 영국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15억 파운드(약 2조83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투자액은 25억 파운드(약 4조7100억원)로 늘었다. 이번 추가 투자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코어위브는 영국 정부의 컴퓨팅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AI 관련 연구소·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첨단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에 대한 투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지속가능한 컴퓨팅 집적지를 구축해 혁신과 경제 성장, 과학적 발견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AI는 영국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국가 공공 서비스와 인프라를 혁신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코어위브의 투자는 영국이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