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센서 전문 스타트업 '에이아이(AEye)'가 LG전자 등이 참여하는 자율주행 연구 프로젝트에 새롭게 합류한다. 각 분야 선도 기업들이 머리를 맞대 악천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에 한층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에이아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의 '윈터(winTOR)' 자율주행 솔루션 연구 프로젝트에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라이다(LiDAR) 센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도 자율주행 차량이 정확하게 주변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윈터 프로젝트는 토론토대학교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자율주행 연구 이니셔티브다. 폭우와 폭설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겨울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센서·인지 기술을 개발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LG전자를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 △어플라닉스(Applanix) △나브텍(Navtech) △온타리오 연구기금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 북미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오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폴란드 석유화학기업 그루파아조티(Grupa Azoty), 폴란드 국영 정유기업 올렌(Orlen)과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의 협력·안정화 협약 기간을 추가 연장했다. 24일 그루파아조티·올렌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KIND와 추진 중인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 사업의 협력·안정화 협약이 다음달 14일까지 연장됐다. 앞서 네 회사는 이번 사업의 협력·안정화 협약을 지난달 23일로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본보 2025년 5월 13일 참고 현대엔지니어링·KIND, 폴란드 석화 플랜트 안정화 협약 연장> 네 회사는 지난해 12월 이 사업의 협력·안정화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그루파아조티와 올렌이 지난해 9월 체결한 의향서의 후속 조치로, 이번 플랜트 사업의 전략적 옵션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460㎞ 떨어진 폴리체 지역에 연 40만t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 시설과 항만 등 부대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주요 시설은 최근 준공 됐으며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말차밭 초코파이'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라인업을 확대, 신규 수요를 꾸준히 창출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상큼한 말차와 고소한 팥의 조합으로 풍미를 한층 끌어올린 신제품 '말차팥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말차팥 초코파이'는 달콤하고 진한 팥 크림에 마시멜로 층과 말차 향이 가미된 케이크 층이 더해지고 마지막으로 초콜릿으로 코팅해 각기 다른 개성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지 초코파이 시장 점유율 65%를 넘어섰다. 초코파이는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베트남 '국민파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아이들이 재미있는 퍼즐을 풀고 아시아 국가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는 게임 카드 세트가 들어간 '미즈 호바즈 초콜릿 브렉퍼스트 쿠키'도 새롭게 내놨다. 이 제품은 전 세계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랑스러운 호바즈 캐릭터 카드 18장을 수집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겉은 쫄깃한 캔디 껍질, 속은 과일향 젤리로 채워져 톡톡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우리소다라은행)이 최근 불거진 금융사고와 관련해 연루가 의심되는 직원을 정직 시켰다. 현지 언론에선 "우리소다라은행이 로펌을 선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23일(현지시간) “최근 발생한 금융사고에 연루가 의심되는 직원들을 직무 정지 시켰다”며 “사기 혐의가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신고하는 절차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부 감사팀이 세부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내부 통제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해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앞으로의 소송전을 대비하기 위해 로펌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우리소다라은행은 현지 중견 수출기업과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수출기업이 우리소다라은행에 제출한 수출대금 지급보증서 성격의 신용장에서 허위로 의심되는 내용이 발견되면서다.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신용장 금액은 총 7850만 달러(약 11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우리소다라은행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ELEXIO)'에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다. 중국 정부 인증을 통과하며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자율주행 기술도 공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자율주행 탑재는 현지 '스마트카' 소비 트렌드를 정조준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에 따르면 일렉시오는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하오모즈싱(毫末智行)'의 자율주행 플랫폼 '하오모 인텔리전트 드라이빙(Haomo Intelligent Driving)'을 탑재했다. 이 플랫폼 내에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AI 주행·음성 제어 기술인 '하오모 드라이브GPT(Haomo DriveGPT)'가 적용됐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음성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운전 중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하오모 드라이브GPT는 퀄컴의 고성능 칩 'SA8295'으로 구현된다. 현대차는 연내 △자율주행 보조 △메모리 주차 등 기능을 순차 도입하고, 내년에는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도시 주행 기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레벨 2는 현재 테슬라 대부분 차량에 적용된 'FSD' 기술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의 SMR(소형모듈원자로) 파트너사인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내년 상장을 추진한다. 기업가치는 이미 상장된 다른 원전 기업을 넘어 100억 달러, 약 14조원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 싱 홀텍 CEO는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배런스(Barron's)와 인터뷰에서 “상장 기업 요건을 충족하는지 컨설턴트와 논의 중”이라며 “내년 1월쯤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데, 컨설턴트는 4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홀텍의 기업 가치는 상장시 1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이미 상장된 다른 원전 기업인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15억 달러)와 오클로(81억 달러), 뉴스케일파워(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 싱 CEO는 이에 대한 근거로 "우리는 이미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팰리세이즈 SMR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면 상장 시기는 더 좋아질 것”이라며 “팰리세이즈 SMR은 11월 가동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팰리세이즈 SMR 사업은 팰리세이즈 원전 부지에 SMR-300 2기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홀텍은 현대건설과 함께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콜롬비아가 스웨덴 사브(SAAB)의 전투기 최대 24대를 구매한다. 오는 9월 최종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노후 전투기 교체에 속도를 내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계약 향방에도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콜롬비아 일간지 엘 띠엠포(El Tiempo) 등 외신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콜롬비아 국방장관은 "오는 9월께 사브와 JAS 39 그리펜 전투기 도입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 전투기는 (계약 체결 후) 약 16~18개월 내 콜롬비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약 조건은 대부분 논의를 완료했으며 예산 확보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약 규모는 약 16~24대로 추정된다. 산체스 장관은 새 전투기 구매로 사회 인프라 투자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부인했다. 무기 구입 조건에 기술 이전과 현지 업체들의 참여 등을 명시해 콜롬비아가 실질적인 혜택을 얻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산체스 장관은 "오히려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태양광과 식수 공급, 보건 분야 등에서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40여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그룹이 지분 100% 인수를 추진 중인 노르웨이 REC실리콘의 심각한 재정 위기를 공식 인정하며, 이사회 안정성 유지와 주주들의 적극 참여를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발송했다.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는 한화의 경영권 확보와 REC실리콘 재무 구조 정상화 전략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화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양기원 ㈜한화 대표와 남정운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 공동 명의로 REC실리콘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REC실리콘은 현재 운영 및 재무 양면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향후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중요한 시기일수록 이사회 구성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며 "한화는 현재 지배구조를 지지하지만, 이사회에 중대한 변화가 생길 경우 향후 입장과 지원 수준을 재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정기 주총을 앞두고 일부 소액주주들이 경영진 책임론을 제기하는 상황을 겨냥한 견제성 메시지로 해석된다. 실제 일부 주주는 공급계약 해지와 기업 가치 하락의 배경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으며, 주총 의결권 행사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교통당국이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의 교통법규 위반 사실을 인지하고 자료 수집을 시작했다. 교통당국은 자료 수집이 마무리되면 관련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3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테슬라 로보택시 관련 영상을 인지하고 있으며, 테슬라에서도 추가 정보를 전달받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전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약 10대의 모델Y를 투입,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다. 문제는 일부 차량이 과속을 하거나 반대편 차로를 침범하는 사례가 확인됐다는 점이다. 특히 위반 사례가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영상 형태로 공유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위반 사례 중에서도 테슬라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투자자인 롭 모어러(Rob Maurer)가 게재한 영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롭 모어러가 올린 영상에는 모델Y가 좌회전 전용 차선에 진입하다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방향을 전환해 직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롭 모어러가 탑승한 모델Y가 중앙선을 침범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다행히 반대편 차선에 차량이 정차해 있지 않아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대형사고가 날 뻔했다는 우려의 목소
[더구루=김명은 기자]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cosme)가 주최한 '2025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K-뷰티 브랜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24일 앳코스메에 따르면 아누아는 '2025년 상반기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명단에 3개 제품의 이름을 올렸다. '아젤라산 15 인텐스 카밍 세럼'으로 미들 프라이스 세럼 부문 1위, 같은 라인의 시트 마스크로 시트 마스크 부문 2위, '라이스 70 발효 모이스처라이징 마스크 팩'으로 같은 부문 3위를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최근 6개월(2024년 11월 1일~2025년 4월 30일) 내 출시된 신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앳코스메는 사용 리뷰 등 소비자 입소문을 바탕으로 제품을 평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상은 실제 소비자 만족도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아누아는 지난 2021년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현재 일본 내에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일본 '아토코스메'의 오사카점과 도쿄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일본 최대의 뷰티 정보 플랫폼인 '아토코
[더구루=홍성일 기자] xAI의 거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콜로서스'에서 발생한 공해 논란이 빠르게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환경단체와 지역 정치권에서 조사 범위를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어, 완전한 진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네시주 멤피스 시정부는 24일(현지시간) 박스타운, 화이트헤이븐, 다운타운 메피스 등에서 진행한 초기 대기질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검사 결과 해당 지역에서는 안전 기준치를 넘어서는 오염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콜로서스 가동 이후 논란이 되고 있는 공해논란 때문에 진행됐다. 멤피스 시 주민들은 콜로서스에서 내뿜는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해 호흡 곤란 등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콜로서스는 현존 최강 AI 트레이닝 클러스터로 지난해 7월 가동을 시작했다. 콜로서스에는 10만장이 넘는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설치돼 있다. 이에 GPU 성능면에서는 세계 최고의 슈퍼컴퓨터로 불리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프론티어', 아르곤 리더십 컴퓨팅 시설(Argonne Leadership Computing Facility, ALFC) '오로라', 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Tesla)가 신형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에 xAI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그록(Grok)'을 탑재했다. 테슬라 옵티머스 개발팀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한 리뷰도 진행하며, 신제품 공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25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휴머노이드 개발팀과 옵티머스 V3에 대한 훌륭한 리뷰(Excellent review)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 이용자가 '옵티머스에 그록이 탑재되냐'고 질문하자 "이미 그렇다(Already does)"고 답변했다. 테슬라는 지난 2023년 12월 2세대 옵티머스를 선보인 바 있다. 3세대 모델인 옵티머스 V3는 그록과의 통합으로 이용자, 주변환경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해져 상용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는 옵티머스 관련 영상이 연이어 공개되고, 그록 탑재 소식도 전해진 만큼 대량 양산이 조만간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지난달 13일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