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미국 패션 브랜드 캘빈클라인의 글로벌 앰배서더(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운데 이 브랜드를 보유한 필립스 반 휴센(PVH)의 주가가 큰 폭을 뛰어 눈길을 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PVH 주가는 전일 대비 20.2% 급등한 88.36달러로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2월 들어 90달러대를 넘어섰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3월 들어 70달러대 초반까지 내렸다. 이날 반등하며 주가를 회복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PVH는 작년 4분기 24억8900만 달러(약 3조234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인 23억6000만 달러(약 3조670억원)를 웃돌았다. 주당 순이익(EPS)은 2.38달러로 시장 전망(1.60달러)을 상회했다. PVH는 캘빈클라인, 타미힐피거, 워너스 등을 보유한 미국 의류기업이다. 한편, 캘빈클라인은 BTS 정국을 글로벌 엠베서더로 위촉했다. 정국은 올해 청바지와 속옷 제품 모델로 활동한다. 캘빈클라인은 이날 트위터 공식 계정에 "데님의 아이콘을 입은 글로벌 아이콘 정국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인력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 인력은 제약·바이오 업계 성장에 중요한 기폭제로 일컬어지는 만큼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가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1만75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0명(3.2%) 늘었다. 보건산업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의료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가장 인력 증가 폭이 높은 분야는 의료기기다. 의료기기 분야 종사자 수는 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0명(5.6%) 늘었다. 의료기기엔 임플란트나 코로나 진단키트, 레이저기기, 편두통 완화 디지털 치료제 등이 포함된다. 성형외과·피부과에서 쓰이는 필러도 의료기기에 속한다.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 보고 의료기기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인재 육성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청와대 영빈관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서비스 분야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3.3%(2만7000명)늘었다. 의료서비스 분야 종사자 수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일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한정판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원 네온(IQOS ILUMA ONE NEON)을 출시했다. 아이코스 제품군을 확대하며 비연소 제품군 수요가 높은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다만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이번달 일본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원 네온을 론칭하고 판매 채널 확대를 본격화했다. 아이코스 일루마원 네온은 아이코스 일루마 원의 한정판 모델이다. 내부에서부터 가열이 이뤄지는 스마트 인덕션 시스템이 적용돼 블레이드가 없고 사용 이후 청소할 필요가 없다. 완전 충전 시 20회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올렛, 마젠타 등 2가지 색상이 있다. 테리어, 센티아 등의 전자담배 전용 스틱을 이용할 수 있다. 필립모리스 지난 6일 △홋카이도 삿포로 △도쿄 하라주쿠 △도쿄 긴자 △나고야 △오사카 우메다 △오사카 신사이바시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일본 곳곳에 자리한 아이코스 스토어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원 네온을 처음 선보였다. 이어 지난 7일 아이코스 온라인 스토어와 아이코스 라인(LINE) 공식 계정, 지난 22일 전국 주요 편의점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핀테크 기업 페이트릭스(Paytrix)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페이트릭스는 아일랜드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페이트릭스는 30일 언유주얼 벤처스와 모티브 파트너스, 베인 캐피털 벤처스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830만 달러(약 23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지난 라운드에도 참여했던 △핀 캐피탈 △베터 투모로우 벤처스 △햄브로 퍼크스 △클락타워 벤처스 △핀테크 펀드 △D4 벤처스 등이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페이트릭스는 결제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API 기반 결제 서비스 외에 스트라이프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 영국 금융감독청(FCA)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 가운데 현재 다른 유럽 국가와도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페이트릭스는 디지털 화폐 플랫폼 라이선스(EMI) 취득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일랜드 중앙은행에 별도 신청 서류를 제출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페이트릭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기존 주력 시장인 아일랜드를 글로벌 운영의 중심지로 만드는 한편 글로벌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일렉트릭이 영국 냉난방 솔루션 회사 'GRE(Green Resource Engineering)'로부터 냉각 시스템을 공급받는다. 26일 GRE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LS일렉트릭에 180만 파운드(약 29억원) 규모 산업용 냉각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제품명과 기타 거래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GRE 관계자는 "GRE는 LS일렉트릭에 산업용 냉각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 계약은 GRE의 연간 매출을 17.5%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RE는 지난 2009년 설립돼 영국 데본 윌랜드에 본사를 둔 냉난방 시스템 제조 전문 회사다. 산업용 냉각기부터 열 펌프, 열회수 시스템, 전기 제어 시스템, 극저온 냉각 시스템까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최첨단 솔루션을 개발,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올 1분기 주력사업인 전력설비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 증가에 따른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수주도 점차 늘어 적자폭이 축
[더구루=최영희 기자] 3월 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가 0.25% 인상된 가운데 은행 위기 역시 지속하면서 안정적인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 발 금융 불안이 심화될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사이클에 돌입할 경우 회사채에 주목할 것을 조언한다. 크레딧 시장은 올 초부터 '금리정점론'에 대한 기대로 자금 유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올해 2분기 내 금리인상 종결이 확실시될 경우 금리하락과 이에 따른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오는 3분기가 회사채 투자에 가장 유리한 시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회사채는 직접 투자하기에는 거래비용이 높고 종목 선별이 어려워 지속적인 리서치로 리스크 관리가 이루어지는 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경기가 불안해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한화코리아밸류채권펀드’를 눈여겨 볼만하다. 이 펀드는 2008년에 출시되어 15년째 운용중이다. 채권명가 한화의 철저한 기업분석과 차별화된 리서치 노하우가 모두 담겨 변동성장세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페인 수출신용기관이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참여한 호주 최대 풍력발전 사업에 9000억원 상당의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2025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발전소 건설이 순항하고 있다.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에 따르면 쎄스케(Cesce)는 악시오나 에네르기아에 신디케이트 금융을 지원했다. 스페인 산탄데르·카이샤은행, 프랑스 크레딧에그리꼴, 홍콩상하이은행(HSBC), 네덜란드 은행 ING, 미국 JP모건체이스 등 6개 은행이 동참했다. 대출 규모는 10억9800만 호주달러(약 9490억원) 상당이다. 악시오나 에네르기아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맥킨타이어(Macintyer) 풍력발전소에 투입한다. 이 발전소는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남서쪽에 위치한 맥킨타이어 파크에 건설된다. 설비용량은 923.4㎿로 풍력발전소로는 호주 최대 규모다. 투자액은 18억7800만 호주달러(약 1조6240억원)로 추정되며 악시오나 에네르기아가 70%, 아크에너지가 30%의 지분을 갖는다. 악시오나 에네르기아는 사업 개발과 엔지니어링, 발전소 건설·운영·유지보수를 총괄한다. 악시오나 에네르기아는 투자 재원을 성공적으로 마련하고 발전소 건설에 잰걸음을 보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유럽 2위 자동차 리스기업 ALD 오토모티브와 손잡고 유럽 자동차 리스 시장 영토를 넓히고 있다. 유럽 운전자들의 브랜드 경험 확대에 따른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유럽권역본부는 최근 ALD오토모티브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기업 고객 대상 장기 리스 서비스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화이트 라벨 렌터카 서비스를 헝가리와 터키 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양사가 협업하는 유럽 내 국가는 △독일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체코 △슬로바키아를 포함 총 8개까지 늘었다. 양사는 지속해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ALD오토모티브는 현재 31개국 16개 완성차 업체와 18개국 42여개 은행 파트너와 185개 이상 자동차 리스 관련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리스 1등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리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만큼 기아의 역할 또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럽 운전자들의 브랜드 경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유럽 전기차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며 전기차 리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른바 '신동빈 스키장'으로 불리는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일본 지역 노동 당국으로부터 강도높은 제재를 받았다. 지역 노동당국이 롯데아라이리조트에서 벌어진 불법적인 장시간 노동을 적발했기 때문이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스키에 관심이 많은 신동빈 회장이 애정을 쏟은 곳으로 아시아 최고 스키 리조트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이번 시정 권고로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적지않다. 29일 일본 니가타노동국 조에쓰노동기준감독서(上越労働基準監督署)는 롯데아라이리조트에 불법 시간외 노동에 대한 시정권고를 내렸다. 불법 장시간 근로가 일상화한 협의가 있다고 보고 입회 조사한 후 통보했다고 밝혔다. 노동당국은 롯데아라이리조트 직원들이 한달에 최장 220시간이 넘는 위법적인 시간외 노동에 시달린 것으로 운용상황 등을 파악했다. 현지 언론은 지난해 적어도 20여명에 달하는 직원이 과로사 위협을 느낄 정도의 장시간 노동에 짓눌렸다고 지적했다. 정신질환을 이유로 휴직을 강요당한 종업원에 대한 산재 인정도 이뤄졌다. 과도한 업무 시간에 시달린 직원들의 퇴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일손 부족 문제가 대두된 것이다. 과중한 노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가 '빗썸·코인원·코빗 합작' 트래블룰 솔루션 코드(CODE)를 채택했다. 비트마트는 29일(현지시간) 트래블룰 준수를 위해 코드 솔루션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코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이 설립한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이다.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방지를 목적으로 가상자산사업자에게 가상자산 전송시 송수신자의 정보 수집 의무화하도록 한 규제다. 코드는 2021년 3월 25일 전세계 최초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트래블룰이 시행되면서 설립됐다. 비트마트 관계자는 "업계는 규정 준수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을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더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비트마트는 블록체인 산업을 발전시키고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투명하며 전문적인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마트는 전세계 수백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1000종 이상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일본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서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홍보했다. 안전성과 수명이 개선된 제품을 선보이고 일본에서 추가 수주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CATL은 지난 15~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에서 수냉식 셀투팩(CTP) BESS를 선보였다. 실외용 BESS인 '에너원'(EnerOne)과 컨테이너식 BESS인 '에너씨'(EnerC)를 소개했다. CATL이 개발한 BESS는 배터리와 액체 냉각 장치, 제어시스템 등을 하나로 결합해 높은 통합성을 자랑한다. 여러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인정받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을 탑재했다. CATL은 중국 배터리 회사로는 최초로 글로벌 인증평가 전문 기업 UL솔루션즈의 최신 인증인 'UL 96540A'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합 수냉식 시스템으로 배터리셀 간 온도 차를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배터리 랙 내부의 배터리셀 416개의 온도 차를 3℃ 이내, 컨테이너 내부의 배터리셀 4160개의 온도 차를 5℃로 제한한다. 이를 통해 ESS의 수명을 늘렸다. 에너씨는 20년 동안 안정적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벤처스가 일본 여성 전문 웰니스(Wellness) 기업 라이프크리에이트(Life Create)에 투자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주목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새로운 먹거리로 내세운 '헬스 앤 웰니스' 분야 강화에 한국을 넘어 일본 롯데도 사활을 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라이프크리에이트에 따르면 지난 28일 진행한 9억2000엔(약 90억원)규모의 펀딩에 롯데벤처스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에는 MTG벤처스(MTG Ventures)와 폴라 오비스 홀딩스(POLA ORBIS HOLDINGS)등도 가세했다. 라이프크리에이트는 2008년 설립된 일본 여성 전문 웰니스 기업으로, 요가·서핑·기계 필라테스 등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운동용품도 판매한다. 작년 8월 기준 총 79개의 지점이 있다. 회원 수는 20만7900명에 달한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신 회장과 오랜 인연을 쌓아온 사와다 다카시(澤田貴司) 롯데벤처스 대표가 이번 투자 전반을 이끌었다는 것. 지난해 경영 전면에 나선 사와다 대표는 롯데벤처스는 기존 사업의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 분야에 대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도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스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GFSA)'의 7번째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GFSA는 시드, 시리즈A 단계 기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3개월간의 무자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인도 내 130여개 스타트업들을 지원해왔다. 구글은 이번 GFSA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중점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7번째 GFSA 신청은 오는 4월 23일까지이며 대상은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ML,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AL/ML, 클라우드, UX, 안드로이드, 웹, 제품 전략 등에 대한 멘토링과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리더십 개발 등에 중점을 둔 심층분석과 워크숍도 제공하며 마무리에는 인도 전역의 생태계 구축자들이 모인 데모 데이가 열린다. 구글 관계자는 "AI와 ML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스타트업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A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르쉐가 독일 위성 발사 서비스 기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포르쉐의 우주 산업 진출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 SE는 최근 마감된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의 1억6500만 달러(약 2142억 원) 규모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포르쉐 외에 △7-인더스트리 홀딩 △바이에른 캐피탈 스케일업 펀드 △얼리버드 벤처 캐피탈 △HV 캐피탈 △레이크스타 △롬바드 오디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저 △UVC 파트너스 △브이스퀘어드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르쉐 SE와 HV 캐피탈은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 자문위원회에 합류한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총 3억3000만 달러(약 4284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포르쉐는 지난 2021년 7월에도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에 7500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자하며 우주 산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우주 산업 시장은 지난 2020년 3873억 달러(약 485조 원)에서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