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수현 기자]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가 요동치는 가운데, 러시아산 원유가 지정학적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발 공급망 차질 우려가 커지자 상대적으로 운송 리스크가 적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발트해 프리모르스크항의 우랄유가격은 배럴당 116.05달러, 흑해 노보로시스크항은 114.4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2010년대 초반 이후 약 13년 만에 기록한 최고가다. 인도 시장에 도착하는 우랄유의 브렌트 대비 프리미엄은 불과 2주 만에 배럴당 3.9달러에서 6.1달러로 대폭 확대됐다. 중동 원유의 공급망이 위태로워지자 인도 등 대량 소비국들이 웃돈을 주고서라도 러시아산 원유 확보에 나선 결과다. 동부 노선의 핵심인 동시베리아-태평양 원유(ESPO)는 우랄유보다 앞서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16~22일 코즈미노항 본선인도(FOB) 기준 ESPO 가격은 배럴당 101달러까지 올랐다. 최근 10여 년 사이 처음으로 100달러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세안 국가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핵순항미사일 'AGM-86B'의 수명을 연장하기로 했다. 미국 공군은 차세대 핵순항미사일이 배치될 때까지 AGM-86B의 작전 수행 능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군 핵무기센터(AFNWC)는 최근 AGM-86B 핵심 부품을 공급받기 위해 입찰 공고를 개시했다. 해당 입찰 공고는 AGM-86B의 제작사인 보잉에서 부품을 공급받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안서 제출 마감일은 내달 18일(현지시간)이며, 계약 체결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AGM-86의 핵탄두 탑재형 모델인 AGM-86B는 전략폭격기 B-52H 스트라토포트리스에 운용되고 있으며, 사정거리는 2400km다. 속도는 마하 0.73이며, 지형등고대조항법(TERCOM) 시스템을 기반으로 목표물로 비행한다. AGM-86B는 1980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총 1715기가 만들어졌다. 미 공군은 2007년부터 AGM-86B를 감축하기 시작해 528발만 남기기로 했으며, 2019년에는 노후화 등을 이유로 퇴역시키기 결정했다.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보잉은 AGM-86B용 엘러본 액추에이터 컨트롤러(Elevon Actuator Contr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 코스알엑스(COSRX)가 러시아 시장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넘버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뛰어난 성분 경쟁력과 가성비를 앞세워 러시아 소비자들의 마음을 꽉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11일 러시아 최대 온라인 매체 렌타루(lenta.ru)에 따르면 코스알엑스는 현지 뷰티 전문가들이 선정한 '한국 화장품 베스트 6' 중 가장 파급력 있는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렌타루는 코스알엑스에 대해 "2014년 론칭 이후 10년 넘게 축적된 피부 고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더마 코스메틱'의 선두주자"라며 "특히 인공 향료와 색소를 배제한 저자극 포뮬러가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제품별로는 성분 고함량과 희소성이 합격점을 받았다. 주력 제품 '어드밴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는 달팽이 점액 성분을 96%라는 파격적인 수치로 함유, 재생과 보습력을 극대화하며 현지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 여드름 패치와 약산성 클렌저, 순수 아스코르빈산 23%를 함유한 비타민 C 세럼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워 올해 1분기 독일 시장 판매량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독일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이 본격화된 3월에는 3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EV) 라인업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10일 독일 연방 자동차국(KB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독일에서 총 2만3706대를 판매했다.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한 수치다. 3월에는 전년동월 대비 29.5% 증가한 1만273대를 판매, 2023년 8월 이후 3년여만에 월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의 판매량을 이끈 것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이었다. 투싼은 1분기에만 전년동기 대비 70.4% 늘어난 7137대가 판매됐다.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는 26위를 기록했다. 1분기 독일 베스트셀링카 1위는 총 2만1984대가 판매된 폭스바겐 골프였다. 그 뒤를 △폭스바겐 티구안(1만4267대) △폭스바겐 티록(1만4058대) △스코다 옥타비아(1만2178대) △오펠 코르사(1만1664대)가 이었다. 기아의 1분기 판매량은 1만4376대로 3.5% 증가했다. 3월 판매량은 무려 33.3%가 늘어나 617
[더구루=김현수 기자] 동아에스티의 미국 자회사인 메타비아(MetaVia)가 ‘꿈의 비만 치료제’로 불리는 GLP-1 계열 후보물질 ‘DA-1726’의 고용량 투여 임상에 돌입하며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타비아가 이번 임상을 통해 고용량에서도 우수한 안전성을 증명할 경우,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와의 기술 수출이나 파트너십 논의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비아는 10일(현지시간)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DA-1726의 임상 1상 파트 3에서 첫 번째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기존 저용량 투약에서 확인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고용량 투여군에 대한 내약성과 최적의 용량 증량 스케줄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DA-1726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해 메타비아로 기술 이전한 약물로, 최근 비만 치료제의 주류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뿐만 아니라 글루카곤 수용체에도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다. 단순히 식욕을 억제하는 데 그치는 기존 단일 제제들과 달리, DA-1726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특성을 결합했다. 전임
[더구루=오소영 기자] LS그룹 오너가 3세인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사장)가 아르샤드 맨수어(Arshad Mansoor) 미국 전력연구소(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EPRI) 사장과 회동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대에 대비한 전력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소개하고 미국 전력업계와 협력 확대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맨수어 EPRI 사장은 본인의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지난주 방한해 구 사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EPRI는 전력 산업 기초 연구와 응용 기술 개발을 위해 1973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 단체다. 연간 약 5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전력거래소 등 국내 전력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구 사장은 이번 면담에서 AI 시대 전력망 안정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전력기기 포트폴리오와 LS전선의 글로벌 진출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도 타진한 것으로 보인다. 구 사장은 지난 2024년 첫 언론 간담회에서 203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미국을 '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심해채굴 기업들이 1조5000억원 규모 합병에 나섰다. 핵심 광물 확보전이 지상에서 바다로 확산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해양광물 기업 아메리칸 오션 미네랄스(American Ocean Minerals Corp·AOMC)와 해양 탐사 기업 오디세이 마린 익스플로레이션(Odyssey Marine Exploration)은 역합병(reverse takeover) 방식의 합병 계획을 발표했다. 역합병은 비상장사가 상장사를 인수해 우회 상장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약 10억 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심해채굴 기업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합병은 전량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거래에는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사모 자금과 AOMC가 지난 2월 조달한 7500만 달러의 투자금이 포함됐다. 합병 후 사명은 AOMC를 유지하고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적 광업 기업 리오틴토의 톰 알바네세 전 최고경영자(CEO)가 회장으로, 자본시장 전문가 마크 저스트가 CEO로 각각 선임됐다. 이번 합병은 미국의 핵심 광물 공급망 자립 전략과 맞물려 있다. AOMC는 태평양 쿡제도 배타적경제수역(EEZ)과 미국 관할 국제 해역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코스알엑스(COSRX)가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북미 시장 점유율 굳히기에 나섰다. 단계는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하는 스킨케어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강점인 고기능성 패드와 차세대 성분인 PDRN 라인을 앞세워 현지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아마존에 따르면 코스알엑스는 대표 베스트셀러 '원스텝 패드(One Step Pad)' 4종을 리뉴얼 론칭하고, SNS에서 화제를 모은 '5 PDRN 콜라겐 바이탈라이징 하이드로겔 아이 패치'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라인업 확장은 단순 품목 추가를 넘어 임상 기반의 고기능성 성분을 중시하는 북미 소비자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원스텝 패드는 코스알엑스가 시장 초기 단계부터 카테고리를 개척해온 상징적 제품이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한 통당 100장의 패드를 담아 경제성을 높였으며, 세안 후 피부 결을 정돈하는 '닦토(닦는 토너)' 방식은 물론 3분 집중 마스크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피부 고민에 따라 △트러블 관리 △탄력 강화 △진정 특화 △톤 개선 등 4가지 맞춤형 솔루션을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란 전쟁 변수에도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유가가 급등할 경우 인하 시점이 늦춰지거나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경계감도 함께 드러냈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둔화할 경우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3.75%로 동결했다. 점도표상 연말 금리 전망 중앙값도 3.4%로 유지해 연내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 위원들은 전쟁이 물가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며 “민첩하게(nimble)”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 목표치를 웃도는 가운데, 지난 1년간 고용도 사실상 정체된 상태라는 판단에서다. 그러면서도 “중동 상황 전개가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전쟁 충격 속에서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갈 것이라는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 관세 역시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으나,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CJ그룹의 '식음료 구원투수'로 등판한 이건일 CJ푸드빌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매출 1조원 회복'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성적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웃음기가 가신다. 공격적인 해외 영토 확장 과정에서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고, 투자 자금 조달로 인한 부채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기 때문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푸드빌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1조원 고지를 밟았다. 미국 뚜레쥬르의 가파른 성장과 국내 프리미엄 매장 전환 전략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문제는 내실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전년(556억원)보다 9.9% 쪼그라들었다. 매출이 늘어날수록 이익이 줄어드는 '역성장'의 늪에 빠진 모양새다. 당기순이익 역시 약 20% 급감하며 수익성 지표에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이 대표가 겸직 중인 CJ프레시웨이가 사상 첫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수익성 악화의 표면적인 이유는 '미래 투자'다. CJ푸드빌은 미국 조지아 공장 설립과 현지 인력 채용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의 '뷰티 성지'로 불리는 대형 잡화점 '로프트(LOFT)'를 거점으로 K-뷰티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기존 인기 브랜드를 넘어 현지 미출시 라인업을 파격적으로 배치, 일본 시장 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아모레퍼시픽 재팬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시부야·긴자·센다이 등 일본 주요 상권 내 로프트 11개 매장에서 '서울 인 더 로프트 바이 아모레퍼시픽(SEOUL IN THE LOFT by AMOREPACIFIC)'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 판매 프로모션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체험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매장 구성도 눈길을 끈다. 서울의 랜드마크와 거리 풍경을 모티브로 삼아 클리닉, 카페, 학교, 슈퍼마켓 등 일상적인 공간을 브랜드 부스에 녹여냈다. 일본 소비자들이 마치 서울을 여행하는 듯한 공간 경험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몰입도를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이번 프로젝트 핵심은 라인업 확장이다. 이니스프리, 에뛰드, 라네즈 등 기존 주력 브랜드에 더해 헤라, 에스트라, 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생산량과 송유량이 급감했다. 이란의 에너지 시설 공습에 따른 결과다. 글로벌 원유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우디 국영 통신사 SPA는 9일(현지시간) 사우디 에너지부 관계자를 인용해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원유 생산 능력이 하루 약 60만 배럴, 동서 파이프라인 송유량도 약 70만 배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SPA는 “사우디 원유 핵심 수출길인 동서 파이프라인의 가압 펌프장 한 곳이 피격됐다”며 “동서 파이프라인은 현재 세계 원유 시장에 공급을 이어주는 주요 경로”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니파(Manifa) 유전이 피격돼 생산 능력이 약 30만 배럴 줄어들었고, 이전 쿠라이스(Khurais) 시설 공격으로 30만 배럴이 추가로 감소해 사우디의 총 생산 능력 감소량은 약 60만 배럴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리야드 △사토프 △삼레프 등 주요 정유 시설에도 타격이 이어져 정제 석유 제품 수출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앞서 이란은 지난 8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와 얀부 산업단지 내 주요 석유·가스·정유·석유화학 및 발전 시설을 전방위적으로 타격한 바 있다. 사우디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수백 발의 미사
[더구루=김예지 기자] 프랑스 완성차 기업 르노(Renault)가 자동차 제조 공정의 핵심인 '대량 생산' 노하우를 무기 체계에 접목한다. 르노는 사거리 3000km에 달하는 고성능 자폭 드론(MTO) 개발에 참여하며 방산 분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방산 기업이 아닌 완성차 업체의 양산 능력을 국가 안보 전략에 직접 투입하는 이례적인 행보로, 현대전의 무기 공급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가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산 평판압연강재에 이어 아연도금강판(Galvanized Steel)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검토한다. 반덤핑 관세 확정 판정이 내려지면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호주 시장의 가격 경쟁력 유지가 힘들어져 시장 축소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