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호텔신라의 미국 관계사 쓰리식스티(3Sixty)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쓰리식스티는 멕시코 동남부 킨타나로오주에 있는 툴룸국제공항(Tulum International Airport)에 입점, 호텔신라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9년 쓰리식스티 지분을 인수했다. 18일 영국 면세전문매체 무디데이빗리포트에 따르면 쓰리식스티는 멕시코 툴룸국제공항 출국장과 입국장에 면세점을 오픈했다. 툴룸국제공항은 지난해 12월 운영을 시작한 신규 공항이다. 현재 에어로멕시코(Aeroméxico),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s), 델타(Delta),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 비바 에어로버스(Viva Aerobus), 볼라리스(Volaris) 등의 항공사가 이곳 공항에서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매년 멕시코와 북미·유럽 등을 오가는 해외여행객 약 500만명이 툴룸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쓰리식스티가 툴룸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면세매장 규모는 총 650㎡에 달한다. 쓰리식스티는 툴룸국제공항 내 면세점에서 주류, 담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쓰
[더구루=김은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글로벌 건설사를 초청해 네옴시티 사업 의지를 재확인시켰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역점 사업인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투자 축소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사우디, 네옴시티 축소 우려 불식…전세계 건설사 초청 포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에 인도한 FA-50 전투기가 약 4개월간 운용되지 못했다는 현 정권 측의 비판이 '해프닝'으로 끝났다. 주요 원인이었던 인증서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인 비행에 돌입했다. FA-50의 운용 이슈는 해소됐으나 폴란드의 신구 권력 대립으로 한국과의 안보 동맹을 흔들려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17일 세자리 톰치크(Cezary Tomczyk) 폴란드 국방차관은 최근 현지 라디오 방송 '라디오제트(Radio Zet)'에서 "FA-50이 한동안 운용되지 못했다"며 인증서 미비와 조종사 훈련에 관한 논란을 야기시켰다. 앞서 폴란드는 2022년 9월 KAI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말까지 12대를 인도받았다. 3회에 걸친 수락 비행과 행정 절차도 마무리했으나 최근까지 운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달 초까지 비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서 미비가 핵심 이유였다. 군용 전투기에는 조종사가 비상 탈출해야 할 때 작동하는 안전장치인 사출좌석이 있다. 좌석이 통째로 솟구쳐 항공기로부터 분리되기 위해 사출좌석에 폭발물이 달리는데 FA-50은 해당 폭발물에 대한 인증을 받지 못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높은 인터넷 사용률과 젊은 인구구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게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한국 게임사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하노이무역관은 14일 '베트남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전략은?'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 게임 시장의 현황과 진출 전략에 대해서 소개했다. 베트남 게임 시장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50대 중반 인구까지는 절반 이상이 온라인 게임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익성도 상당한 시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스태티스타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베트남의 16세부터 24세 응답자 중 약 86%가 온라인 게임을 경험해봤다고 답했다. 25세부터 34세는 77%, 35세부터 44세는 66%, 45세부터 54세는 56%가 게임을 해봤다고 밝혔다. 2022년 기준 베트남 앱 다운로드 수는 35억 건으로 동남아시아 내에서 두 번째로 많았으며 모바일앱 관련 총지출은 5억590만 달러(약 6950억원)로 조사됐다. 2022년 기준 베트남에서 인기를 끈 게임 장르는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였으며 그 뒤를 실시간 전략, 슈터, 캐주얼, 스포츠 등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반도체 후공정 기업 '하나마이크론'이 베트남 인력의 질적 성장 필요성을 역설했다. 베트남이 향후 한국과 중국에 버금가는 반도체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역량 강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18일 박장성에 따르면 장원석 하나마이크론 비나법인장은 성 인민위원회가 지난 16일(현지시간) 개최한 '박장성 반도체 산업 노동력 개발을 위한 현재 상황과 해결책' 워크숍에서 "베트남 반도체 업계 노동 인력은 젊지만 업무 수행 경쟁력이 한국이나 중국에 비해 낮다"고 밝혔다. 다만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에는 후한 점수를 줬다. 장 법인장은 "베트남의 반도체 산업은 자리잡은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며 "노동력을 더 훈련하고 발전시킨다면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미래에 한국이나 중국 못지않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장 법인장은 유지보수·공정 개선 능력 등 업무 숙련도 측면에서 베트남 근로자가 한국과 중국의 직원들과 비교해 각각 약 3배, 2배 뒤쳐진다고 지적했다. 검수 과정에서 불량품을 잡아내는 테스트에서도 베트남 직원이 30점을 받은 반면 한국과 중국 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각각 90점과 70점을 받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의 노동력 부족난 해소를 위해 양성된 인도네시아의 용접공 훈련생이 국내 조선소에 파견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인력이주사무소(Disnakertrans)는 8일(현지시간) 수라바야 UPT 직업훈련센터(BLK)에서 32명의 코어드 아크용접(FCAW) 직종 이주노동자 교육(CPMI) 프로그램을 마감했다. 일련의 교육을 마친 훈련생들은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삼성중공업 취업을 위해 출국한다. 시짓 프리얀또(Sigit Priyanto) 동자바주 인력이주사무소장은 "삼성중공업에서 일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항상 헌신하고 규율을 지키며 강한 정신력을 갖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늦어도 다음달 초에 참가자들은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며 "좋은 협업이 무너질 수 있는 어떤 불행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동자바주 인력이주사무소는 UPT BLK에서 3개월간 용접공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총 340시간의 용접 수업을 이수했다. 동자바주 인력이주사무소는 용접공 훈련을 위해 100대의 새로운 FCAW 용접 기계를 조달했다. 이곳의 용접 훈련은 삼성중공업이 맡았다. 30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헝가리 최대 석유가스 회사 '몰(MOL)그룹'이 미국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로 구동되는 녹색 수소 공장을 준공했다. 플러그파워는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토대로 유럽 수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몰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스자잘롬바타에 위치한 다뉴브 정유공장 부지 내 연간 1600톤(t) 규모 녹색 수소 플랜트를 완공했다. 시험 가동을 진행한 뒤 올 하반기 본격 가동한다. 신공장은 유럽 중동부에 설립된 수소 공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총 사업비는 2200만 유로(약 330억원)다. 이 곳에서 생산된 녹색 수소는 다뉴브 정유공장으로 옮겨져 연료 생산에 투입된다. 연간 최대 2만5000t 규모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플러그파워는 지난 2022년 몰그룹과 10MW급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전해조는 녹색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전기로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해해 수소를 얻는다. 온실가스 배출 없이 수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청정 에너지 생산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요제프 몰나르 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새로운 녹색 수소 공장은 몰그룹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소비자와함께(공동대표 윤영미·정길호·박명희·황다연)는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에 대해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중인 ‘도현이법(제조물책임법 일부법률개정안)’을 남은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6일 소비자와함께가 배포한 성명에 따르면 이달 들어 언론에 보도된 급발진 의심 교통사고만 6건으로 급발진 의심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 제조자에 급발진 의심사고의 차량 무결함 입증하도록 한 ‘도현이법(제조물책임법 일부법률개정안)’ 남은 회기 안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급발진 의심사고는 운전자뿐 아니라 다른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심지어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던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까지 신체 사고를 입고 있으며,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사망률과 위험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사고 당사자가 급발진 의견으로 신고한 사례는 756건에 달한다. ‘도현이법’은 2022년 12월 강원 강릉에서 60대 할머니가 운전하던 차량에서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해 함께 타고 있던 손자 ‘이도현’군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기아 보급형 전기차 EV3가 미국 내 쉐보레 볼트 EV '대항마'로 꼽혔다. 18일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Inside EVs) 보고서에 따르면 기아 EV3가 미국에 출시되면 가까운 시일 내에 쉐보레 볼트(Volt) EV 전기차의 라이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차세대 쉐보레 볼트 EV가 2026년까지 출시될 예정으로, EV3의 미국 시장 진출과 잠재적으로 겹친다는 점을 고려해 EV3를 쉐보레 볼트 전기차의 경쟁자로 정의했다. 기아의 EV3의 미국 시장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보고서는 EV3도 쉐보레 볼트 EV의 콤팩트한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을 반영해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EV3는 기아가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 시장과 더불어 서유럽 시장 등에 출시할 전기차이다.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본보 2024년 4월 15일 참고 기아 유럽 전략 전기차 EV3 스파이샷 스웨덴서 또 포착> EV3는 브랜드 대형 전기 플래그십 SUV 모델 EV9과 유사하면서도 훨씬 더 콤팩트한 크기를 갖췄다.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차폭을 강조하는 수직형 헤드램프 등 기아 최신 패밀리룩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초소형모듈원전(MMR) 기업 'USNC'가 필리핀과 소형 원전 밀월을 강화한다. 프란체스코 베네리 USN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직접 만났다. MMR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닦겠다는 필리핀의 의지를 확인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필리핀 대통령실에 따르면 마르코스 대통령과 라파엘 로틸라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베네리 CEO를 비롯해 USNC 경영진과 회동했다. 필리핀에서 MMR 건설을 위한 법·제도 마련을 논의했다. 로틸라 장관은 법안 의결 현황을 공유했다. 필리핀 하원은 지난해 포괄적인 원전 규제 프레임워크 수립을 위한 '필리핀 국가 원전 에너지 안전 법안(Philippine National Nuclear Energy Safety Act)'을 통과시켰다. 원전 사고의 책임을 다루는 법안도 하원에서 두 번째 독회를 진행 중이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법안이 신속히 상원을 통과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법적 틀을 모두 갖춰 USNC의 투자를 지원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USNC로부터 투자 계획을 보고받으며 사업 진전에 환영을 표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폴란드에 '호마르-K(HOMAR-K, K-239 천무 폴란드명)' 18문을 납품했다. 한화에어로는 적기 납품 능력을 인정받아 1조6000억원 규모의 2차 실행 계약도 앞당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최근 폴란드에 폴란드 방산업체와 협력해 다연장로켓(MLRS) K239 천무의 폴란드향 발사대 18문을 인도했다. 올해 말까지 36문의 시스템을 추가로 납품해 총 54문을 전달한다. 전달된 발사대는 폴란드 옐츠(Jelcz) 8X8 차량과 통합된다. 또 폴란드 WB그룹이 개발한 토파즈(TOPAZ)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토파즈 시스템은 토파즈 통합 전투 관리 시스템, 포넷(FONET) 디지털 통신 플랫폼, 무선 통신 세트가 포함된다. 로버트 셀렌바움(Robert Szelenbaum)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 수석관리자는 "폴란드군이 18문의 K239 천무 발사대를 받았다"며 "올해 말까지 36문의 시스템이 추가로 인도되고, 오는 2026년까지 폴란드군은 총 144문의 발사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폴란드 국방부는 한화에어로의 K239 천무 288문을 구매했다. 천무 공급 규모는 미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피드몬트 리튬이 약 3년 만에 노스캐롤라이나주로부터 리튬 채굴 허가를 받았다. 남은 인허가와 자금 조달 등을 완료해 이르면 2026년 수산화리튬 공장을 짓는다. 테슬라를 비롯해 미국 주요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하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혜를 입는다. [유료기사코드] 피드몬트 리튬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환경품질부(NCDEQ) 에너지·광물·토지 자원부(DEMLR)로부터 캐롤라이나 리튬 프로젝트의 채굴 허가를 받았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피드몬트 리튬은 2016년 설립 직후부터 캐롤라이나 리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2021년 8월 30일 신청서를 접수했다. 2021년 10월과 222년 1월 자료 보완 요청을 받았지만 마감일을 지키지 못해 여러 차례 지연됐다. 이로써 허가 기한은 오는 5월 24일까지로 미뤄졌었다. <본보 2023년 12월 8일 참고 'LG·테슬라 공급사' 피드몬트 리튬, 노스캐롤라이나 프로젝트 허가 '감감무소식'> 피드몬트 리튬은 이번 허가로 캐롤라이나 리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역 재조정과 인허가, 자금 조달을 거쳐 수산화리튬 공장을 건설한다. 재조성 승인부터 건설까지 약 2.5년이 걸릴 것으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