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원제약이 계절성 호흡기 치료제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만성질환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 차세대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체질 전환에 대대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주력 품목의 성장이 주춤한 사이 고혈압 치료제와 소비자 헬스케어로 수익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연구개발(R&D) 투자를 과감히 늘리며 중장기 성장판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원제약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10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확대와 신약 연구비 집행 영향으로 44억원(-45.3%)에 그쳤으나,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308% 급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사업 포트폴리오의 체질 개선이다. 그간 성장을 이끌어온 효자 제품은 진해거담제 ‘코대원’과 소염진통제 ‘펠루비’였다. 지난해 코대원포르테·에스는 737억원, 펠루비 제품군은 517억원의 매출을 내며 전체 연결 매출의 20% 이상을 책임졌다. 올해 상반기에도 각각 310억원, 20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버팀목 역할을 했으나, 호흡기 질환 비유행과 약가 인하 파고가 겹치면서 기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글로벌 CBT 시작 엔씨의 신전기 마법 역할수행게임(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Astrae Oratio, 이하 아스오라)'가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이번 CBT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10월 6일까지 5일 동안 모바일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테스터로 선발된 참가자는 아스오라의 △스토리 △전투 △캐릭터 교류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CBT에서는 △도쿄, 공무원, 그리고 마법사 △미나토구 마법사들의 반짝반짝한 나날들 △신주쿠구 사라진 마법사와 괴담 사냥꾼들의 밤 등 메인 시나리오 3종을 선보인다. 이용자는 지역별로 전개되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아스오라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다. 예고편 형태의 미니 스토리 2종도 확인 가능하다. 이용자는 아스오라의 다양한 전투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미나토구와 신주쿠구를 배경으로 한 전투 퀘스트는 노멀·하드·베리하드·챌린지 등 난이도별로 제공된다. 여러 조건에서 전투를 펼치는 보스 콘텐츠 '스코어 트라이얼'과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던전 '시뮬레이션 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교류 콘텐츠인 '자유시간'에서는 캐릭터의 일상을 확인하며 인연 레벨을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3구가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강북권 주요 대단지는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지역별 양극화 양상 속에 서울 전체 변동률은 축소됐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 지난주(0.13%)보다 상승폭이 0.04%포인트 줄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수요가 꾸준한 대단지, 역세권 및 중소형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일부 지역에서 하향 조정 거래가 발생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강남 11개구는 평균 -0.04%를 기록하며 하락 전환했다. 강남구(-0.56%)는 압구정·대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떨어져 서울 자치구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서초구(-0.33%)는 반포·잠원동, 송파구(-0.19%)는 방이·잠실동 위주로 내렸다. 금천구(0.25%)는 시흥·독산동 대단지, 강서구(0.23%)가 마곡·가양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 14개구는 지난주 대비 0.24% 올랐다. 서대문구(0.41%)가 남가좌·홍제동 대단지 위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더구루=김현수 기자] 롯데마트와 1조원 규모 파트너십을 맺은 영국 온라인 식료품 업체 오카도(Ocado)가 대형마트 테스코(Tesco)·아스다(Asda) 등 전통 강자를 제치고 영국 유통업계 매출 성장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로 무장한 자동화 물류센터 '고객풀필먼트센터(CFC)'가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는 평가다. 3일 시장조사업체 월드패널(Worldpanel by Numerator)에 따르면 오카도는 최근 12주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며 성장률 1위에 올랐다. 오카도를 이용한 가구는 전체의 4.4%로, 시장점유율은 2.2%까지 높아졌다. 월드패널은 4주마다 유통업계 매출 성장률을 집계해 발표하고 있으며, 오카도의 이번 1위는 지난 2024년 6월 이후 30주 연속이다. 이번 순위 발표에서 영국 최대 유통업체 테스코의 매출 증가율은 1.7%로 8위에 그쳤다. 세인즈베리(Sainsbury's)는 매출이 2.9% 늘며 3위, 아스다는 0.1% 증가해 10위에 머물렀고, 점유율도 11.5%로 밀렸다. 영국 전통 유통 강자들의 성장세가 주춤하는 사이 오카도가 점유율까지 빠르게 추격하는 모양새다. 오카도의 성장 동력은 자동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테슬라 이사회 권고에 따라 개인투자자가 주주총회 안건에 의결권을 자동으로 행사하는 프로그램이 미국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의결권 자동 행사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 이사회의 권고에 따라 개인투자자가 주주총회 안건에 자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사회 의견이면 찬성이면 자동으로 개인투자자도 찬성, 반대면 반대를 행사하게 된다. 개인투자자가 사실상 머스크의 우호 지분이 되는 셈이다. 테슬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주총 참여율을 기존 30% 수준에서 70%대 후반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개인투자자들은 보통 경영진과 이사회에 우호적인 성향을 보였지만 투표 참여율은 다소 낮았다. 테슬라는 "이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개인투자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웹사이트, 우편, 전화 등 기존 투표 방식을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이번 조치가 행동주의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투자자의
[더구루=변수지 기자] 중국의 한국산 '공중합체 폴리옥시메틸렌(POM)' 반덤핑 조치가 이어지면서 국내 수출기업의 세율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중국의 POM 수입에서 한국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기업별 적용 세율과 법인 변경 시 세율 승계 여부가 주요 대응 과제로 꼽힌다. 3일 코트라는 "중국의 한국산 POM 반덤핑 조치에 대응해 수출가격과 원가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법인 변경 시 기존 적용 세율의 승계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OM은 자동차와 전자·전기제품의 기어와 정밀 부품 등에 사용되는 고강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중국은 수입 POM의 저가 판매가 자국 산업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보고 2017년 10월부터 한국·태국·말레이시아산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후 조치 종료 여부를 검토한 뒤 부과 기간을 2028년 10월까지 연장했다. 반덤핑 관세는 외국 기업이 제품을 자국 판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출해 수입국 산업에 피해를 준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로 매기는 관세다. 한국 기업에 적용되는 반덤핑 세율은 6.2~30%다. 조사 대상이 아닌 기타 기업에는 30.4%가 적용된다. 태국에는 개별 기업 18.5%, 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일본 시장에서 '볶음너구리 봉지면'에 이어 용기면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라인업을 강화한다.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넘어 너구리를 차세대 주력 브랜드로 키우는 '포스트 신라면'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농심재팬은 오는 26일 일본 전역 편의점에서 볶음너구리 컵 판매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인스타그램과 틱톡, 엑스(X)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전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푸드에 친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현지 젊은 층을 겨냥해 출시 초기부터 화제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볶음너구리 컵은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를 적용해 끓는 물 조리만으로는 살리기 어려웠던 특유의 굵은 면발 식감을 탄력 있게 구현했다. 여기에 해산물 풍미를 농축한 스프와 고추의 매콤함, 볶음 향을 더해 중독성 있는 볶음짬뽕 맛을 완성했다. 매운맛 지수는 2.0으로 신라면(2.5)보다 한 단계 낮춰 일본 소비자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볶음너구리는 지난 2017년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1000만 개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국내 판매가 중단된 뒤에도 끊임없이 재출시 요구가 이어진 제품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서울 성수동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크로아티아 조선소와 손잡고 '최대 2조4000억원 규모'의 크로아티아 해군 다목적 군함 건조 사업 수주를 목표로 한다. HD현대중공업은 유럽 방산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을 넘기 위해 120년 전통의 트레치 마이 조선소를 인수한 이스크라 그룹과의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공동 입찰에 대응할 계획이다. 6일 남동유럽 지역 시장정보 플랫폼 씨뉴스(SeeNews)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슬로베니아의 전자·자동화 그룹 이스크라의 계열사인 크로아티아 이스크라 조선소(Iskra Shipyard)와 방산 및 민수 조선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정(Teaming Agreement, TA)을 체결했다. 크로아티아 해군의 차세대 다목적 초계함(Corvette) 획득 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양사는 향후 역할 분담을 통해 수주 준비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이 설계와 시스템 통합 기술을 맡고, 이스크라 조선소가 현지에서 선체를 건조하는 방식으로 유럽 방산 시장의 진입 장벽을 넘는 전략이다. 협력은 민수 분야로도 확장된다. 군함뿐만 아니라 상선과 특수 작업선 건조를 아우르는 기술 전수와 설계 협력이 포함됐다. 크로아티아 이스
[더구루=김수현 기자] 유럽의 대규모 군비 증액으로 독일 방산기업들의 생산량이 늘면서 하위 부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완제품 수출을 넘어 독일 주요 계약업체(Prime Contractor)의 공급망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3일 코트라에 따르면, 나토(NATO)는 오는 2035년까지 GDP 대비 5%를 방위·안보 분야에 투자하기로 합의하고 유럽연합(EU)도 최대 8000억 유로(약 1232조6500억원) 규모의 방위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의 지난해 군사비 지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140억 달러(약 155조원)를 기록하는 등 국방예산이 크게 늘어났다. 독일의 방산 투자 확대는 무기체계 도입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미사일, 방공체계 등 생산능력 확충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로파이터 전투기 추가 발주와 IRIS-T SLM, 패트리어트, 애로우 3 등 방공체계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레이더, 센서, 전자전, 항공전자, 구조체, 정밀가공품 등 하위 공급망 내 안정적 공급처 확보가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EU의 공동조달 제도는 비EU 산 부품 비용 비율을 제한하고 있어, 국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시장의 선두주자들과 테슬라가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다지기 위해 배터리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한다. 첨단 배터리 셀 확보를 통한 원가 절감과 공급망 다변화가 향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핵심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5일 EVE파워(EVE Power)와 미국 금융투자플랫폼 ZACKS에 따르면, EVE파워는 플루언스 에너지(Fluence Energy)와 다년간의 마스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돌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EVE파워는 플루언스의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 고성능 배터리 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플루언스는 공급망 회복력을 극대화하고 전 세계 고객의 까다로운 성능·안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특히 미국 내 현지화 및 '국내산 부품' 요구에 발맞춘 공급망 다변화 전략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테슬라 역시 에너지 저장 사업 확장을 위해 대규모 배터리 동맹에 나섰다. 테슬라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43억 달러(약 5조 8000억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 구매 계약을 추진하며 공급망 강화에 총력을
[더구루=홍성환·변수지 기자] 하나은행이 미국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글로벌 영업망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기존 해외 네트워크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신규 거점을 마련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지점을 신설한 데 이어 텍사스주와 조지아주에 지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미국·캐나다 영업망과 연계해 기업금융과 리테일(소매금융) 사업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베트남 사업도 확대한다. 내년 하이퐁 사무소를 신설해 현지 영업 기반을 넓히고 지분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의 시너지도 강화한다. 중앙아시아에서는 연내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개설을 추진한다. 사무소를 활용해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이후 법인 설립 또는 현지 금융사 지분 투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윤태선 하나은행 글로벌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사업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며 "올해 상반기 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늘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태선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 고금리 장기화와 국가별 규
[더구루=변수지 기자]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AI 인프라 시장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아시아와 중동의 기관투자자까지 가세하면서 자금 유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소수 빅테크에 대한 위험 집중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찰스 우 JP모건자산운용 대체투자 기관고객전략 대표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회의 '슈퍼리턴 아시아 2026'에서 "아시아와 중동의 은행과 연기금, 국부펀드, 보험사 등이 북미 AI 연산시설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대표에 따르면 AI 관련 자본지출 규모는 약 1조 달러(약 1360조원)에 달한다.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은 AI 투자비 대부분을 자체 현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채권시장에서 약 2500억 달러(약 340조원), 은행 대출로도 비슷한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다만 대규모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면서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JP모건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 장기 임대계약에 따라 기업이 지속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과 일부 자금이 재무제표에 부채로 직접 반영되지 않는 방식으로 조달되는 점 등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채권과 사모채권, 사모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파리 모터쇼에서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테슬라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풀 셀프 드라이빙(FSD)'도 전면에 내세워 유럽연합(EU)의 전역 승인을 위한 우호적 여론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르주 가쇼(Serge Gachot) 파리 모터쇼 총괄 디렉터는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가 이번 모터쇼 부스에 사이버캡 실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유럽 무대에서 사이버캡 실물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테슬라는 이번 전시 기간 관람객의 차량 내부 탑승은 제한할 예정이다. 사이버캡은 운전대와 가속·브레이크 페달, 계기판 등을 완전히 제거한 2인승 무인자율주행 차량이다. 나비 날개 형태로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가 장착됐으며,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자율주행 연산은 테슬라 양산차에 적용된 최신 'AI4' 하드웨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구동되며, 향후 연산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AI4.5, AI5 등으로 하드웨어를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판매 가격은 3만 달러(약 40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1898년 시작돼 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리사 수(Lisa Su)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발맞춰 내년 칩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수 CEO는 향후 수년간 AI 인프라 분야에서 강력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업계 공조 필요성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 CEO는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2026년 한 해 동안 공급량을 지속해서 늘려왔으며, 내년에는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 CEO는 대만 방문 목적에 대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공급망 점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폭스콘 경영진과 협의를 진행한 데 이어, 핵심 파트너이자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TSMC와도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어 최근 제기된 TSMC의 미국 텍사스 추가 투자설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강력한 수요를 충족하려면 추가적인 첨단 웨이퍼 생산 능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향후 수년간 수요가 대단히 높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