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인공지능(AI) 칩 스타트업 뉴로포스(Neurophos)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보다 10배 더 강력한 성능을 가진 광처리장치(OPU)를 개발하고 있다. 뉴로포스는 OPU가 강력한 성능과 낮은 전력 소모량을 앞세워 AI 반도체 시장에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패트릭 보웬(Patrick Bowen) 뉴로포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IT 전문매체 더 레지스터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론적으로 최대 470페타플롭스(PFLOPs) 연산 성능을 제공하는 OPU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1페타플롭스는 1초당 1000조번의 부동소수점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으로 470페타플롭스는 초당 47경번의 연산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는 엔비디아 루빈 GPU의 50페타플롭스, AMD MI455X의 40페타플롭스보다 10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뉴로포스의 OPU가 엔비디아나 AMD의 GPU보다 월등한 연산속도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작동 방식의 차이에서 나온다. GPU는 전기신호를 이용해 계산을 진행한다. 반면 OPU는 광자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 40년간 원자력 발전 금지 정책을 고수해온 덴마크가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 도입을 본격화한다. 덴마크 기후에너지공공사업부는 26일 "새로운 원전 기술의 잠재력과 위험성, 덴마크의 원전 금지 정책 해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SMR의 국가 에너지 시스템 통합 가능성 △국가 규제와 권한 구조 및 역량 △사업적 이익 등 크게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올해 2분기 완료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공공사업부는 "기술 발전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대한 수요 증가, 경쟁력 있는 전기료 요구 등으로 SMR은 화석 없는 에너지 시스템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자 사업적 관심이 높은 분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분석은 지정학·안보 상황을 고려해 이뤄져야 한다"며 "핵심 에너지 인프라를 보호하고, 유럽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원자재와 기술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라르스 오고르 기후에너지공공사업부 장관은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는 덴마크의 핵심 전력 공급원이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SMR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의 미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폭스바겐 전기차 'ID.4' 약 4만4500대가 미국에서 리콜 대상에 올랐다. 배터리가 일부 리콜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SK온의 북미 완성차 배터리 공급 사업은 향후 교체 비용 부담과 고객사 신뢰 관리라는 '이중 변수'를 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판매된 ID.4를 대상으로 두 건의 리콜을 각각 진행한다. 리콜 대상은 모두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으로, SK온 미국 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 Battery America)가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 셀이 적용됐다. 먼저 2023~2024년형 ID.4 670대는 배터리 전극 정렬 불량이 확인돼 배터리 모듈을 무상 교체한다. SK온은 특정 생산 기간 동안 전극이 정상적으로 정렬되지 않은 배터리 셀이 제조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해당 기간 셀이 탑재된 차량은 전량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별도로 폭스바겐은 2023~2025년형 ID.4 4만3881대도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리콜은 배터리 과열과 열 이벤트 사례가 보고됐으나, 모든 차량에서 동일한 하드웨어 결함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홍콩 바이오 연료 회사 에코세레스(EcoCeres)로부터 바이오나프타를 확보한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바이오나프타 4000톤(t)을 공급받는다. 친환경 원료를 확보해 저탄소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에코세레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LG화학에 2000t 규모의 바이오나프타 첫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나프타는 원유 대신 식물성 기름과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만든 나프타다. 기존 화석연료 기반 나프타를 대체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에코세레스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연간 생산능력 42만 t 규모의 바이오나프타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지속가능 소재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에코세레스는 화석연료 기반 나프타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90%까지 감축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속가능항공유(SAF)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지난해 브리티시 에어웨이즈와 공급 계약을 맺었었다. LG화학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이 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자금 조달에 나섰다. 에어택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29일(현지시간) 보통주 공모 및 전환선순위채권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보통주 공모와 채권 발행을 통해 각각 6억 달러(약 8600억원)씩, 총 12억 달러(약 1조7200억원)를 조달한다는 목표다. 조비는 조달한 자금을 eVTOL 개발과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준비 등에 사용한다. 조비는 올해 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세계 최초로 에어택시 상업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비가 개발 중인 eVTOL 'S4' 모델은 조종사와 승객 4명을 태울 수 있는 모델로 한 번 충전에 240㎞를 운항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0㎞다. 전기로 움직여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기체일 뿐만 아니라, 소음을 줄인 설계 덕분에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심 지역에서도 정숙한 상업 운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조비는 현재 UAE를 비롯해 한국과 일본, 미국,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조비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가 장갑차 약 250대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 도입 시기를 최대 6년 앞당기면서 2030년 안팎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영국 BAE시스템즈, 독일 라인메탈이 캐나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회사로 거론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와 TWZ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군은 지난 20~22일(현지시간) 영국 판버러에서 열린 국제 장갑차 컨퍼런스에서 약 250대의 장갑차 발주 계획을 밝혔다. 도입 시기는 기존 2035년에서 2029~2031년으로 앞당길 방침이다. 동시에 주력전차 성능 개선도 추진한다. 캐나다는 현재 독일 레오파르트의 2A4, 2A4M, 2A6M 전차 총 103대를 운용하고 있다. 가장 오래된 2A4 전차는 훈련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다. 2035년까지 전부 퇴역시킬 예정으로 이로 인한 전력 공백을 방지하고자 2033년까지 2A6M의 아날로그 시스템을 전부 교체하고 더 향상된 성능의 전차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캐나다 군은 전차 현대화를 임시적 조치로 여기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신형 전차를 확보해 기갑 전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정학적인 안보 불안도 무시할 수 없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AI 칩 기업 엔비디아로부터 약 3조원에 달하는 추가 투자를 유치했음에도 증권가의 주가 전망이 되레 낮아졌다. 부채 증가로 재무 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홍콩계 투자은행(IB) HSBC는 코어위브의 목표 주가를 '44달러'에서 '4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Reduce)'를 유지했다. 28일 현재 나스닥에서 코어위브 주가는 106.02달러다. HSBC는 "코어위브는 올해 98억 달러(약 14조원)의 유동성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더 높은 금리로 추가 차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엔비디아로부터 20억 달러(약 3조원)의 자본을 조달하고, 지난달 1.75% 금리로 전환사채를 발행했음에도 추가 차입이 부채 비용을 계속 증가시킬 것"이라며 "최근 12개월 동안 -14%의 잉여 현금 흐름 수익률을 기록한 점도 이러한 우려를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회사가 빠르게 현금을 소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HSBC는 이자 비용 증가 전망을 반
[더구루=정현준 기자]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잇따른 품질 문제, 실용성 논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소비자 외면을 부른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기관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해 사이버트럭 판매량은 2만237대로, 전년 대비 48.1% 감소했다. 테슬라 모델 중에서 사이버트럭만 감소한 것이 아니었다. 테슬라 모델 S는 같은 기간 5889대가 판매돼 52.6% 급감했고, 모델 X도 1만3066대로 34.2% 줄었다. 모델 Y도 4.0% 감소한 가운데, 모델3(19만2440대)만 1.3% 증가하며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내 전기차 시장에서는 모델 Y가 35만7528대로 1위를 기록했고 △모델 3(18만9903대) △쉐보레 이쿼녹스 EV(5만7945대) △포드 머스탱 마하-E(5만1620대)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4만7039대로 5위에 올랐다. 업계는 사이버트럭 부진 이유에 대해 크게 5가지 요인을 꼽는다. 우선 전기차 세액공제(최대 7500달러) 폐지로 가격 부담이 급격히
[더구루=정현준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차세대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 'BST(Beast)'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올해 첫 양산형 BST 모델이 공개될 전망으로, 폴스타 역사상 가장 빠른 전기차가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대차 N과 BMW·아우디 등 글로벌 고성능 브랜드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기존에 한정판 형태로 운영해 온 고성능 서브 브랜드 BST를 정식 라인업으로 격상할 방침이다. 첫 양산 모델은 기존 폴스타 라인업 기반의 고성능 버전으로 개발 중이며, 올해 말 공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카세일즈(CarSales Australia)는 "신형 BST 모델은 올해 말 또는 2027년 초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폴스타2 BST 에디션 270'과 2023년 '에디션 230'을 선보이며 고성능 전기차 기반을 다져왔다. 2024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는 '폴스타 6 '로드스터 콘셉트카도 공개했다. 현시점에서 브랜드 최고 성능 모델은 884마력 전기 세단 '폴스타 5'로, 차세대 BST 플랫폼으로 활용될 가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한 2세대 '디 올 뉴 셀토스'를 공개했다. 계약은 27일 부터 시작된다. 신형 셀토스에는 하이브리드(HEV) 라인업이 처음 도입됐다. 기아는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더 기아 EV3 미디어 데이'에서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기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5만5000대로 제시했다. 특히 전동화 흐름에 맞춰 하이브리드 비중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셀토스는 지난 6년간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온 베스트셀링카"라며 "하이브리드 모델 도입과 2열 공간 확대 요구를 반영해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셀토스는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33만대 이상 판매된 기아의 간판 소형 SUV다. ◇하이브리드 도입·공간 확대…상품성 대폭 강화 신형 셀토스는 1.6 하이브리드와 1.6 가솔린 터보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1.6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9.5㎞/ℓ를 갖췄다. 1.6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7.0kgf·m,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UAE에서 토큰화 펀드 협력을 추진한다. UAE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UAE 토큰화 전문 기업 'Ctrl Alt'와 UAE에서 토큰화 펀드 발행·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토큰화 펀드는 주식·채권·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상의 디지털 토큰으로 지분화 해 유통·거래하는 펀드를 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이번 협력을 통해 투자 전문성과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 토큰화 펀드의 시범 운영을 수행한다. Ctrl Alt는 토큰화 펀드의 발행·유통·관리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이 자산운용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운용사는 스마트 계약 방식을 통해 다양한 행정 업무를 자동화 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투자자는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자산에 안전하고 간소화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UAE를 출발점으로 삼은 것은 중동 지역의 금융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데 따른 결정이다. UAE 두바이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디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상 글로벌 K-푸드 브랜드 오푸드(O’food)가 캐나다 대형 유통 채널에 김치라면 신제품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스트코(Costco)와 로블로(Loblaws) 입점을 발판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성장세가 이어지는 K-푸드 수요를 본격적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28일 대상에 따르면 오푸드는 최근 캐나다 코스트코와 로블로에 김치라면 2종을 공식 출시했다. 신제품은 국물형 ‘리얼 김치라면 국물’과 볶음형 ‘리얼 파이어리 김치볶음라면’으로, 두 제품 모두 대상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 생김치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일반 라면에 흔히 쓰이는 건조 김치 플레이크 대신 실제 김치를 적용해 식감과 발효 풍미를 강화했다. 리얼 김치라면 국물은 김치찌개를 연상시키는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구현했고, 리얼 파이어리 김치볶음라면은 고추장과 숙성 하바네로 소스를 더해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매운맛을 앞세웠다. 대상은 이번 입점을 통해 캐나다 내 K-푸드 소비층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치와 매운맛에 대한 현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대형 리테일 채널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친환경 인프라개발기업 '패스파인더 클린 에너지 리미티드(Pathfinder Clean Energy Limited, 이하 PACE)'가 영국 전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PACE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와 결합된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를 구성,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Tencent)가 징둥닷컴(JD.com, 이하 징둥)과 메이투안(Meituan)의 지분을 모두 정리하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개편했다. 텐센트는 회수한 투자금을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