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고물가와 경기 불황 속 실속형 콤팩트 매장으로 창업 시장 지형도를 확 바뀌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형 매장 중심의 출점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비는 낮추고 효율은 극대화한 ‘콤팩트(Compact)’ 모델이 예비 창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1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 콤팩트 매장'이 최근 전체 신규 출점 매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실제 콤팩트 모델 도입 이후 전체 가맹 상담 문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늘었으며, 신규 가맹점 수는 16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브랜드 버거 콤팩트 매장의 핵심은 ‘압도적인 초기 비용 절감’에 있다. 기존 스탠다드 모델(82.5㎡/25평)의 경우 점포 개설에 약 1억 8000만 원 수준이 소요됐으나, 콤팩트 모델(49.6㎡/15평)은 1억 원 초반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기존 대비 창업 비용을 약 40%가량 낮춘 셈이다. 단순히 규모만 줄인 것이 아니다. 신세계푸드는 주방 조리 동선을 최적화하고 평당 좌석 수를 기존보다 약 35% 확대해 공간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인테리어 마감재와 시공 매뉴얼을 단순화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투자한 캐나다 니켈(Canada Nickel)이 크로퍼드 니켈 프로젝트의 전력 인프라 확보에 나섰다. 온타리오주 전력사와 손잡고 변전소 연계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작업에 착수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진다. 15일 캐나다 니켈에 따르면 최근 하이드로 원 네트워크(Hydro One Network Inc., 이하 하이드로원)와 두 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크로퍼드 니켈 프로젝트를 하이드로 원의 포큐파인(Porcupine) 변전소와 연결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작업에 착수한다. 송전선이 변전소로 들어오는 스테이션 입구와 라인 터미널에 대한 설계 및 상세 엔지니어링을 수행하고, 230kV 회로 차단기 등 리드타임이 긴 장비를 포함한 기자재 조달도 진행한다. 또 전체 엔지니어링 과정에서 송전선 건설에 참여하는 원주민 단체 타이콰 타가무(Taykwa Tagamou Nation)와 협력할 예정이다. 캐나다 니켈은 하이드로 원과 엔지니어링 협력을 기반으로 크로퍼드 프로젝트의 전력망 연결을 위한 최종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안정적인 전력 수급 체계를 구축해 니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마크 셀비(Mark Selby) 캐나다
◇넥써쓰·데브 스트림 랩스, AI 자동화·블록체인 결합 협력 넥써쓰(NEXUS)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데브옵스(DevOps) 솔루션 기업 '데브 스트림 랩스(Dev Stream Lab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데브 스트림 랩스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팀의 빌드, 테스트, 배포 파이프라인을 AI로 자동화하는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복잡한 개발 공정을 지능화하여 오류를 줄이고 출시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데브옵스 자동화 기술과 넥써쓰의 블록체인 게임 인프라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크로쓰(CROSS) 생태계 참여 게임 개발사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웹3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온보딩에 소요되는 기술적 장벽과 비용을 낮추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게임사들이 핵심 개발에만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반 자동화 배포 환경 구축 △온체인 연동 테스트 효율화 △글로벌 런칭 파이프라인 최적화 등 실질적인 기술 지원 패키지 도입을 단계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넥써쓰는 이번 데브 스트림 랩스와의 협력이 크로쓰 생태계를 기술적
[더구루=홍성환 기자] 프랑스 투자은행 BNP파리바가 "다음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미국의 실업률이 안정세를 보일 경우 다음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BNP파리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중동 전쟁이 에너지 가격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고, 미국 노동 시장이 회복력을 보일 것이라는 전제에 따라 금리 인상과 인하 가능성을 균등하게 열어두는 '대칭적인 정책 전망'을 채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쟁이 없었더라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는 어려워 보인다"며 "지난 수요일 연준 회의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폭격하기 전인 2월의 생산자 물가지수가 발표된 이후 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 0.5%보다 높은 수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3%도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4%였다. BNP파리바는 "FOMC는 실질적으로 대칭적인 정책 전망을 채택했으며, (금리 인상은) 두 가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캐나다 엔지니어링 기업 앳킨스레알리스(AtkinsRéalis)와 손잡고 원자력 발전 기반 인공지능(AI) 팩토리 개발을 추진한다. 앳킨스레알리스는 엔비디아의 에이전트 AI,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자사 원자력 발전소 설계 시스템에 도입하기로 했다. 전력 확보가 AI 발전의 핵심 의제가 되면서 안정성 이슈로 외면받던 원자력 발전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앳킨스레알리스는 원자력으로 작동하는 대형 'AI 팩토리' 개발과 구축을 위해 이니셔티브를 구성하기로 했다. 앳킨스레알리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의 첨단 AI 기술을 자사 공정에 통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니셔티브에 따라 CANDU(CANada Deuterium Uranium) 원자로를 기반으로 한 AI 팩토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CANDU 원자로는 캐나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가압 중수로, 1950년대 캐나다 원자력 공사(Atomic Energy of Canada Limited, AECL)가 주도해 개발됐다. 중수로는 일반적인 물(경수) 대신 중수(Heavy Water)를 냉각재, 감속재로 사용하는 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의 알렉세이 리하체프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10년 넘게 원자력 발전 기술 개발에 협력해 왔다"고 주장했다. 16일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 등에 따르면 리하체프 CEO는 로사톰이 발행하는 원자력 산업 전문지 '스트라나 로사톰'과 '러시아 원자로 과학 연구소(NIIAR)' 설립 7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하체프 CEO는 "로사톰은 우호적인 해외 파트너에게 NIIAR와 같은 원자력 산업의 독보적인 연구 시설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빌 게이츠에게 물어봐라. 그는 10년 넘게 우리와 협력해 왔으며, NIIAR가 없었다면 그의 프로젝트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건설 승인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언급된 사업은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다. NRC는 앞서 지난 4일 와이오밍주(州)에 들어설 테라파워 SMR 1호기 건설을 승인했다. NRC가 신규 상업용 원전 건설을 허가한 것은 10년 만으로, 특히 SMR과 같은 첨단 원전 건설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보 2026년 3월 5일자
[더구루=김예지 기자] LS일렉트릭이 북미 전력 시장 공략을 위해 인수한 전력 기자재 기업 MCM 엔지니어링의 생산 거점 확대에 속도를 낸다. 미국 유타주 당국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에 따른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에 대한 승인을 최종 획득하며 북미 배전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7일 유타 내륙 항만청(UIPA)에 따르면 UIPA 이사회는 전날 유타주 아이언 카운티 내 '아이언 스프링스 프로젝트 구역'에 위치한 MCM 엔지니어링 첨단 제조 캠퍼스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후 성과 기반 인센티브(Resolution 2026-15)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MCM 엔지니어링은 향후 25년간 프로젝트 수행으로 발생하는 적격 세액 증분(tax differential)의 최대 30%를 리베이트 형태로 돌려받게 된다. LS일렉트릭은 오는 2030년까지 총 1억6800만 달러(약 2400억원)를 투입해 3개의 신규 제조 시설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약 29만 4000평방피트(약 8200평) 규모의 제조 용량이 증설되는 이번 확장을 통해 LS일렉트릭은 미국 서부 지역의 생산 거점을 견고히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증설 라인은 국내 청주 공장과 동일한 수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인도기술연구소(HMIE)가 단순 현지화를 넘어 신흥 시장 전용 소형차 개발의 핵심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도·동남아시아는 급격한 기술 수용도와 높아진 고객 눈높이, 그리고 거친 기후와 도로 인프라가 공존하는, 이른바 '예측 불허'의 거대 시장이다. HMIE는 이러한 역동적인 무대의 중심에서 신흥 시장형 소형차 개발의 '글로벌 허브'로 진화하며 현대차그룹의 미래 영토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남양연구소 '조력자'에서 독자 개발 '전진기지'로 HMIE의 시작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 역할은 현대차 글로벌 연구개발(R&D)의 본산인 남양연구소의 업무를 지원하고, 인도 현지 규제와 도로 환경에 맞춘 설계를 돕는 '보조 거점'이었다. 하지만 지난 20여 년간 축적된 엔지니어링 노하우는 HMIE의 위상을 근본적으로 바꿨다. 2012년 바디·섀시·파워트레인 테스트 조직을 신설하며 독자적인 성능 검증 체계를 구축한 것이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 인도 시장은 극한의 더위와 몬순 기후, 높은 인구 밀도로 인한 거친 도로 환경 등 기존의 개발 공식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변수가 산재해 있다. HMIE는 이러한 특수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사 유럽 연구개발(R&D) 거점이 위치한 독일 뤼셀스하임(Rüsselsheim am Main) 시청에 공무 수행을 위한 업무용 차량을 처음으로 공급하며 현지 밀착 행보를 강화한다. 이번 차량 인도는 현대차 유럽 기술연구소와 지역사회 간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독일 전통 자동차 도시에서 브랜드의 신뢰도를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독일법인(HMD)은 최근 뤼셀스하임 시청 직원 전용 차량 풀(Pool)에 사용될 업무용 차량 3대를 인도했다. 공급된 차량은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EV), i30 왜건 총 3종으로, 현대차의 친환경 구동 기술과 공간 활용성을 갖춘 모델들로 구성됐다. 이 차량들은 향후 시청 공무원들의 업무용 출장 및 공무 수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차량 공급은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도시인 뤼셀스하임에서 현대자동차가 지자체와의 협력 범위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영역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뤼셀스하임은 전통적으로 현지 브랜드인 오펠(Opel)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지역이지만, 현대자동차가 이번 공급권을 따내며 공공 업무용 차량
[더구루=김예지 기자] 국내 방산 기업들이 글로벌 전략 요충지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집결한다. △LIG넥스원 △HD현대중공업 △현대위아를 필두로 한 K-방산 핵심 주자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분야별 고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현지 수주 기회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19일 DSA 2026·NATSEC Asia 2026 사무국에 따르면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이텍(MITEC)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은 대규모 국가관과 개별 독립 부스를 포함해 약 20~25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를 확정했다. 한국 기업들은 전시회 핵심 구역인 4200번대와 주요 독립 구역에 포진해 통합 마케팅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방 중심의 DSA와 국가 안보·치안 부문의 NATSEC Asia가 동시 개최되는 만큼, 한국 기업들은 정밀 유도무기부터 최첨단 보안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K-방산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서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도 역대급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나즈딤 압둘 라흐만(Nadzeem Abdul Rahman) DSA 전무이사는 "국제 방위산업의 참여가 여전히 강세를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현지 IT 전문 매체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디스플레이 솔루션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현지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급성장하는 인도 디지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15일 행사 주관사 NCN 매거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에서 열린 '제2회 테크 파트너 서밋 2026(2nd Tech Partner Summit 2026)'에서 '2025년 광범위 디스플레이 솔루션 브랜드(The Wide Range of Display Solutions Brand of 2025)'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상은 '혁신 솔루션 어워드 2026' 카테고리 내 핵심 부문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디스플레이 제품군을 선보인 기업에 수여된다. NCN 매거진은 인도의 권위 있는 B2B IT 미디어로, 매년 서밋을 통해 글로벌 IT 기업과 현지 유통 파트너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주최 측은 "삼성전자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산업 전반에 변혁을 일으키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전선이 참여하는 유럽 해상풍력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른다. 계획된 일정에 따라 북해 해상풍력 전력망 구축 작업이 순항하며 LS전선의 대규모 수주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18일 벨기에 해상시설 엔지니어링 업체 '얀데눌(Jan De Nul)'에 따르면 회사는 독일 북해에서 추진되는 해상 송전망 연결 프로젝트 가운데 첫 번째 해저 케이블 설치 작업을 올여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국영 송전회사 ‘테네트(TenneT)’의 독일 자회사 테네트 오프쇼어가 발주한 해상풍력 전력망 구축 계획의 일환이다. 얀데눌과 LS전선, 벨기에 건설사 '데니스(Denys)'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윈(BalWin)4 △란윈(LanWin)1 △란윈5 △발윈5 등 4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총 2000km 규모 케이블을 운송·설치·보호한다. LS전선은 525kV급 HVDC 해저·지중 케이블의 설계와 제조를 담당한다. 얀데눌은 운송과 설치, 매설 작업을 맡고 데니스는 육상 구간 공사를 진행한다. LS전선은 지난 2023년 테네트 오프쇼어와 약 1조5000억원 규모 HVDC 해저·지중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해군이 함정 정비에 인공지능(AI) 기반 벽면 등반 로봇을 투입하기로 했다. 미국 해군은 벽 등반 로봇 도입으로 고질적인 정비 적체 문제를 해결, 함대 가동률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BAT가 글로벌 여행 리테일 기업 아볼타(Avolta), 맥라렌 마스터카드 포뮬러1(F1) 팀과 협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F1이라는 초대형 스포츠 플랫폼과 여행 리테일 네트워크를 결합해 브랜드 노출과 실질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