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1분기 미국 시장에서 혼다와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4위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적극 대응하는 가운데 교통당국의 보조금 지급 관련 추가 규제로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톱3' 진입도 기대된다. 29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콕스오토모티브'(Cox Automotive)가 발표한 '2023년 1분기 미국 신차 판매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36만4521대를 판매, 4위가 예상된다. 이는 전년(32만2593대) 대비 13.0%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로 점유율은 10.3%에 달한다. 1위는 제너럴모터스(GM)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5.3% 성장한 58만7020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16.7%로 집계됐다. 포드는 47만7755대로 2위, 토요타는 46만4530대로 3위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는 35만9830대로 현대차·기아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혼다(26만5880대) △닛산-미쯔비시(23만190대) △테슬라(18만993대) △폭스바겐(14만3185대) △스바루(14만2897대) 순으로 나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폴란드의 비디오 게임 개발사 피플 캔 플라이(People Can Fly, 이하 PCF) 그룹의 지분 10%를 인수하기로 했다. 크래프톤은 향후 PCF가 개발하는 특정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도 인정받으며 신규 라인업 추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PCF 그룹은 29일(현지시간) 크래프톤이 신주발행을 통해 진행되는 시리즈F 투자 라운드에 참여, 자사 지분의 10%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PCF 그룹은 이번 시리즈F 투자 라운드를 통해 최대 585만3941주를 신규로 발행해 2억9500만 즐로티(약 89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주당 인수 가격은 40.20 즐로티로 크래프톤이 투입하는 자금은 최대 1억4450만 즐로티(약 435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PCF 그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를 통해 PCF 그룹의 빅토리아 프로젝트 또는 비프로스트 프로젝트가 출시될 경우 퍼블리싱 권한 획득할 수 있게 됐다. 크래프톤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권을 가지게 된다. 또한 락업 기간은 2024년 3월 28일까지 이며 보유 주식에 대한 상호 우선 매수권 등도 보장됐다. PCF
[더구루=오소영 기자] 튀르키예 방산 회사 베메제(BMC)가 한국산 파워팩을 탑재한 '뉴 알타이'(New Altay)를 내달 튀르키예군에 납품한다. 테스트를 진행하고 2025년 양산에 돌입한다. 디펜스터크(Defence Turk) 등 튀르키예 군사 전문지에 따르면 무라트 얄츤타스(Murat Yalcintas) BM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내달 23일 튀르키예군에 뉴 알타이를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BMC는 2대만 우선적으로 납품해 테스트를 수행한다. 1~2년 안에 테스트를 마치고 2025년 뉴알타이를 양산할 계획이다. 튀르키예 앙카라에 위치한 생산시설에서 연간 100대를 생산한다. 수출용으로 25~30대를 만들 것으로 추정된다. 뉴 알타이는 현대로템의 'K-2 흑표 전차'의 핵심 기술을 토대로 개발된 튀르키예 3세대 주력 전차다. BMC는 2011년 시제품을 공급하고 2015년 실전 배치할 예정이었으나 엔진과 변속기를 결합한 파워팩 조달에 차질을 빚었다. 당초 독일산 파워팩을 도입하려 했는데 현지 정부가 시리아 내전에 참여한 튀르키예에 무기 수출을 차단하며 계획이 틀어졌다. BMC는 독일산을 대체할 파워팩을 찾아야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버크셔 그레이(Berkshire Grey)를 약 4900억원에 인수한다. 로봇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버크셔 그레이는 소프트뱅크와 3억7500만 달러(약 4900억원) 규모 인수·합병(M&A)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스프트뱅크는 주당 1.40달러의 가격으로 버크셔 그레이의 미결제자본주 전량을 인수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4일 종가(1.14달러) 대비 24%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오는 3분기 중으로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앞서 지난달 버크셔 그레이에 지분 인수를 제안한 바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 회사의 주요 투자자 가운데 하나로 지분 28%를 보유 중이다. <본보 2023년 2월 13일자 참고 : 소프트뱅크, '스마트 로봇기업' 버크셔 그레이 인수 추진> 톰 와그너 버크셔 그레이 최고경영자(CEO)는 "소프트뱅크는 최고의 파트너로 이번 합병을 통해 고객에게 AI 로봇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버크셔 그레이는 AI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로 월마트·타깃·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한항공이 영국 버진애틀랜틱과 공동운항에 나선다.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일본, 호주 등 인기 노선의 운항에 협력한다. 일부에서는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대한항공이 독과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알짜 노선을 양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버진애틀랜틱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공동운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5일 '인천-런던 히드로'를 시작으로 5월 △베트남 다낭·하노이·호찌민 △호주 브리즈번·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선을 공동으로 운항한다. 6월에는 일본 도쿄 하네다·도쿄 나리타·나고야·간사이·후쿠오카·오키나와 홍콩 노선을 추가한다. 버진애틀랜틱은 올해 초 대한항공이 참여하는 글로벌 항공 얼라이언스 '스카이팀'에도 합류했다. 영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스카이팀에 가입하며 버진애틀랜틱 플라잉 클럽 회원은 '스카이 프라이어리티'(Skypriority) 혜택을 누리게 됐다. 스카이 프라이어리티는 전용 탑승수속 카운터 이용, 수화물 우대 처리 등을 통해 수속부터 항공기 탑승까지의 모든 과정을 더 편리하고 빠르게 밟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건설이 추진하던 베트남 동나이성 물류시설 공사를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글로벌 사업 현황 점검 회의 등을 통해 부진한 사업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석주 전 롯데건설 대표는 지난말 임기를 약 4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불거진 유동성 위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하 전 대표 임기 기간 진행된 사업들이 원점에서 재검토됐다. 당초 하 전 대표는 그룹 차원의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와 함께 자체 사업으로 물류시설 공사에 공을 들였다. 베트남에서 단순한 시공사가 아니라 사업 발굴과 기획은 물론 금융조달, 건설, 운영관리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글로벌 종합 디벨로퍼(개발회사)로 거듭나고자 시행과 시공을 겸하는 투자 개발형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베트남 사업을 통해 해외 사업의 물꼬를 다시 트게됐다는 게 하 전 대표의 계획이었다. 문제는 수장 교체로 추진하던 사업이 고스란히 물거품이 됐다. 결국 동나이성 물류시설 공사는 1년여 만에 중단됐다.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파트너사들과 조건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입장 차이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피자업체 파파존스가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Louisville)에 위치한 본사 매각을 추진한다. 다만 본사 직원에 대한 고용은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본사는 시장에 내놨지만 앞으로도 루이스빌에 거점으로 삼아 사업을 영위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스빌 본사 매각에 나선 파파존스는 지역 내에 새로운 사무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파파존스는 팔아넘긴 건물 내에 사무실을 다시 임대하는 방안 또는 새로운 사무실을 확보하는 방법 등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새롭게 조성될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다. 앞서 지난달 파파존스는 1만3000㎡ 규모의 본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인력 수요 변화에 따른 판단이다. 파파존스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재택근무가 종료되고 직원들이 다시 사무실 출근을 시작한 가운데 구성원들과 무엇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옵션인지에 대한 논의를 펼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파파존스는 당시 성명을 내고 "작년 사무실로 돌아온 이후 지금의 파파존스 본사는 루이스빌 직원들의 니즈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서 "루이스빌 본사 기능을 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호주 시장에서 엇갈린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기아가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10년간 성장세를 이룬 반면 현대차는 꾸준히 하락세를 나타내 지난해 순위가 역전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특히 현대차는 기아뿐 아니라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도 판매량과 점유율을 크게 뒤지고 있어 현지 시장 존재감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 26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호주 시장에서 총 7만8330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3년(2만9778대) 판매량과 비교해 4만8552대 늘어난 수치로 지난 10년간 현지 진출 브랜드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1위는 지난해 총 4만9582대를 판매한 중국 MG모터가 차지했다. 다만 평가 기준 연도인 2013년에는 현지 시장에 진출하지 않아 지난해 판매량이 증가세로 반영됐다는 점에서 사실상 기아가 1위인 셈이다. 기아에 이어 3위를 기록한 일본 이스즈는 2013년 1만209대 판매에서 작년 2만5114대 증가한 3만5323대를 기록했다. 테슬라와 GWM는 지난해 각각 1만9594대와 2만5042대를 기록, 2013년보다 1만9594대와 1만8937대 높은 판매량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계 부동산 리츠 메이플트리 로지스틱스 트러스트(MLT)가 국내 물류 부동산에 1500억원 규모로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MLT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기업 CBRE와 물류센터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MLT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15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4층 규모 물류센터도 임대가능면적(NLA)은 약 7만8200㎡에 이른다. 1개 업체가 물류센터 전체를 임대해 사용 중이다. 가중평균 잔여 임대기간(WALE)은 3.6년이다. MLT은 상반기 중으로 거래를 완료할 방침이다. 메이플트리 로지스틱스 트러스트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 메이플트리가 운용하는 부동산 리츠로,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해 했다. 그동안 꾸준히 국내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20여개 물류센터를 보유 중이다. <본보 2021년 2월 16일자 참고 : 미래에셋자산운용, 싱가포르 메이플트리에 물류센터 5곳 2800억 매각>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물류센터
[더구루=정예린 기자] 두산이 영국 자원 개발 업체 '오라클 파워'와 손잡고 파키스탄 수소 시장에 진출한다. 대규모 연료전지를 공급해 안정적인 현지 산업용 전력망 구축을 돕는다. 31일 오라클 파워에 따르면 자회사 '오라클 에너지'는 최근 듀산퓨얼셀, ㈜두산 자회사 하이엑시엄(Hyaxiom)과 수소 연료전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최대 50MW 용량의 산업용 연료전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듀산퓨얼셀과 하이엑시엄은 오라클 에너지가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에서 진행중인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고순도 그린수소를 공급 받아 연료전지 개발에 활용한다. 천연가스 공급 부족으로 전력 수급난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 중공업 분야는 물론 화학 정제소과 석유화학 공장 등에서도 수소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 현지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오라클 에너지는 파키스탄 수소 프로젝트 일환으로 하루에 약 15만kg의 수소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400MW 용량의 수소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5만5000t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된 수소는 가스 형태로 압축·저장되거나 액체 수소
[더구루=한아름 기자]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재단(HNF)이 어린이 기아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병원·보육원·학교·비영리단체에 모금액을 건네 세계 빈곤 퇴치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29일 HNF에 따르면 최근 세계서 빈곤에 시달리는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카사 허벌라이프'(Casa Herbalife)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엔 178개의 단체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총 150만 달러(약 19억5000만원)의 모금액을 확보했다. 모금액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병원 △보육원 △학교 △사회복지시설에 건강식을 공급하고 도서관 설립 등 교육 환경을 제고할 예정이다. 제니 페레즈 HNF 이사는 "빈곤에 고통받는 어린이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쓰일 것"이라며 "관련 업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모금 캠페인으로 허벌라이프의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HNF는 허벌라이프의 비영리 사회공헌단체로, 빈곤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됐다. 2005년 카사 허벌라이프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 국내에서는 한국허벌라이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 투자 기관이 처음으로 한국에 거점을 마련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국내 기업 유치 활동을 가속화, 한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애리조나주에 따르면 주 상무국(Arizona Commerce Authority)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서울에 새로운 무역·투자 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대만 타이페이에도 오픈한다. 한국 사무소는 컨설턴트이자 경제 개발 전문가인 줄리 김이 이끈다. 그는 애리조나주 상무국에 합류하기 전 버지니아주 주정부에서 마케팅과 한국 사무소 이사로 근무했다. 미육군협회(AUSA) 한국 지부에서도 기업 업무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애리조나주가 한국 사무소를 오픈한 것은 그만큼 현지에서 국내 기업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실제 애리조나주의 한국에 대한 수출 비중은 지난 2017년 이후 42% 이상 높아졌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주로 반도체, 항공우주, 자동차, 전자 등 첨단 산업 분야에 집중돼 있다. 상무국은 최근 투자를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LG에너지솔루션과 동반 진출하려는 국내 중견·중소 소부장 업체를 지원할 전망이다. 이 밖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도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스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GFSA)'의 7번째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GFSA는 시드, 시리즈A 단계 기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3개월간의 무자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인도 내 130여개 스타트업들을 지원해왔다. 구글은 이번 GFSA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중점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7번째 GFSA 신청은 오는 4월 23일까지이며 대상은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ML,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AL/ML, 클라우드, UX, 안드로이드, 웹, 제품 전략 등에 대한 멘토링과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리더십 개발 등에 중점을 둔 심층분석과 워크숍도 제공하며 마무리에는 인도 전역의 생태계 구축자들이 모인 데모 데이가 열린다. 구글 관계자는 "AI와 ML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스타트업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A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르쉐가 독일 위성 발사 서비스 기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포르쉐의 우주 산업 진출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 SE는 최근 마감된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의 1억6500만 달러(약 2142억 원) 규모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포르쉐 외에 △7-인더스트리 홀딩 △바이에른 캐피탈 스케일업 펀드 △얼리버드 벤처 캐피탈 △HV 캐피탈 △레이크스타 △롬바드 오디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저 △UVC 파트너스 △브이스퀘어드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르쉐 SE와 HV 캐피탈은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 자문위원회에 합류한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총 3억3000만 달러(약 4284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포르쉐는 지난 2021년 7월에도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에 7500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자하며 우주 산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우주 산업 시장은 지난 2020년 3873억 달러(약 485조 원)에서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