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한전KPS가 인도 중공업 선도기업 이스게크(Isgec Heavy Engineering)와 손잡고 급성장하는 인도 대용량 화력발전소 운전·정비(O&M)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의 발전설비 정비 기술과 현지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인도 발전소 O&M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5일 이스게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한전KPS와 인도 전역의 대용량 석탄 및 가스 화력발전소 O&M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기술 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인도의 급격한 경제 성장과 전력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발전 설비의 신뢰성 및 가동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각사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스게크는 90년 역사를 가진 인도의 대표 종합 중공업 기업으로, 대형 산업용 보일러 및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석유화학 공정 설비 등 발전·중공업 전반에서 현지 수행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스게크는 이러한 제조·엔지니어링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지 사업 추진을 이끈다. 한전KPS는 △글로벌 수준의 발전소 성능 최적화 △정기 점검 관리 △고성능 기술 진단 및 첨단 정비 솔루션을 공급해 발전
건설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어떤 사람이 회사를 이끌고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달려 있다. 변화가 빠른 건설업계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 만이 성장 전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루는 건설업계의 내일을 이끌 임원들의 면면을 조명하고자 한다. 주요 건설사 임원들의 경력과 전문 분야, 성과를 짚어보고 그들이 어떤 리더십을 갖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기획을 통해 건설사가 펼쳐갈 미래 사업 전략도 예상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가 강력한 현장형 리더십을 앞세워 외형 성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차세대 임원들이 핵심 사업 전면에 등장하면서 차기 리더십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 '야전+병참' 오세철·강병일 '투톱'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이끄는 오세철 사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형 리더십을 앞세워 경영 전반에 걸쳐 확실한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 군대조직에 비유하면 승리 경험이 많은 야전사령관이다. 국내 정비사업은 보수적인 선별 수주 전략으로 성과를 내는 한편, 원전·데이터센터 등 신사업의 경우 공격적인 확장 전략으로 시장 선점에 박차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유럽이 중국 중심의 배터리 공급망을 끊어내기 위한 규제를 강화하는 사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오히려 중국 배터리 기업과 협력을 늘리고 있다. 중국 업체의 원가·양산 경쟁력이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북미·유럽을 핵심 시장으로 삼아온 한국 배터리 업계의 수주 경쟁도 거세질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BMW 등 미국·유럽 완성차 업체들은 CATL과 이브에너지(EVE Energy) 등 중국 기업의 배터리와 기술을 잇따라 채택하고 있다. 직접 수입은 물론 기술 라이선스와 현지 합작 생산까지 중국 업체와의 협력 방식도 넓어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정반대로 자국 완성차 업계를 향한 대중국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이달 8일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CATL과 지리자동차, BYD 등 중국 기업과의 협력에 국가안보 우려를 제기하고 관계 단절을 촉구했다. 특히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에서 CATL의 라이선스 기술을 사용하는 점을 직접 문제 삼았다. 포드는 해당 공장의 소유권과 운영권, 인력을 모두 직접 통제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포드는 앞서 2023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당국이 이달 중 미국·일본의 2호 투자 사업인 테네시주(州)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인허가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이 협력사로 있는 'GE 버노바 히타치(GVH)'가 사업을 맡을 예정이다. 스콧 버넬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 대변인은 11일 미 테네시주 지역지 '채터누가 타임스 프리 프레스'에 "오크리지 클린치강 부지에 들어설 테네시강 유역 개발공사(TVA)의 SMR에 대한 건설 허가를 오는 30일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NRC는 애초 12월까지 인허가를 확정할 계획이었는데, 일정을 훨씬 더 앞당기기로 했다. 앞서 NRC는 올해 초 이 사업의 안전성 평가와 환경 영향 평가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 7월 NRC 자문위원회가 이 사업에 대한 건설 허가를 권고했다. 이 사업은 일본의 2호 대미 투자 프로젝트다. 일본 정부가 최대 400억 달러(약 54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또 미 에너지부가 4억 달러(약 5400억원)의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일본 히타치와 미국 GE버노바의 합작법인인 'GE 버노바 히타치(GVH)'가 주도한다. GVH가 개발 중인 SMR 노형인 'BWRX-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전력공사(KEPCO)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카자흐스탄이 국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래형 스마트 신도시의 전력망 구축 사업 참여를 타진한다. 발전소 건설부터 송배전망까지 아우르는 패키지 협력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신흥 시장에서 추가 수주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15일 카자흐스탄 총리실에 따르면 카낫 보줌바예프 부총리는 최근 방한해 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을 만나 신도시 프로젝트 '알라타우시티(Alatau City)' 에너지 인프라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자체 발전설비 구축부터 송·배전망과 변전소, 국가 전력망 연계까지 도시 전력 공급 체계 전반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알라타우시티 자체 발전설비 구축 사업의 기술·설계·조달·시공(EPC) 파트너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향후 수소 혼소나 전환이 가능한 500메가와트(MW) 규모(250MW 2기) 가스복합발전소 건립을 추진한다.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재정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민관협력(PPP) 방식을 적용하는 모델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도시 전역에 배분하는 송배전망 인프라는 한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로템의 K808 차륜형장갑차가 이르면 오는 11월 페루에 조기 인도될 전망이다. 당초 내년 초로 예정된 인도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이 검토되면서다. 양측이 추진 중인 정식 후속 이행계약(본계약) 역시 이르면 연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베(Infobae) 등에 따르면 페루 국방부와 육군 수뇌부는 최근 페루 육군 병기탄약창(FAME) 시설에서 K808 차륜형장갑차의 기동 시연을 참관하고 성능을 확인했다. 당초 내년 초로 예정됐던 초기 물량 인도 시점은 현지 사정에 따라 2~3개월내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일정이 당겨진 배경에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페루 현지의 기후 재난 대응 수요가 작용했다. K808은 엘니뇨에 따른 홍수와 기반시설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일반적인 육상 이동이 어려운 지역에서 인력과 물자를 수송하고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재난 구호 임무에 우선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로템은 현지 시험평가를 위해 K808 실물 기체 일부를 페루 카야오(Callao) 항을 통해 선제적으로 전달한 바 있다. 해발 수천 미터에 달해 엔진과 차체에 부하를 주는 안데스 산악지대에서의 고고도
[더구루=김예지 기자] LG화학이 중국 신에너지 소재 기업과 손잡고 탄소나노튜브(CNT)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며 차세대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지 기업과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배터리용 차세대 도전재 개발부터 정제·분산 기술 현지화, 제3자 검증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 앞서 올해 초 현지 파트너와 복합전류 집전체 공동연구소를 설립한 데 이어 중국 배터리 소재 기업과 연구개발 협력을 잇달아 추진하는 모양새다. 11일 LG화학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성 소재 후난커징신에너지과기유한공사(湖南科晶新能源科技有限公司)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소를 설립했다. 협약 및 현판식에는 변기대 LG화학 HPM.FS사업담당(상무), 천쥔 후난커징신에너지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립된 공동연구소는 LG화학의 CNT 소재 기술과 후난커징신에너지의 중온 정제 공정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배터리 도전재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소재 연구개발·정제 및 분산 기술 현지화·제3자 검증'으로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순도·고성능 CNT 소재에 대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고부가 배터리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구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집트 해군이 노후 잠수함 교체와 해양 전력 강화를 위해 신형 잠수함 4척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중국까지 참여하면서 경쟁 구도에 변화가 일고 있다. 중국의 가세로 수주전은 기존에 유력하게 논의되던 한국, 독일, 프랑스에 더해 4파전 구도로 재편된다. 복잡한 국제 정세와 경쟁 구도 속에 누가 이집트 신형 잠수함 사업을 수주할 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프랑스 군사매체 '메타 디펜스(Meta-Defense)'와 프랑스 경제저널 '레뷔 에코노믹(Revue économique)' 등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는 신형 잠수함으로 중국산 039A/B형(Type 039A/B) 잠수함을 도입하기 위해 중국 측과 논의 중이다. 이집트 군수생산부(MoMP)가 중국 측과 단순한 잠수함 완제품 구매를 넘어 기술 이전(Transfer of Technology, ToT) 및 현지 건조 조건까지 포함해 협상을 이어가면서 이집트와 중국 간의 군사·경제적 밀착이 해군력 분야에서도 구체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은 잠수함 수출 시 서방 국가에 비해 파격적인 가격과 함께 고도 기술 이전, 현지 건조 지원 등 유연한 조건을 제시하며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이 사업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천동 '장미 1·2·3차'가 시공사 선정을 앞둔 데다 '잠실주공5단지'도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후속 절차에 들어가면서 총 1만1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 조성이 가시화하고 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장미1·2·3차 재건축 조합은 다음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파구는 지난달 13일부터 진행한 환경영향평가서 공람을 오는 15일 마감한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정비계획안에 대한 의견 수렴도 마쳤다. 총 3522가구 규모인 장미아파트는 1·2차(1979년)와 3차(1984년)가 차례로 준공된 노후 단지다. 상가 갈등 등으로 오랜 진통을 겪다 2020년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신속통합기획을 거쳐 최고 49층, 총 5101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예상 공사비는 3조원대다. 한강과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을 접한 장미아파트는 잠실 중심 상권과도 가깝다. 현대건설이 수주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다른 건설사도 가세할지 주목된다.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 7월 사업시행계획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해운사 덴마크 머스크(A.P. Moller-Maersk)가 90억 달러(약 12조원) 규모의 42척 컨테이너선을 신조 발주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수주 경쟁이 예고된다. 차세대 대형 선형 도입과 노후선 교체와 맞물린 발주로 머스크는 육상·항공을 아우르던 종합 통합 물류 전략에서 핵심인 해상 컨테이너 사업의 성장과 선대 확대로 무게중심을 일부 재조정한다. 11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대 42척에 이르는 컨테이너선 발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발주 규모는 89억 달러(약 11조 9800억원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종은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으로 △2만4000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 △1만9000 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24척 △18,600 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6척 규모로 발주된다. 이중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은 국내 조선소 중에서 한화오션이 유일하게 입찰에 참여해 중국 조선소들과 경쟁 중이다. 머스크의 이번 발주는 지난 10년 동안 유지해 온 물류 통합 전략의 재조정을 의미한다. 머스크의 기존 전략은 물류 사업으로 다각화해 변동성이 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방산기업 오스탈(Austal)의 창립자이자 전 이사회 의장인 존 로스웰(John Rothwell)이 오랜 반대 입장을 바꾸고, 미국 사업부 오스탈 USA를 한화에 매각하는 제안을 지지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한화의 인수 시도에 대해 규제 승인의 불확실성과 안보 우려 등을 이유로 완강히 반대해 왔으나, 한화의 제안을 수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외국 자본 유입과 한화의 인수에 가장 비판적이었던 창립자 로스웰의 지지를 확보하게 되면서 한화의 오스탈 USA 인수 추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존 로스웰 전 의장은 11일(현지시간) 호주 지역 일간지 더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안(The West Australian, TWA)와의 인터뷰에서 한화의 인수 시도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두고 신중한 지지를 보냈다. 과거 보안 및 규제 당국의 승인 문제 등을 이유로 한화의 인수 시도에 강한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오스탈 USA 매각이 본격적으로 검토되는 과정에서 기존 입장을 누그러뜨리고 한화의 인수 제안을 수용했다. 로스웰 전 의장은 "앨라배마주 모빌 조선소는 내가 구상했고 오랫동안 제 자식처럼 아껴온 곳이나 이제는 회사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투자 전문가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풋옵션 비중을 축소했다. 두 회사 모두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자 "사실상 백기를 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마이클 버리는 10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의 12월 만기 풋옵션을 롤오버(만기 연장) 없이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내년 만기 풋옵션은 여전히 보유 중이다. 이어 "위험 자산의 비중을 축소했다"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가을 시장은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그가 그동안 AI 및 반도체 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는 점에서 이번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엔비디아 콜옵션을 매수해 화제가 됐다. 콜옵션은 주가 상승을 예상하고 투자할 때 사용된다. 다만 버리는 "주가 상승을 노린 거래가 아닌 헤지(위험 분산) 목적"이라고 일축했다. 마이클 버리는 AI 거품론을 주장하며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풋옵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풋옵션은 투자자가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향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미국 내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 영토를 확장했다. 또한 일본 도쿄 진출 계획까지 공식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웨이모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유료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웨이모의 미국 내 상용 서비스 운행 지역은 총 15개 도시로 늘어났다. 웨이모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구역은 볼더 정션(Boulder Junction)부터 메인 스트립(Strip)을 거쳐 사하라 애비뉴(Sahara Avenue), 스프링 밸리(Spring Valley) 외곽, 윈체스터(Winchester)까지 이어지는 약 24마일(약 38.6km) 구간이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과 더 베네시안(The Venetian) 등 시내 주요 랜드마크가 운행 경로에 대거 포함됐다. 웨이모는 향후 서비스 범위를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 전역으로 단계적 확대할 방침이다. 라스베이거스에는 덴버, 샌디에이고에 이어 3번째로 '오하이(Ojai)'가 주력 차량으로 배치된다. 오하이는 중국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가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시아 거점 확장에 나섰다. 테슬라는 신규 법인을 발판으로 현지 완성차 시장 점유율 1위인 베트남 토종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에 신규 법인 '테슬라 모터스 베트남(Tesla Motors Vietnam Limited Liability Company)'의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법인 등록 서류에 기재된 자본금은 776억 6700만 동(약 40억 원)이다. 승인된 사업 범위는 자동차 및 부품, 기계·장비류 도소매업을 비롯한 수출입 및 유통이다. 차량 생산보다는 판매와 사후관리(A/S)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는 판매법인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법인 경영진에는 데이비드 존 파인스타인(David Jon Feinstein)이 회장(Chairman)으로 이름을 올렸다. 총괄 디렉터(General Director)는 이사벨 칭 판(Isabel Ching Fan)이 맡았으며, 응우옌 마인 훙(Nguyen Manh Hung)이 총괄 보좌역 업무를 수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