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CU가 클리오의 색조 브랜드 페리페라와 손잡고 일본 시장 IP(지식재산권) 확장에 나선다. 편의점 디저트 콘셉트의 이색 패키지를 내세운 한정판 뷰티 제품을 현지 출시하고 소비자들과의 브랜드 접점을 넓힌다. 큐텐(Qoo10)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뒤 플라자(PLAZA)·로프트(Loft) 등 오프라인 매장까지 유통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클리오의 일본 법인 클리오재팬(CLIO Japan)은 페리페라와 CU의 한정판 제품을 1일부터 큐텐 공식 숍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오는 28일부터는 플라자·로프트·돈키호테(Don Quijote)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 입점한다. CU는 CI·BI(기업·브랜드 정체성)와 CU프렌즈 등 캐릭터를 제공하고, 클리오가 상품 기획과 출시를 맡는 구조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틴트, 브로우 마스카라, 립글로스, 치크, 아이섀도 팔레트 등 5종으로 구성됐다. 'CU' 로고를 본뜬 한정 디자인과 푸딩·요거트·마시멜로 쿠키·초콜릿 등 편의점 디저트를 연상시키는 포장이 특징이다. 제품별 디자인과 전략도 달리했다. 무드 글로이 틴트(Mood Glowy Tint)는 푸딩을 본뜬 용기에 담았고, 립글로스와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트라가 영국 대표 헬스·뷰티 유통 체인 '부츠(Boots)'에 입점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걸었다.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Sephora)에 이어 영국 내 최대 오프라인 유통망까지 확보하면서, 현지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일 부츠에 따르면 에스트라는 부츠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 동시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대표 보습 라인 '아토베리어' 클렌저, 보습제, 세럼, 미스트 등 전 제품군을 내세웠다. 여기에 세라마이드 캡슐로 수분 전달력을 높인 신제품 '아토베리어 캡슐 토너'를 영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에스트라의 부츠 입점은 최근 K뷰티를 향한 영국 유통 채널의 러브콜과 맞물려 있다. 세포라에 이어 부츠 역시 조선미녀, 아누아 등을 대거 유입하며 K스킨케어 브랜드 확대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에스트라는 세포라 입성으로 유럽 대형 유통망을 뚫어낸 데 이어 영국 내 입지를 다지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글로벌 영토 확장 배경에는 탄탄한 내수와 독보적인 피부과학 기술력이 자리 잡고 있다. 에스트라는 국내 47개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연료 효율을 높이고 메탄 배출을 줄인 차세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엔진을 개발했다. 친환경성과 고출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선박용 엔진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 '힘센(HiMSEN)'의 제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5일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울산 엔진테크노센터에서 차세대 힘센 LNG 이중연료 엔진 'H35CDF'의 형식승인시험(Type Approval Test·TAT)을 완료했다. 한국선급(KR)과 미국선급협회(ABS), 프랑스선급(BV), 노르웨이선급(DNV), 일본해사협회(NK), 영국로이드선급(LR), 이탈리아선급(RINA) 등 7개 주요 선급 관계자가 시험에 참여했다. H35CDF는 힘센 2세대 '클린 엔진 플랫폼(CLEAN Engine Platform)'을 기반으로 만든 신형 모델이다. 기존 주력 모델인 H35DF LNG 이중연료 엔진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항 경험을 반영했다. HD현대중공업은 고효율·고출력 엔진 수요가 늘어나는 데 맞춰 성능과 환경성을 함께 개선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설계했다. 가변 밸브 타이밍(Variable Valve Timi
[더구루=홍성환 기자] 남궁홍 삼성E&A 사장이 멕시코 국영 석유연구소(IMP) 관계자와 만나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바이오연료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IMP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본사에서 △바이오연료 △가스 저장 △암모니아 △비료 △정유 등의 분야에서 기술 협력과 사업 개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실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남궁홍 사장과 엘리자베스 마르 후아레스 IMP 소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남궁홍 사장은 "탈탄소화, 혁신, 기술 개발 등 멕시코 국가 에너지 부문의 핵심 과제 해결에 삼성E&A의 기술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활용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에 기여할 포괄적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IMP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후아레스 소장은 "삼성E&A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사업을 구체화하길 희망한다"며 "에너지 부문의 수요를 충족시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E&A는 올해 2월 해외 화공 프로젝트(24억 달러)를
[더구루=김현수 기자] 애브비(AbbVie)의 메디컬 에스테틱 자회사 앨러간 에스테틱스(Allergan Aesthetics, 이하 앨러간)이 비만치료제 투여에 따른 노화 부작용, 이른바 '오젬픽 페이스(Ozempic face)'를 해결할 임상 데이터를 내놨다. 의료용 체중감량제 투여자를 대상으로 한 두 연구에서 각각 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비만치료제와 함께 떠오르고 있는 부작용 케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4일(현지시간) '사이언스 오브 스킨(Science of Skin)'에 따르면 앨러간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올해 학술대회에서 오젬픽 페이스 관련 단일기관 임상연구 2건을 공개했다. 해당 연구는 GLP-1 수용체 작용제를 포함한 의료용 체중감량제 투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젬픽 페이스'는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노화 부작용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볼 꺼짐 △눈밑 꺼짐 △턱선 처짐 등 단기간에 체중을 크게 줄일 때 나타나는 노화형 얼굴 변화를 가리킨다. 앨러간이 발표한 연구는 두 가지로 설계됐다. 전용 화장품만 꾸준히 바르게 한 A연구와, 같은 화장품에 피부 관리 시술인 '다이아몬드글로우(Diamon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호주 육군에 납품될 레드백(Redback) 보병전투장갑차(IFV)의 무인기(UAV, 드론) 탐지 및 대응 감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호주 드론 대응 기술 기업인 비저너리 머신스(Visionary Machines)와 손을 잡는다. 레드백에 비저너리 머신스의 전자 스텔스 기술을 적용해 첨단 전투 능력을 확장한다. 1일 비저너리 머신스에 따르면 한화디펜스 호주법인(HDA)과 AS21 레드백 IFV에 수동형 광학 3D 센싱 플랫폼을 통합하는 공동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협력은 HDA와 한화시스템, 비저너리 머신스 등 3사가 지난해 3월 아발론 국제 에어쇼에서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한다. 당시 체결된 협약은 호주의 혁신 기술과 선도적인 방산 플랫폼을 결합할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한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 레드백 드론 대응 공동 개발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환경에서 운용되는 지상 전투 차량의 병력 보호와 상황 인식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다. HDA는 레드백에 비저너리 머신스의 광학 기반 3D 공간 센싱 및 드론 탐지 플랫폼인 '판디온 센티넬(Pandion Sentinel)'의 자율 감지 역량을 활용,
[더구루=김현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모엣 헤네시(Moët Hennessy)와 협력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주류 경쟁력 강화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독점·한정판 상품부터 매장 개발, 글로벌 확장까지 협력 분야를 넓히고, 양질의 샴페인과 위스키도 우선 공급 받는다. 헤네시 서울 에디션 등 그간 쌓은 협업을 발판으로 주류·와인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TFWA 월드 익스히비션(TFWA World Exhibition)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면세박람회에서 롯데면세점과 LVMH 그룹 와인·주류 사업부 모엣 헤네시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Moët Hennessy Global Travel Retail)이 파트너십 확대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를 비롯해 니콜라 질라르덴기(Nicolas Gilardenghi) 모엣 헤네시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사장 등 양사 고위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독점·한정판 상품 △고객 참여 활동 △공동 마케팅 △매장 개발 △글로벌 확장 등 협력 범위를 넓혔다. 롯데면세점은 모엣 헤네시가 엄선한 고급 샴페인과 프리미엄 위스키 제품을 우선 공급받는다. 자사의 주류·와인 포트폴
[더구루=김예지 기자] LG CNS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코히어(Cohere)와의 협력을 앞세워 국내 에이전틱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양사가 기업용 AI 플랫폼 ‘노스(North)’를 기반으로 국내 고객 대상 AI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1110억개 매개변수 규모의 기업용 추론형 거대언어모델(LLM)까지 공동 개발하며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6일 코히어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의 최신 버전인 '노스 2(North 2)'를 출시했다. 이번 발표에서 코히어는 LG CNS가 노스를 활용해 한국 전역의 고객에게 지능형 자동화를 대규모로 적용하고 있고 기업의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노스 2를 통한 에이전틱 AI의 확산을 기대했다. 진요한 LG CNS AI센터장은 코히어의 최신 플랫폼 발표를 통해 "노스는 기업이 에이전틱 AI를 실제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실용적인 기반을 제공한다"며 "LG CNS 내부에서의 성공적인 활용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전역의 고객에게 솔루션을 확장해 온 과정은 기업 전반에 지능형 자동화를 정착시키는 노스의 강력한 역량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건하게 했
[더구루=김예지 기자] 두산로보틱스와 로봇 안전 지능 기업 세이프틱스(Safetics)가 제조 현장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가는 '피지컬 AI(Physical AI)'를 주제로 글로벌 웨비나를 개최한다. 산업용 로봇이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지능적이고 유연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로봇 자동화 확대에 따른 안전성 검증과 위험성 평가의 변화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4일 미국 자동화산업협회(A3) 포털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와 세이프틱스는 내달 8일(현지시간) 웨비나를 열고 피지컬 AI가 산업용 로봇과 제조 현장에 가져올 변화를 조명한다. 최근 로봇 업계에서 주목받는 피지컬 AI는 휴머노이드 로봇뿐만 아니라 제조 현장의 산업용 로봇 암에도 적용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전통적인 고도 프로그래밍 방식의 자동화가 지능적이고 적응력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산업 전반의 흐름을 짚어볼 예정이다. 특히 두산로보틱스는 지능형 플러그 앤 플레이 로봇의 실제 제조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플랫폼 기반 접근 방식이 로봇 도입을 단순화하고 새로운 자동화 기회를 창출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아울러 두산로보틱스 미국 법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의 터보제트 순항미사일 '바라쿠다-M(Barracuda-M)'이 미국 공군의 무기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Weapon Open Systems Architecture, WOSA)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대량 양산 체계에 돌입한 유도무기 가운데 최초로 WOSA 기준을 충족하면서 모듈화 역량을 공인받았다는 평가다. 4일 국방 전문 매체 디에이비에이셔니스트(The Aviationist)에 따르면 미국 공군연구소(AFRL)는 최근 안두릴 바라쿠다-M이 WOSA 적합성 검증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WOSA는 급변하는 전장 환경과 위협에 무기체계가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한 미 공군의 개방형 프레임워크다. 기존 무기 획득 체계의 고질적인 한계였던 긴 개발 주기와 특정 방산기업 종속 효과를 극복하고, 신속한 전력 현대화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 공군은 WOSA 공통 규격을 통해 새로운 센서나 항법 장치를 도입할 때 무기체계 전체를 재설계하지 않고, 모듈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아마존이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 기업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 이하 콘스텔레이션)와 대규모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메릴랜드주 캘버트 클리프스 원자력 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고 설비 용량을 늘리는 한편,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구축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콘스텔레이션과 장기 전력구매계약을 맺고, 메릴랜드주 러스비에 위치한 캘버트 클리프스 원전에서 생산되는 전력 690메가와트(MW)를 20년간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은 내년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확보된 전력은 미국 동부 13개 주와 워싱턴 D.C.의 전력망을 총괄하는 PJM 인터커넥션(PJM Interconnection) 전력망을 통해 공급된다. 당초 아마존은 원전 부지 내에 데이터센터를 직접 짓고 전력을 직결 공급받는 '비하인드 더 미터(Behind-the-meter)' 방식을 검토했으나, 지역 사회의 반발을 고려해 공공 송전망을 경유하는 전력 공급 구조를 최종 선택했다. 아마
모니터 속 텍스트와 스마트폰 액정을 벗어난 인공지능(AI)이 마침내 '육체'를 얻어 산업과 일상의 '현장(On-Site)'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껍데기에 불과했던 기계가 고도화된 지능을 얻어 인간과 공존하기 시작한 것이다. 더구루는 로봇의 종류부터 핵심 부품, 기술적 난제, 신제품, 시장 트렌드까지 실체화된(Embodied) AI가 주도하는 거대한 변화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예정이다. -편집자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 세계 산업계와 자본시장의 뜨거운 기대를 받아온 휴머노이드 로봇이 기술적 병목과 공급망 부재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상용화 과정에서 극심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화려한 시연 영상과 장밋빛 전망 이면에 대규모 물리 데이터의 부족과 전용 부품 밸류체인 구축 난항이 겹치면서, 본격적인 양산 체제 진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시장의 시선도 냉랭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내년 기업공개(IPO) 추진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제기됐으며, 중국 유니트리는 상장 이후 주가가 고점 대비 55% 급락한 뒤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휴머노이드가 실질적인 수익을 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현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파리 모터쇼에서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테슬라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풀 셀프 드라이빙(FSD)'도 전면에 내세워 유럽연합(EU)의 전역 승인을 위한 우호적 여론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르주 가쇼(Serge Gachot) 파리 모터쇼 총괄 디렉터는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가 이번 모터쇼 부스에 사이버캡 실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유럽 무대에서 사이버캡 실물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테슬라는 이번 전시 기간 관람객의 차량 내부 탑승은 제한할 예정이다. 사이버캡은 운전대와 가속·브레이크 페달, 계기판 등을 완전히 제거한 2인승 무인자율주행 차량이다. 나비 날개 형태로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가 장착됐으며,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자율주행 연산은 테슬라 양산차에 적용된 최신 'AI4' 하드웨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구동되며, 향후 연산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AI4.5, AI5 등으로 하드웨어를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판매 가격은 3만 달러(약 40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1898년 시작돼 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리사 수(Lisa Su)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발맞춰 내년 칩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수 CEO는 향후 수년간 AI 인프라 분야에서 강력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업계 공조 필요성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 CEO는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2026년 한 해 동안 공급량을 지속해서 늘려왔으며, 내년에는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 CEO는 대만 방문 목적에 대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공급망 점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폭스콘 경영진과 협의를 진행한 데 이어, 핵심 파트너이자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TSMC와도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어 최근 제기된 TSMC의 미국 텍사스 추가 투자설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강력한 수요를 충족하려면 추가적인 첨단 웨이퍼 생산 능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향후 수년간 수요가 대단히 높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