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아랍에미리트(UAE) 리비에라 프로젝트에서 34대의 엘리베이터를 수주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빈햄 노스오션 엘리베이터(Bin Ham North Ocean Elevator)는 19일(현지시간) UAE에 본사를 둔 아지지(Azizi) 개발과 두바이 모하메드빈라시드(MB…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 공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 경공격기 추가 도입을 검토한다. 20일 업계와 필리핀 국영 필리핀뉴스에이전시(PAN) 등에 따르면 필리핀 공군은 KAI의 FA-50 초음속 경전투기의 개량형 도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 올해나 내년에 최소 12대의 구매 계약을 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가 음악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개발사 '스파이더빌'(SpiderVille)에 투자했다. 올해 들어 미래 먹거리인 'NFT' 투자가 공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삼성넥스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파이더빌의 100만 달러(약 1…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 이동통신사 타이완모바일이 라인뱅크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 타이완모바일은 라인뱅크 유상증자에 3억7500만 대만달러(약 160억원)를 출자한다고 20일 밝혔다. 타이완모바일은 라인뱅크 주요 주주 가운데 하나로 현재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다. 증자 후에도 현재 지분율…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트의 투자 시계가 빨라진다.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법인이 말레이시아에 베이커리 생산·유통 복합센터를 짓고 동남아에 이어 중동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법인은 1억300만 링깃(약 303억원)을 들여 말…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베트남 나베신도시에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채드윅 스쿨을 유치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뢰슬러-채드윅 재단과 베트남 나베신도시 '자이트가이스트'에 국제학교를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뢰슬러-채드윅 재단은 자이트가이스트 내 3만40…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말레이시아에서 철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가운데 자기부상열차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기부상열차가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만큼 말레이시아 도입이 유력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다툭 세리 위 카 시옹(Datuk Seri Wee Ka Siong) 말레이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의 유상증자에 1600억원을 투입한다. 17일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라인뱅크 최대주주인 라인파이낸셜플러스는 라인뱅크에 37억4250만 대만달러(약 1620억원)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제과가 카자흐스탄 제과사업에 공격 투자에 나선다. 우선 신규 물류센터 구축과 알마티 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생산라인을 재정비하며 카자흐스탄 현지 생산 역량을 제고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명림 롯데제과 글로벌사업본부…
[더구루=정예린 기자] GS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GS퓨처스'가 미국 건축 자재 거래 플랫폼 스타트업 '소일커넥트(Soil Connect)'에 베팅했다. 잇단 벤처투자로 건설업 디지털화를 꾀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퓨처스는 최근 마감한 소일커넥트의 펀딩…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중국 론지솔라와의 특허 무효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프랑스에서도 론지솔라의 특허 침해 제품에 대한 압류를 불법으로 규정한 판결이 나왔다. 론지솔라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AFC)이 한화의 현지 특허 'US9893215B2'의 무효화를 지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이 브라질 제약사와 협력해 간·담낭 질환 치료제 원료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대웅제약이 간기능개선제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번 공동 연구로 기술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브라질 제약사 테크노베이츠(Tecnovates)와…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자동차 부품 회사 일본특수도업(日本特殊陶業, 이하 NGK)이 '미래 먹거리'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전력투구한다. 연말 항공우주용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검증하고 2025년 상용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전고체 배터리를 2025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자동차뿐 아니라 항공우주, 헬스케어 등에서 활용을 모색하고 연말 항공우주용 배터리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다. 1936년 설립된 NGK는 점화 플러그와 세라믹 제품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주력 제품인 점화 플러그는 거의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NGK는 내연기관차 시대가 저물고 전기차를 비롯해 친환경차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새 수익원 발굴에 매진했다. 그동안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쓰이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제품이다. 구조적으로 단단해 화재 위험이 없고 에너지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전 세계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가 올해 2.1GWh에서 2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와 짐바브웨 정부 간 리튬 프로젝트를 둘러싼 동상이몽으로 첫 삽을 뜨기 전부터 잡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 인프라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화유코발트는 최근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리튬 프로젝트 관련 "현지 파트너사의 지원과 적절한 환경이 갖춰졌을 때만 리튬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국이 계약서 내용과 달리 일방적으로 5년 내 현지 리튬 생산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화유코발트는 총 4억2200만 달러(약 5513억원)를 들여 호주 프로스펙트리소시스로부터 아르카디아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지난 5월 광산 개발과 리튬 처리 시설 건설에 3억 달러(약 392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본보 20222년 5월 27일 참고 中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리튬 사업 '3700억' 투자> 인수 작업이 순항하는 듯 했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목이 잡혔다. 짐바브웨 경쟁관세위원회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화유코발트와 프로스펙트리소시스 간 거래를 승인하며 '5년 이내에 짐바브웨에서 배터리 등급 리튬을 생산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