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1위 철강업체 누코(Nucor)가 현지 법원에 포스코 등 국내 철강 업체를 대상으로 한 반덤핑 관세율을 상향해달라고 요청했다. 보조금 성격의 전기료로 한국 업체들이 본 이익을 감안해 관세를 다시 매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누코는 지난 3일(현지시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당일 해고' 통보 논란으로 홍역을 앓던 모바일 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가 유럽에 네번째 해외거점을 마련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미국법인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서구권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 유럽은 9일(현지시간) 베를린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금융지주 산하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중국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업체 스더커지(时的科技, TCabTech)에 투자했다. 중국 3차원 운송 시스템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스더커지는 사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위…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공익재단의 프로그램 명칭을 베껴 써 논란이 된 삼성전자가 해명 자료를 내놓았다. 논란이 된 명칭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1년 넘게 진행된 다툼의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전자 중국법인은 지난 4일(현지시간) 웨이보에서 "당사의 부주의로 삼성의 활동과 베이징감은공익…
[더구루=정예린 기자] 김유석 SK 부산엑스포 TF 현장지원담당(부사장)이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를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물자원이 풍부한 키르기스스탄에 투자를 단행, 핵심 공급망을 강화할지 주목된다. 9일 키르기스스탄 외교부에 따르면 김유석 부사장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주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웹3 마케팅 플랫폼 '세서미 랩(Sesame Labs)'에 투자했다. 삼성넥스트는 웹3 부문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미래먹거리로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넥스트는 8일(현지시간) 450만 달러(약 57억원) 규모 시드 투자 라운드에 참여…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미국의 3D 홀로그램 기술업체 '라이트필드랩(Light Field Lab)'에 베팅했다. 엔씨소프트는 홀로그램 기술 등을 통한 사업 다변화에 나섰다. 라이트필드랩은 8일(현지시간) 엔씨소프트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30억원)를 조달했…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와의 영국 손해배상금 분담 소송에서 패소했다. 과거 LCD 가격 담합으로 인해 삼성전자가 현지 파트너사에 지불한 배상금과 관련해 LG디스플레이에 책임을 물으려던 시도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 8일 런던 왕립재판소 잉글랜드-웨일즈 고등법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튀르키예 코치(Koç Holding)가 SK온과의 협력 계획이 무산된 후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모색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10년 이상 이어진 LG와 포드의 파트너십이 공고해질 전망이다. 코치는 지난 7일(현지시간) "1월 9일자 성명서에 명시했던 바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자산운용사 아프라메시아 메타 인베스타마(Apramesis Meta Investama)가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지분을 인수했다. 8일 인도네시아 매체 에미텐뉴스(Emiten News)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아프라메시아는 우리소다라은행 주식 5억8105만주를 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루마니아 정부로부터 방산에 이어 재생에너지 투자 요청을 받았다. 태양광 모듈 공장을 지어 에너지 안보 강화를 지원해달라는 루마니아의 구애에 응답할지 주목된다. 이온 마르첼 치올라쿠 루마니아 하원의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손재일 사장이 이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 해군의 군함 조달사업의 수장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HJ진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체들을 방문한다. 이들 조선업체의 군함 건조 능력을 직접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미 해군이 발주하는 사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미 해군 산하 조직인 해군 시스템 사령부(N…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경고 서한을 받았다. FDA는 지난 11월부터 올림푸스의 내시경 품질 관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올림푸스에 세 번째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FDA가 지난해 11월 올림푸스의 후쿠시마·도쿄 생산 시설을 점검하다 재사용 내시경·내시경 부속품 일부에서 품질시스템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사용 내시경을 잘못 관리하면 내성균 박테리아 감염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DA는 12월부터 2월까지 올림푸스에 문제를 시정하라는 경고 서한 두차례 보냈지만, 올림푸스가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푸스와 협력했으나 올림푸스가 품질시스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시정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올림푸스는 FDA와 품질시스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는 입장이다. 올림푸스의 내시경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뢰도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올림푸스는 지난 2015년 FDA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와 골드만삭스가 미국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토갈AI(Togal.AI)에 투자했다. 토갈AI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토갈AI는 22일 프리 시리즈A SAFE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메타와 골드만삭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플로리다 펀더스, 코스탈 컨스트럭션, 미니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토갈AI는 건설 프로젝트의 절차를 간소화 해주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건설 과정의 다양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와의 입찰 과정도 지원한다. 현재 미국 내 400대 건설 기업 중 25개 기업이 토갈AI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DPR △클라크 건설 △스타일즈 △토탈 플로어링 △코스탈 건설 등이 있다. 토갈AI는 지난해 이머지 아메리카(eMerge Americas) 메인 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42만 달러(약 5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