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모바일 플랫폼 개발 업체 인더스OS(IndusOS)의 모회사 'OS랩스(OSLabs)' 지분을 매각했다. 현지 스마트폰 사업 전략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삼성벤처투자(SVIC)는 최근 가지고 있던 O…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이 독일 상업용 차량 제조사 폴 누츠파흐르제우게(Paul Nutzfahrzeuge GmbH)가 내년 양산 예정인 수소 트럭에 탱크 공급을 모색한다. 수주를 확대해 '2030년 세계 수소 탱크 1위'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폴 누츠파흐르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웹툰이 대만 출범 1년여만에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매출과 일일 조회수도 함께 상승하며 대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카카오웹툰 대만은 9일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6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이후 5개월여 만으로 카카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와 GS그룹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투자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분산형 금융(DeFi, 디파이) 부문에서 위믹스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0일 더구루 취재 결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블록포어(Blockpour)는 지난 8일(현지시간) 위메…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동남아 디벨로퍼 역량 강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업체와 손을 잡았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최근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업체 케르자야프로스펙(Kerjaya Prospek)과 사업비 3억 링깃(약 900억원) 이상 건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청정에너지 기업 마스다르(ADFEC)는 지난 8일 한국전력과 해상풍력 에너지와 기타 청정에너지 부문에서 공동으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네덜란드에서 중국 론지솔라를 겨냥한 태양광 모듈 판매 금지 명령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받아냈다. 한화큐셀 유럽법인은 지난 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항소 법원이 지난달 16일 론지솔라 제품에 대한 판매 금지 판결을 재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 3월…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세계 최대 건설자재기업 및 공구제작 전문기업 '힐티'(Hilti)에 업무용 전기차를 대량 공급한다. 9일 힐티와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영국 힐티에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니로EV' 200여대를 공급한다. 그동안 업무용으로 사용된 디젤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산업용 가스 전문기업 '린데'가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신공장 부지 내 생산기지를 건설, 지원사격에 나선다. 평택에 이어 테일러 시설 공급망 구축에도 힘을 보태며 양사 간 동맹이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린데가 텍사스주 독립 교육 지구인 테일러 ISD…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독일 난방 솔루션 공급업체 테르몬도(Thermondo)와 히트펌프 임대 사업을 한다. 현지 정부가 러시아산 원유·천연가스 의존 탈피에 시동을 걸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히트펌프 시장을 공략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테르몬도는 이달부터 독일에서 히트펌프 임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2대 주주인 사우디 국부펀드(Saudi Public Investment Fund, PIF)가 운영하는 게임사 '사비 게이밍 그룹(Savvy Gaming Group)'이 스웨덴의 게임 퍼블리셔 '엠브레이서 그룹(Embracer Group)'에 투자, 지분과 의결권을 확보했다. 엠브레이서 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베트남 게임 퍼블리싱 스타트업 기업 '아포타'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아포타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등과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한다. 아포타는 8일(현지시간)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주도하는 파이낸싱 라운드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자동차 부품 회사 일본특수도업(日本特殊陶業, 이하 NGK)이 '미래 먹거리'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전력투구한다. 연말 항공우주용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검증하고 2025년 상용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전고체 배터리를 2025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자동차뿐 아니라 항공우주, 헬스케어 등에서 활용을 모색하고 연말 항공우주용 배터리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다. 1936년 설립된 NGK는 점화 플러그와 세라믹 제품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주력 제품인 점화 플러그는 거의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NGK는 내연기관차 시대가 저물고 전기차를 비롯해 친환경차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새 수익원 발굴에 매진했다. 그동안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쓰이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제품이다. 구조적으로 단단해 화재 위험이 없고 에너지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전 세계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가 올해 2.1GWh에서 2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와 짐바브웨 정부 간 리튬 프로젝트를 둘러싼 동상이몽으로 첫 삽을 뜨기 전부터 잡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 인프라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화유코발트는 최근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리튬 프로젝트 관련 "현지 파트너사의 지원과 적절한 환경이 갖춰졌을 때만 리튬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국이 계약서 내용과 달리 일방적으로 5년 내 현지 리튬 생산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화유코발트는 총 4억2200만 달러(약 5513억원)를 들여 호주 프로스펙트리소시스로부터 아르카디아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지난 5월 광산 개발과 리튬 처리 시설 건설에 3억 달러(약 392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본보 20222년 5월 27일 참고 中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리튬 사업 '3700억' 투자> 인수 작업이 순항하는 듯 했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목이 잡혔다. 짐바브웨 경쟁관세위원회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화유코발트와 프로스펙트리소시스 간 거래를 승인하며 '5년 이내에 짐바브웨에서 배터리 등급 리튬을 생산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