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라트비아 투자개발청(LIAA)과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한국과 라트비아 간 경제 협력 관계가 점차 강화되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31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린 ‘2023 라트비아 데이즈 인 코리아’ 행사에서 라트비아 투자개발청…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HD현대중공업에 이어 두번째로 카타르 측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건조 계약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카타르에너지와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이 임박했다. 카타르에너지는 삼성중공업에 확보된 16척의 슬롯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표그룹 철도부문 계열사인 삼표레일웨이가 인도 철도시장에 힘을 쏟는다. 2021년 인도 시장을 개척한 삼표레일웨이는 열차 시스템이 노후화된 현지 시장에 철도 분기기와 전기 시스템 등을 공급해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표레일웨이는 전날 인도 텍스마코 레…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호주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적극적인 투자와 역량 확보는 물론 글로벌 동맹을 바탕으로 하는 사업 개발과 빠른 시행을 통해 글로벌 청정 에너지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호주 친환경 에너지 기업 파일럿 에너지(Pilot Energy)는 31일…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중공업이 유럽 연구·개발(R&D) 거점으로 네덜란드 동부 아른험을 낙점했다. 유럽의 에너지 전환에 발맞춰 친환경 전력기자재 개발을 선도하고 전력 산업 본 고장에서 수주를 확대한다. 31일 네덜란드 아른험 산업단지와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지난주 현지 부동…
[더구루=홍성환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약 160억원의 부실채권을 처분한다. 대만 푸본금융그룹은 30일(현지시간) 푸본현대생명의 161억원 규모 부실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8월 392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새로운 회계 제도에 맞춰 건정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 기업들이 몸값이 치솟고 있는 구리 확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로부터 공급망 확보에 성고했기 때문이다. 칠레 경제진흥관광부가 30일(현지시간) 한국수출입은행과 국영 광산기업 코델코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현지서비스명 펍지 모바일)이 현지 통신 규제기관에 정보통신사업 관련 등록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러시아의 통신 감독 기관 로스콤나드조르(Roskomnadzor)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러시아 서비스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스라엘 자율주행 기업 모빌아이(Mobileye)가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속해서 다른 완성차 업체들과도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모빌아이의 입지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30일 업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내년까지 베트남 영업점을 10개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공격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베트남 금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내년까지 10개 영업점을 추가해 현지 네트워크로 3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연내 푸…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이앤씨를 포함해 한국 대형 건설사 2곳이 베트남 고속도로 부실공사와 관련해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27일 베트남 하노이법원에 따르면 이날 다낭-꽝응아이 고속도로 부실공사 관련 재판에서 포스코이앤씨 등 시공에 참여한 건설사 5곳에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팡이 독일 분데스리가 중계를 시작한다. 쿠팡은 2024-25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쿠팡이 스포츠 중계를 킬러 콘텐츠로 내세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콘의 미국 자회사인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주식 병합(역분할)을 추진한다. 주가를 높여 나스닥 상장 요건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다. [유료기사코드] 자이버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35대1 비율로 주식을 역분할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동부 표준시로 오는 4일 오후 4시 주식 역분할을 적용하고, 다음날 5일 개장부터 공식 거래를 시작한다. 주식 역분할은 회사가 주식을 통합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전체 가치는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더 적은 수의 주식을 갖게 된다. 이는 주가를 주당 1.00달러 이상으로 높여 나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30일 현재 이 회사 주가는 0.065달러를 기록 중이다. 앞서 자이버사는 작년 12월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라크스퍼 헬스 애퀴지션(Larkspur Health Acquisition)과 합병을 통해 우회 상장한 바 있다. 나스닥 상장 규정에 따르면 30영업일 연속으로 주가가 주당 1달러 미만일 경우 상장폐지 경고를 받는다. 상장폐지 경고를 받으면 180일 내에 종가를 1달러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중 하나인 영국 히드로 공항 지분 10%를 인수한다. 이번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히드로 공항 최대주주는 카타르투자청(QIA)이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는 스페인 인프라 투자사 페로비알로부터 히드로 공항 지주사 톱코(FGP Topco) 지분 10%를 매입할 예정이다. 톱코 지분 25%를 소유했던 페로비알은 나머지 15%를 프랑스 사모펀드 그룹 아르디안에 넘길 계획이다. 총 매각 규모는 24억 파운드(약 3조9400억원)에 이른다. 이번 매각으로 카타르투자청이 기존 지분 20%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으며 아르디안이 2대 주주가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는 10%의 지분으로 중국투자공사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 작업에 영국 정부가 참여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페로비알은 지난 2006년부터 히드로 공항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분을 56%까지 확대하기도 했지만 점차 줄여나갔다. 히드로 공항은 올해 9월 역대 월간 최대치인 700만 명 이상의 승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치를 처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