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회사 코윈디에스티(코윈DST)가 중국 기업에 매각되는 것이 무산됐다. 정부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을 보유한 국내 강소기업이 중국 자본에 팔리는 것에 사실상 제동을 건 모습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레이저 재료·부품 제조사 포커스라…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와 호주 광산 기업 필바라미네랄스(Pilbara Minerals Ltd, 이하 필바라)의 합작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국내 금융기관들로부터 약 6000억원을 빌린다. 투자 재원을 마련해 광양 수산화리튬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낸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필바라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4년여 간 이어온 미국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 사고 관련 소송에서 반격에 나선다. 앞선 재판에서 모두 패소한 가운데 마지막 대법원을 통해 판결을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텍사스주 대법원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24일(현지시간) LG화학이 작년 11월 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독자적인 기술을 토대로 외부 디지털 대시보드 상용화에 본격 나섰다.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래 자율주행차량 필수 안전 장치로 채택이 기대된다. 27일 미국 반도체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에 따르…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스카이포츠가 국내 해상 배송 드론 스타트업과 합작사를 꾸린다. 전남 여수와 부산에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합작사를 출범하며 한국 드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스카이포츠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해양드론기술(Marine Drone Tech)과 한국에 합작사를 세운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손영 전 삼성전자 사장이 웹3 자율준수 플랫폼 '아스트라 프로토콜(Astra Protocol)'에 합류했다. 손영 전 사장은 암호화 산업의 법률, 규제 준수에 대한 자문역할 등을 수행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손영 전 삼성전자 사장은 아스트라 프로토콜의 자문위원회 고문으로 합류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이노텍이 전장 부품의 사이버 보안 성능을 인정받았다. 주요국 수출에 필요한 필수 인증을 획득하고 해외 영토를 넓힌다. 미국 인증 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은 23일(현지시간) LG이노텍에 사이버 보안 인증규격 'CAP'(Cybersecurity As…
[더구루=오소영 기자] OCI의 미국 자회사 OCI 솔라파워가 일본 미쓰이물산과 텍사스 태양광 시장을 공략한다. 태양광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려는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며 협력에 나섰다. OCI 솔라파워는 23일(현지시간) 미쓰이물산의 미국법인(Mitsui & Co.(U.S.A.), Inc.)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의 차량용 헤드램프 자회사인 ZKW가 오스트리아 공장에서 600명의 감원을 진행한다. 글로벌 헤드램프 수요에 대응해 멕시코와 슬로바키아 등 해외 사업장을 확장하고 사업 구조를 최적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ZKW는 오스트리아 비젤버그 공장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공지능(AI) 칩 스타트업 '에임퓨처'가 LG전자에서 분사하기 전 넘겨받은 설계자산(IP)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자체 기술 개발도 가속화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전자산업 전문지 'EE타임즈(EETimes)'와의 인터…
[더구루=오소영 기자] 전기차 배터리 소재 기업 재원산업이 삼성SDI·스텔란티스의 미국 합작사 '스타플러스 에너지' 공장 인근에 부지를 샀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헝가리에 이어 미국에 동반 진출하고 삼성SDI와 협력을 강화한다.. 22일(현지시간) 코코모시 당국에 따르면 재원산업 미국법인(Jaewo…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전력공사(CEZ)가 신규 원전 사업의 제안을 명확히 하는 추가설명(clarification) 절차를 한 달 이상 앞당겨 진행한다.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와 협의해 5월 초 추가설명을 마친 뒤 9월 중순 최종 입찰서를 받는다. CEZ의 신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도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스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GFSA)'의 7번째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GFSA는 시드, 시리즈A 단계 기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3개월간의 무자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인도 내 130여개 스타트업들을 지원해왔다. 구글은 이번 GFSA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중점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7번째 GFSA 신청은 오는 4월 23일까지이며 대상은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ML,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AL/ML, 클라우드, UX, 안드로이드, 웹, 제품 전략 등에 대한 멘토링과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리더십 개발 등에 중점을 둔 심층분석과 워크숍도 제공하며 마무리에는 인도 전역의 생태계 구축자들이 모인 데모 데이가 열린다. 구글 관계자는 "AI와 ML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스타트업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A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르쉐가 독일 위성 발사 서비스 기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포르쉐의 우주 산업 진출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 SE는 최근 마감된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의 1억6500만 달러(약 2142억 원) 규모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포르쉐 외에 △7-인더스트리 홀딩 △바이에른 캐피탈 스케일업 펀드 △얼리버드 벤처 캐피탈 △HV 캐피탈 △레이크스타 △롬바드 오디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저 △UVC 파트너스 △브이스퀘어드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르쉐 SE와 HV 캐피탈은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 자문위원회에 합류한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총 3억3000만 달러(약 4284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포르쉐는 지난 2021년 7월에도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에 7500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자하며 우주 산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우주 산업 시장은 지난 2020년 3873억 달러(약 485조 원)에서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