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텔레콤(이하 SKT)은 여름 휴가철과 파리 올림픽 기간을 앞두고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제공을 위해 22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특별 소통 대책기간으로 지정,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해마다 7~8월은 휴가를 맞아 전국 주요 관광지를 찾는 피서 인파 급증과 함께 다양한 대규모 공연·행사 등으로 인해 통신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올해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최로 데이터 사용량이 평년보다 늘어나는 것은 물론 해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로밍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KT는 8월 말까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와 함께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며 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SKT는 이번 특별 소통 대책기간에 앞서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공항,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번화가, 쇼핑몰, 기타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이와 함께 휴가철 주요 공연 및 행사가 열리는 지역에서도 철저한 사전 네트워크 관리를 통해 최적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은 물론 휴양림,
[더구루=홍성일 기자] 남인도 지역을 중심으로 인도 데이터 센터 인프라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클라우드, 5G 등 신기술 도입에 속도가 붙으면서 데이터 센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콜리어스 인디아(Colliers India)의 보고서에 따르면 벵갈루루, 첸나이, 하이데라바드를 중심으로 한 남인도 지역의 데이터 센터 용량은 건설 중인 것을 제외하고도 2030년까지 6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벵갈루루, 첸나이, 하이데라바드에 설치된 데이터 센터 설비 용량은 약 200MW(메가와트)로 현재 190MW가 건설 중이다. 추가로 170MW가 건설을 계획 중이다. 지역별로는 첸나이가 현재 87MW 설비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156MW와 건설 중이다. 또한 104MW가 추가로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벵갈루루에는 79MW가 현재 건설됐으며 10MW가 건설 중이다. 계획 단계에 있는 설비 용량 26MW다. 하이데라바드는 47MW 설비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20MW가 건설 중이며 38MW 계획 중이다. 남인도를 중심으로 데이터 센터가 증가하는 것은 IT산업 중심지역이기 때문이다. 벵갈루루, 첸나이, 하이데라바드는 인도 내에서
[더구루=김은비 기자] 포르쉐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7% 감소했다. 중국 판매가 급감하면서 전체 글로벌 전체 판매 실적이 크게 위축됐다. 여기에 국내에서 법인 차량 '연두색 번호판' 의무 부착 제도에 따른 한국 판매 감소도 한몫했다. 20일 폭스바겐그룹에 따르면 포르쉐는 상반기(1~6월) 15만5945대를 전 세계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7% 감소한 수치다. 지난 3년간 연속 성장세도 멈췄다. 독일 안방에서 2만81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독일을 제외한 유럽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6% 증가한 3만8611대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반면 중국 판매는 33% 감소한 2만9551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전기차 관세를 놓고 중국과 유럽간 긴장이 이어지는 경제 상황이 중국 판매 급감으로 이어졌다고 포르쉐측은 설명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7.6%에 달하는 관세를 부가하기로 했다. 포르쉐 글로벌 판매 가운데 중국 비중은 20%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 감소분이 그대로 글로벌 판매 감소분으로 이어졌다는 것. 모델별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은 전년 대비 16
◇넥슨 넥슨이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의 오프라인 유저 참여 행사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4'를 오는 8월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4는 개발진이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고 게임 외적으로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오프라인 행사로,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재 aT센터 2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은 총 1400장으로 7월 25일 오후 8시부터 공식 홈페이지 내 티켓 예매처를 통해 1인 최대 2매(동반 1인과 참여 가능)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게임의 세계관과 연결되는 모험이라는 주제로 던파모바일의 다양한 콘텐츠 요소들을 활용한 체험존과 OST 축하 공연, 전시존, 굿즈존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결투장' 콘텐츠의 최강자를 가리는 '아케이드앤파이터' 대회가 진행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던파모바일 하반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발표도 진행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유저들을 위해 던파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된다. 던파모바일 옥성태 디렉터는 "던파모바일을 플레이하며 꾸준한 애정을 보내주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완성차 브랜드가 브라질 전기차(EV) 시장을 독식했다. 중국 전기차가 상반기 현지에서 10대 중 9대 꼴 이상으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의 관세가 본격 발효되면서 중국 브랜드가 브라질 등을 볼륨 시장으로 육성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브라질자동차판매업협회(Fenabrave)에 따르면 중국 완성차 브랜드의 상반기 브라질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93.8%에 달한다. 전체 시장 3만1100대 가운데 중국 전기차는 2만9100대 이상 판매됐다. 비야디(BYD)는 2만2400대(점유율 72.0%)를 판매, 1위에 올랐다. 창정자동차(GWM)와 지리그룹 산하 볼보가 각각 3만7000대(11.8%)와 2100대(6.7%)를 기록, '톱3'에 이름을 올렸다. 비(非)중국 브랜드 가운데 르노가 가장 높은 판매고(613대·1.9%)를 기록했다. 이어 △BMW 467대(1.5%) △푸조 345대(1.1%) △포드 161대(0.51%) 등 순으로 이어졌다. 전통적인 피아트와 폭스바겐, GM, 현대차 등 선두업체는 전기차 시장에서 '약세'를 보였다. △폭스바겐 54대 △GM 53 △현대차 30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전체 판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IT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사이버 보안 산업도 덩달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며 사이버 보안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코트라 첸나이무역관은 16일 'IT 분야의 발전으로 인한 위협도 커지는 상황에서 인도의 사이버 보안 산업은?' 보고서를 통해 인도 사이버 보안 시장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사이버 보안 산업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13% 성장해 53억 달러(약 7조3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 사이버 보안 산업을 주도하는 지역은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등 인도 IT 산업이 집중된 지역이었다. 인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사이버 보안 기술 확보에 나선 것은 인도 대기업들이 상당한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사이버 공격에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 기업 테너블에 따르며 인도 대기업들은 평균적으로 1만2000개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잠재적인 사이버 공격에는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인도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사이버 보안 산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 사이버 보안 정책(NCSP, National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브랜드 1호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담금질에 한창이다. 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생산 준비에 들어가 내년부터 새롭게 마련한 친환경차 전용 라인을 통해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페라리는 최근 브랜드 1호 전기차 도로 테스트를 시작했다. 내년 공식 출시를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간 것이다. 해당 프로토타입 모델은 벌써 일반 도로 위를 수천 킬로미터 달린 것으로 전해진다. 페라리 1호 전기차는 내년 1월 페라리가 새롭게 마련한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4도어 4인승 스포츠카 푸로산게'와 '페라리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SF90 스트라달레(Stradale)’에 이어 세 번째로 생산된다. 해당 공장은 페라리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북부 마라넬로에 위치하며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재생 에너지로 운영된다. 전기차 배터리와 전기 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부품 생산도 담당한다. 현재 전기차 생산 라인을 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리 1호 전기차 가격은 최소 50만 달러(한화 약 6억9400만 원)에 달할 전망이다. 옵션 가격까지 포함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증시에서 거대 기술주의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히려 잠재적 구매 기회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출신의 CNBC방송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최근 거대 기술주 하락과 관련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가운데 잠재적인 구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여러 섹터의 주식을 보유하면 시장의 한 부분이 급락할 때 손실을 더 쉽게 감당할 수 있다”면서 “이곳에서 수년 동안 일하면서 오늘과 같은 날에 다각화를 무시하고 매그니피센트7에 모든 것을 투자했다면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17일 급락했다. 특히 나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대형 기술주들이 시장을 휩쓸었지만,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라 금리 인하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중소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매도할 수 밖에 없는 몇 가지 이유를 나열했다. 금리가 낮은 환경에서 중소기업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했거나, 빅테크가 ‘너무 멀리 갔다’고 판단했을 것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베트남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앞장서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섰다.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지원 제도를 강화하고,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문화를 조성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20일 비영리기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GNI·Good Neighbors International)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배트남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한다. 손양 뜨옌꽝(Sơn Dương, Tuyên Quang)과 빈록 타인호아(Vĩnh Lộc, Thanh Hóa), 탄락 호아빈(Tân Lạc, tỉnh Hòa Bình) 총 세 지역의 아동 5명을 대상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교육 △양육 △치료 등에 쓰이게 된다. 기부금은 뚜레쥬르 매장에서 판매되는 커피와 롤케이크 등에 대한 수익금 일부를 환원해 조성됐다.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뚜레쥬르 측은 "오늘의 어린이는 내일의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인 만큼 이들이 전 세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 것"이라며 "회사의 성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긍정적인 변화를 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엘케이벤쳐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 인생네컷과 협력해 젊은 베트남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K팝에 열광하는 현지인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최대도시 호치민 인근 붕따우 소재 롯데마트 매장에 인생네컷이 입점했다. 롯데마트 베트남 매장 내에 조성된 첫 인생네컷 점포다. 인생네컷은 매장 입구에 영문으로 'The First K-Photo Studio'(최초의 한국 사진 스튜디오)라는 문구를 새겨 한국식 즉석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달 28일 베트남 중북부 빈(Vinh)시에 자리한 롯데마트 매장에도 인생네컷 점포가 오픈했다. 빈은 라오스, 캄보디아 접경에 위치한 국경무역도시다. 베트남 정부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신도시다. 인생네컷은 베트남 소재 롯데마트 매장에 들어선 이들 점포에서 레드벨벳, 키스오브라이프, 라이즈 등 인기 K팝 아이돌그룹과 함께 촬영한 것처럼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프레임을 선보이며 현지 K팝 팬을 겨냥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머리띠, 캐릭터 모자 등 소품도 구비해 소비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영국에서 바비 인형 전시회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10·20대 여심을 공략한다. 바비 인형은 영화로도 제작될 정도로 10·20대 여성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국을 유럽 시장의 교두보로 삼아 K베이커리를 본격 알린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영국 런던 디자인 박물관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바비 인형 탄생 65주년 기념 전시회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연다. 이달까지 파리바게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하고 댓글 쓰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바비 인형 전시회 관람권과 파리바게뜨 켄싱턴 하이 스트리트점(Kenshington High Street)점 애프터눈티 이용권을 선물로 준다. 파리바게뜨가 영국에서 바비코어 열풍에 올라타 10·20대 여성들과 브랜드 친밀도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박람회는 1959년 처음 출시한 바비 인형을 포함해총 180여개의 인형과 전 세계에서 수집한 오브제 70여개도 함께 전시하는 대형 행사인 만큼 주목도가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출연한 영화 바비도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3억4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소재 L7 시카고 바이 롯데호텔(이하 L7 시카고)가 식음료(F&B) 다각화로 고객 확대에 나선다. 현지 유명 커피전문점 브랜드 돌롭커피(Dollop Coffee)와 손 잡았다. 식음료 덩치를 키우면서 경쟁력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7 시카고는 이달 초부터 투숙객들에게 돌롭커피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L7 시카고는 돌롭커피의 품질 경쟁력, 브랜드 인지도 등을 고려해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돌롭커피가 퇴비화 가능한 식물성 소재의 제품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투숙객들은 호텔 내에 조성된 24/7 크레이브 스테이션(24/L7 Krave Station)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추가 요금 부담없이 돌롭커피 음료를 마실 수 있다. 객실 내 무료 제공 커피도 돌롭커피로 준비했다. 돌롭커피는 지난 2005년 시카고 업타운에 설립된 커피 전문점이다. 직접 로스팅한 우수한 품질의 커피를 선보인다는 점이 각광받으며 단박에 유명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시카고 디어본(Dearborn), 미시간 에비뉴(Michig
[더구루=오소영 기자] 멕시코가 한국을 비롯해 4개국에서 수입한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해 관세 부과 기간을 5년 연장했다. 지난 2018년 첫 관세를 부과한 후 재심을 진행한 결과다. 냉연강판에 이어 무계목 강관까지 반덤핑 관세를 추진하면서 규제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유료기사코드] 6일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한국과 인도, 스페인, 우크라이나산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5년 연장키로 했다. 멕시코 경제부는 지난 2018년 4월 4일 4개국 제품에 대해 관세를 처음 매겼다. 덤핑 판정을 받은 품목은 HS코드(수출입국 간 품목분류코드) 7304.19.01, 7304.19.02, 7304.19.99, 7304.39.05, 7304.39.06, 7304.39.99 등 6개 항목이다 일진제강을 비롯해 한국산 톤(t)당 0.1312달러, 스페인산 t당 0.3785달러, 인도산 t당 0.2067달러, 우크라이나산 t당 0.1701달러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작년 4월 3일 관세 부과 기간이 종료되면서 멕시코 정부는 그해 3월부터 재심을 추진했다. 1년 만인 지난 3월 예비판정에서 현지 제조사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