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지씨셀(GC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 약 2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신약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티바는 18일(현지시간) 공모가를 주당 12달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애초 증권신고서에서 제시한 주식 공모가 희망 범위 14~16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아티바는 총 1392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으로, 최대 1억6700만 달러(약 2300억원)를 조달할 전망이다. 아티바는 오는 19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티커명은 'ARTV'다.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녹십자홀딩스와 지씨셀이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에 설립했던 회사다. 앞서 지난 2021년 4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미국 증시 상장에 도전했지만 인플레이션,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경제 상황 악화로 이듬해 11월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이 회사는 루푸스 신염 치료제 'AlloNK(AB-101)' 등을 개발 중이다. AB-101은 동결보존한 제대혈에서 유래한 NK세포 치료제로, 지난 2월 루푸스 신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자동화율을 95%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테슬라 중국 브랜드 홍보팀은 최근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자동화율을 95%까지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들어 생산량을 축소하고 있다는 루머에 맞대응하기 위해 현지 기자들을 직접 상하이 기가팩토리 현장으로 초대해 실상을 알렸습니다. 이날 기가팩토리 투어에 참석한 중국 기자들 역시 "테슬라 상하이 기가 팩토리가 최대 가동률에 도달했다"며 "모델Y가 30초마다 한 대씩 생산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中 상하이 기가팩토리 95% 자동화"…30초마다 모델Y 한 대 생산
[더구루=진유진 기자] '다이아몬드 제국' 드비어스가 다이아몬드 생산량을 추가 축소할 전망이다. 모기업 앵글로 아메리칸은 다이아몬드 시장 불황 등으로 인해 드비어스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18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속적인 시장 어려움으로 인해 다이아몬드 생산량을 또다시 줄일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대규모 포트폴리오 개편의 일환인 드비어스 사업부를 매각하려는 계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때 전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90%를 유통했던 드비어스의 2분기 생산량은 이미 시행된 약 10%의 감산에 더해져 전년 대비 15% 감소한 640만 캐럿을 기록했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지난 4월 연간 다이아몬드 생산 지침을 2600만~2900만 캐럿으로 낮췄다. 드비어스는 현재 목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나 생산량을 더 줄이는 옵션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던컨 완블라드 앵글로 아메리칸 최고 경영자(CEO)는 이날 "중국 소비자 수요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면서 2분기 다이아몬드 거래 조건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미드스트림에 재고가 많고 업계 회복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영 자본을 관리 및 보존하기 위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IT 기업 'CMC'의 수장인 응우옌 쭝 찐(Nguyen Trung Chính)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사장)와도 회동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CMC가 삼성을 향한 러브콜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양사 간 협력 확대 기조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삼성SDS와 CMC에 따르면 황성우 사장과 찐 회장은 지난 6월 말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 회의 개최를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삼성SDS와 CMC 주요 경영진도 동석했다. 황 사장은 CMC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약속했다. CMC가 지난 5월 한국 법인을 공식 출범한 것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는 CMC의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며 삼성SDS와 함께 CMC의 IT 서비스를 국제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찐 회장은 "CMC는 삼성SDS와 협력함으로써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는 국내(베트남) 시장뿐만 아니라 한국과 미국 시장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와 인플레이션 개선 등으로 미국 소형주가 향후 몇 년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Benzinga)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보고서에서 "앞으로 몇 년간 물가 상승과 금리가 완화되면 소형주는 현재 매그니피센트6(Magnificent Six)가 지배하는 대형주와 비교해 훨씬 더 매력적인 상승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매그니피센트6는 7개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를 뜻하는 매그니피센트7에서 테슬라를 제외한 애플·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 등 6곳을 의미한다. 매그니피센트7은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만든 용어로 1960년대 서부극의 제목이다. 미국 전체 시가총액의 약 30%를 차지한다. 우드는 "코로나19 이후 인플레이션 억제를 목표로 하는 연준의 현재 정책이 잠재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1973년과 2000년 등 과거 주식 시장에서 과도한 투자 쏠림 현상이 있었던 시기는 심각한 침체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19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EDF가 10년 동안 매년 2기 원전을 짓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핀란드와 스웨덴, 네덜란드 등 다른 유럽 국가에도 원전 수출을 추진한다. 체코 원전 수주전 패배로 등장한 '프랑스 원전 산업'의 위기설을 의식해 공격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9일 RFI 등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EDF는 지난 17일 체코 원전 수주 발표 직후 공식 성명을 통해 "향후 10년 동안 매년 2기 원전을 건설하겠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예정대로 프랑스에 최대 EPR2 원전 14기를 구축하고 다른 국가에도 공급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EDF가 노리는 국가는 폴란드와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슬로베니아 등이다. EDF는 앞서 폴란드 신규 원전 입찰에 참여했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에 밀렸으나 포기하지 않고 추가 원전 사업 수주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핀란드 포어텀(Fortum)과 핀란드와 스웨덴 내 대형 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에 손잡았고, 네덜란드 제일란트주 보르셀러에 원전 2기를 짓는 사업 입찰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슬로베니아에서도 2400㎿ 원전 사업에 관심을 표명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웍스가 음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소개하는 콘셉트 영상을 공개했다. 라인웍스는 18일 가칭 '스마트폰용 트랜시버'라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작동 방식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5월 28일 개최된 라인 웍스 데이 24(LINE WORKS DAY 24)에서 처음 소개됐다. 라인웍스는 해당 서비스가 음성AI와 결합해 개발되고 있다며 스마트폰과 전용 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거리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라인웍스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일종의 무전기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음성 입력이 가능한 헤드폰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무전기를 사용하듯 대화를 할 수 있다. 라인웍스가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폰용 트랜시버가 기존 무전기 애플리케이션과 다른 점은 음성AI 기술을 결합해 음성을 텍스트로 자동으로 입력시켜준다는 점이다. 이에 음성 대화 이후 음성인식 기술로 작성된 텍스트를 확인할 수 있어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인웍스는 음성으로 메신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손을 사용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라인웍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히는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KF-21 전투기 엔진부터 항공전자공학, 우주발사체까지 최첨단 항공우주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화는 에어쇼를 통해 우주항공 산업 혁신과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한화의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오는 22일~26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 인근 햄프셔주 판버러공항에서 열리는 '2024 판버러 국제 에어쇼'(2024 FIA)에 참가한다. 한화는 에어쇼에서 테마별 전시관을 마련해 항공과 우주 분야의 다양한 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전투기 엔진과 발사 서비스부터 위성, 우주 탐사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의 역량을 소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에어쇼에서 차세대 전투기와 무인항공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1만5000파운드 추력급 터보팬 엔진 시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GE의 F414와 동급으로 한국형 항공 엔진 콘셉트로 개발됐다. 향후 한국의 KF-21 제트 전투기 및 무인 전투기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항공 엔진 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체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인 쎄트렉아이(Sat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의 미국 내 최대 전기차 수요처인 캘리포니아에서의 부진이 현지 점유율 50% 붕괴로 이어졌다. 캘리포니아의 부진은 테슬라 라인업 노후화와 더불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색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19일 캘리포니아신차딜러협회(CNCD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분기(4~6월) 캘리포니아에서 전년 대비 24.1% 두 자릿수 감소한 신차 등록 대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는 각각 전년 대비 9.8%와 7.8% 축소되며 3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상반기 총 판매량은 전년(12만3005대) 대비 17.0% 줄어든 10만2106대에 그쳤다. 시장 점유율 역시 전년(64.6%)보다 11.2%포인트 하락한 53.4%를 기록했다. 모델Y는 여전히 캘리포니아주 베스트셀링전기차 중 하나이지만, 테슬라의 점유율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문제는 캘리포니아주가 테슬라 글로벌 차량 인도량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는 점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약 5분의 1을 전기차로 채우고 있으며, 이는 미국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때문에 캘리포니
[더구루=홍성일 기자] 튀르키예 법원이 네이버 북미 콘텐츠 자회사 왓패드(Wattpad) 접속을 차단했다. 튀르키예 법원은 수백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왓패드 접속 차단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법원이 왓패드 접근 차단 명령을 내리면서 튀르키예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검열 논란이 촉발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앙카라 제10 형사평화법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왓패드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왓패드는 튀르키예 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이용자만 수백만명이다. 현재 법원이 무슨 이유로 왓패드를 차단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각에선 왓패드 내 일부 콘텐츠가 튀르키예 법률을 위반했을 수 있다는 분석 정도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판결이 나오기 전 튀르키예 일부 언론에서 왓패드 일부 콘텐츠를 표적으로, 비난 보도를 연이어 쏟아낸 바 있다. 법원이 왓패드 접근 차단 명령을 내리면서 튀르키예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검열 논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플랫폼인 만큼 SNS상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표현의 자유 협회(İFÖD) 창립 멤버인 야만 아크데니즈(Yaman Ak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와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글로벌 공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VX4' 두 번째 시제기를 공개했다. 이전 시제기보다 진보된 성능으로 항공 인증 단계와 상용화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이하 버티컬)는 두 번째 풀스케일 eVTOL VX4를 공개했다. 버티컬은 두 번째 VX4로 비행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제작해온 두 번째 시제기는 영국 항공기 구조물제작사 GKN 에어로스페이스와 글로벌 항공전자기술 솔루션 기업인 하니웰, 대만 배터리 제조사 몰리셀, 이탈리아 방산기업 레오나르도, 글로벌 화학소재 전문기업 솔베이 등을 포함한 글로벌 항공우주 파트너와 함께 협력해 영국 브리스톨 인근의 최첨단 항공우주 배터리 시설인 버티컬 에너지 센터에서 설계·제작됐다. 최신 VX4에는 파트너들의 기술이 60% 적용됐다. <본보 2023년 9월 1일 참고 버티컬, '한화에어로 핵심 기술' 적용한 두번째 eVTOL 제작 돌입...내년 비행 목표> 내년부터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러시아 K뷰티 전문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해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확산하고 있는 러시아 내 K뷰티 트렌드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러시아 K뷰티 전문 온라인쇼핑몰 베스트비시지(BestVisage)를 통해 설화수, 헤라 브랜드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베스트베시지는 지난 2011년 설립됐다. 모스크바의 경우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물류기업과 협력해 모스크바를 제외한 지역에도 택배로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베스트비시지에서 여름 뷰티 시장을 겨냥해 설화수 상백 선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1월 국내에 출시한 제품이다. UVA와 UVB 자외선 외을 비롯해 적외선, 미세먼지, 블루라이트 등을 차단하는 기능성을 갖췄다. 또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함유돼 피부 톤을 맑게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설화수 △진설 △자음생 △윤조 라인에서 출시한 다양한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헤라의 경우 지난해 3월 리뉴얼 출시한 대표 아이템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을 팔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독자 기술
[더구루=오소영 기자] 멕시코가 한국을 비롯해 4개국에서 수입한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해 관세 부과 기간을 5년 연장했다. 지난 2018년 첫 관세를 부과한 후 재심을 진행한 결과다. 냉연강판에 이어 무계목 강관까지 반덤핑 관세를 추진하면서 규제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유료기사코드] 6일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한국과 인도, 스페인, 우크라이나산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5년 연장키로 했다. 멕시코 경제부는 지난 2018년 4월 4일 4개국 제품에 대해 관세를 처음 매겼다. 덤핑 판정을 받은 품목은 HS코드(수출입국 간 품목분류코드) 7304.19.01, 7304.19.02, 7304.19.99, 7304.39.05, 7304.39.06, 7304.39.99 등 6개 항목이다 일진제강을 비롯해 한국산 톤(t)당 0.1312달러, 스페인산 t당 0.3785달러, 인도산 t당 0.2067달러, 우크라이나산 t당 0.1701달러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작년 4월 3일 관세 부과 기간이 종료되면서 멕시코 정부는 그해 3월부터 재심을 추진했다. 1년 만인 지난 3월 예비판정에서 현지 제조사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