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르노의 전기차 자회사 암페어와 첨단 팩 디자인인 '셀투팩(Cell-to-Pack, CTP)' 개발에 힘을 합친다. CTP 기반 LFP를 올해 말부터 5년 동안 약 39GWh 공급한다. CTP 양산 전부터 선제적으로 고객사를 확보해 기술 리더십을 증명했다. 2일 르노에 따르면 암페어는 LG에너지솔루션과 CTP 기술 기반 파우치형 LFP 개발에 협력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공급한다. 2025년 말부터 2030년까지 총 5년 동안 약 39GWh를 납품한다. 이는 순수 전기차 약 59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CTP는 '셀-모듈-팩'으로 이어지는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모듈을 생략하는 기술이다. 셀을 팩 내부에 직접 조립해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고 부품 수가 줄어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에서 파우치형 CTP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배터리는 무게당 에너지 밀도를 약 5% 수준으로 높게 설계할 수 있다. 팩강성을 높이고 검증된 열 전이 방지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도 향상됐다. 내년 양산을 목표로 완성차 고객사들과도 활발히 공급
[더구루=윤진웅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베트남 국가 권력 서열 3위'인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와 회동했다. 베트남 자동차 시장 잠재력과 인적 자원에 대해 호평하며 적극 투자를 약속했다. 지난해 베트남 국회 부의장과 약속한 투자 내용을 공고히 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1일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 개별 회동했다. 이는 방한 사절단 환영 만찬의 연장선으로 정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대표 등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팜 민 찐 총리는 공산당 서기장과 국가주석에 이은 베트남 권력 서열 3위다. 베트남 경제를 앞장서 이끄는 인물이다. 이달 3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삼성을 포함해 국내 대기업과 연쇄 회동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날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현지 전기차 시장 비즈니스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신기술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베트남 인적 자원에 대한 강점을 높이 평가하고 현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도 그렸다. 정 회장은 지난해 응우옌 득 하이 베트남 국회 부의장과 회동 자리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호주 희토류 기업 아라푸라(Arafura Rare Earths)에 최대 21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아라푸라는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최대 1억5000만 호주달러(약 2100억원) 규모의 부채 자금조달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최대 7510만 달러의 현금을 직접 제공하고, 7490만 달러는 보증 형태로 지원한다. 이번 자금지원은 앞서 작년 12월 맺은 의향서(LOI)에 따른 것이다. <본보 2023년 12월 4일자 참고 : [단독] 현대차그룹 '희토류' 공급망 속도…수출입은행 자금 지원> 수출입은행의 자금조달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희토류 공급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앞서 2022년 11월 이 회사와 연간 1500t에 달하는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받는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5년부터 7년간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산화물(NdPr)을 공급받는다. NdPr는 모터의 회전자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다. 아라푸라는 호주 서부 퍼스에 본사를 둔 호주 광물 탐사회사다. 노던테리토리 앨리스스프링스 지역에서 세계 희토류 수요의 10%를 뽑아낼 수 있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55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9억8000만달러(한화 6조4740억원)에 달하며, 미국에서 2029년 1월, 유럽에서 2030년 7월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지난해 12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1상 IND 승인을 획득해 순조롭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강점을 보이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인터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심리 하락 여파로 국내 패션업계에 한파가 불어닥친 가운데 1세대 패션기업이 웃었다.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과 소통 강화에 나서면서 이익 실현을 이뤄냈다. 특히 삼성물산과 패션그룹형지 등 국내 패션션시장을 이끈 1세대 패션기업이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앞세워 불황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업계 ‘큰형님’격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연매출은 2조510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10억원 대비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8% 늘어난 1940억원을 기록했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고객에 선보인 전략이 실적을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수입 브랜드의 매출 비중이 약 30%로, 연 6000억원의 수입을 내고 있다. 신명품 브랜드인 △자크뮈스 △스튜디오니콜슨 △가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70%, 90%, 50% 신장했다. 고물가 시대에 맞춰 저렴한 SPA 브랜드인 '에잇세컨즈'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흑자 전환을 이룬 것도 실적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패션그룹형지 역시 오프라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엔무브가 파키스탄 윤활유 유통사 '하이테크 루브리컨츠(HTL)'와 현지 공략에 손잡는다. HTL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윤활유 브랜드인 '지크(ZIC)'를 판매하는 한편, 현지 공장을 통한 완제품 생산을 늘린다. 관세 리스크를 해소해 파키스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 2일 파키스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K엔무브는 지난달 27일 HTL과 윤할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유통과 생산 기술 지원 등 윤활유 사업 전반의 협업을 담고 있다. SK엔무브는 그동안 대리점 역할을 해온 HTL을 통해 지크 판매를 지속하고 현지 공장에서 생산도 확대한다. 자회사 M/S 하이테크 블렌딩의 라호르 공장에서 지크를 제조한다. SK엔무브는 현지화 전략으로 세금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파키스탄은 국내 윤활유 산업을 보호하고자 수입 완제품에 높은 관세를 매기고 있다. 일반 판매세와 보유세 등을 포함해 약 50%를 부담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파키스탄에서 완제품 수입은 전체 수입 시장의 약 20%를 차지한다. 대부분 로컬 업체와 협업해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추세다. SK엔무브는 HTL과 유공 시절부터 협업했다. 유공이 현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남양유업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영권 변경 이후 첫 대리점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상생회의는 경영진과 점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방안을 마련하는 소통의 장이다. 2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김승언 사장을 포함한 회사 측 관계자 8명과 전국 대리점협의회 채원일 회장 등 대리점 대표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동의의결 이행결과를 점검하고 영업 경쟁력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공유했다. 또한 2023년 도입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에 관한 교육을 진행, 준법•윤리경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알렸다. 특히 경영권 교체라는 대변화를 맞이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상생회의에서 남양유업은 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지원과 복지 정책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안을 발전시킬 것임을 강조했다. 채원일 회장은 “새로운 경영진을 맞이함과 동시에 여러 악재로 작용한 오너 이슈가 해소되었음을 적극 홍보해 기업 이미지가 개선되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방면의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JD파워의 2024년 신차초기품질연구(Initial Quality Study·IQS) 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JD파워에 따르면 현대차는 초기 품질 연구에서 162 PP100의 점수로 지난해보다 14단계 수직 상승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기아가 지난해 9위에서 4위(PP163)로 올랐습니다. 1위는 149 PP100의 점수로 램(Ram)이 기록했으며, 2위는 쉐보레(160 PP100)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현대차그룹, 美 JD파워 '신차초기품질' 수직 상승…현대차 '17위→3위'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라인 건설을 착공 두달여 만에 중단합니다.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입니다. 북미 두 번째 단독 생산시설로 관심을 모은 애리조나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 ESS용 배터리 공장 중단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이 인공지능(AI) 시대 새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등에 필수로 구축해야 하는 냉난방공조 설비 수요를 발판으로 풀 포텐셜 전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1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LG전자의 칠러 사업은 최근 3년 사이 연평균 15% 이상 성장했다. 칠러는 냉매로 물을 냉각시켜 차가운 바람을 만들어 대형 건물 등에 냉방을 공급하는 설비다. LG전자는 고효율 칠러를 앞세워 국내외 새로 구축되는 AI 데이터센터, 배터리 및 소재 업체 공장 등을 적극 공략해 왔다. 올해는 북미 지역에 신설되는 배터리 공장 공조 시스템도 수주했다. LG전자는 그동안 고객과의 접점이 되는 가전에서의 경쟁력이 부각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글로벌 생활가전 1위 자리를 만든 코어테크 기술력과 이에 기반해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과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사업 성장으로 관심이 쏠렸다. HVAC 부문은 그 중에서도 LG전자의 대표적 B2B 사업이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면서 가정용과 상업용 에어컨, 중앙공조식 칠러, 빌딩관리솔루션(BMS, Building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 주재 간담회에서 발전사업을 통해 베트남 전력 수급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몽즈엉Ⅱ 석탄화력에 이어 뀐랍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건설해 지역 사회의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베트남에서 닦는다. 1일 베트남 관보 VGP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팜 민 찐 총리 방한 기념 기업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몽즈엉Ⅱ 석탄화력 발전사업에 참여했다고 소개하며 이를 발판 삼아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뀐랍 LNG 사업도 잘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5년 베트남 북부 꽝닌성에 1200㎿ 규모의 몽즈엉Ⅱ 석탄화력 발전소를 준공했다. 지분 31%로, 미국 AES(51%), 중국투자공사의 자회사 스테이블 인베스트먼트(19%)와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대주주인 AES가 먼저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도 투자금 조기 회수를 위해 지분 매각을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18일까지 2175억원 상당의 주식을 팔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7년 베트남 정
[더구루=한아름 기자] 알트리아(Altria)의 멘솔향 전자담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문턱을 넘었다. FDA가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가향 담배를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알트리아가 품목 허가를 따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1일 알트리아의 멘솔향 전자담배 엔조이(NJOY) 4종의 품목 허가를 승인했다. FDA는 성인 흡연자를 위해 덜 해로운 대안을 제공한다는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알트리아는 FDA의 결정에 따라 미국 내 엔조이 광고를 집행하고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엔조이는 지난 2007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설립된 전자담배 개발 기업 스코테라(Scottera)가 개발한 전자담배다. 스코테라는 일회용 전자담배 엔조이 킹(NJOY KING)을 출시해 현지 전자담배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엔조이 킹은 지난 2013년 총 9000만달러(약 12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듬해에는 전자담배 소매 시장에서 9만개의 판매 지점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문제는 FDA의 판매 불허 조치가 찬물을 제대로 끼얹었다. FDA는 가향 전자담배가 청소년의 조기 흡연 위험성을 높인다고 판매를 금지했다. 존폐 위기에 놓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반도체 시장이 매년 6.1% 성장해 오는 2029년 2조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자체 반도체 생산능력이 미약한 만큼 수입에 의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호주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3억4000만 달러(약 1조7800억원)로 추정된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 제품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시장은 더욱 커진다. 연평균 6.1% 성장해 2029년 18억 달러(약 2조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광전자공학 분야 7700만 달러(약 1020억원), 디스크리트 반도체 23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수요는 성장세지만 호주 내 반도체 산업 규모는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세계적인 기술 허브와 멀리 떨어져 있고, 광업과 농업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은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호주는 반도체 수요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억9675만6000달러(약 2600억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신약 개발은 물론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수술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AI, 정형외과 수술의 미래를 제시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진단, 분석, 수술, 재활 등 정형외과 치료 전 분야에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도입 효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점이다. AI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등으로 진단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조기 진단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영상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AI의 장점이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AI는 환자의 뼈, 근육, 인대 등의 MRI, CT 이미지를 보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도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는 영상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실패 가능성 등도 분석한다. AI는 로봇과 결합돼 정형외과 수술에도 이용되고 있다.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는 마코라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