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와 함께 베트남 해상풍력발전 개발에 나선다. 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베트남의 '2050년 탄소 배출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하는데 동참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법인(이하 두산비나)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마루베니와 '베트남 해상풍력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협약식에는 김효태 두산비나 법인장과 세이지 카와무라(Seiji Kawamura) 마루베니 아시아 태평양지역 영업 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베트남에서의 해상풍력 관련 협력 가능성과 타당성을 공동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해상풍력 개발을 위해 꽝응아이성 쭝꿧 경제특구에 위치한 100㎡ 규모의 산업단지에서 풍력발전기 모노파일과 해상풍력단지용 부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마루베니는 베트남의 다른 역량 있는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베트남의 경제 성장과 해상 풍력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김효태 두산비나 법인장은 "두산비나는 2050년까지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COP26 회의 공약 이행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이번 MOU는 앞서 덴마
[더구루=이연춘 기자] LF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신제품 ‘아떼 비건 릴리프 라이팅 톤업 선쿠션’을 출시했다. 스킨케어링을 위한 제품 라인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1일 LF에 따르면 아떼 비건 릴리프 라이팅 톤업 선쿠션은 단독 사용은 물론 메이크업 후에도 고민없이 덧바를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랐을 때 생기는 백탁, 뭉침 현상 등을 해결하고자 커버파우더나 색료를 줄여, 텁텁하게 가리는 것이 아닌 수분과 빛을 얇게 쌓아 채우는 커버력을 자랑한다. 반투명한 수분 젤 텍스처가 요철을 매끈하게 채워주고, 고굴절 라이트 오일 성분이 피부 질감을 매끈하게 소생시켜줘 화장한 피부 위에도 깔끔한 속광 피부표현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인공색료는 줄이고 히알루론산, 자작나무 수액, 빙하수, 수딩 쿨러(soothing cooler) 특허성분이 포함된 스킨케어링 성분을 55% 이상 함유해 바를수록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건조함과 들뜸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미스티 퍼플(Misty purple), 베지 그린(Veggie green), 로즈 페탈(Rose petal) 총 세가지로, 본인에게 맞는 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산하 전략혁신센터(SSIC)가 운영하는 삼성카탈리스트펀드가 엣지 인공지능(AI)을 위한 솔루션 기업 악셀레라AI(Axelera AI)에 투자했다. 악셀레라AI는 1일 6800만 달러(약 94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투자액은 1억2000만 달러(약 1660억원)에 이르게 됐다. 삼성카탈리스트펀드를 비롯해 △인베스트-NL 딥테크 펀드(Invest-NL Deep Tech Fund) △유럽 이노베이션 카운실 펀드(European Innovation Council Fund) △이노베이션 인더스트리스 스트레티직 파트너스 펀드(Industries Strategic Partners Fund)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악셀레라의 이번 라운드는 그동안 유럽 팹리스 반도체 산업 내에서 이뤄진 시리즈B 라운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초과 모집된 라운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1년 설립한 악셀레라AI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하이테크 캠퍼스 AI 혁신 셑너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이다. 컴퓨터 시각,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함해 AI 추론(AI inference)을 위한 특수 목적 AI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 개발명: CT-P43)’에 대해 유럽 품목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스테키마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적응증으로 허가 승인을 권고 받았다. CHMP의 승인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승인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국내에서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득한 상태로 유럽에서도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제품군에 이어 인터루킨(IL) 억제제 제품까지 치료제 영역을 확장하면 대상 환자의 범위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의 시장 규모는 약 203억 2300만 달러(한화 약 26조 4200억원)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 전복 사고로 피해를 입은 어민들과의 소송을 매듭지었다. 사고 발생 후 5년간 관련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법적 분쟁 중 하나에 마침표를 찍으며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 1일 조지아주 남부지방법원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골든레이호 전복 사고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티모시 치크 씨 등 약 30명의 원고와 합의했다. 법원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양측 간 합의안을 받아들여 소송을 최종 기각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현대글로비스는 합의안에 '같은 사안으로 다시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with prejudice)'는 조건을 달아 추후 발생 가능한 법적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했다. 원고 측은 지난 2022년 9월 조지아 남부지법에 현대글로비스를 고소했다. 원고는 어부와 상업용 전세 보트 운영자 등 골든레이호 전복 사고가 발생한 해안에서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골든레이호 사고 당시 흘러나온 기름과 기타 잔여물로 심각한 수질 저하를 일으켰다는 게 원고 측 주장이다. 사고 초기는 물론 인양과 복구 작업 중에 발생한 누출과 화재
[더구루=김은비 기자] 최근 해상 물류 운임이 급등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해운 운임 파동과 공급망 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운임 상승이 해운사에게는 호황이지만, 수출기업으로서는 운임 부담이 가중되고, 수입 상품 가격 인상을 통해 가계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어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美 해상운임 반년 새 '4배' 급등…'홍해사태·컨테이너 부족·中 수요증가' 탓
[더구루=정예린 기자]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 '에이팩트'의 인도 합작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한국과 인도 정부도 양사의 파트너십에 주목하며 양국 간 협력 확대에 물꼬를 틔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모습이다. 30일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에 따르면 장재복 대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에이팩트와 합작 공장을 짓는 파트너사인 ASIP의 벤카타 심하드리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장 대사는 "ASIP는 우리 반도체 기업 에이팩트와 함께 하이데라바드에 반도체 합작(OSAT) 공장 설립을 최근 발표했다”며 "핵심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지속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팩트와 ASIP는 89억 루피(약 1430억원)를 투자해 반도체 조립·테스트 아웃소싱(OSAT)/조립·테스트·마킹·패키징(ATMP) 시설을 짓는다. 합작 공장은 하이데라바드 내 전자제조클러스터(EMC)에 들어선다. 조만간 착공에 돌입하고 오는 2025년 가동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4년 2월 22일 참고 '반도체 후공정' 에이팩트, 인도에 첫 해외 생산거점 마련> 신공장을 통해 패키지 설계부터 범핑, 조립, 테스트, 배송에 이르기까지 완벽
[더구루=정예린 기자] 브라질 정부가 현지 진출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대형 창고를 설치를 통해 세제 혜택을 확대하고 물류 편의성을 제고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히우그란지두술(Rio Grande do Sul)주 상보르자(São Borja)시는 최근 마나우스 자유 경제 구역(ZFM)용 물류 창고를 신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나우스 산업단지(PIM) 내 기업들이 제품을 보관하고 운송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마나우스 자유 경제 구역은 아마조나스주에 위치한 자유 무역 지대다. 상보르자시가 인근 주에 위치한 자유 무역 지대에 입주한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은 현지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접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기업들에 편의성을 제공하며 교류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기업들은 상보르자 물류 창고로 다양한 이점을 얻게 됐다. 우선 일시적인 세금 유예가 가능하다. 또 브라질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국경 지역인 상투메(São Tomé)시를 비롯해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메르코수르 지역에 쉽게 수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상보르자시는 창고 개설로 마나우스 산업단지에 거점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집적회로 부품 시장이 자국 공급망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산업 성장세와 반비례하게 한국, 일본 등 주요 수입국과의 거래 규모가 줄어들며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집적회로 부품 수입액은 전년 대비 19.1% 감소한 7억4162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한국 수입액은 같은 기간 29.1% 줄어든 9363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12.6%를 차지했다. 3대 주요 수입국인 △한국 △대만 △일본 중 유일하게 대만의 수입 규모만 증가했다. 대만 수입액은 전년과 비교해 19.9% 증가했다. 일본은 지난해 1위 수입국 지위를 대만에 내주게 됐다. 대만 외 10위권 내 수입국 중에서는 싱가포르(4위)와 프랑스(9위)의 수입 규모가 각각 1.4%, 66.6% 증가했다. 수입 규모가 감소한 반면 중국 집적회로 산업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에 따르면 집적회로 시장 규모는 2019년 7562억 위안에서 2023년 1조2276억9000만 위안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매출액 성장률이 더 상승함에 따라 매출액 규모는 1조4205억 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모잠비크가 새로운 흑연 공급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배터리 음극재 주원료로 흑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모잠비크가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미국지질조사국의 최근 조사 결과 모잠비크 흑연 매장량은 2500만 톤(t)이다. 흑연 외에도 리튬, 티타늄, 지르콘, 탄탈륨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모잠비크 정부는 올해 33만t의 흑연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잠비크는 생산된 흑연을 가공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전량을 수출한다. 지난 2022년에 수출된 모잠비크 흑연의 58%는 중국으로 향했다. 흑연 채굴은 모잠비크 북부 카보 델가도주와 테테주에서 이뤄진다. 카보 델가다주의 발라마 광산이 매장량 1700만t으로 가장 크다. 호주 '시라 리소스(Syrah Resources, 이하 시라)’가 운영 중이다. 발라마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흑연을 미국 루이애나주 비달리아에 건설중인 음극활물질 공장으로 옮긴 후 최종적으로 고객사에 납품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도 최근 모잠비크산 흑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모잠비크 흑연 수입량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구리, 코발트, 리튬에 대한 대외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갈륨과 게르마늄, 희토류 등의 경우 중국이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주요 광물의 부존량과 생산량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구리는 중국을 포함해 유럽, 미국 등 지역에서도 수요가 높은 광물이다. 미국지질조사국(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 USGS)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중국의 구리 부존량은 270만t(톤)으로 전 세계 부존량의 3.0%를 차지했고, 대외의존도는 82%에 달했다. 코발트는 중국에서 극히 희소한 금속이며 대부분 철, 구리, 니켈 광산의 부산물로 추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022년 중국의 코발트광 부존량은 14만t으로 전 세계 부존량의 1.2%를 차지했다. 생산량은 2200t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1.2%를 차지했으며, 대외 의존도는 98%에 달했다. 중국은 탄산리튬의 주요 생산국이자 소비국이지만 리튬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 2022년 중국의 리튬광 부존량은 200만t으로 전 세계 부존량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북미 건설기계 시장을 공략해온 한국 건설기계 업계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미국이 굴착기 수입 브랜드로 일본에 이어 한국 제품을 많이 찾으면서 매출 확대와 브랜드 가치가 제고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작년 굴착기 수입액은 69억 달러(약 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9% 증가한 수치이다. 미국은 주로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굴착기를 수입했다. 이들 상위 3개 수입국의 비중은 작년 기준 약 8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중 한국산 굴착기 수입액은 11억3200만 달러(약 1조5700억원)로 전년 대비 58.9% 증가했다. 전체 수입의 16%를 점유했다. 미국의 한국산 수입액은 지난 2021년 26억7500만 달러(약 3조7000억원)에서 2022년에 36억8800만 달러(약 5조1000억원)로 갈수록 상승했다. 미국이 가장 많이 수입한 굴착기는 일본산이다. 일본에서 지난해 46억1600만 달러(약 6조4000억원) 규모로 수입해 시장 점유율 66.3%를 차지했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한국의 대미 수출 증가는 미국에서의 주택 및 인프라 건설 활성화로 인해 중대형급 건설기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반도체 시장이 매년 6.1% 성장해 오는 2029년 2조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자체 반도체 생산능력이 미약한 만큼 수입에 의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호주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3억4000만 달러(약 1조7800억원)로 추정된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 제품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시장은 더욱 커진다. 연평균 6.1% 성장해 2029년 18억 달러(약 2조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광전자공학 분야 7700만 달러(약 1020억원), 디스크리트 반도체 23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수요는 성장세지만 호주 내 반도체 산업 규모는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세계적인 기술 허브와 멀리 떨어져 있고, 광업과 농업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은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호주는 반도체 수요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억9675만6000달러(약 2600억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신약 개발은 물론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수술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AI, 정형외과 수술의 미래를 제시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진단, 분석, 수술, 재활 등 정형외과 치료 전 분야에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도입 효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점이다. AI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등으로 진단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조기 진단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영상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AI의 장점이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AI는 환자의 뼈, 근육, 인대 등의 MRI, CT 이미지를 보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도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는 영상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실패 가능성 등도 분석한다. AI는 로봇과 결합돼 정형외과 수술에도 이용되고 있다.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는 마코라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