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덴마크 맥주 제조 기업 칼스버그(Carlsberg)의 영국 음료회사 브리트빅(Britvic) 인수 계획이 최종 결렬됐다. 앞서 칼스버그는 브리트빅에 39억달러(약 5조6000억원) 규모의 인수를 제안한 바 있다. 칼스버그의 브리트빅 인수를 통해 비알코올 음료 시장 입지를 강화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브리트빅 이사회가 칼스버그의 인수 제안을 두차례 거절하며 인수 논의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야콥 야룹-안데르센(Jacob Aarup-Andersen) 칼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당사의 장기적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칼스버그는 브리트빅 인수에 실패하면서 비알코올 시장 입지를 강화할 만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브리트빅은 펩시코와 프랜차이즈 병입 계약을 통해 영국에서 펩시, 7UP, 마운틴듀 등의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칼스버그는 현재 노르웨이와 스웨덴에서 펩시 병입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브리트빅을 인수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밖에 브리트빅은 로빈슨스, R. 화이트 레모네이드 등 유명 비알코올 음료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압출천연가스(CNG)차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포석을 뒀다. 낮은 초기 비용과 유지비가 매력적으로 작용해 전기차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 현지 운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 특허당국에 'Hy-CNG'와 'Hy-CNG 듀오' 2개 상표를 등록했다. 단일 실린더 CNG 키트와 트윈 실린더 CNG 키트를 구분하고 CNG 라인업을 저가형과 고급형으로 나누기 위한 절차이다. 상표 번호는 각각 6458968과 6458969이다. 현대차는 현지 CNG 차량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친환경차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NG 차량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전소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낮은 초기 비용과 유지비 등 장점으로 전기차 대체제로 꼽히고 있다. 특히 마루티 스즈키 S-CNG와 타타 모터스 i-CNG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더욱 체계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현대차는 판단했다. 현재 현대차 현지 판매 CNG 라인업은 △그랜드 i10 니오스 △아우라 △엑스터 3종이다. 모두은 단일 실린더 CNG 키트만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스틸헤드 LNG(Steelhead LNG)가 한국과 미국에서 '세계 최초' 연안형 부유식 LNG 생산 플랜트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스틸헤드 LNG는 특허 출원으로 독자 기술로 만든 연안형 LNG생산설비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스틸헤드 LNG는 한국과 미국에서 연안형 부유식 LNG 플랜트에 대해 특허를 추가했다. 앞서 캐나다, 호주, 멕시코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특허는 스틸헤드 LNG의 독창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천연가스를 액화해 수출하는 최첨단 솔루션을 포함한다. 특허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은 전기 구동 압축기, 공기 냉각 모듈, 통합 스토리지 등을 통합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최소화한다. 스틸헤드 LNG측은 "한국과 미국은 모두 LNG 산업의 핵심 전략 관할권"이라며 "미국은 세계 최고의 LNG 공급국이 됐고, 한국은 부유식 LNG 시설 건조의 선도적인 지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스틸헤드 LNG는 2013년에 설립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자체 LNG 수출 프로젝트 개발에 주력해왔다. 지난 2018년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세계 최초 바다 위 LNG 수출 기지인 '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광산 업체 에라메(Eramet)와 독일 화학 대기업 바스프(BASF)가 인도네시아 니켈·코발트 합작공장 투자를 취소했다. 글로벌 니켈 시장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에라메는 2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프로젝트 실행 전략에 대한 논의를 포함한 철저한 평가 끝에 바스프와 인도네시아 니켈·코발트 합작공장 투자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에라메는 인도네시아의 니켈 전기차 배터리 가치 사슬에 대한 잠재적 투자를 계속 평가할 것이며 적절한 시기에 시장에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에라메와 바스프는 지난해 1월 인도네시아 웨다 베이 산업단지에 26억 달러(약 3조6000억원)를 들여 전기차용 니켈·코발트 합작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분 구조는 에라메가 51%, 바스프가 49%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나타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공급망의 글로벌 허브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배터리용 니켈을 생산하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에라메와 바스프의 니켈·코발트 합작공장에서 연간 약 6만7000t(톤)의 니켈과 7만5000t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의 유력한 폴란드 K2 전차 생산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가 인력 감축에 돌입한다. 수년간 재정난에 시달리고 정부 지원까지 받지 못하며 결국 인력을 축소하기로 했다. 폴란드향 K2 전차(K2PL) 생산을 뒷받침할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크레시(Kresy.pl) 등 외신에 따르면 WSK PZL 칼리슈(WSK PZL Kalisz S.A)는 전체 인력의 최대 12%를 해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6%, 내년에 동일한 비율로 직원을 내보낸다. 규모로 보면 약 50~70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추정된다. WSK PZL 칼리슈는 폴란드 국영방산기업 PGZ의 자회사다.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설립돼 트럭과 승용차 등을 수리했다. 전쟁 이후 여러 차례 사명 변경을 거쳐 1996년 오늘날의 회사명을 얻었다. 특히 WSK PZL 칼리슈는 K2PL에 핵심 부품을 생산할 업체로도 알려졌다. 향후 길게는 30년 동안 회사 발전을 지원할 정도로 큰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제기됐다. 자금을 확보하고 공장 현대화와 채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심각한 재정난을 견디지 못하며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할 지경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보급형 전기차(EV) 시장 진출과 동시에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중국 전기차 관세로 수요 확보가 수월할 전망이다. 특히 오는 10월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완공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최근 글로벌 보급형 EV시장 수요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첫 번째 주자로 현대차는 캐스퍼EV, 기아는 EV3를 낙점했다. 모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전기차 모델이다. 공식 출시 전부터 이들 모델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보급형 EV 시장에서 이미 경쟁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영향이 적어도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과 EV 시리즈가 가성비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었던 전적이 있다. 아이오닉5의 경우 지난해 전년 대비 48% 급증한 3만4000여 대를 판매, 연간 베스트셀링 전기차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미국 연구개발(R&D) 거점을 확장 이전한다. 연말께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소재 최신 건물로 옮긴다. 새로이 마련한 연구개발 거점을 기반으로 하버드를 비롯한 대학과 협력하고 우수 인력을 활용해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25일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더 데이비스(The Davis Companies)와 보스턴부동산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SDIRA(SDI R&D America)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케임브리지로 거처를 바꾼다. SDIRA는 삼성SDI가 지난 2022년 8월 설립한 미국 내 첫 번째 R&D 연구소다. SDIRA는 케임브리지에 최근 완공된 '101 스미스 플레이스(101 Smith Place)' 내 3층 건물 일부인 1만3604ft² 규모의 공간을 10년 임대해 이르면 오는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101 스미스 플레이스는 첨단 연구와 제조 시설을 모두 갖춘 대규모 생명과학 캠퍼스 '더 쿼드'의 일부로 건설됐다. 더 데이비스가 부동산 개발을 총괄하고 상업용 부동산 중개 업체인 CBRE가 임대 계약을 맡았다. 해당 건물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로부터 LEED 골드 인증을 획득
[더구루=김은비 기자] 지난해 중국 반도체 기업 1만 개 이상이 문을 닫았습니다. 23개는 증시 상장을 취소했습니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힘을 잃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中 반도체 굴기의 현주소…작년 폐업한 기업 1만개 돌파, 23곳은 상장 철회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한 폴란드 원전 사업을 두고 현 정권과 전 정권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작년 말 정권 교체에 성공한 도날드 투스크 총리가 신규 원전 투자를 중단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전 정권 시절 해당 사업을 밀어붙인 고위 인사가 강력히 비판했다. 현지 정계는 혼란에 빠졌지만 한수원은 발주사와 협상을 지속하며 원전 건설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따르면 야체크 사신 전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은 지난 19일 "투스크는 폴란드의 발전 비전을 쓰레기통에 버렸다"며 "언제나 그렇듯이 그는 폴란드의 이익에 반하는 결정을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에는 폴란드가 독일 석탄화력 발전소에서 값비싼 전력을 구매하는 노선을 택했다"고 지적했다. 사신 전 부총리의 발언은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이 무산될 수 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 직후에 나온 것이다. 앞서 폴리티카 인사이츠(Polityka Insight)는 폴란드 정부가 한수원과 폴란드전력공사(PGE), 폴란드 민간 발전사 제팍(ZEPAK)이 추진 중인 원전 건설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실상 사업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가 인도 발리우드 대작 영화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영화 '칼키 2898 AD(Kalki 2898 AD)'와 BGMI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BGMI와 컬래버레이션하는 칼키 2898 AD는 칼키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번째 작품으로 제작비만 약 7200만 달러(약 1000억원) 투입, 발리우드 역사상 가장 비싼 영화로 기록됐다. 칼키 2898 AD는 종말을 맞이한 2898년 디스토피아를 다룬다. 2898년 유일하게 생존한 도시인 카시는 전체주의 엘리트 세력이 다스리고 있었다. 여기에 힌두교 신인 비슈누의 열 번째이자 마지막 아바타인 칼키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이 등장해 이야기가 펼쳐진다. 개봉은 6월 27일이다. BGMI와 칼키 2898 AD의 컬래버레이션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전 파트너십과 비교해, 캐릭터 스킨, 음성 팩 등 감정표현 아이템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련 모드가 출시될 수도 있어 컬래버레이션 세부 내역에 대해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국내 최초로 온라인 공항면세점을 오픈한다. 판매 채널을 확대해 면세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면세점은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여행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서비스 확장성을 고려해 이번 판매 채널을 새롭게 론칭했다. 롯데면세점은 25일 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에서 온라인 공항면세점을 정식 오픈했다. 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면세 쇼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진행된 프로젝트다. 롯데면세점 온라인 공항면세점은 여행객들이 출발 1시간 전까지 면세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끔 한다. 공항에서의 시간이나 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면세 상품을 미리 구매해 출발 직전에 수령할 수 있는 편리함을 선사한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공항면세점 출시를 기념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는 온라인 공항면세점에서만 적용된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면세 시장과 소비 패턴과 비대면 쇼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전략을 추진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 최대 재벌 아다니 그룹과 아시아 최대 규모 통합 알루미늄 생산업체이자 구리 생산업체 힌달코(Hindalco)가 인도 구리 광산 개발에 관심을 표명했다. 막대한 구리 투자를 통해 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인도의 구리 수입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다니 엔터프라이즈(Adani Enterprises)와 힌달코 인더스트리(Hindalco Industries)는 인도 국영 광물 기업 힌두스탄 코퍼(Hindustan Copper)가 추진 중인 라카(Rakha) 구리광산 두 곳을 개발하는 데 초기 관심을 보였다. 양사는 24일(현지시간) 진행된 사전 입찰 회의에 참석했다. 라카 구리광산은 인도 동부 자르칸드 지역 잠셰드푸르 인근에 위치한다. 총 생산 능력은 연간 300만t에 달한다. 한 곳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광산이며, 나머지 한 곳은 지난 20년간 폐쇄된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인도 업계 관계자는 "라카 구리광산은 운영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개발업체에 넘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다니 엔터프라이즈 자회사 쿠치 코퍼는 지난 3월 인도 구자라트 지역 문드라에 위치한 12억 달러(약 1조6183억원) 규모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반도체 시장이 매년 6.1% 성장해 오는 2029년 2조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자체 반도체 생산능력이 미약한 만큼 수입에 의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호주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3억4000만 달러(약 1조7800억원)로 추정된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 제품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시장은 더욱 커진다. 연평균 6.1% 성장해 2029년 18억 달러(약 2조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광전자공학 분야 7700만 달러(약 1020억원), 디스크리트 반도체 23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수요는 성장세지만 호주 내 반도체 산업 규모는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세계적인 기술 허브와 멀리 떨어져 있고, 광업과 농업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은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호주는 반도체 수요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억9675만6000달러(약 2600억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신약 개발은 물론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수술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AI, 정형외과 수술의 미래를 제시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진단, 분석, 수술, 재활 등 정형외과 치료 전 분야에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도입 효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점이다. AI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등으로 진단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조기 진단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영상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AI의 장점이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AI는 환자의 뼈, 근육, 인대 등의 MRI, CT 이미지를 보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도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는 영상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실패 가능성 등도 분석한다. AI는 로봇과 결합돼 정형외과 수술에도 이용되고 있다.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는 마코라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