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텍사스 오스틴에 건설하고 있는 도조(DOJO) 데이터센터에서 거대 GPU 냉각팬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 슈퍼컴퓨터 시스템인 도조의 강화를 위해 5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새롭게 포착된 냉각팬 모습에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텍사스 데이터센터 설치, 거대 GPU 냉각 팬 '눈길’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그룹의 미국 내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이 완성됐습니다. 미국 조선소 인수로 LNG 운송은 물론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미 군함 유지·보수(MRO) 사업 진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한화오션, '필리조선소 인수' 美 LNG 밸류체인 완성…MRO 진출도 구체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산 공격헬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 등 서방 국가로부터 무기 구매가 쉽지 않은 중동을 대상으로 무기 세일즈(판매)를 펼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사우디, 중국산 공격헬기 도입 추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도네시아 신수도청(OIKN), 행정도시건설청(NAACC)과 신수도인 IKN(Ibu Kota Nusantara)에 대한 투자 협력을 모색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 대표단은 최근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 발릭파판을 방문해 신수도청, 행정도시건설청 관계자들을 만나 IKN 투자 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사업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인프라 개발 혁신과 투자 입찰 기회, 지속가능한 사업 방향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됐다. 아흐메드 자카 산토스 아데위자야 신수도청 비서실장은 IKN의 비전을 달성하는 데 있어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IKN에 대한 투자는 국가 수도에 관한 2023년 법률 제21호의 법적 보호 하에 보장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아데위자야 비서실장은 한국의 세종시 사례를 언급하며 LH의 투자를 유치해 성공적인 교훈과 사업 기회를 공유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아데위자야 비서실장은 “LH 대표단은 IKN을 매우 매력적인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국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주한태국대사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철강, 에너지, 식량 등 핵심 사업 뿐만 아니라 신사업까지 적극 추진,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24일 주한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태국대사관에서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와 회동했다. 이 사장이 올해 취임한 후 태국 정부 관계자와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한태국대사관은 "(쌩랏 대사와 이 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태국 간 상호 관심 분야에서 태국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태국 내 포스코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과 동물 사료, 태국-한국 상공회의소 및 산업계 간 연결 등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현지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눈에 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태국에 무역법인을 두고 아시아 전역에서 다양한 에너지와 식량 분야 사업·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만큼, 태국 정부 측이 태국에 신규 투자하고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도모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9년 태국에 무역법인을 세우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11번가가 오픈마켓 부문에서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이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11번가가 추진해온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건강한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11번가에 따르면 오픈마켓 사업에서 최근 3개월 연속(3~5월)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으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달성했다. 이 기간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억원 이상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사적인 차원에서 손익 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11번가 전체 영업이익도 200억원 가까이 개선됐다. 11번가가 오픈마켓 사업에서 빠르게 흑자 흐름에 올라탄 비결로는 지난해부터 적극 추진해온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의 본격적인 성장세가 꼽힌다. 지난해 2월부터 론칭해 온 신선식품, 명품, 리퍼, 키즈 등 버티컬 서비스들이 꾸준히 고객들을 확보하며 실적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신선식품 버티컬 서비스 ‘신선밥상’의 성장세가 가장 눈부시다. 증가하는 온라인 식품 구매 수요를 겨냥해, 품질이 검증된 산지 생산자의 신선식품을 산지 직배송해주고 고객의 니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래비티 대량 생산을 위해 최첨단 로봇으로 구성된 자동화 시스템 설비를 마련했다. 이르면 내달부터 시범 가동 단계에 돌입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애리조나주 카사그란데에 위치한 AMP-1 공장에 그래비티 대량 생산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마련했다. 별도 공간을 확보해 알루미늄 차체 쉘 제작을 위한 247개 로봇으로 구성된 새로운 플랫폼 아키텍처를 완성한 것.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터 로린슨(Peter Rawlinson) 루시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공장을 방문해 해당 플랫폼 아키텍처를 소개하는 영상도 게재했다. 로린슨 CEO는 "최고의 SUV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플랫폼 아키텍처를 만들었고,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크고 성능 좋은 로봇 247개로 구성된 새로운 자동화 라인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루시드는 서둘러 테스트 단계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달부터 시범 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범 가동 기간 그래비티 사전 제작 차량을 생산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래비티는 루시드 브랜드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핵 전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어 '최후의 날 비행기(Doomsday Plane)'로 불리는 대한항공 보잉 747 여객기가 목격됐다. 대한항공이 미국 방위산업체 시에라 네바다에 매각한 보잉 747 여객기 5대 중 한 대로, 핵전쟁이 발발할 시 '공중 펜타곤' 역할을 하는 미국의 새로운 특수 군용기로 개조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첫 번째 구형 보잉 747-8 여객기가 최근 데이턴 국제공항에 있는 시에라 네바다의 항공혁신기술센터(AITC) 계류장 앞에서 포착됐다. 지난 4일 데이턴 국제공항에 도착한 보잉 747-8기는 둠스데이 항공기 전환을 앞두고 'N747US'로 항공기 등록도 마쳤다. 시에라 네바다는 최근 대한항공이 운항하던 보잉 747 여객기 5대를 총 6억 7400만 달러(약 9190억원)에 구매했다. 여객기는 개조 작업을 거쳐 미 공군의 차세대 생존공중작전센터(SAOC) 항공기로 재탄생한다. 대한항공의 여객기 인도 작업은 내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조 작업에 따라 미 공군은 2036년에 운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SAOC 항공기 8~10대를 획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미 공군
[더구루=정등용 기자]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 중 43%가 애플에 투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은 애플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가격 책정력, 깨끗한 재무 상태를 높이 평가했다. 24일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016년 1분기 애플 주식을 처음 매입했다. 이후 지난 18일까지 애플 주가는 714% 상승했다. 애플은 10년 전만 해도 소규모 기업이었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아이폰은 인기 있는 하드웨어 제품으로 애플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는 엄청난 가격 책정력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됐다. 이는 지난 2015년 애플 실적에서 나타난 40.1%의 총 마진율에서 잘 드러난다. 고객들이 비싼 제품에 기꺼이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버핏이 애플 주식을 처음 매입했을 때 애플의 재무 상태는 매우 양호했다. 애플은 지난 2015년 530억 달러(약 73조72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22.8%의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또 560억 달러(약 77조8900억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의 천연가스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동해 대규모 가스전 사업이 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한편 한국석유공사가 베트남 11-2 광구 지분을 러시아에 매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천연가스 수요 감소에 따라 좌초자산(Stranded Assets)으로 전락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동해 대규모 가스전 사업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가 러시아 국영석유기업 자루베즈네프트(Zarubezhneft)에 베트남 11-2 광구 지분을 매각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매각 거래가 마무리 되는 모양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美 싱크탱크의 경고…"동해 가스전, 좌초자산 전락 가능성" [단독] 석유공사, 베트남 11-2 광구 지분 러시아에 매각 성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최대 민영 방산기업 'WB그룹'과 협력을 강화한다. 1차 실행 계약에 이어 2차 계약으로 인도할 폴란드향 무기에 WB의 통신·사격 통제 솔루션을 결합한다. 현지 방산 기업들과 시너지를 확대하며 폴란드와 '방산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한다. 24일 WB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HAEU)과 방산 사업 협력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과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이 직접 서명했다. WB그룹은 1997년 설립된 폴란드 최대 민영방산기업이다. 군사용 통신 장비와 지휘 시스템, 사격 통제 시스템 등을 생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도 인연이 깊다. 2022년 9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되기 전인 당시 한화디펜스와 1억3950만 달러(약 19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폴란드 육군에 공급할 K9 자주포용 통신·사격 통제 시스템을 구매했다. <본보 2022년 9월 8일 참고 [단독] 한화디펜스, 폴란드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가 중국 쓰촨 야후아 인더스트리얼 그룹(Sichuan Yahua Industrial Group)과 탄산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핵심 원료인 탄산리튬 공급 확보에 나서 현지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와 야후아 그룹 자회사인 야후아 리튬 야안(Yahua Lithium Ya’an)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탄산리튬을 공급하는 데 합의했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된다.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경우 야후아 그룹은 테슬라에 2028년까지 탄산리튬을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연도별 공급량과 공급 가격은 상호 합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총 8억80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6만3000~8만8000t의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8월 공급 기간을 기존 2025년에서 2030년으로 연장, 공급량을 총 20만7000~30만1000t으로 증대했다. 이미 야후아 그룹은 지난해 말까지 테슬라에 7억9900만 달러(약 1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반도체 시장이 매년 6.1% 성장해 오는 2029년 2조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자체 반도체 생산능력이 미약한 만큼 수입에 의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호주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3억4000만 달러(약 1조7800억원)로 추정된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 제품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시장은 더욱 커진다. 연평균 6.1% 성장해 2029년 18억 달러(약 2조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광전자공학 분야 7700만 달러(약 1020억원), 디스크리트 반도체 23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수요는 성장세지만 호주 내 반도체 산업 규모는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세계적인 기술 허브와 멀리 떨어져 있고, 광업과 농업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은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호주는 반도체 수요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억9675만6000달러(약 2600억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신약 개발은 물론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수술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AI, 정형외과 수술의 미래를 제시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진단, 분석, 수술, 재활 등 정형외과 치료 전 분야에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도입 효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점이다. AI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등으로 진단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조기 진단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영상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AI의 장점이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AI는 환자의 뼈, 근육, 인대 등의 MRI, CT 이미지를 보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도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는 영상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실패 가능성 등도 분석한다. AI는 로봇과 결합돼 정형외과 수술에도 이용되고 있다.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는 마코라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