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23만대'…전년 比 40%↑ 전망

지난달 2만4831대 판매, 전년 比 51%↑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는 올해 친환경차 판매고 20만대를 돌파한다.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시리즈의 가파른 상승세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안정적인 판매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1월 말 현재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9만8293대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37%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다. 순수전기차(BEV)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15만5468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전년 대비 15% 상승한 4만2825대를 기록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차(FCV)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FCV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1만79대를 기록했다.

 

단일 모델 기준 현대차 베스트셀링 친환경차는 아이오닉5가 차지했다. 총 8만9416대가 판매됐다. 이어 △코나EV(5만961대) △투싼 PHEV(3만4182대) △아이오닉6(1만261대) △넥쏘(1만79대) △싼타페 PHEV(6539대) 순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의 경우 GV60가 높은 인기에 힘입어 총 1만208대가 판매됐다. 이어 G80 전동화 모델과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3929대와 3458대를 기록했다.

 

지난달의 경우 전년 대비 51% 두 자릿수 급증, 2만4831대의 친환경차가 판매됐다. 이는 전체 판매 비중의 7%를 차지했다. 이 중 순수전기차(BEV)는 2만1500대로 전년 대비 60% 성장률을 나타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3331대, 수소연료전지차(FCV)는 1176대로 각각 전년 대비 10%와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35만117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7% 증가한 수치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