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유럽 전기차 판매 확대로 강화된 유럽연합(EU) 이산화탄소(CO₂) 배출 규제를 정면 돌파한다. 올해 판매 목표고를 지난해 대비 2배 확대, 단순 '벌금 회피'를 벗어나 전동화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유럽권역본부는 자료를 통해 EU CO₂ 배출 규제 대응 차원에서 전기차 판매를 대폭 확대한다. 특히 올해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14만 여대를 판매, 점유율 2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는 지난해 판매(6만9000대) 대비 2배 가량 높으며, 점유율 기준 9% 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EU는 올해부터 완성차 제조사가 판매하는 신차의 평균 CO₂ 배출 가능 상한선을 1㎞당 115.1g에서 93.6g으로 낮췄다. 이 기준을 초과하면 1g당 95유로(한화 약 14만원)씩 벌금이 부과된다. 오는 2035년부터는 내연기관 신규 차량 판매를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영국 등 주요 유럽 전기차 시장에 보급형 전기차 모델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를 서두른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을 앞세우면서도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는 점에서 까다로운 유럽 운전자들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지난달 미국에서 현대차·제네시스의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 경신을 이끈 3인을 공개적으로 격려, 주목을 끌고 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지난 1일 개인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현대차·제네시스 미국법인과 현지 파트너 딜러사에 힘입어 1월 역대 최고 판매 실적 달성, 이를 축하한다"며 "기세 좋게 새해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무뇨스 사장은 이번 실적 달성에 이바지한 핵심 인물로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경영자(CEO)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현대차 미국 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테드로스 멩기스테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를 콕 집어 축하 인사를 건넸다. 랜디 파커는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했다. 북미권역본부장으로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모든 현대차 운영과 미국 내 생산 시설 감독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COO와 테드로스 멩기스테 COO는 지난달 북미권역본부 리더십 강화 차원에서 배치된 인사이다. 마르케스는 현대차 미국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고객 중심 성장 전략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테드로스는 제네시스 북미 판매와 애프터 서비스, 마케팅 성장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주춤했다. 다만 SUV 모델 크레타는 지난달 선보인 인도산 전기차 크레타EV 신차 효과에 힘 입어 역대 최고 판매고를 기록했다. 3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지난달 총 6만560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6만7615대) 대비 3% 감소한 수치이다. 내수에서는 5만4003대, 수출은 1만1600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는 4위다. 특히 HMIL은 당월 현지 SUV 시장에서 1만8522대를 판매, 역대 월간 최고 판매를 달성했다. 최근 출시한 현지 전략형 모델 크레타EV에 따른 신차 효과 덕이다. 크레타EV는 브랜드 인도 볼륨모델 크레타를 기반으로 개발한 전기차다. 2015년 출시된 크레타는 인도에서 누적 판매 110만대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SUV 모델로, 지난해 18만6919대 판매되며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한 바 있다. 1위는 마루티 스즈키가 차지했다. 같은 달 총 21만2251대를 판매했다. 마힌드라&마힌드라는 8만5432대로 2위, 타타모터스는 8만304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요타는 2만9371대로 현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최초 인도산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EV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크레타EV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5종의 전기차 모델(3륜 전기차 포함)을 선보일 계획이다. 2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바라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크레타EV를 공식 출시했다.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 판매 가격을 2만 달러(한화 약 2891만 원)대로 책정했다. 크레타EV는 브랜드 인도 볼륨모델 크레타를 기반으로 개발한 전기차다. 2015년 출시된 크레타는 인도에서 누적 판매 110만대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SUV 모델이다. 지난해 18만6919대 판매되며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HMIL은 인도 현지에서 배터리를 조달 크레타EV를 생산한다. 지난해 4월 인도 배터리 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전기차 배터리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최종 조립은 첸나이에 준공한 현대차 BSA(Battery System Assembly) 공장이 담당한다. 크레타EV에 탑재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옵션은 두 가지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인기 경형 모델 모닝이 칠레 자동차 시장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인정받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형 모닝은 최근 칠레 산티아고 일간지 라 테르세라(La Tercera)가 진행한 '연례 MT/모터 어워즈'(Annual MT/Motor Awards)에서 '최고 가치상'(Best Value Car)을 받았다. 연례 MT/모터 어워즈는 매년 열리는 현지 자동차 시상식 중 하나이다. 자동차 전문 언론과 패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모닝의 경우 이번 시상식에서 품질과 디자인, 기술, 안전성, 가성비의 조합이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바스티안 미란다(Sebastián Miranda) 인두라모토 원(Indumotora One) 마케팅 총괄은 "이번 수상은 칠레 시장에 대한 기아의 헌신을 확인하는 지표"라며 "모닝은 현지 주요 모델 중 하나로 까다로운 칠레 운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모닝은 현지 베스트셀링카 '톱10' 목록에 꾸준하게 포함되고 있다. 지난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 기준 1592대를 기록하며 7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6위 토요타 야리스(2070대)와 판매 격차는 478대이다. 기아는 모닝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베트남 대표 자동차 제조업체 타코(THACO) 자회사 타코오토(THACO AUTO)가 3년 연속 기아 최우수 해외 딜러사로 선정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타코오토는 지난해 '고객만족도 1위 판매 우수업체'로 꼽혔다. 판매 고객 만족도(KSCS) 조사 대상에 오른 33개국 딜러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고객 만족도 지수와 우수한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는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점에서 노력을 인정받았다. KSCS는 기아 차량 구매 고객 만족도를 동종 시장 내 경쟁 브랜드와 비교 조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궁극적으로 전 세계 기아 딜러가 가진 강점과 약점을 평가하고 판매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결과에 따라 기아는 딜러사들이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고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타코오토는 기아의 베트남 입지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1년 연간 7만 대 차량 생산 능력을 갖춘 타코 기아 공장을 업그레이드해 품질을 향상시켰고, 현지 쇼룸고 시스템을 기아 글로벌 아이덴티티에 맞춰 변화시키며 차세대 모델을 효과적으로 선
[더구루=윤진웅 기자] 모빌리티 분야는 '기술의 각축전'이라고 할 만큼 뜨거운 기술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글로벌 업체들의 꾸준한 연구개발과 양산 노력으로 기존 차량의 연식 변경과 신차들은 과거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술들로 우리를 맞이한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글로벌 톱 티어'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신기술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 2025에서도 사람과 기술 경계를 허무는 첨단 ‘휴먼 테크’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 등을 극대화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세계적인 광학기업 독일 ZEISS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실제 사용자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 이 디스플레이를 기아의 전기차 EV9에 장착해 공개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차량 전면 유리창에 각종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정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게 특징이다. 기존 운전석과 조수석에 장착됐던 디스플레이 장치는 모두 사라지고, 대신 앞 유리창 하단에 차량 사용에 필요한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상하이시가 휴머노이드 로봇 훈련장을 개장하고 로봇 산업 혁신 기지 조성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시는 지난 21일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훈련장 '상하이 휴머노이드 로봇 슈퍼센터'를 열었다. 휴머노이드 로봇 100여 대를 배치하고 10개 이상 전형적인 응용 시나리오를 통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이곳 훈련장이 임바디드 AI(Embodied AI) 기술 발전 과정의 투자 비용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기반 시설의 중복 건설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에 적합하며 AGI(범용 인공지능)의 최적의 매개체로 여겨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중국 공업신식화부(工业和信息化部)는 지난 2023년 10월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발전 지도 의견'을 발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컴퓨터, 스마트폰, 신에너지 자동차에 이은 혁신적 제품으로 규정한 바 있다. 상하이시는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미래 전략을 세우고 있다. 중국 최초 로봇 밀도를 통계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주요 산업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로봇 밀도가 만 명당 426대로 세계 선두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202
[더구루=윤진웅 기자]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 독일이 '유럽 최대 전기차 시장' 타이틀을 영국에 빼앗겼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로 현지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다. 영국은 올해 전기차 시장 규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타이틀 방어에 나설 계획이다. 3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전기차 판매량이 독일 전기차 판매량을 추월했다. 독일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38만609대를 기록한 반면 영국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38만197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국 전기차 판매 격차는 1361대이다. 이는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의 공식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됐다. 영국이 독일 전기차 판매량을 앞지른 데는 전기차 보조금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독일은 지난해 9월 4만 유로(한화 약 5900만 원)을 초과하는 전기차 모델에 대한 보조금을 전면 폐지했고, 이후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했다. 반면 영국의 경우 보조금을 삭감했으나 폐지하지는 않았다. 3000파운드(약 473만 원)에서 2500파운드(약 394만 원)으로 낮췄지만, 보조금 혜택 대상 전기차 가격 상한을 5만 파운드(약 7886만 원)에서 3만5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모델 'PV5' 영토를 북미 시장으로 확대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북미 전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7~26일 캐나다 르 팔레 데 콩그레 더 몬트리올(Palais des congrès de Montréal)에서 열린 몬트리올 국제 오토쇼(Montreal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콘셉트카 PV5 위켄더(WKNDR)를 선보였다. PV5 위켄더는 폭넓은 실용성을 갖춘 PBV 콘셉트카다. 모듈형 인테리어를 적용해 차량의 공간과 기능을 극대화했다. 특별한 수납솔루션을 통해 탑승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차량 외부에서도 차량 내 각종 장비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차량 내에서 바깥 경치를 감상하며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에 특화된 조리공간도 제공한다. 아울러 태양광 패널과 수력 터빈 휠을 장착해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며 V2L(Vehicle-to-Load) 기능으로 외부 전원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몬트리올 국제 오토쇼 참가는 PV5 캐나다 시장 출시 전 시장 반응을 살피기 위한 것이다. 기아는 일단 PV5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K2 기반 남미 볼륨모델 '솔루토'가 지난해 칠레 시장에서 단일 모델 기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실용성이 인기 요소로 작용했다. 기아는 솔루토의 인기를 이을 모델로 브랜드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을 낙점하고 올해 픽업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30일 칠레국립자동차협회(ANAC-Asociación Nacional Autromotriz de Chile)에 따르면 기아 솔루토는 지난해 칠레 자동차 시장에서 총 5176대 판매되며 연간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됐다. 솔루토는 K2 기반 남미 볼륨 모델이다. 칠레뿐 아니라 페루 자동차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기아 페루 실적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기아는 지난해 페루에서 총 1만9118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 솔루토는 총 4779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올해 솔루토를 이을 신차를 칠레 판매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이다. 하반기 타스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수요 급증을 예상해 완전분해조립(CKD) 방식으로 우루과이 현지 생산 추진도 병행하고 있다. 타스만은 기아가 1970년대 이후 처음 선보인 픽업트럭이다. 준대형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페루 자동차 시장에서 3년 연속 연간 판매 2위 자리를 꿰찼다. K2 기반의 현지 볼륨 모델 솔루토를 앞세워 현지 수요를 확보한 데 따른 결과이다. 현대자동차·토요타와 함께 '톱3'를 달리며 '3강'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28일 페루자동차협회(AAP)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페루 시장에서 총 1만9118대를 판매했다. 경차(세단 포함) 시장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각각 1만3779대와 5339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2위다. 현지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솔루토가 실적을 이끌었다. 같은 해 총 4779대 판매를 기록하며 현지 베스트셀링카에 꼽혔다. 이어 셀토스(1773대)와 쏘넷(1750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기아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브랜드 독점 금융 프로그램 'Nos movemos a tu ritmo'를 통해 구매를 촉진했다. 원활한 자동차 구매를 돕기 위한 프로모션과 최대 1만5990 달러 자금 지원을 통해 호응을 얻었다. 브랜드 디지털 플랫폼 '기아 DX'를 통해 구매 과정에서 전문가들이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과 모든 차량에 7년 또는 15만km 보증을 적용한 것 역시 판매 향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생성형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 인력 확충에 나섰다.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재시동을 건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국 IT 전문매체 와이어드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로봇 제어용 AI 알고리즘 개발 전문 연구원을 다수 채용했다. 와이어드는 소식통을 인용 "오픈AI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전념할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면서 "물리적 세계를 더 잘 이해하며, 로봇이 탐색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알고리즘을 훈련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오픈AI는 지난 6월 스탠퍼드대 출신 로봇 공학 전문가인 청슈 리를 영입했다. 그는 여러 가지 집안일을 수행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능력을 측정하도록 설계된 벤치마크(시스템 성능을 수치화) 개발을 포함해 다양한 로봇 공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외에 다른 로봇 공학 연구실 소속 연구원 두 명도 새로 채용했다. 오픈AI는 또 원격 조작 및 시뮬레이션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 채용도 진행 중이다. 원격 조작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훈련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기술이다. 와이어드는 "오픈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중국서 대규모 감원을 예고했다. AWS가 이번 해고를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 인터넷매체 뇌봉망(雷峰网)에 따르면 AWS 중국법인은 이달 말 대규모 감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원 규모는 전체 직원의 20%에서 최대 30%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WS 중국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1700명 가량으로, 대상 인원은 300명~5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감원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알려진 부문은 보조팀이다. 해당 팀은 파트너사, 고객사와의 연락 등을 담당하는 팀이다. AWS 중국법인이 대규모 감원에 나선 이유는 업무 중복과 낮은 효율성 때문이다. AWS 중국법인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WS 중국법인과 일본법인은 연간 40억 달러(약 5조53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일본법인의 직원 수는 10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중국법인의 업무 효율성이 일본법인의 절반 정도 수준이라는 것. 여기에 AWS가 지난해 전세계 경영진을 교체하며 재무관리를 강화했고, 올 2분기 성장률도 경쟁사인 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