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 체코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 현대차 유럽 전동화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현대차 체코공장에서 철거된 수동 변속기 생산 시설을 대체해 배터리 생산 라인으로 전환·사용되는 만큼 현대차그룹 '유럽 전동화 거점'으로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오는 3분기(7~9월) 체코 BSA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지난 2022년 6월 현지 BSA 공장을 추가 확보한 지 약 3년 만이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BSA는 현대차 유럽 전동화 전략에 맞춰 전기차 생산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이곳 BSA 공장은 현대차 체코 노쇼비체공장(HMMC) 내 마련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과거 HMMC가 수동 변속기 공장 시설을 운영하던 곳을 철거하면서 발생한 유휴 공간을 임대해 BSA 신규 생산 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수동 변속기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면서 6단 수동 변속기 2개 생산 라인 가운데 1개 라인을 철거한 바 있다. BSA 공장 가동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현지 배터리 관련 부품 생산 능력은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현대차 체코 공장 인근 모슈노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아시아태평양(APAC) 전동화 전략 일환으로 싱가포르에서 생산한 EV5를 선보인다. 저렴하고 대중적인 제품을 앞세워 중국 EV 브랜드에 도전장을 내민다. 기아는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모터쇼에서 브랜드 전용 소형 전기차 모델 EV5를 선보이고 공식 판매에 나섰다. 가격은 20만 싱가폴 달러(한화 2억1358만 원)부터이다. 오는 4월부터 고객 인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아는 EV5를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생산한다. EV5는 지난 4월부터 중국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생산을 담당했지만, 브랜드 APAC 전동화 전략에 따라 싱가포르 생산이 결정됐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 주롱혁신단지 내 4만4000㎡ 부지에 연면적 9만㎡, 지상 7층 규모로 설립한 스마트 공장이자 연구개발(R&D) 단지다. 연산 3만대 규모 전기차 생산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접목한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개발·검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생산 공정은 대부분 로봇이 하며, 사람은 데이터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EV5 싱가포르 생산 결정은 싱가포르 전기차 시장 성장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 'EV3'가 전 세계 여성들이 인정한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 오는 3월 세계 여성의 날 발표에 맞춰 최종 왕관을 놓고 경쟁한다. 9일 '여성 세계 올해의 차 2025'(Women's World Car of the Year·WWCOTY 2025)에 따르면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는 '2025 WWCOTY' 대형 SUV 부문 우승 모델로 선정됐다. 디 올 뉴 싼타페는 지난 2018년 이후 풀체인지 모델이다.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아웃도어 스타일로 전환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WWCOTY에서는 안전과 기술, 기술, 성능, 품질, 환경 영향, 경제적 가치를 비롯해 성평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WWCOTY는 여성 기자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총 55개국 82명의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모여 81개 모델을 평가, △안정성 △편의성 △기술력 △가성비 총 4가지 분야를 놓고 5개 부문에서 각각 베스트 모델을 선정하고 이들 중 최종 종합 우승 모델을 꼽는다. 종합 우승 모델 발표는 세계 여성의 날을 이틀 앞둔 오는 3월 6일 발표될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가 지난달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에서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전년 대비 3.2배 높은 월간 판매량을 달성했다. 다만 브랜드 전환 과정에 따른 현지 공급망 차질과 더불어 독일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겹친 데 따른 영향으로 연간 판매량을 키우는 데는 실패했다. 8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총 49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8.6% 수직성장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0.2%를 기록했다. 같은 달 독일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는 22만4721대로 집계됐다. 특히 KG모빌리티는 지난달 판매 실적에 힘입어 연간 판매량 감소 폭을 크게 줄였다. 지난해 전년 대비 1.7% 소폭 감소한 2186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0.1%로 나타났다. 아직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40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현지 진출 브랜드 만과 마세라티, 니오, 롤스로이스, 루시드 등 12개 브랜드가 KG모빌리티보다 낮은 판매량을 나타내고 있지만, 대부분 프리미엄 브랜드이거나 내연기관을 취급하지 않는 전기차 업체 또는 상용차 업체라는 점에서 경쟁 브랜드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평가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 시장에서 주춤했다.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을 토대로 입지 확대에 나섰지만, 보조금 폐지 등 사정이 여의치 않아 전년 대비 10% 가까이 판매량이 줄었다. 특히 '톱10' 진입을 노리던 기아는 12위까지 밀렸다. 8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총 16만502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18만970대) 대비 8.81% 감소한 수치이다. 양사 합산 시장 점유율은 5.8%에 그쳤다. 독일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는 281만7331대로 집계됐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 대비 9.4% 하락한 9만6365대를, 기아는 전년 대비 8% 축소된 6만8656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각각 3.4%와 2.4%를 기록했다. 당초 현대차·기아는 순수 전기차(BEV) 수요 확보를 토대로 현지 시장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였으나 독일 자동차 수요가 정체한데다 전기차 보조금까지 폐지되는 여건이 여의치 않았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현대차가 9위, 기아가 12위에 랭크됐다. 현대차는 전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며 '톱10' 브랜드 지위를 이었지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생산기지인 체코공장의 올해 생산 목표를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축소했다. 유럽 전기차 수요 감소가 이어지자 전기차 중심으로 올해 생산량을 10% 가량 줄인다.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도 병행한다. 8일 현대자동차 체코 노쇼비체 공장(HMMC)에 따르면 올해 생산 목표량은 29만5000대이다. 이는 전년 대비 10.84% 줄어든 수치이며 시간당 생산대수는 기존 66대에서 60대로 떨어진다. 코로나19 등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HMMC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다. HMMC 지난해 생산량은 33만890대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이창기 HMMC 법인장은 성명을 통해 "유럽 내 전기차 수요가 예상 만큼 증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생산 계획에 반영됐다"며 "다만 유럽 시장 경제 상황과 전기차 수요, 탄소배출 규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HMMC 전기차 생산 비중은 지난 2023년 13%에서 지난해 10%까지 줄었다. HMMC는 오는 10일 전기차 수요 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절을 위해 전기차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한다. 이미 지난해 11월과 지난 3일에도 같은 이유로 전기차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추고 속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혼다가 중국 전용 전기차 모델에 화웨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닛산과의 합병을 토대로 덩치를 우선 키운 이후, 독자적인 시스템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는 최근 화웨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중국 론칭을 앞두고 있는 독자 전기차 브랜드 '예'(Ye)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예 브랜드를 통해 현지 출시하는 전기차 모델에 화웨이가 개발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기로 했다. 혼다 측은 "화웨이는 중국 도로에 최적화된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처음부터 시스템을 개발하는 대신 기성 인프라를 확보한 혼다는 향후 독자적인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 지금은 닛산과 합병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화웨이와의 파트너십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혼다는 지난해 12월 23일 닛산자동차와 합병을 공식화했다. 닛산이 최대주주인 미쓰비시자동차가 합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미쓰비시의 합류 여부는 이달 말 결정된다. 혼다는 2027년까지 중국에 10개 모델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포함)가 지난해 캐나다 시장에서 연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브랜드별 모두 연간 판매 기록을 새롭게 쓰며 역대 연간 판매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현지 친환경차 시장에서 활약하며 전동화 브랜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7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캐나다 시장에서 22만541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0만7054대) 대비 8.86% 증가한 수치이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 대비 13.9% 증가한 13만1715대를 판매하며 역대 연간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코나와 투싼, 엘란트라 순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 코나는 3만20대, 투싼과 엘란트라는 각각 2만9387대와 2만427대 판매됐다. 특히 현대차는 현지 친환경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년(3만3415대) 대비 31.5% 확대된 4만5159대를 판매했다. 친환경차 라인업 중에서는 아이오닉5가 1만3484대로 선두를 달렸고, 아이오닉5에 이어 투싼 하이브리드(1만1815대)와 코나EV(9179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현대차는 현지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활약했다. 제네시스가 전년 대비 6.4%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영국 시장에서 20만대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다. 투싼과 스포티지 등 브랜드별 대표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앞세워 현지 SUV 시장을 공략한 데 따른 결과이다. 특히 기아는 친환경차 부문 판매 2위에 올랐다. 7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포함)는 지난해 영국 시장에서 총 20만527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19만6239대) 대비 4.60% 증가한 수치이다. 양사 합산 시장 점유율은 10.51%로 집계됐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 대비 5.4% 성장한 9만1800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4.7%이며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9위를 기록했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투싼이 전체 판매의 35%를 차지하는 등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현대차는 친환경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친환경차 판매가 전체 판매량의 과반을 넘었다.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1만8000대 가까이 급증한 데 따른 결과이다. 현지 친환경차 볼륨 모델 코나EV의 경우 EV 판매량의 약 60% 비중을 나타냈다. 애슐리 앤드류(Ashley Andrew) 현대차 영국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아프리카 교두보인 이집트 시장에서 고속질주했다. 특히 기아는 현지 수입차 시장 '톱3'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대차의 경우 전년 대비 7.1배 상승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7일 이집트자동차시장정보위원회(AMIC)와 이집트차량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2024/2025 이집트 회계연도 상반기(2024년 7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이집트 수입차 시장에서 6개월 동안 총 4417대를 판매했다. 월평균 736여 대를 판매한 셈이다. 양사 시장 점유율은 13.36%이다. 해당 기간 이집트 수입 자동차 시장 규모는 3만3059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만604대) 8.02% 상승한 수치이다. 단일 브랜드 기준 기아는 해당 기간 총 314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6% 감소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9.8%이며 수입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3위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는 전년 대비 714.1% 수직성장한 1270대를 판매했다. 1위는 MG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6142대를 판매했다. 토요타는 5226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르노와 지리는 각각 2410대와 1482대로 4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 가격 인상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현지 정부의 자동차 세금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자동차 판매 가격 인상 이후 판매량 축소를 우려해 현지 공장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도 병행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은 자동차 판매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동차 부가가치세 인상을 추진하는 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재무부 규정(No.131/2024)에 따라 내달 1일 부로 자동차 부가세를 12%까지 올리기로 했다. HMID는 소비 심리 둔화에 따른 판매량 축소 등을 고려해 가격 인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부디 누르 묵민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아직 많은 것을 고려하고 있어 판매 가격에 대해 지금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HMID는 지속해서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신제품 출시는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당장 오는 9일 신차 출시를 예고한 상태이다. 구체적인 모델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크레타 N라인이 유력하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HMMI, Hyu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미국 순수전기차(BEV) 시장에서 연간 판매 '10만대 시대'를 열었다. 다만 그룹별 순위는 제너럴모터스(GM)에 밀려 지난해 2위에서 3위로 밀렸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미국 세액공제 대상 차종이 확대되면서 2위 자리 탈환에 나선다. 6일 더구루가 미국 전기차 판매량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 BEV 시장에서 총 10만39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9만4000대) 대비 6.8% 증가한 수치이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아이오닉5(4만4400대) △아이오닉6(1만2264대) 등 5만6664대(코나EV 포함)를 판매했고, 기아는 △EV6(2만1715대) △EV9(2만2017대) 등 4만3732대를 기록했다. 다만 판매 순위는 3위로 전년 2위 보다 한계단 하락했다. GM이 전년(7만5386대) 대비 51% 급증한 11만4432대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와 GM 간 판매 격차는 1만4036대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의 경우 현대차·기아가 1만8614대 차이로 GM을 제치고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포드가 총 9만7865대를 판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