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한화오션은 대만 선사 에버그린으로부터 2만4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습니다. 신조선의 선박 가격은 각각 2억 6730만 달러(약 3881억원)로 초대형 컨테이너선 기준 업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자세…
[더구루=김은비 기자] 에스토니아가 10조원 이상의 5개년 국방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주요 무기 조달 계획 중 하나로 한화의 'K9 자주포' 도입을 꼽은 상황에서 아직 납품되지 않은 12문에 대한 예산도 확정했습니다. 에스토니아는 빠른 납기와…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로봇 기업 피규어 AI(Figure AI)가 자연스럽게 사람처럼 걷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를 공개했습니다. 피규어 AI는 인간의 보행을 닮은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해 가상 현실 시뮬레이션에서 강화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피규어 AI는 휴머노이드 개발에 활용된 시뮬레이션 기술…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노르웨이 스타트업 '1X 테크놀로지스(1X Technologies, 이하 1X)'와 손잡고 가정용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을 개발합니다. 엔비디아와 1X는 향후 수천 시간의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켜 성능을 개선하고 수백~수천 가구를 대상으로 네오 감마 실사용 테스…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과 태국이 원자력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태국 정부와 '대한민국 정부와 태국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 협력이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더구루=진유진 기자]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르툼이 북유럽 원자력 프로젝트를 위한 잠재 공급업체로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 등 3곳을 선정했습니다. 포르툼은 "핀란드·스웨덴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과 프랑스전력공사(…
[더구루=진유진 기자] LIG넥스원이 네덜란드 다멘조선소와 협력해 콜롬비아에 추가 수출을 꾀합니다. LIG넥스원은 국제 해양방위 콘퍼런스 '콜롬비아마르 2025'에서 "다멘이 건조 중인 콜롬비아 호위함에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C-Star)' 발사대를 통합하는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에너지 시장 천연가스 확보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가 시더 LNG 사업에 2억 달러(약 3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난이 심각하고 LNG가격이 치솟으면서 안정적인 공급이 필수가 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프로젝트 FLNG(…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보라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차세대 전투기죠. 다만 인도네시아 직원의 기밀 유출 혐의와 인도네시아의 KF-21 개발 분담금 삭감 및 기술 이전 축소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 그런데 인도네시아가 신임 대사 임명을 통해 기술 유출 문제를 최우…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가 곧 베트남에 진출합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최근 스타링크의 베트남 서비스 사용 승인 작업을 개시했습니다. 지난 2023년 연말 이후 중단된 스타링크 베트남 승인이 도널드 트럼프…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가 최소 1000척의 신조를 발주하는 메가 해양 프로젝트 '사가르말라(Sagarmala) 2.0'에 시동을 겁니다. 인도 해운항만수로부는 최근 제4차 국가 사가르말라 에이펙스 위원회(NSAC) 회의를 열고 사가르말라의 주요 프로젝트를 검토했습니다. 기술력이 부족한 인도는 국내…
[더구루=진유진 기자] 팀코리아가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원전 사업이 새 '챕터'를 열었습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국가 원전 산업을 총괄할 원자력청을 출범시키고 에너지부 장관을 초대 청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연방군이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을 정찰용으로만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최근 미군을 중심으로 로봇의 무기화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군의 결정이 향후 세계 각국의 '로봇개' 도입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독일 경제지 하이제(Heise)에 따르면 연방군은 이 매체가 비전60의 무기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낸 질의서에 "비전60에 대한 무장 계획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공식 답변했다. 이어 "비전60은 시각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장애물을 탐지하고 필요시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지도를 작성할 수도 있다"며 "무장 기능이 아닌 정찰 및 감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기존의 바퀴나 궤도를 사용하는 무인 차량과 달리 사족 보행 로봇은 산악지형이나 다층 건물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독일 연방 군비, 정보 기술 및 지원청(BAAINBw)은 작년 9월 튀링겐에 위치한 보안전문 회사 ATC SiPro를 통해 고스트로보틱스에 비전60 4대를 발주했다. 공급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군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기존 '군용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페이스X의 군사용 군집위성 시스템인 '스타실드(Starshield)'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타실드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정찰, 미사일 경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 케빈 크라이머(Kevin Cramer) 상원의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군이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T2TL(Tranche 2 Transport Layer)·T3TL(Tranche 3 Transport Layer) 위성 조달을 취소하고 스페이스X 위성(스타실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케빈 크라이머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미국 공군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T2TL와 T3TL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없다"며 "2026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모든 획득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미국 공군이 기존 T2TL와 T3TL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타실드 도입을 검토하기로 알려진 것은 예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