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탄탄한 공급망과 과거 수주 경험을 기반으로 폴란드 신규 원전 프로젝트 경쟁력을 자신했다.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 한전원자력연료 등 '팀 코리아'가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지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공사가 미국 웨스팅하우스로부터 피소됐다. 한국형 원전인 APR1400에 웨스팅하우스의 기술이 쓰여 원전 수출 시 미국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폴란드 원전 수주전의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과 한전은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발전공기업 중부발전이 보령화력 부지내 20만㎘급 2기의 저장탱크를 포함한 LNG터미널 건설이 2024년 본격화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LNG 인수기지 건설기본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처음 계획보다 공사비는 692억원 늘었고, 공사기간은 1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1050억원 상당의 영덕 풍력발전 사업에 쓰일 자금 조달에 시동을 걸었다. 금융 약정 체결을 확정하고 이달까지 약 800억원을 유치할 예정이다. 3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영덕해맞이풍력 발전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약정 체결안'…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신규 원전의 안전성 평가에 착수한다. 안전성을 입증하고 사업자 선정에 속도를 내며 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의 피 튀기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폴란드 원자력청(PAA)에 따르면 국영 기업 폴란드 원자력발전공사(Polish Nuclear Power Plan…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미국 캘리포니아 69MWh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투자한다. 해외 신재생에너지 영토를 넓혀 에너지 전환에 앞장선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캘리포니아 69MWh ESS 투자사업 지분출자안'을 의결했다. 이번 사업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일본 마루베니와 자메이카에서 5억 달러(약 7000억원)가량 쏟아 노후 디젤오일 발전소의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자메이카 최초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에 이어 추가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현지 사업을 확장한다. 자메이카 옵저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루베니 전력…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초고압 직류(HVDC) 해저 송전망 건설·운영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달 안으로 자금 조달이 종료되며 착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UAE HVDC 해저 송전망 사업의 자금 조달을 이달 안으로 마무리하고 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브라질 당국과 물관리 협력에 나선다. 브라질은 수자원 인프라가 낙후된 국가로 향후 사업 기회가 많은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 상하수도공사(Sabesp)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수자원공사와 물 분야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호주 화이트헤븐콜(Whitehaven Coal)로부터 발전용 연료인 유연탄을 조달한다.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로 글로벌 석탄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급을 꾀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최근 화이트헤븐콜과 장기 유연…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리나라가 처음 수출한 원전인 바라카 원전이 국제기구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사업 역량을 입증하며 윤석열 정부의 원전 수출이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운전안전점검팀(OSART)은 지난 9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전의 운영 안전성이 강화됐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광역시 산하 교통시설 운영 공기업인 인천교통공사가 태국 도시철도 사업 고배를 마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BEM(Bangkok Expressway&Metro Plc)은 방콕 수도권 전철 중 방콕 시내를 가로지르는 오렌지 라인 서부 확장 공사 입찰에서 수주했다. BEM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을 두고 미국과 경쟁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산 반도체의 기술적 한계라는 벽에 부딪혔다. 딥시크의 자국 칩 사용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상당기간 중국이 미국 기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가 당초 5월 출시 예정이던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R2 출시를 당분간 미뤘다. 딥시크 R2 출시가 지연된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권고에 따라 도입한 화웨이 어센드(Ascend) 프로세서의 성능 문제가 있었다. 딥시크는 R2의 훈련 과정에 화웨이 어센드 칩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문제는 어센드 칩 시스템이 단 한 번의 학습과정도 완료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화웨이 어센드 시스템은 R2 훈련에 필요한 막대한 양의 연산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딥시크는 R2의 학습은 엔비디아 칩, 추론은 화웨이 어센드 칩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해야만 했고 출시도 지연될 수 밖에 없었다. AI 모델 개발에서 훈련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며 모델을 만드는 가장 연산 집약적인 단계이며, 추론은 이미 학습된 모델을 활용해 결과를 도출하는 것으로 하드웨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비게임 앱의 지출 규모가 게임을 앞질렀다. AI 기술의 발전이 모바일 앱 시장의 지출 지형도를 바꾸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기업 센서타워의 '2025년 2분기 디지털 시장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모바일 인앱결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410억 달러(약 57조3430억원)를 기록했다. 센서타워는 조사를 시작한 이래 분기 수익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비게임 앱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나 급증한 211억 달러(약 29조5100억원)를 기록, 200억 달러(약 27조9700억원)에 머문 모바일 게임 부문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10년 전 게임 부문 매출은 비게임 앱에 6배에 달했었다. 비게임 앱의 매출 성장은 구독 모델의 보편화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수익화 전략 성공 등으로 모바일 결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아진 것이 일차적인 이유로 꼽힌다. 틱톡은 인앱 결제를 통해 크리에이터에게 보낼 가상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