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 에너지 전략 담당자가 최근 두산에너빌리티 제조시설을 찾아 엑스에너지(X-energy)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제품을 직접 확인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협력 파트너로서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입증, 아마존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전 프로젝…
[더구루=홍성환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호득폭 베트남 부총리를 만나 현지 법인 설립 지원을 요청했다.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24일 베트남 부총리실에 따르면 김성태 행장과 호득폭 부총리는 23일(현지시간)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현…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이 중국 효소·발효 전문 자회사 'CJ유텔바이오텍(CJ Youtell Biotech, 이하 CJ유텔)'을 미국 원료 제조업체 '케민인더스트리즈(Kemin Industries, 이하 케민)'에 매각했다. 지난 2020년 인수 후 5년여 만으로, 효소 중심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기존 주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자사 1호 원전 건설에 돌입했다. SMR 시장 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첨단 개폐장치 생산 공장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전력 인프라 구축 핵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양새다. 대규모 신도시와 인프라 개발에 필수적인 전력 설비를 현지에서 직접…
[더구루=정예린 기자] 기아가 이집트 현지 생산 파트너와 손잡고 '메이드 인 이집트'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까지 직접 생산 체제를 잇따라 구축하면서 아프리카·중동을 겨냥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시장 공략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22일 기아 이집트대리점에 따르면 최근 현지 총판…
[더구루 타이페이(대만)=오소영 기자] 한화세미텍이 대만 반도체 전시회에서 애플 최대 협력사인 폭스콘에 이어 세계 1위 후공정 업체 ASE와 연쇄 회동했다. 주력 장비 포트폴리오를 홍보하고 협력을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한국을 추월해 반도체 강국으로 거듭난 대만 시장에서 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리엘리먼트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ReElement Technologies Corporation, 이하 리엘리먼트)'과 손잡고 희토류부터 영구자석 제조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산단지를 미국에 조성한다. 공급망을 다변화해 북미·유럽 완성차 업체에 안정…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시장 공략을 위해 약 199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오는 2030년까지 현지 시장 1위 기업을 목표로 삼고, 생산력 확대와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대웅제약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총 투자 규모는 5조2600억…
[더구루=진유진 기자] 코스맥스(COSMAX)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인 인도네시아대학교(UI)와 손잡고 망고스틴 껍질을 활용한 나노기술 연구에 착수한다. 천연 원료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화장품 소재 개발을 본격화하며, 동남아시아 현지 자원과 K-뷰티 기술력을 결합한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낼 전…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쇼핑이 내년 싱가포르에 국제 본사를 설립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출사표'를 던졌다. 동시에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 기업공개(IPO)를 검토해 해외 자금 조달에 나선다. 동남아에서 확산하는 K-컬처 열풍에 힘입어 싱가포르를 글로벌 유통 허브로 삼고 성장 궤도를 가속…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커피업계 '가성비' 신화를 써온 이디야커피가 대한항공 기내 커피 공급 계약을 따냈다. 대한항공 기내에 '아메리카노 디카페인'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유통 채널 확장에 성공했다. 기내 유통망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땅 위를 넘어 하늘로까지 시장을 넓히는 데…
[더구루=정예린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팔과 한쪽 다리를 이용해 무거운 타이어를 굴리는 데 성공했다. 강화학습을 통해 복잡한 물리 상호작용을 스스로 익히며 로봇이 인간처럼 힘과 균형을 동시에 다루는 기술 수준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고강도 제재 속에서 '반도체 자립'을 추진 중인 중국이 반도체 설계와 테스트 분야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미국의 반도체 제재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