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러시아가 3개월 만에 미국으로 우라늄 수출을 재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협력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이번 조치가 미국 원전 연료 시장과 양국 관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25일 글로벌 무역 데이터 분석 기업 임폴트지니어스(Im…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이끄는 '팀코리아'가 3월 두코바니 원전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막바지 협상에 매진하고 있다. 루카시 블체크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의 방한 일정이 마무리된 직후 프라하로 떠났다. 원전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현지 정부·발주처와 만난다. 24일 체코 산업통상부와 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주니어와 차남 에릭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회사를 설립했다. 트럼프 2기 핵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주니어와 에릭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상하이에 인공지능(AI) 사업 다각화를 위한 100% 자회사를 설립했다. 자율주행을 미래 성장동력 삼아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수요 모색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그룹 미래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본부'가 이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상하이 첨단기술…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미국 LA 축구장에서 신라면을 판매한다.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프로축구팀 LA갤럭시(LA Galaxy) 홈구장에서 '농심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미국 내 스포츠 종목 후원을 통해 현지인뿐 아니라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직·간접적으로 브랜드를 홍보, 젊고 건강한 이미…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부산사옥을 매각한다. 유휴 부동산 자산을 매각해 현금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사옥을 시작으로 유휴 부동산 매각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부산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부산사옥 매각을 추진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소형모듈원자로(SMR)에 이어 '방사성폐기물(방폐물)'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다. 세계 각국의 원전 확대로 방폐물 시장에 기회가 널려있어서다. 프랑스 건설사 빈치(Vinchi)의 자회사인 누비아(Nuvia)와 준저준위 방폐물 처리에 협력하고 글로벌 시장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에서 인수한 '미래에셋쉐어칸'이 생명보험 유통 시장에 뛰어든다. 증권업을 넘어 생명보험 유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종합 금융 솔루션 업체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미래에셋쉐어칸은 19일(현지시간) ICICI 푸르덴셜 생명보험, HDFC생명과 파트너십을 맺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튀르키예에서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있다. 계열사들을 통해 튀르키예 현지 협력사와 함께 중장기적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 마련에 나서고 있다. 현지 협력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땅과 바다를 모두 아우르는 영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유럽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간다. 19일…
[더구루=김형수 기자] 씨젠이 독일 진단·검사 스타트업 엑스퍼다이트 다이그노스틱(Xpedite Diagnostics·이하 엑스퍼다이트)과 협업한다. 유럽 진단 전문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씨젠 독일법인(Seegene Germ…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방위 산업 협력을 위한 국제품질보증협정을 체결했다. 한국 정부가 사우디에 수출하는 군수품에 품질 보증을 해주는 것으로, 한국 방산 기업들의 수출 활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은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더구루=김형수 기자] SK그룹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SK팜테코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고효능 원료의약품(HPAPI) 특화 연구소를 구축했다. SK팜테코는 국내외 연구·개발 역량 향상을 통해 연내 20억달러(약 2조887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탑…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Shionogi)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성분명 엔시트렐비르) 현지 적응증 확대에 나섰다. 기존 치료제에서 코로나19 예방 의약품으로 조코바 사용 범위를 넓히고 '코로나19 의약품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시오노기와 공동개발한 치료제다. [유료기사코드] 시오노기는 31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조코바를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후 예방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적응증 추가 승인을 신청했다. 지난해 3월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는 것. 노출 후 예방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 가능성이 발생한 경우 치료제를 투여해 발병을 막는 치료 행위를 의미한다. 내년 1분기 내 일본 후생노동성의 추가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심사 기간은 통상 약 12개월이 소요된다. 시오노기는 조코바 글로벌 제3상 노출 후 발병예방시험(SCORPIO-PEP·이하 글로벌 3상) 결과를 토대로 이번 추가 신청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시오노기는 미국과 남미, 아프리카, 일본 등에서 12세 이상 인구 238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을 시행했다. 코로나19 바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12인치(300㎜) 웨이퍼 공장 수가 오는 2027년까지 70곳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대중 제재에도 불구, 중국 반도체 굴기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중국 광다(光大)증권에 따르면 중국 내 12인치 웨이퍼 공장 수는 2024년 29개에서 오는 2027년 71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7년 글로벌 전체 12인치 웨이퍼 공장는 239개가 될 것으로 전망, 중국 비중은 세계 공장의 약 30%를 차지한다. 중국 내 웨이퍼 공장 확대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칩 수요 급증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대중 재제가 오히려 중국 본토 첨단 반도체 공장 설립을 촉진, 현지 반도체 산업 발전에 가속화됐다는 것. 미국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18나노 공정 이하 D램, 14나노 이하 시스템 반도체 생산 장비와 기술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구형 반도체 기술로 눈을 돌리며 8인치(200㎜) 웨이퍼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나 12인치 웨이퍼 생산도 이어나가고 있다. 12인치 웨이퍼는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다. 8인치 웨이퍼보다 면적이 2.5배 넓어 웨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