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의 임상 3상 결과가 소화기분야 최고 학술지에 게재되며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산 37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결과가 SCIE급 의학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 결과가 등재된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는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가 10.2인 높은 지수를 보유한 SCIE급의 소화기분야 세계 최고의 의학 학술지이다. 게재된 논문명은 “Randomized, double-blind, active-controlled phase 3 study to evaluate efficacy and safety of zastaprazan compared with esomeprazole in erosive esophagitis”으로, P-CAB계열인 국내 37호 신약 자스타프라잔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임상 3상시험을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대조군인 PPI계열 약물 에스오메프
[더구루=진유진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면서 가스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18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 공격을 통해 쿠르스크 지역 수드자 마을에 위치한 가스 운송 허브를 장악했습니다. 수드자 마을에 위치한 시설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유럽으로 운송하는 남아있는 마지막 설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기습 장악으로 유럽 내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상승,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h(메가와트시)당 40유로를 돌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우크라이나, 러시아 본토 공격에 가스 가격 급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K뷰티 페스티벌에 참가해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프레시안 홍보전을 펼친다.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뷰티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1일 LG생활건강 일본 파트너사인 화장품 유통·제조기업 한국고려인삼사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날부터 엿새 동안 일본 도쿄 긴자에 자리한 긴자 미츠코시(銀座三越) 백화점 신관에서 열리는 K뷰티 이벤트 '긴자 코스메 월드 넥스트→서울 스토리 바이 싱글즈 매거진'(GINZA COSME WORLD NEXT→Seoul Story by Singles Magazine·이하 긴자 코스메)에 참여한다. 한국고려인삼사는 국내 인기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Singles)와 손잡고 K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긴자 코스메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뷰티 전문가 추천 화장품과 함께 국내에서 유행 중인 패션과 문화 등을 소개한다. LG생활건강은 이번 긴자 코스메를 통해 간판 제품 에그라이크 쿠션을 비롯한 다양한 프레시안 화장품을 집중 홍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그라이크 쿠션은 마치 깐 달걀 같은 피부로 표현해주는 내추럴 커버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 가스전시회에 참가해 친환경 시대에 선도적인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미래 친환경 제품과 디지털트윈 기반 자율운항 기술, 스마트 선박 등 신기술 개발 현황을 적극 알려 수주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은 다음 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4'(Gastech 2024)에 참가한다. 가스텍은 매년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친환경 선박 및 에너지 관련 최고 권위의 전시회이다. 올해로 52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각종 미래 연료 활용 기술과 스마트 선박 기술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 3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전시회에서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HD현대는 작년 전시회에서 약 330㎡(100평) 규모 부스를 마련해 친환경 가스선의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재액화 장치, 이중연료추진 엔진 등의 모형을 전시했다. 기술 세미나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차세대 LNG 운반선 등 미래 연료 선박의 디자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가 글로벌 미디어 그룹 '콩데 나스트(Condé Nast)'와 손잡고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한다. 오픈AI는 생성형 인공지능(AI)로 인한 저작권 침해 논란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콘텐츠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오픈AI는 20일(현지시간) 콩데 나스트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콩데 나스트는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매체의 콘텐츠를 오픈AI에 공급한다. 콩데 나스트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뉴요커, GQ, 보그, 콩데 나스트 트레블러, 위어드 등 다양한 매체를 보유하고 있다. 오픈AI는 파트너십에 따라 확보한 콘텐츠를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서치 GPT(SearchGPT) 시제품에 적용한다. 서치 GPT는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소스와 정보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이다. 오픈AI는 콩데 나스트가 보유한 매체들의 뉴스 기사에 대한 다이렉트 링크를 제공해 이용자가 심층적인 콘텐츠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픈AI는 서치 GPT의 개발이 완료되면 챗GPT에 통합할 계획이다. 오픈AI는 콩데 나스트와의 파트너십으로 출판사, 뉴스 매체와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3위 구리 생산국인 페루가 올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최근 경기 침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빅토르 고비츠 에너지광산협회(SNMPE) 회장은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페루는 올해 270만~280만t(톤)의 구리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목표 생산량인 300만t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 정부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리 생산량은 총 129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 감소했다. 지난해 페루 광산은 총 276만t의 구리를 생산했다. 페루의 구리 생산량 감소는 최근의 경기 침체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올해 4월과 5월 각각 5% 이상 성장했던 지역 경제는 6월 0.2% 성장에 그쳤다. 페루 정부 데이터를 보면 페루의 광업·석유 부문 생산량은 6월 약 7.5% 하락해 지난 2021년 초 이후 가장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려업(Chinalco)이 운영하는 토로모초 구리 광산이 2주간 가동 중단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비츠 회장은 페루의 구리 생산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의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 파트너인 미국 위성 제조 기업 테란 오비탈(Terran Orbital corperation)이 미국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위성을 생산한다. SDA와 저지구 궤도(LEO)에 위성을 배치해 첨단 위성 통신, 데이터 전송, 미사일 경고와 추적 기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테란 오비탈은 SDA와 2억 5400만 달러(약 3380억원)에 T2TL(Tranche 2 Transport Layer) 감마 프로젝트를 위한 위성 10기를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테란 오비탈은 앰배서더(Ambassador) 플랫폼을 사용해 전체 T2TL 감마 위성을 설계, 제조해 납품한다. 이 위성은 위성 통신, 데이터 전송, 미사일 경고와 추적 기능을 강화하는 확산 전투원 우주 아키텍처(PWSA)의 필수적인 부분이 된다. 감마는 베타(Beta) 시리즈와 같은 다른 T2TL 변형과 공유되는 핵심 기능을 유지한다. 지상 관제 시스템의 통합과 발사 및 초기 운영(LEOP)의 실행도 포함한다. 마크 벨(Marc Bell) 테란 오비탈 사장(CEO)은 "SDA와 파트너십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신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제약 스타트업 파탈리스파마(Pathalys Pharma)에 투자했다. 파탈리스파마는 21일 1억500만 달러(약 140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VC) TCGX가 주도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JP모건라이프사이언스프라이빗캐피탈 △삼사라바이오캐피탈 △마샬웨이스 △JPS그로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있다. 파탈리스파마는 노스캐롤라이나주(州)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 스타트업이다. 말기신장질환(ESKD)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혈액투석환자의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SHPT) 치료제인 'upacicalcet'를 초기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SHPT는 만성신부전의 진행으로 발병하는 합병증의 일종으로, 부갑상선으로부터 부갑상선호르몬(PTH)이 과잉으로 분비되는 질환이다. 앞서 파탈리스파마는 지난 2022년 일본 제약사 EA파마로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아세안 등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upacicalcet를 개발·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한 바 있다. 파탈리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제조사 '센코'가 매출 '1조 클럽' 가입을 목표로 내세웠다. 자사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기반 통합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1일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하승철 센코 대표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의 가장 큰 포부는 전략적 인수 합병을 통해 1조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 대표는 미국의 대표적인 산업용 장비·자동화 선도 기업 '허니웰(Honeywell)'을 롤모델로 제시했다. 그는 "오늘날 성장하는 회사는 자체적으로 화학 센서를 생산할 수 있는 사내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며 "허니웰의 경우 안전 장비 시장에 진출하면서 모든 것을 처음부터 구축하는 대신 휴대용, 고정형 가스 센서 분야의 전문 회사를 잇따라 인수했다"고 덧붙였다. 벤치마킹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무대를 확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한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으로 중국 기업 이탈에 따른 낙수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지 직접 투자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하 대표는 "센코는 중국 기업과 직접 경쟁
[더구루=이연춘 기자] K-애슬레저 대표주자 안다르가 오사카, 도쿄에 이어 나고야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일본 열도를 달구고 있다. 안다르 모기업 에코마케팅의 실적에 청신호가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안다르는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나고야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현지에서 불고 있는 애슬레저 인기에 K-애슬레저 대표주자로서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실제로 안다르는 지난 2023년 1월 일본 시장 본격 진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매출 130억을 돌파했다. 앞서 진행된 팝업스토어 외에 오프라인 매장은 운영하지 않고 있는 만큼, 일본 시장에서의 이 같은 성과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다수의 일본 백화점으로부터 입점 러브콜까지 받은 상태다. 안다르는 이러한 흐름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나고야에 팝업스토어를 운행하게 됐다. 나고야는 토요타 등 일본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본사를 두고 있는 데다 일본 열도 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도 최대 부촌으로 손꼽히며 구매력이 큰 소비자들이 집중돼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타카시마야 백화점은 나고야에서 가장 규모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이다.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한다는 현대차의 비전이 구현되고 있다. 현대차 유럽권역본부는 20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경영연구소(CAM)가 진행한 '2024 자동차 혁신 어워즈'(2024 AutomotiveINNOVATIONS Awards)에서 자율주행·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부문 가장 혁신적인 볼륨 브랜드(most innovative volume brands)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랜드 독창성 △성숙도 △고객 서비스 등 항목에 따라 약 1000개 OEM 대상 평가를 진행한 결과이다. '2023/2024 자동차 혁신 어워즈'(2023/2024 AutomotiveINNOVATIONS Awards) 통틀어서는 전체 브랜드 순위 2위로 꼽혔다. CAM 측은 "현대차는 자동차 제조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과 최첨단 기술의 선두주자로 진화하면서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며 "전통적인 교통 수단을 넘어 모빌리티의 미래를 구상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 변압기 제조사 SPTC(Saudi Power Transformers Company)와 구매 계약을 맺었다. SPTC는 자푸라 가스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에 전력 변압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SPTC와 2억8113만 리얄(약 1000억원) 규모의 전력 변압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기간은 15개월이며 자푸라 가스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를 위한 전력 변압기 설계·제조·공급이 포함됐다. 자푸라 가스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지난해 10월 23억 달러(약 3조2000억원)에 수주한 사업이다. 자푸라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Gas Processing Facilities)와 황회수설비(Sulfur Recovery Units) 등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Phase-1) 부지 바로 옆에 조성된다.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완공 예정 시점은 오는 2027년 10월이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SPTC는 사우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탈리아와 세르비아 연구진들이 먹을 수 있는 반도체를 만들었다. 체내에서 활용되는 의료기기에 사용돼 정밀 검사가 한 단계 더 진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 △이탈리아기술연구원(IIT) △세르비아 노비사드대학교 연구진은 지난달 '치약 색소를 기반으로 한 완전 식용 트랜지스터'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구리(II)와 프탈로시아닌(CuPc)으로 식용 반도체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식용 트랜지스터는 위장관(GI) 검사를 위해 체내에 투입돼 쓰이는 전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개발된 캡슐 내시경 등은 알약 크기의 작은 무선 카메라가 탑재돼 소화관의 사진이나 비디오 등을 촬영한다. 다만 카메라만으로는 단순히 시각적으로 확인되는 진단만 가능하다. 식용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면 효소 수치와 기타 신체 화학 기능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합한 의료 기기를 개발이 가능하다. 조기 진단·모니터링에 적합하며 향후 의료 치료를 자동화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건강에 거의 또는 전혀 위험이 없기 때문에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