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 자회사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가 UBS글로벌자산운용(UBS Global Asset Management) 출신 신임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를 선임했다. 펀드 운용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 호주인들에게 더 나은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는 최근 크리스 월락(Chris Wolak)을 신임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Head of Portfolio Management)로 공식 임명했다. 크리스 월락 신임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는 투자 전문가팀을 이끌며 글로벌X ETF(상장지수펀드) 관리와 거래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 관계 육성을 감독하는 동시에 주요 시장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월락 신임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는 18년 넘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 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12년은 UBS글로벌자산운용 호주 사업부에서 지수 포트폴리오 관리팀을 이끌었다. 재임 기간 포트폴리오 관리팀을 구성하는 등 회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덱싱 역량 구축을 주도, 280억 호주 달러(약 25조2460억원)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24가 동국제약의 CRM(고객관리 마케팅) 기능을 강화해 효과적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온라인 사업 확대를 지원했다. 19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에 따르면 동국제약 헬스케어 공식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 'DK SHOP' 구축했다. 'DK SHOP'은 ▲센텔리안24 ▲마이핏 ▲마데카21 ▲센시안 ▲덴트릭스/원플렉스 등 동국제약의 주요 헬스케어·뷰티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스토어다. 동국제약은 DK SHOP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기획 상품과 할인 상품 패키지도 다수 선보이고 있다. 동국제약은 기업 규모별 맞춤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고객 친화적 기능을 구현하고, 스토어 구축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했다. 카페24는 DK SHOP이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멤버십' 기능을 세분화해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DK SHOP은 ▲러너, 워커, 스타터 3단계로 나뉘는 기본 'DK멤버스' 등급 ▲출석 체크 ▲첫구매 혜택 ▲신규회원 쿠폰팩 ▲알림 설정 쿠폰 ▲친구 초대·리뷰 적립급 증정 등 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전선이 투르크메니스탄 교통통신청 '투르크메나라가트나식(Türkmenaragatnaşyk)'과 광케이블 생산 협력을 논의했다. 세부 협상을 통해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 정부 주도의 디지털 전환 정책으로 통신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검토에 나섰다. 19일 비즈니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LS전선은 최근 투르크메나라가트나식과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광케이블을 생산·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향후 만남을 이어가며 세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MOU 체결을 검토하는 한편 투르크메니스탄 대표단의 LS전선 공장 방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투르크메나라가트나식은 투르크메니스탄 내각 산하 기관이다. 통신, 항공우주 관련 정책을 담당하며 투르크메니스탄의 디지털 경제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LS전선은 작년 8월에도 투르크메나라가트나식과 온라인으로 회동했다. 현지에 조성 중인 스마트 신도시 '아르카닥(Arkadag)' 참여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을 살폈었다. 약 1년 만에 또 미팅을 추진하며 LS전선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이 주목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지난 2018년 11월 '디지털 경제 콘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태국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지 브랜드 혁신 담당 허브 시설을 활용해 재활용품을 소재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것과 더불어 별도 워크숍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지속가능한 혁신과 친환경적인 미래를 향한 다양한 활동을 토대로 브랜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19일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태국에서 '아이오닉 웨이스트 투 원더(IONIQ Waste to Wonder)' 캠페인을 시작했다. 브랜드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환경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깨끗하고 책임감 있는 미래를 위한 순환경제 시스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이어 폐기물 관리에 관해 함께 추구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캠페인 일환으로 재활용 예술가 위출다 판타라누웡(Witchulada Pantharanuwong) 등과 함께 재활용품을 재료로 예술 작품을 만들고 이를 '아이오닉 랩(IONIQ Lab)에 전시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재활용품으로 만든 테디베어다. 1만 개의 플라스틱 병과 1만500개의 재활용 용기로 제작된 이 테디베어에는 '무가치한 것은 없다'는 사회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아이오닉랩은 현대차가 지난해 태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상황 인식을 높여 도킹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혁신적인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공개했다. 선박 항해의 효율성과 도킹의 안전성을 제고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비커스는 레저보트 자율주행 솔루션 누보트(NeuBoat)에 도킹 솔루션을 더한 '누보트 독(NeuBoat Dock)'을 출시했다. 아비커스의 누보트 기술은 360도 상황 인식, 3D 클러스터 뷰, 고급 경로 계획, 물체를 식별하고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스마트 오토파일럿 내비게이션이다. 누보트 독은 차세대 보트 이용자의 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기존 보트 이용자의 내비게이션과 도킹을 돕는다. 누보트 독은 6개 카메라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보트의 다기능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박의 360도 조감도를 제공해 좁은 공간에서의 조종과 도킹을 지원한다. 40~120피트 요트, 스포츠 낚시선, 파워 카타마란(쌍동선), 센터 콘솔 및 범선(돛단배)에 맞게 설계됐다. <본보 2024년 1월 11일 참고 HD현대 아비커스, '보트계 테슬라' 트윈비와 AI 스포츠 보트 회사 설립> 모든 모델의 레이머린 액시엄(Raymarine Axiom)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미국 항암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FDA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항 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를 비소세포폐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승인했다. 임핀지는 EGFR(표피성장인자수용체) 변이 또는 ALK(역형성림프종인산화효소) 재배열이 없는 절제 가능한 초기(2A기~3B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서 항암 화학요법과 병용 투여하고,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단독 투여할 수 있게 됐다. 종양 4cm 이상 또는 양성 림프절의 절제 가능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승인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023년 10월에 의학 전문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AEGEAN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한다. AEGEAN은 PD-L1 발현에 관계없이 절제 가능한 2A기~3B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802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치료제로서 임핀지를 평가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최대 8000억원에 달하는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구매 계약을 따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전문기업 FFG(Future Flight Global)와 eVTOL 116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의 가치는 최대 5억8000만 달러(약 7900억원)에 이른다. 이로써 아처는 현재까지 60억 달러(약 8조1270억원)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 FFG는 비즈니스 제트 전문기업 타이탄에비에이션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AAM 전문기업이다. 워싱턴DC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아처와 FFG는 동남아, 유럽, 중동 등에서 에어택시 서비스 출시에 협력할 방침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선을 운영하는 동시에 기업 임원, 호텔 고객, 정부 관리, 고액 자산가 등을 대상으로 주문형 교통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드라마 '시그널' 리메이크판을 인도에 공개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시그널을 내세워 해외 콘텐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 ENM은 19일 인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ZEE5를 통해 리메이크 버전 시그널 현지 방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힌두어로 '11시 11분'을 의미하는 '갸라 갸라'(Gyaarah Gyaarah)라는 이름으로 현지 시청자들에게 시그널을 선보이고 있다. CJ ENM은 인도 콘텐츠 제작사 시크야 엔터테인먼트(Sikhya Entertainment), 다르마틱 엔터테인먼트(Dharmatic Entertainment) 등과 협력해 시그널 리메이크 버전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히말라야 산맥을 배경으로 신비주의, 인도 문화 등의 요소를 활용해 각색했다. CJ ENM이 국내외에서 흥행을 거둔 시그널을 내세워 해외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그널은 CJ ENM이 지난 2016년 K콘텐츠 채널 tvN을 통해 선보인 드라마다. 각각 현재와 과거에 있는 형사들이 무전기를 이용해 소통을 이어나가며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지난 2016년 3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에 이어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진출하면서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를 통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호주에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주 제품명은 ‘누시바(NUCEIVA®)’다. 호주 시장 출시는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글로벌 5개 대륙 진출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19년 FDA 허가를 받으며 미국 진출에 성공한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이 고순도의 고품질을 바탕으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에 진출한 것이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지난해 1월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으로부터 누시바 100유닛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에볼루스는 지난 1일부터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에스테틱스(Aesthetics) 2024’에 부스를 마련하고 200여명 이상 참가한 심포지엄 런칭 행사를 통해 누시바를 현지 의료진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에볼루스는 현지 교육 및 세미나를 통해 누시바의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챗GPT의 아버지' 샘 알트만 오픈AI 창업자가 투자한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세계적인 에너지 기술기업 지멘스에너지(Siemens Energy)와 맞손을 잡았습니다. 오클로는 지멘스에너지와의 공급 계약으로 SMR 장비를 표준화해 제조·건설·운명 및 유지 관리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MR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샘 알트만 투자' 소형원전기업 오클로, 지멘스에너지와 부품 공급계약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청정 에너지 산업 투자 규모가 5000억 달러(약 685조8500억원)를 돌파했다. 향후 관련 일자리도 10만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청정전력협회(ACP)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미국 청정 에너지 투자 보고서(2024 Clean Energy Investing in America Report)’를 최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청정 에너지 산업은 지난 2022년 8월 이후 5000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졌다. 제조업 관련 투자는 600억 달러(약 82조2540억원)를 넘어섰다. 이 기간 300GW(기가와트) 이상의 프로젝트가 발표됐으며 이 중 55GW 규모가 건설됐다. 보고서는 미국 내 160개 이상의 공장 건설과 확장 계획 외에 전국적으로 10만 개 이상의 새로운 제조 일자리가 발표되는 등 미국 청정 에너지 산업이 제조업 르네상스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중 2만 개는 운영 중인 시설에서 창출되고 8만 개는 개발 중인 시설에서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이슨 그루멧 ACP 회장은 이러한 역사적인 투자가 전국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강력한 동력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면서 가스 가격이 크게 올랐다. 18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 공격을 통해 쿠르스크 지역 수드자 마을에 위치한 가스 운송 허브를 장악했다. 수드자 마을에 위치한 시설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유럽으로 운송하는 남아있는 마지막 설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습 장악으로 유럽 내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상승하여 2023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h(메가와트시)당 40유로를 돌파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가스 운송 사업자와 러시아 가즈프롬은 올해 말까지 우크라이나를 통한 에너지 선적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즈프롬은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이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이 발표 이후 네덜란드의 가스 도매가격이 40유로 이하로 내려갔다. 분석가들은 현재 유럽의 가스 저장 수준이 86% 이상으로, 5년 평균인 78%를 초과하고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겨울 유럽의 가스 공급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탈리아와 세르비아 연구진들이 먹을 수 있는 반도체를 만들었다. 체내에서 활용되는 의료기기에 사용돼 정밀 검사가 한 단계 더 진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 △이탈리아기술연구원(IIT) △세르비아 노비사드대학교 연구진은 지난달 '치약 색소를 기반으로 한 완전 식용 트랜지스터'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구리(II)와 프탈로시아닌(CuPc)으로 식용 반도체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식용 트랜지스터는 위장관(GI) 검사를 위해 체내에 투입돼 쓰이는 전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개발된 캡슐 내시경 등은 알약 크기의 작은 무선 카메라가 탑재돼 소화관의 사진이나 비디오 등을 촬영한다. 다만 카메라만으로는 단순히 시각적으로 확인되는 진단만 가능하다. 식용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면 효소 수치와 기타 신체 화학 기능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합한 의료 기기를 개발이 가능하다. 조기 진단·모니터링에 적합하며 향후 의료 치료를 자동화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건강에 거의 또는 전혀 위험이 없기 때문에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