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구글과 아마존이 인도중앙은행(RBI)의 디지털화폐 프로젝트 합류를 추진 중이다. 실물 화폐의 디지털 대안인 디지털 루피로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차원에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 페이와 아마존 페이, 크레드, 폰페, 모비퀵 등 5개 핀테크 기업들은 인도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 시범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인도중앙은행, 인도국립결제공사(NPCI)와 관련 논의를 긴밀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3~4개월 안에 디지털 루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인도중앙은행은 지난 2022년 실물 화폐의 디지털 대안으로 디지털 루피 파일럿을 출시했다. 디지털 루피는 디지털 지갑 기반 결제 솔루션으로 국가 결제 포털인 통합 결제 인터페이스(UPI)와 함께 사용된다. 소매용 디지털 루피는 지난 2022년 12월 도입됐고 도매용 버전은 그 직후 공개됐다. 출시 당시만 해도 인도중앙은행은 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디지털 루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하지만 올해 4월부터 결제사에게도 인도중앙은행 승인을 받으면 디지털 루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는 디지털 루피의 거래량 부진과 무관하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중공업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 초고압 변압기 수주 자격을 획득했다. 남아공 국영전력회사 에스콤(Eskom)이 발주한 400Kv 초고압 변압기 5기 중 일부와 남아공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2단계 사업 등을 수주하며 현지에서 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에스콤으로부터 초고압 변압기 공급업체 자격을 얻어냈다. 효성중공업 외 △히타치 에너지(Hitachi Energy)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 △스페코(SPECO)&창저우 도시바(Changzhou Toshiba) 조인트벤처 △제스트 웨그 일렉트릭(Zest Weg Electric) 등도 공급 가능업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남아공 국영 송전회사(National Transmission Company South Africa, NTCSA)가 진행하는 송전 개발 계획(TDP)의 일환이다. 총 101대의 변압기를 공급받기 위해 작년 3월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 101대 변압기 중 첫 26개의 전력 변압기에 대한 주문은 지난 4월 공급업체에 발행됐다. 에스콤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을 활용해 변압기를 공급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천시와 미국 부동산 개발사인 파네핀토 글로벌파트너스가 대한항공 본사를 포함한 영종도 항공복합문화시설 조성 계획을 구체화했다. 초대형 사무 공간과 함께 주거지를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NJB매거진 등 외신에 따르면 인천시와 파네핀토 글로벌파트너스가 추진하는 영종도 개발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양측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 건축면적 180만 제곱미터(㎡)를 개발한다. 33만㎡ 규모 사무 공간과 주택 7000여 개, 오피스텔 1000여 개를 건설한다. 사업비는 약 50억 달러(약 6조88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사무 공간에는 대한항공의 통합 본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파나핀토 글로벌파트너스 등과 영종도 내 항공복합문화시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었다. 당시 33만㎡ 규모의 특별계획구역을 활용해 항공업계 종사자를 위한 주거·문화시설과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을 모색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자회사 아이에이티와 함께 2016년부터 영종도 운북지구에 민간 항공기 엔진 시험 시설(Engine Test Cell·이하 ETC)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인근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다. 지난달 미국 리콜 건과 마찬가지로 차량 후드가 열리는 문제가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유럽에서 대규모 리콜이 예고되고 있어 브랜드 신뢰도는 물론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7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판매한 차량 168만3627대를 리콜했다. 이들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차량 후드 개방 여부를 감지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20년 10월 15일부터 올해 7월 17일까지 생산된 △모델3 △모델Y △모델S △모델X이다. SAMR 측은 "운전 중 갑자기 후드가 열리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무선 통신(OTA)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래치 자체에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무료로 수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중국에서 OTA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과정이 까다롭다. '결함 자동차 제품 리콜 관리에 관한 규정 시행 방법'(缺陷汽车产品召回管理条例实施办法)에 따라 현지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는 OTA를 통해 제조사가 차량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호주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글로벌 UAM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7일 호주 민간항공안전청(CASA)에 형식 인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CASA 간 양자 협정에 따른 것으로, CASA는 FAA의 형식 인증서를 검증해 조비의 에어택시를 승인하게 된다. 조비는 현재 FAA의 형식 인증 절차 5단계 가운데 3단계를 완료한 상태다. 조벤 비버트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항공택시는 호주의 주요 도시를 여행하는 새롭고 지속가능한 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호주 당국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한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조비가 개발 중인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기체 S4 모델은 조종사와 승객 4명을 태울 수 있는 모델로 한 번 충전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이 태국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펼치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태국이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데다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 인구 고령화 등에 인해 고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셀트리온은 태국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판매 확대를 노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태국에서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프랑차이 키라티하타야콘 질병관리청장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염병 '렙토스피라증'에 대한 주의를 요구했다. 태국에서 잦은 홍수로 인해 렙토스피라균이 번지고 있다며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전달했다. 이어 파킨슨병과 공황발작 등 각종 질환에 대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셀트리온이 태국 SNS 마케팅 활동에 나선 배경은 단순 마케팅 차원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태국 소비자들에게 셀트리온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규제당국 등과 지속적으로 스킨십을 확대해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앞서 셀트리온 항암 바이오시밀러 허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혼합현실(XR) 글라스 제조사 '피앤씨솔루션'이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과 잇따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확보, 성장 가속페달을 밟는다. 7일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최치원 피앤씨솔루션 대표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있는 한 방위 회사가 우리에게 연락해 미 공군 내 항공기 수리를 위해 증강현실(AR) 안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우리는 프로젝트를 제안했고, 현재 미 공군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그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기를 수리하는 정비사가 AR 안경을 착용하면 오류를 최소화해 작업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최 대표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항공기에 단단하게 고정되지 않은 볼트를 인식, 사용자에게 시각적 알림을 보낸다. 작업 후 검사관 등이 최종 점검을 할 때도 활용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공급 뿐만 아니라 기술 교류 측면에서도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해외 기업 중에서는 퀄컴, 델, 소니 등을 파트너사로 확보했다. 피앤씨솔루션은 퀄컴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피앤씨솔루션은 퀄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플루언스 에너지(Fluence Energy)가 현지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에 나섭니다. 내년부터 2.2GWh 규모로 건설합니다. 테네시에 위치한 공급사로부터 배터리셀을 받겠다는 계획을 언급하며 LG에너지솔루션도 잠재 공급사로 거론됐습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의 테네시 공장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으로 운영하고 있어 플루언스 에너지의 파트너일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美 '2.2GWh 규모' BESS 프로젝트 성사…LG엔솔 공급 가능성
[더구루=김은비 기자] 싱가포르 이스턴퍼시픽쉬핑(Eastern Pacific Shipping, EPS)이 세계 최초로 극초대형 에탄 운반선(Ultra Large Ethane Carrier, ULEC)을 발주했습니다. 한국과 중국 조선소의 신조 건조를 통해 초기 8척의 ULEC 선단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HD현대중공업, 싱가포르 선사와 '세계 최초' 극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 건조협상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만이 전력난으로 골머리를 앓으면서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내 경제전문가로 통하는 셰진허(謝金河) 차이신(財信) 미디어그룹 회장은 라이칭더 총통 취임 이후 원전에 대한 열린 토론이 가능해졌다며 뉴스케일파워에 대한 인수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셰진허 회장은 “대만 기업들이 SMR에 대해 낙관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면 뉴스케일파워 인수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이잉원 전 총통 당시 수립됐던 탈원전 기조가 여전히 유효하지만, 전력난 상황이 악화할 경우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전력난 골머리 앓는 대만, 'SMR 대표' 뉴스케일파워 인수 군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내년 말 폴란드향 경공격기 'FA-50PL'의 시범비행에 나선다. 수출형 'FA-50GF' 조기 납품에 이어 FA-50PL도 적기에 제공한다. 다만 관심이 모아진 차세대 상용 내장형 위성항법장치(EGI)는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5일 폴란드 방산매체 '디펜스24'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KAI는 지난달 말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4분기 FA-50PL의 시범비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FA-50PL은 폴란드 공군의 요구를 반영해 FA-50의 성능을 개량한 버전이다.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데이터링크(Link-16) 체계와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를 탑재한다. GBU-12 페이브웨이 유도폭탄과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9 사이드와인더(Sidewinder)', 'HMD(Helmet Mounted Display)'를 장착하며, 공증급유 기능과 공대지·공대공 무장 업그레이드 등으로 성능도 향상된다. 경공격와 특수전술, 전투임무 등 다양한 임무작전이 가능하고 F-16과 호환성이 높아 폴란드 공군의 핵심 기종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다만 차세대 EGI는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소니 그룹이 개발한 하드디스크구동장치(HDD)용 반도체 레이저의 출하량이 본궤도에 올랐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보급 등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다. 소니는 이를 통해 HDD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매출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니 그룹 반도체 자회사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즈(SSS)는 미국 시게이트테크놀로지(이하 시게이트)에 납품하는 HDD용 반도체 레이저를 지난 6월 말 기준 누적 약 7000만개 이상 출하했다. SSS의 반도체 레이저는 시게이트의 열 보조 자기기록(HAMR) 기술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이다. HAMR은 고온 레이저를 통해 국소 면적을 순간 가열함으로써 자계의 강도를 일시적으로 저하시키는 방식으로, 메모리를 고밀도로 기록할 수 있다. 운영 효율화 및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시게이트는 기존 3.5인치 HDD 1대당 디스크를 10장 탑재하고 수직 자기 기록(PMR) 방식으로 정보를 기록해 왔다. 그러나 HMAR 기술을 통해 동일한 단위 면적에 더 높은 밀도로 메모리를 기록할 수 있게 되면서 저장 용량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유료기사코드] 릴리움은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본사를 둔 항공기 중개업체 이엠씨제트(EMCJET), 항공운영사 갤럭시FBO와 미국 최초 항공택시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세 개 업체는 휴스턴 내에 위치한 갤럭시FBO의 시설에서 에어택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26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릴리움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AA 인증 절차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라며 "휴스턴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6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릴리움 eVTOL은 달걀 모양의 항공기 선실에 4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 7인승 제트 비행기다. 날개에는 모두 36개의 전기 제트엔진이 장착돼 있다. 다른 경쟁사의 e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제재 속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새로운 클러스터 기술을 개발했다. 새로운 기술이 중국 내 하이엔드(고급) 그래픽처리장치(GPU) 부족 문제가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클러스터 기술을 활용해 여러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연결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같은 사실은 시장조사기관 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레티지 수석 애널리스트인 패트릭 무어헤드(Patrick Moorhead)에 의해서 알려졌다. 패트릭 무어헤드는 "중국은 미국보다 낮은 성능의 하드웨어로 AI 훈련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운영하는데 능숙해졌다"며 "중국은 여러 데이터센터에서 하나의 생성형 AI 모델을 훈련한 최초의 국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사실은 한 대기업으로부터 알게 됐다. NDA(기밀유지 서약) 내용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미국의 제재 속 최고성능의 엔비디아 GPU를 확보하지 못하게 되는 등 칩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제재 속 확보했던 엔비디아 A100, 중국형 모델인 엔비디아 H20, 화웨이의 자체 AI칩 어센드 910B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