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필리핀 카페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소주 칵테일 음료를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소주 현지화는 물론 저도주를 찾는 수요층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8일 필리핀 카페 프랜차이즈 '벗 퍼스트 커피'(But First, Coffee) 등에 따르면 '벗 퍼스트 커피'는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소주 칵테일 음료를 한정 판매한다. 이 프로모션은 참이슬이 칵테일 음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으며 소비자 조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딸기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복숭아에이슬 △자두에이슬 등 과일 소주를 기반으로 △사워 그레이프 캔디 △피치 섬머 브리즈 △플럼 베리즈 고 와일드 △베리 베리 모어 총 4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벗 퍼스트 커피는 지난 2020년 필리핀에서 첫 매장을 열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인기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현재 매장 수는 100여 곳 안팎이다. 벗 퍼스트 커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하이트진로와의 파트너십을 알리고 소주 칵테일을 적극 홍보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뜨거운 여름철 열기를 식힐 저도주 음료로 소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업을 통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가 베트남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본 롯데가 현지 파트너사와 손잡고 대형 온라인쇼핑몰 쇼피(Shopee) 입점하는 등 현지 공략에 적극 나섰다. 8일 동남아 온라인몰인 쇼피에 따르면 일본 롯데 베트남 파트너사 베를리너숍(Berliner Shop)은 쇼피 베트남 온라인쇼핑몰에서 '프리퍼드'(Preferred) 셀러로 선정됐다. 쇼피는 주문불이행률(NFR) 3% 이하, 배송지연율(LSR) 3% 이하, 채팅응답률(CRR) 90% 이상 등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입점 업체를 프리퍼드 셀러로 선정한다. 일본 롯데가 베를리너숍과 손잡고 베트남 쇼피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해 제로 브랜드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쇼핑경험을 제공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베를리너숍은 일본 롯데가 제로 브랜드를 통해 출시한 초콜릿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제로'는 롯데가 지난 1996년 당류·설탕 '0'를 콘셉트로 론칭한 브랜드다. 특히 다마쓰카 겐이치(玉塚 元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IT·가전 전시회 CES 현장에서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회사 ‘미라콤아이앤씨(이하 미라콤)’가 6년 내 매출 5배 성장을 자신했다. 선도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앞세워 고객사의 생산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8일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강석립 미라콤 대표이사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요 목표는 2030년까지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저희는 반도체, 배터리, 식음료, 자동차, 화학 산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축적된 전문성을 활용해 각 산업별 프로세스를 고객사 직원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다고 확신하며, 해외 현지 기업과 협력할 준비도 잘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미라콤은 지난 1998년 설립된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 회사다. MES를 비롯해 창고관리시스템(WMS), 설비자동화, 제조물류자동화 시스템과 IT 인프라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삼성 계열사는 물론 반도체, 전기·전자, 자동차, 식음료 등 21개 업종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남아
[더구루=김은비 기자] 아르메니아가 노후 원전을 대체하기 소형원전(SMR) 설립 검토에 나섰습니다. 이미 실무 작업에 돌이했으며 한국과 미국, 프랑스와 물밑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아르메니아 소형원전 추진…한국·미국·프랑스와 물밑 협상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 주류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코로나19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디아지오는 5일(현지시간) 2024 회계연도(2023년 7월~2024년 6월)에 올린 매출이 203억 달러(약 27조582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1.4% 줄어든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이후 최대 매출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디아지오 글로벌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지역에서 간판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Johnnie Walker) 매출이 10% 줄어들며 북미 실적이 부진에 빠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디아지오는 체질 개선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하며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조니워커' 너마저…디아지오, 팬데믹 이후 매출 최대 급감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오키나와 과학기술원(OIST) 연구진이 반도체 첨단 공정 구현을 위한 핵심 설비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의 '가성비 모델'을 개발했다. 세계 유일 EUV 노광 장비 공급사인 네덜란드 ASML의 독점 체제를 깨고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OIST에 따르면 신타케 츠모루 물리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ASML이 개발·제조한 것보다 저렴하면서도 간소화된 새로운 EUV 노광 장비 설계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장비 대량 생산에 성공할 경우 칩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 결과는 올 4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포토마스크 재팬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한 달 뒤인 5월 'EUV 리소그래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을까?(Can we improve the energy efficiency of EUV lithography?)'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냈고, 현재 출판 전 논문(preprint) 상태로 공개됐다. EUV 노광 장비는 빛의 파장이 기존 노광 장비보다 짧아 이를 이용하면 더 미세한 반도체 회로를 만들 수 있다. 특히 7나노 이하 반도체 초미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미국에 세 번째 한화 혁신·기술체험센터(HITE)를 개소했다. 한화비전은 HITE에서 한화비전의 영상보안 제품 전시와 교육 등으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의 스펙트럼 센터 드라이브 100번지에 HITE를 오픈했다. 어바인의 HITE는 최대 초고해상도 8K를 지원하는 IP 카메라, 영상 관리 시스템, 비디오와 오디오 분석, 멀티 센서 기술, 다양한 타사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와의 디바이스 통합 등 포괄적인 보안·영상 감시 솔루션을 제공한다. 371㎡ 면적의 센터는 비즈니스 방문객에게 한화비전이 제공하는 영상 감시 옵션과 보안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는 한화비전 미국법인 영업책임자인 대니 스탬퍼(Danny Stamper)의 관리를 받는다. 한화비전 HITE는 미 뉴저지주 티넥(Teaneck)과 텍사스주 휴스턴(Houston)에도 존재한다. <본보 2022년 4월 13일 참고 한화테크윈, 美 체험관 오픈…영업활동 강화> 한화비전이 미국에서 세 번째 HITE를 개소한 건 영업활동의 일환이다. 한화비전은 HI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브라질 '제2의 가전 공장' 건설을 본격화한다. 오는 2026년부터 냉장고를 시작으로 세탁기, 건조기 등 주요 제품을 양산한다. 브라질을 주요 거점 삼아 신흥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선진국의 수요 둔화에 대응한다. 7일 노쏘디아(Nossodia) 등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브라질 파라나주 파잔다 리우 그란데시에서 신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정리 작업을 시작했다. 오는 2026년 1분기 생산을 목표로 공장을 짓는다. 신공장은 냉장고부터 세탁·건조기 등 주요 생활가전 제품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총투자비는 15억 헤알(약 37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부터 파라나주와 투자를 논의해왔다. 여러 부지와 함께 검토한 끝에 지난 2월 카를로스 마사 라띠뇨 주니어(Carlos Massa Ratinho Junior) 주지사의 방한을 기념해 파라나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시 MOU 행사에 참석한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브라질 시장은 LG에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시장 조사를 충분히 했고 파라나에서 완벽한 인프라와 물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시정부와 협력해 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메가와트급 항공용 모터 스타트업 H3X에 투자했다. H3X는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한 대규모 계약 이행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H3X는 6일(현지시간) 인피니트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75억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투자 라운드의 후속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큐빗 캐피탈 △오리진 벤처스 △인더스트리스 벤처스 △벤10 캐피탈 △록히드 마틴 벤처스 △메타플래닛 △리퀴드 2 벤처스 △테크넥서스 등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록히드 마틴의 경우 지난해에도 H3X에 900만 달러(약 123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크리스 모란 록히드 마틴 벤처스 부사장은 “H3X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미국과 동맹국이 새로운 위협에 앞서 나가기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방위 산업 기반을 확장하려는 우리의 헌신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덴버에 본사를 둔 H3X는 항공, 해양, 산업, 방위 분야에 사용되는 고출력 밀도 전기모터를 생산하는 업체다. 40마력부터 4만마력까지 다양한 모델을 갖추고 있으며 드라이브가 통합돼 있다. 경쟁사 대비 무게는 3분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헝가리가 러시아 기술을 사용한 세 번째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검토한다. 팍스(Paks) 원자력 발전소에 이어 세 번째 원전 건설도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과 함께 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헝가리는 오는 2035년까지 로사톰과 협력해 발전설비 소형모듈원자로(SMR·발전 용량 30만㎾급)로 세 번째 원전을 건설한다. 헝가리는 로사톰이 SMR 가동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로사톰의 SMR을 선택했다. 팔 코바츠(Pál Kovács) 팍스 원자력 발전소장은 "헝가리 정부가 러시아 기술을 사용해 헝가리에 세 번째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세 번째 원전은 팍스가 아닌 다른 곳에 건설된다"고 밝혔다. 코바츠 소장은 원전 건설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헝가리는 새로운 원전 블록을 위한 지진에 강한 위치를 찾고 필요한 모든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가동 가능한 SMR 블록은 러시아 북동부 추코트카 지역에 위치한 페베크(Pevek) 부유식 원자력 발전소 '아카데믹 로모노소프'(Akademik Lomonosov) 한 곳 뿐이다. 러시아의 부유형 원자력 발전소 중 첫 번째로, 2019년 12월 시범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에너지부 산하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ANL)와의 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차세대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해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등 데이터 집약적인 응용처를 위한 첨단 스토리지 생태계를 구축한다. LANL은 6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행사 'FMS 2024'에서 SK하이닉스와의 공동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양측이 함께 개발한 객체 기반 컴퓨팅 스토리지(OCS) 시스템을 시연한다. OCS는 데이터 분석 성능을 높여주는 스토리지 장비다. 높은 확장성과 데이터 인식 성능이 특징이다. 기존 데이터 분석을 위해 불러왔던 방대한 데이터를 줄이기 위해 스토리지 자체에서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서버에 전송해 데이터 이동량을 최소화한다. SK하이닉스는 작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2023(Supercomputing 2023)'에 참가해 OCS 시스템을 비롯한 LANL와의 협업 결과물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OCS 시스템과 CXL 기반 CMS(Computational Memory Solution)도 전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일본 재생 에너지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친환경·에너지 부문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일본 미쓰비시HC캐피탈에너지는 7일 삼성물산과 일본 내 계통용 축전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일본 내 특수목적회사(SPC)를 함께 설립하고 홋카이도 지역을 중심으로 계통용 축전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합작사 지분율은 미쓰비시HC캐피탈에너지가 90%, 삼성물산이 10%다. 양사는 우선 설비용량 25㎿, 발전용량 50㎿h 규모의 계통용 축전지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내년 4월 착공해 2027년 1월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발전소 운영은 오사카가스가 맡는다. 계통용 축전지는 전력 계통이나 재생 에너지 발전소 등에 접속하는 축전지다. 태양광·풍력 발전 등을 이용해 축적한 전력을 가정·건물의 전력 수요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이나 상업 시설, 산업용 시설 등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정전 시에 대비해 안정된 전력 공급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하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작년 4월 전기사업법을 개정해 계통용 축전지를 발전소 가운데 하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탈리아와 세르비아 연구진들이 먹을 수 있는 반도체를 만들었다. 체내에서 활용되는 의료기기에 사용돼 정밀 검사가 한 단계 더 진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 △이탈리아기술연구원(IIT) △세르비아 노비사드대학교 연구진은 지난달 '치약 색소를 기반으로 한 완전 식용 트랜지스터'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구리(II)와 프탈로시아닌(CuPc)으로 식용 반도체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식용 트랜지스터는 위장관(GI) 검사를 위해 체내에 투입돼 쓰이는 전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개발된 캡슐 내시경 등은 알약 크기의 작은 무선 카메라가 탑재돼 소화관의 사진이나 비디오 등을 촬영한다. 다만 카메라만으로는 단순히 시각적으로 확인되는 진단만 가능하다. 식용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면 효소 수치와 기타 신체 화학 기능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합한 의료 기기를 개발이 가능하다. 조기 진단·모니터링에 적합하며 향후 의료 치료를 자동화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건강에 거의 또는 전혀 위험이 없기 때문에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