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알제리에 자동차 공장 신규 설립을 추진합니다. 알제리는 과거 현대차의 '아프리카 거점' 역할을 했던 국가입니다. 정치적 불안정을 이유로 사업 지속이 어렵다고 판단한 현대차는 지난 2021년 알제리 내 사업을 완전히 철수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최근 아프리카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동·아프리카 전략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현대차, '중동·아프리카 공략 거점' 알제리 공장 설립 추진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웨이퍼 가격을 '또'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족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며 TSMC의 몸값이 나날이 치솟고 있다. 잇단 가격 인상에도 TSMC 첨단 공정은 그야말로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TMSC가 오는 2025년에 웨이퍼 가격을 최대 10% 인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고성능컴퓨팅(HPC)부터 가전제품용 칩까지 모두 해당된다. 실제 엔비디아, AMD 등 인공지능(AI)와 HPC향 칩 고객사와 가격 협상도 매듭지은 것으로 알려진다. 4나노미터(nm)급 웨이퍼 평균판매단가(ASP)는 기존 1만8000달러에서 약 2만 달러까지 약 10% 올리는 것으로 합의했다는 게 모건스탠리의 설명이다. 3나노 공정 기반 웨이퍼의 경우 약 4%의 인상률이 예상된다. 16나노 등 성숙 공정의 경우 TSMC가 충분한 용량을 보유하고 있어 가격 인상 가능성이 낮다. 웨이퍼와 별도로 패키징 솔루션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모건스탠리는 TMSC의 첨단 후공정 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증권당국이 KDB산업은행 현지법인에 주주 배당을 촉구했다. 11일 IDN파이낸셜 등 인도네시아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마눌랑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이사는 현지 기자들을 만나 산업은행 인니법인이 배당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이익을 내는 모든 상장사는 주주에 배당을 분배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인니법인 KDB티파파이낸스는 지난달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3년 회계연도 실적에 대한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DB티파파이낸스는 지난해 약 600억 루피아(약 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KDB티파파이낸스는 지난 2020년 산업은행에 인수된 이후 4년 연속 주주 배당을 하지 않았다. 대신 계속 유보금을 쌓아왔다. 이에 현지 업계 안팎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1989년 설립한 티파파이낸스는 기업 리스금융에 특화된 우량 종합금융사다. 기업대출, 리스금융, 할부금융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20 9월 이 회사의 지분 80.65%를 3000만 달러(약 420억원)에 인수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다. 이후 지분율을 85%까지 확대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2분기 일본 전기차 시장에서 주춤하고 있다. 반면 중국 비야디(比亞迪·BYD)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하반기 소형 전기차(EV) '캐스퍼 일렉트릭'을 추가 투입, 판매 확대를 노리고 있다. 11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일본 전기차 시장에서 총 26대를 판매했다. 2분기 88대를 판매, 분기 점유율은 0.22%에 그쳤다. 다만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343대로 전년 동기(229대)대비 149% 증가했다.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BYD는 지난달 현대차 보다 5.7배 많은 149대를 판매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도 현대차 보다 741대 많은 1084대를 기록했다. BYD 소형 SUV 모델 '아토3'(ATTO3)는 일본 전기차 보조금이 줄었으나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지난 3월 일본 경제산업성은 전기차의 차종별 정부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비야디의 '아토3'의 보조금은 기존 50만엔에서 35만엔으로 줄었다. 아토3 현지 판매 가격은 440만 엔(약 4418만 원)이다. 수입차에 낮게 책정된 차별적인 보조금을 적용해도 동급 일본 브랜드 전기차와 비교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라면세점이 심기일전한다. 국내외 최고 인기 화장품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글로벌 뷰티 회사 코티(Coty)과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 '카일리 코스메틱'(Kylie Cosmetics) 매장을 연다. 카일리 코스메틱을 시작으로 코티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확대하고 실적 개선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11일 코티에 따르면 신라면세점과 손잡고 이달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4터미널에 카일리 코스메틱 매장을 오픈한다. 싱가포르에서 카일리 코스메틱 오프라인 매장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라면세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카일리 코스메틱을 활용한 메이크업 시연 서비스와 뷰티 클래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상품 체험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시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카일리 코스메틱은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의 이부동생 카일리 제너가 론칭한 브랜드로, 지난 2019년 코티가 지분 51%를 6억달러(약 7000억원)에 인수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인기 브랜드인 만큼, 젊은 층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 업체 뉴럴링크가 새로운 BCI 칩을 개발 중이다. 뉴럴링크는 올해 안에 10명에 가까운 환자에게 임상을 진행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뉴럴링크 경영진은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첫 임상 환자의 현재 상태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뉴럴링크는 기존 BCI 칩에서 전극의 수를 절반으로 줄인 더욱 효율적인 장치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뉴럴링크의 BCI 칩은 칩, 반도체 등으로 구성된 하우징과 머리카락보다 얇은 64개의 전극 실 부분으로 구성된다. 하우징 부분은 두개골에 장착되며 실 부분이 뇌에 연결돼 전기 신호를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뉴럴링크는 BCI 칩 이식 과정에서 두개골을 조각하는 방식도 도입한다. 뉴럴링크는 이식 환자의 두개골을 조각해 이식되는 BCI 칩과 뇌 사이의 공간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럴링크가 BCI 칩과 뇌의 공간을 최소화하려는 것은 첫 번째 이식 환자를 통해 얻은 결과 때문이다. 뉴럴링크는 첫 임상 환자에게 이식한 전극 실 일부가 뇌 밖으로 밀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의 그래프코어(Graphcore) 인수가 임박했다. 업계 절대자로 군림하고 있는 엔비디아(NVIDIA)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그래프코어에 5억 달러(약 6900억원) 규모의 인수안을 제안했다. 영국 당국의 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소프트뱅크가 암(Arm)에 대한 막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거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앞서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은 지난 5월 소프트뱅크와 그래프코어가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일제히 보도한 바 있다. 이미 수개월 전 협상을 시작한 이후 잠재적 거래에 대한 논의가 더욱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분위기는 그래프코어 내부에서도 감지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나이젤 툰 그래프코어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과 미팅에서 소프트뱅크가 인수기업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텔레그래프 보도를 통해 확인되기도 했다. 그래프코어 직원들은 현지 언론을 통해 회사 매각에 대한 조건부 합의가 이뤄지면서 주식 가치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실제 스톡옵션이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보유한 전 직원 4명은 자신의 주식이 더
[더구루=정예린 기자] 암석에서 추출한 광물을 전고체 배터리용 전해질로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상용화될 경우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덴마크 공과대학(DTU)에 따르면 모하마드 코슈칼람(Mohamad Khoshkalam) 박사후연구원이 이끈 연구팀은 대표적인 암석 규산염인 규산나트륨과 규산칼륨을 기반으로 한 초이온성 신소재를 개발했다. 규산염의 낮은 이온 전도성 문제를 해결, 전고체 배터리의 고체 전해질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규산염은 지구 표면의 90% 이상을 덮고 있는 암석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광물이다. 지구에서 가장 흔한 광물 중 하나인 만큼 저렴하고 공급이 원활하다. 실온에 가까운 약 40도에서 이온을 전도할 수 있고 습기에 민감하지 않아 배터리 생산에 투입하기 위한 가공·처리 환경이 까다롭지 않다는 점도 장점이다. 문제는 낮은 이온 전도성이다. 규산염은 일반적으로 쓰이는 액체 혹은 고체 전해질보다 크고 무거워 전도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다. 배터리 용량, 충전 시간, 수명, 안전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해질의 높은 전도성이 담보돼야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SK테스가 유럽과 호주에서 정보보안과 관련해 국제표준을 획득했다. 글로벌 ITAD(IT자산처분서비스)·전자폐기물 재활용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테스는 유럽과 호주의 모든 사업장에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O/IEC 27001:2022)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IEC 27001:2022 인증은 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표준으로 정보보호정책, 인적자원보안, 물리적 보안 등 엄격한 정보보호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게 부여된다. SK테스는 "정보보안 관련 국제표준을 획득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SK테스는 ITAD(IT자산처분서비스)·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총 23개국 40여개 시설을 운영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2년 2월 이 회사 지분 100%를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최근에는 사명을 테스에서 SK테스로 변경했다. 테스는 '종합 환경 솔루션'을 의미하는 영문 합성어(Total Environment S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우드사이드 에너지(이하 우드사이드)의 멕시코 트리온(Trion) 초심해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그리스 강관 제조업체 코린트 파이프웍스(Corrints Pipeworks, 이하 코린트)가 합류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우드사이드는 최근 코린트와 72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트리온 초심해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강관(OCTG)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코린트는 트리온 프로젝트에 118km의 고주파 용접 강관을 제조해 공급한다. 또 생산 공정 전반의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외부 코팅과 콘크리트 중량 코팅을 적용하는 작업도 수행한다. 코린트의 강관은 매우 까다로운 프로젝트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장한다. 응용 분야는 △황화수소(H2S) 파이프라인 △CO2 재주입 파이프라인 △오프쇼어 릴레이 애플리케이션 △매우 낮은 작동 온도 △심해 - 초심해 해양 파이프라인 △고압·고온 파이프라인 및 라이저 △피로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일리아스 베키로스(Ilias Bekiros) 코린트 파이프웍스 총괄 매니저는 "우드사이드가 트리온 프로젝에서 코린트를 선택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심해 에너지 개발의 엄격한 요구
[더구루=진유진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가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와 합작사 설립을 추진합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최근 UAE 바라카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현지 원전운영법인 바라카원컴퍼니(BOC)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중장기 정비사업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김 사장은 UAE원자력공사와 한전KPS 간 합작사 설립 추진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관련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전KPS, UAE 원자력공사와 원전 정비사업 합작사 설립 추진
[더구루=진유진 기자]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 인수를 향한 한화오션의 전략이 엇박자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호주 매체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김동관 부회장이 오스탈의 소수 지분 매수를 검토했으나 최종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개매수를 통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은 국내 대기업들이 선호하지 않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방산 기업 오스탈은 호주와 미국 해군에 군함을 납품하며 미국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미국 내 상당한 입지를 가진 오스탈과의 M&A를 통해 현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오스탈 인수 사활' 한화오션 전략은 부재 '갸우뚱'
[더구루=오소영 기자] 멕시코가 한국을 비롯해 4개국에서 수입한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해 관세 부과 기간을 5년 연장했다. 지난 2018년 첫 관세를 부과한 후 재심을 진행한 결과다. 냉연강판에 이어 무계목 강관까지 반덤핑 관세를 추진하면서 규제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유료기사코드] 6일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한국과 인도, 스페인, 우크라이나산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5년 연장키로 했다. 멕시코 경제부는 지난 2018년 4월 4일 4개국 제품에 대해 관세를 처음 매겼다. 덤핑 판정을 받은 품목은 HS코드(수출입국 간 품목분류코드) 7304.19.01, 7304.19.02, 7304.19.99, 7304.39.05, 7304.39.06, 7304.39.99 등 6개 항목이다 일진제강을 비롯해 한국산 톤(t)당 0.1312달러, 스페인산 t당 0.3785달러, 인도산 t당 0.2067달러, 우크라이나산 t당 0.1701달러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작년 4월 3일 관세 부과 기간이 종료되면서 멕시코 정부는 그해 3월부터 재심을 추진했다. 1년 만인 지난 3월 예비판정에서 현지 제조사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