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바이오로직스가 아프리카에 'K-백신로드'를 확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지원을 통해 아프리카 현지에 백신 공급망을 늘리고 보건 위생 향상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백신 주권 혁신 포럼(Global Vaccine Sovereignty and Innovation Forum)에 참가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사노피(Sanofi)와 아스펜(Aspen), 바이오백(Biovac) 등 글로벌 백신 전문 기업과 함께 포럼에 초청받았다. 이들은 유럽연합(EU)·아프리카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업계 관계자들과 아프리카 백신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회담을 진행한다. 프랑스 정부는 아프리카 백신 생태계 지원금으로 총 10억달러(약 1조3824억원)를 모금해 아프리카에서 백신 사업을 전개 중인 제약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제약사들은 지원금으로 생산 시설을 증설하고 백신 불평등 현상을 개선하는 데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지원금은 아프리카의약품기구 설립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아프리카에 콜레라 백신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항만해양사절단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방문했다. 브라질 항만 분야 임원과 관련 회사 관계자로 구성된 사절단은 한국 기업의 혁신 비결을 확인하고 브라질 항만의 혁신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항만해양사절단은 '브라질 포르토앤마르(Brazi Porto & Mar)-한국 2024' 일정에 따라 지난 18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연이어 방문해 각 기업이 현재 수준에 도달하기까지의 발전 경로와 항만 지역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사례를 배웠다. 사절단은 먼저 삼성전자 이노베이션뮤지엄을 찾아 전자산업의 역사 속에서 삼성전자가 추구해온 도전과 혁신과정을 체험했다. 또 사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C-Lab) 프로그램을 보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를 장려하고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기업 문화를 배웠다. 리카르도 미란다(Ricardo Miranda) 산토스 브리잘 기술이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기술이 국경을 넘어 얼마나 많은 장벽을 허물고 있는지 깨달았다"며 "우리는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절단은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를 방문했다. LG전자에서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 '순 라면'이 글로벌 비건라면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농심은 앞으로도 비건 마케팅을 통해 순 라면의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홍콩 비건푸드 전문 매체 '그린퀸'(Greenqueen)은 20일 농심 순 라면을 '글로벌 최고의 비건 라면' 2위로 선정했다. 이는 그린퀸이 아시안 인스턴트 라면 제품의 구성 성분과 맛, 비건 인증 여부 등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순 라면은 K-라면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순 라면은 육류나 생선을 사용하지 않고, 양파와 마늘, 생강 등 7가지 야채로 개운한 맛을 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또한 동물성 원료를 넣지 않은 데다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열량과 지방이 기존 라면보다 낮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이밖에 한국 무슬림연합(KMF)과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로부터 할랄인증, 비건인증을 획득해 신뢰성을 더했다는 것 또한 주목받았다. 순 라면에 이어 팔도 '일품 짜장면'도 상위권에 올랐다. 일품 짜장면도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짜장면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점이 특징으로 뽑혔다. 제품은 한국 비건 인증원으로부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의 초대형 사업 가운데 하나인 14조원 규모 물류 합작투자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 네옴시티 주요 사업에 계속 제동이 걸리면서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옴과 덴마크 물류회사 DSV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100억 달러(약 13조8300억원) 규모 합작 투자가 규제 승인 지연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DSV 관계자는 블룸버그통신에 "규제 승인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면서 "다만 사업 추진에는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네옴과 DSV는 작년 10월 네옴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네옴 개발과 관련해 상품 및 자재 운송·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합작사 지분율은 네옴 51%, DSV 49%다. 최근 네옴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에서 잇따라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옴은 사업비 2조원 규모 담수화 플랜트 개발 사업을 취소했다. 이는 네옴 첨단 산업단지 옥사곤에 재생 에너지로 가동하는 첨단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네옴 에너지 자회사 에노와는 지난 2022년 12월 이토추, 베올리아와 공동개발협약(JDA)을 맺고 사업을 추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 자산운용사였던 KISI자산운용 지배주주에 공식 등재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KISI)로부터 KISI자산운용 지분을 인수한 데 따른 것이다. KISI자산운용은 19일(현지시간) 지배주주가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22년 12월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와 KISI자산운용 지분 99%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거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지난 3월 거래를 승인했으며, 주주 변경은 지난달 말 공증 증서에 기록됐다. 지난 10일엔 인도네시아 법무부 일반법무행정국(AHU)에 등록됐다. KISI자산운용은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가 현지에 설립한 운용 자회사다. 지난달 말 기준 15개 뮤추얼 펀드 상품을 운용하고 있으며, 총 운용자산 규모는 2조2600억 루피아(약 1900억원)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주식형 뮤추얼펀드인 ‘KISI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뮤추얼펀드인 ‘KISI 채권형 펀드’, 머니마켓 뮤추얼펀드인 ‘KISI 머니마켓 펀드’ 등 3종이 펀드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 협력사인 삼기가 미국에 첫 2차전지 부품공장을 설립했다. 삼기이브이의 북미 2차전지 부품 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매출 295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고히 하기위한 '활시위'를 당겼다. 20일 미국 앨라배마 주정부에 따르면 삼기 아메리카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메이컨 카운티 '터스키기 산업단지'에서 2차전지 부품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한 지 약 1년 5개월 만이다. 삼기 아메리카는 삼기와 삼기이브이가 공동 투자(지분 100%)한 자회사이다. 앞서 삼기 아메리카는 지난해 2월 이곳 산업단지에 2차전지 부품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2월 14일 참고 [단독] '현대차 협력사' 삼기, 美앨라배마에 2차전지 부품공장 설립…내년 1분기 가동> 이날 준공식에는 삼기 주요 임원진과 앨라배마주 상·하원 의원단, 엘렌 맥네어(Ellen McNair) 앨라배마주 상공부 장관,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 현지 고객사, 터스키기 지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준공식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
[더구루=이연춘 기자] 뷰티디바이스 전문회사 이지템은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in JEJU 왕중왕전’에 참가해 에스테틱샵 전용 멀티 피부미용 기기 ‘셀라이저’ 등 제품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in JEJU 왕중왕전’은 세계 미용 기술을 선도할 최고의 전문가를 가리는 자리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열린 ‘제17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의 결승전 격으로 반영구 화장과 속눈썹 연장, 속눈썹 펌, 피부미용, 왁싱, 헤어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문제성 풋케어, SMP(두피문신)등 뷰티 관련 분야를 아우른다. 이지템은 최고의 미용인들이 모이는 자리에 참가해 자사의 독보적인 뷰티디바이스 기술력과 제품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미 각종 국제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성과를 올려온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미용인들을 대상으로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에스테틱샵에서 크게 호평 받고 있는 ‘셀라이저’의 주요 기능과 효과, 작동 편의성 등을 전문가들의 시각에 맞춰 설명할 계획이다. ‘셀라이저’는 고주파와 초음파, HIFU(고강도집속초음파) 미용기기 등의 연구결과를
[더구루=김은비 기자] 'K-빙과' 선봉장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 메로나의 열풍이 미국에서 뜨겁습니다. 여름 무더위에 미국 유통 시장에서 품절 사태까지 일어날 정도로 메로나가 연이어 화제입니다. 현지 대형마트 코스트코에 대량 재입고되면서 'K-빙과'에 대한 해외 인지도는 급격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메로나 美 마법의 시간"…빙그레, 코스트코 여름 시즌 대량 입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인도 주택대출 전문 소매금융업체 움미드 하우징 파이낸스(Ummeed Housing Finance)에 투자했다. 움미드는 20일 7600만 달러(약 11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A91파트너스, 애니컷캐피탈 등이 신규 투자자로 나섰다. 기존 투자자인 노르웨스트벤처파트너스도 참여했다. 움미드는 2016년 설립한 소매금융업체다. 저소득 및 중소득층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 대출과 소액 사업자 대출 등을 제공한다. 현재 인도 북부·중부 지역 7개 주에서 1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움미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인도 남부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인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고 젊은 인구 층을 보유한 국가로서 탄탄한 소비 시장과 막대한 외국인 투자, 메이크 인 인디아로 대변되는 정부 정책들을 바탕으로 최근 홍콩을 제치고 세계 4위 시장으로 부상하는 등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2018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에 진출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5월 기준 현지 리테일 계좌 수 1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북미 시장에서 미니 굴착기 라인업을 강화했다. 도심과 농가, 전원주택 등 다양한 환경에서 미니 굴착기 수요가 증가하자 HX-A 제품군을 출시해 수요에 대응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은 최근 미니 유압굴착기 HX-A 시리즈 신모델 4종을 출시했다. 미니 굴착기 제품군에 HX17AZ, HX27AZ, HX55ACR, HX60A를 추가했다. 이들 미니 굴착기는 모두 티어 4(Tier 4) 파이널을 준수하는 저공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HX17AZ 굴착기는 순 출력 16.0마력의 쿠보타 D902 디젤 엔진으로 구동되며, HX27AZ는 24.4마력의 쿠보타 D1305 엔진, HX55ACR은 47.6마력의 얀마 4TNV86CT 엔진, HX60A는 63.0마력의 현대 DM02VB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HX17AZ와 HX27AZ 모델 모두 협소하거나 바쁜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는 제로 테일 스윙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HX55ACR과 HX60는 콤팩트 반경의 모델이다. 4종 모두 클러스터를 통해 유압 유량을 조절할 수 있는 표준 조절식 유압 제어 기능을 통해 최적의 유량 범위를 쉽게 설정하고 전환할 수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UniHA, 주요 대학병원 연합 구매단체)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비롯해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수주에 성공했다. 20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니하는 프랑스 의료산업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관으로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30%, 베바시주맙 27%,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는 13%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해당 3개 제품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 더불어 프랑스 지방 공립병원 연합 중 하나인 브르타뉴(Bretagne) 입찰에서도 허쥬마와 베그젤마 낙찰에 성공해 이달부터 2028년까지 4년간 해당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병원입찰 중심으로 운영되는 프랑스 의약품 공급 시스템을 고려해 입찰 관계자들과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넓히는데 주력해왔다. 이를 토대로 입찰 과정에서 요구되는 니즈를 면밀히 파악해 제품 강점 및 ESG 경영활동 성과, 의약품 공급 안정성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기업 및 제품 브랜드에 대한 신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이 베트남 전력사와 만났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사업장이 집결한 베트남 북부 지역의 전력 확보를 협의했다. 베트남은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전력 공급이 수요를 충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삼성은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로 현지 전력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20일 베트남북부전력공사(EVN-NPC)에 따르면 응우옌 득 티엔(Nguyễn Đức Thiện) 사장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부사장)을 비롯해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과 회동했다. EVN-NPC는 베트남전력공사(EVN)의 자회사다. 하노이 인근 북부 지역에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박닌·타이응우옌성 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박닌)·삼성전기(타이응우옌성) 공장에도 전력을 공급한다. 최 부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삼성과 삼성 협력사들에 대한 전력 수급 현황을 발표했다. 전력 수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티엔 사장은 삼성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고자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의 전력 인프라를 보장하고자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 투자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강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반도체 시장이 매년 6.1% 성장해 오는 2029년 2조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자체 반도체 생산능력이 미약한 만큼 수입에 의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호주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3억4000만 달러(약 1조7800억원)로 추정된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 제품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시장은 더욱 커진다. 연평균 6.1% 성장해 2029년 18억 달러(약 2조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광전자공학 분야 7700만 달러(약 1020억원), 디스크리트 반도체 23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수요는 성장세지만 호주 내 반도체 산업 규모는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세계적인 기술 허브와 멀리 떨어져 있고, 광업과 농업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은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호주는 반도체 수요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억9675만6000달러(약 2600억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신약 개발은 물론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수술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AI, 정형외과 수술의 미래를 제시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진단, 분석, 수술, 재활 등 정형외과 치료 전 분야에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도입 효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점이다. AI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등으로 진단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조기 진단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영상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AI의 장점이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AI는 환자의 뼈, 근육, 인대 등의 MRI, CT 이미지를 보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도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는 영상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실패 가능성 등도 분석한다. AI는 로봇과 결합돼 정형외과 수술에도 이용되고 있다.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는 마코라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