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가 글로벌 핵심광물로 평가 받는 희토류, 리튬, 니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활용·대안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자금 투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는 본토 브르타뉴 지방과 프랑스령 기아나,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뉴칼레도니아 주변에 희토류를 매장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매장량이 적거나 품질이 우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프랑스 정부는 영토 내 희귀광물에 대한 조사와 관리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기조 아래 현재 희토류 재활용 기술과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대안 기술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프랑스 기업들은 희토류 분리를 개선하는 동시에 물과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리튬의 경우 프랑스 광물 기업 이메리스(Imerys)가 ‘에밀리(Emili)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 알리에 지역 에샤시에르(Echassieres) 고지대에 리튬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화강암에 포함된 광물을 분리하기 위한 지하 광산과 농축공장, 리튬 저장소가 건설될 예정이며 총 10억 유로(약
◇KT KT가 소상공인 전용 결합 상품인 '으랏차차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으랏차차 패키지는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 전화, 모바일, TV 등의 기본 통신 상품 외에도 KT가 직접 운영하는 테이블 오더 사업인 하이오더, AI로봇, 기가아이즈(CCTV) 등의 매장 솔루션 중 필요한 것만 골라서 할인받는 소상공인 고객에 특화된 결합 상품이다. KT는 강화한 소상공인의 혜택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으랏차차 페스티벌'은 매장의 광고를 제작해 홍보를 돕는 '으랏차차 매장 홍보 프로젝트'와 다양한 경품을 추첨해 제공하는 프로모션 등으로 구성했다. KT는 신청 매장의 희망과 사연 등을 검토해 총 7개 점포를 선정해 약 15초 내외 매장 광고를 제작해 주고 특정 지역에만 광고할 수 있는 '지역광고' 시간에 지니 TV 큐톤 광고의 송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에어드레서(1명), 삼성 무선 청소기(2명), 식자재몰 상품권(7명), 보드형 매장 입간판(40명) 등 총 30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하이오더 신규 가입 후 으랏차차 패키지 결합 할인을 신청한 후 KT 공식 홈페이지인 KT닷컴에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페루의 주요 광물인 구리와 금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채굴에 필요한 시안화나트륨과 굴삭기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인해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2일 페루 에너지광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페루의 구리·금 생산량은 전년 대비 각각 12.7%, 2.8%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17.6%, 7.2% 늘어났다. 광업에 대한 민간투자는 47억 달러(약 6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광업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물 생산량 또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구리의 경우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차 생산,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데이터 센터 설립 등에 꼭 필요한 광물이다. 블룸버그는 전 세계 구리 수요가 오는 2040년까지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인 중국에서 부동산 침체와 증시 추락, 위안화 약세 등으로 금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속 추출에 필요한 시안화나트륨과 굴삭기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시안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 대학생을 겨냥한 대표제품 불닭볶음면, 신제품 탱글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 하반기 일본 대학 축제를 통한 홍보전을 펼치며 열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일본 소재 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협찬 캠페인에 착수했다. 오는 8월30일까지 대학 주최 축제에 대한 협찬 캠페인 신청을 받는다. 오는 9월부터 12월 사이에 축제가 열릴 예정인 대학교 재학생 또는 교직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온라인을 통해 이메일 주소, 대학교 이름, 캠퍼스 이름, 담당자 이름, 담당자 직업, 축제 개최 일정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삼양식품은 신청한 대학교를 대상으로 축제 기간 제품 협찬 또는 부스 협찬을 제공하며 현지 시장을 겨냥한 불닭볶음면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4가지 치즈불닭볶음면 △로제불닭볶음면 △크림까르보불닭볶음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월 일본에 론칭한 신제품 탱글 불고기크림파스타, 탱글 김치로제파스타 2종을 알리는 데도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탱글은 삼양식품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파스타에 한국적인 맛을 접목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스와이씨에스 뷰티 브랜드 피치씨(Peach C)가 일본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케플러의 멤버 마시로와 협력해 스타 마케팅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22일 피치씨 일본 협력사 마케팅 업체 레인메이커스(Rainmakers)에 따르면 피치씨는 오는 30일까지 일본 수도 도쿄 니혼바시에 자리한 이벤트 공간 '제로쓰 허브 니혼바시'(Oth Hub Nihonbashi)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피치씨는 '피치씨 팔러'(PEACH C PARLOR)를 콘셉트로 조성한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신제품 쥬시 넥타 립스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쥬시 넥타 립스틱은 피치씨가 지난 21일 일본 한정으로 론칭한 화장품이다. 피치씨는 아기처럼 촉촉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는 △베이비 베이지 △베이비 핑크 △베이비 오렌지 등 베이비 컬러 3종, 성숙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입술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레이디 피그 △레이디 아프리콧 △레이디 그레이프 등 레이디 컬러 3종을 준비했다.<본보 2024년 5월 4일 피치씨, '쥬시 넥타 립스틱' 日 론
[더구루=한아름 기자] 굽네치킨이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메뉴 다변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현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사이드 메뉴 개발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사이드 메뉴는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굽네치킨의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이 말레이시아 매출 톱5 메뉴로 △핫치킨 △UFO 치즈 퐁듀 △볼케이노 치즈떡볶이 △볼케이노 볶음밥 △짬뽕라면 등을 꼽았다. 사이드 메뉴의 비중이 전체 매출 상위권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사이드 메뉴가 굽네치킨의 말레이시아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셈이다. 2위에 오른 UFO 치즈 퐁듀는 치킨 위에 굽네치킨이 자체 개발한 치즈 소스를 올려 먹는 재미 요소가 가미된 제품이다. 치즈 소스에는 체다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 등이 함유돼 있어 고소하고 짭짤한 맛을 자아낸다. 치킨의 바삭함과 조화를 이뤄 10·20대 젊은 층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3위부터 5위까지 모두 K-푸드에 기반을 뒀다는 점도 눈에 띈다. 소비자 선택지를 다양하게 한 점이 시장에 먹혀들었다는 분석이다. 굽네치킨은 경쟁력 강화 전략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빙과류 성수기 여름철을 맞아 베트남에 아이스크림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앞서 냉동 베이커리에 이어 아이스크림 등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현지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베트남에 아이스크림 신제품 '아이슈크림'(아이스크림+슈크림) 2종을 론칭한다. 뚜레쥬르는 먼저 하노이·하이퐁 매장에서 아이슈크림을 판매하고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입점 매장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슈크림이란 바삭하고 얇은 파이슈에 생우유 기반의 아이스크림을 듬뿍 넣어 만든 제과형 아이스크림이다. 뚜레쥬르가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파악하고 연구개발(R&D), 디자인 품평 등의 과정을 거친 후 새롭게 탄생한 베트남 현지 전략형 제품으로, △녹차맛 △카라멜맛 총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뚜레쥬르가 베트남에 아이슈크림을 출시하는 배경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매출 성장을 꾀하기 위함이다. 베트남은 식품업체 빙그레와 롯데웰푸드 등의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면서 K-빙과류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 게다가 베트남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30대 미만이며 과거 프랑스 식민지 영향으로 디저트 문화가 발달돼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필립모리스 자회사 스웨디시매치(Swedish Match)가 미국에서 잇몸담배 '진'(ZYN)을 판매 중단했습니다. 워싱턴D.C.당국이 스웨디시매치의 진이 가향담배 판매 금지법을 위반했다며 조사에 착수하면서입니다. 워싱턴D.C.뿐 아니라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주에서 가향담배 판매를 금지한 만큼, 곳곳에서 동시다발적 조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미국 Z세대가 열광하는 ‘잇몸 담배’…필립모리스, 판매 중단 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공동대표 윤영미, 정길호, 박명희, 황다연)는 'KT 고객 PC 악성코드' 사건을 놓고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비자와함께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사건은 소비자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사안"이라며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고객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KT는 향후 이러한 사건이 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적절한 보상 방안을 마련, 신속히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고, 관련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JTBC는 지난 2020년 5월 KT 인터넷 회선을 사용하는 다수의 웹하드 사용자들이 악성코드에 감염, 약 60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 데이터 손실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초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KT는 타사의 웹하드 그리드 프로그램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자사의 데이터센터를 통해 웹하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PC에 의도적으로 악성코드를 심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와함께는 "이번 사태는 KT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포르투갈 MCA가 주도하는 앙골라 농촌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참여한다. 1단계 프로젝트에 쓰일 ESS용 배터리 모듈을 공급한다. 앙골라를 발판 삼아 재생에너지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 중인 아프리카에서 추가 수주 기회를 엿본다. 21일 MCA에 따르면 삼성SDI는 MCA 독일법인과 ESS용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물량은 319MWh로 앙골라 농촌에 설치되는 태양광 연계 ESS 발전에 쓰인다. MCA는 앙골라 농촌의 전력 공급을 지원하고자 태양광·ESS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말란즈와 룬다 노르테, 루안다 술, 비에, 모시코 등 5개주 48개 사이트에서 3단계 투자에 나선다. 1단계로 130㎿ 규모 태양광 모듈을 깔고, 170㎿ 규모의 2·3단계 사업을 올해와 내년 진행한다. 태양광과 연결되는 ESS 규모는 총 719MWh에 달하는데, 삼성SDI는 이중 1단계 사업에 쓰일 배터리 모듈 주문을 받았다. 앞서 HD현대에너지솔루션도 MCA와의 계약을 통해 1단계에 쓰일 130㎿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 바 있다. 독일 수출신용기관인 율러 헤르메스와 코메르츠방크 AG를 대표로 한 은행 컨소시엄이 자금
[더구루=윤진웅 기자] 르노코리아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 개장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지역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조력자가 되고 있다는 것. 여기에 부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부산 경제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 북성수 지역 활성화 조력자 ‘르노 성수’ 2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주말 동안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플레이 르노(play Renault)’ 브랜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신차 구매 목적 없이도 르노 성수를 언제나 편히 방문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르노코리아는 북성수 지역의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고 ‘플레이 르노’ 캠페인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나섰다. 그 일환으로 북성수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료 1유로에 입점한 브랜드들이 오래된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 ‘1유로 프로젝트’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1유로 프로젝트는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작은 브랜드들에게 3년간 임대료를 1유로만 받아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로, 르노코리아는 이번 협업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투자한 바이오기업 노바백스(Novavax)가 차세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미국 시장을 두드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허가를 획득하면 다음달부터 현지 공급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노바백스는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정례화하면서 매출 지속성을 담보받았다고 판단하며 관련 연구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FDA에 따르면 노바백스가 JN.1 변이 대응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JN.1 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전 세계에 유행할 가능성이 가장 큰 최신 코로나바이러스다. 노바백스는 12세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노바백스는 이 백신은 광범위한 코로나 하위 변이 바이러스에 예방효과를 나타내 FDA 허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노바백스가 진행한 비임상(동물임상) 연구에서 이 백신은 JN.1와 △FLiRT(F456L 및 R346T) △FLuQE(F456L 및 Q493E) △KP.2 △KP.3 등 코로나바이러스에 예방효과를 보였다. 노바백스는 오는 가을 미국 접종 시작을 목표로 이르면
[더구루=오소영 기자] 멕시코가 한국을 비롯해 4개국에서 수입한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해 관세 부과 기간을 5년 연장했다. 지난 2018년 첫 관세를 부과한 후 재심을 진행한 결과다. 냉연강판에 이어 무계목 강관까지 반덤핑 관세를 추진하면서 규제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유료기사코드] 6일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한국과 인도, 스페인, 우크라이나산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5년 연장키로 했다. 멕시코 경제부는 지난 2018년 4월 4일 4개국 제품에 대해 관세를 처음 매겼다. 덤핑 판정을 받은 품목은 HS코드(수출입국 간 품목분류코드) 7304.19.01, 7304.19.02, 7304.19.99, 7304.39.05, 7304.39.06, 7304.39.99 등 6개 항목이다 일진제강을 비롯해 한국산 톤(t)당 0.1312달러, 스페인산 t당 0.3785달러, 인도산 t당 0.2067달러, 우크라이나산 t당 0.1701달러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작년 4월 3일 관세 부과 기간이 종료되면서 멕시코 정부는 그해 3월부터 재심을 추진했다. 1년 만인 지난 3월 예비판정에서 현지 제조사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