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 일부에서 주행 중 갑작스러운 전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발견,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배터리 팩 결함으로 차량이 주행 중 가속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어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는 판단에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김해인 현대자동차 인사(HR)담당 부사장이 타임(TIME) ‘세계 최고의 기업 2025’ 선정 결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대차는 올해 순위에서 33위에 오르며 전년 대비 159계단 상승, 국내 기업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 21일 링크드인을 통해 "현대차가 타임지가 선정한 '2025년 세계 최고의 기업'에서 33위에 선정됐다"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고 미래 지향적인 기업 중 하나로 꼽혔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159계단 상승한 성과로, 현대차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시아 완성차 업계 가운데 토요타(48위)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특히 김 부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의 비즈니스 성과뿐 아니라 현대차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현대차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타임과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는 △직원 만족(200만 명 대상) △매출 성장(최근 3개년) △ESG 투명성(탄소저감·이사회 다양성·반부패 정책 등 공시지표) 3개 축을 동일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스웨덴 공공도로에서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시스템 테스트를 추진한다. 앞서 스톡홀름에서는 당국의 불허로 무산된 바 있으나 이번에는 다른 지방 도시에서 긍정적 반응이 나오며 승인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유럽 내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100만 곳을 돌파했다. 자사 통합 충전 서비스 ‘기아 차지(Kia Charge)’를 통해 유럽 27개국에 걸쳐 100만 개 이상의 공공 충전소 접근권을 확보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유럽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기아 차지(Kia Charge)’는 최근 100만 곳을 넘어섰다. 이번 성과는 기아의 유럽 내 전기차(EV)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달성한 것으로, 전용 모델 EV3·EV4·EV5·EV6·EV9·PV5 등을 중심으로 충전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마르크 헤드리히(Marc Hedrich) 기아 유럽법인장은 “기아 100만개 충전소 달성은 고객에게 완전한 충전 생태계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의 실천”이라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을 가속화하고 유럽 내 전기차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기아 차지는 유럽 주요 충전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AC·DC·고속 충전 인프라를 통합했으며, 모든 충전 전력은 100% 재생에너지로 공급된다. 특히 초급속 충전 네트워크인 아이오니티(Ionity)와의 제휴를 통해 약 5000개의 고출력 충전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03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과거 ‘철수설’까지 돌던 위기 속에서도 7개월 연속 월 2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안정적인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2만2388대를 판매했다.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 월간 2만대를 판매하고 있다. 올 들어 9월말 현재 누적 판매량은 18만7424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생산은 18만68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엔진 수출도 9만2781대로 10% 증가했다. 기아는 지난 2016년 중국 내 판매 65만대 판매를 정점으로, 지난 2022년 9만4000대로 급락, 시장점유율 0.5% 미만으로 추락한 바 있다. 이후 최근 3년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출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보여 옌청 공장은 중국 내수와 글로벌 수출 핵심 기지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호주·멕시코·사우디 등 89개국으로 공급망을 확대하며 위에다기아의 안정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아는 E-GMP 전기차 전용 플랫폼 등 새로운 최신 기술을 탑재한 신차를 출시, 중국 내 입지를 끌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현지 판매 순위 4위를, 기아는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글로벌 자동차 조사기업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들어 9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5만7167대를 판매, 브랜드별 판매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4만3615대) 대비 31.1% 두 자릿 수 급증한 수치다. 특히 미국 전체 전기차 수요가 11.7% 증가한 것을 감안할때 3배 가량 웃도는 성과다. 점유율은 5.5%를 기록했다. 아이오닉 5(4만1091대)와 아이오닉 6(9132대)가 전체 전기차 판매를 견인했다. 기아는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소한 2만8816대(점유율 2.8%)를 판매, 브랜드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모델별로 EV6가 1만1077대, EV9의 경우 1만2448대가 판매됐다. 다만 EV6 재고 조정과 인센티브 축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테슬라가 1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45만1160대이며, 점유율은 43.2%에 달했다. 2·3위는 쉐보레와 포드이며, 각각 8만7137대(8.3%)와 6만9600대(6.7%)를 판매했다. 현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다음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오토쇼(LA Auto Show)에 나란히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을 전면에 내세워 전동화와 퍼포먼스 차량을 강조하는 한편, 기아는 차세대 플래그십 SUV ‘텔루라이드 풀체인지(2027년형)’를 세계 최초로 공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0일 LA오토쇼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오는 11월 21~30일(현지시간) ‘2025 LA오토쇼’에 참가한다. 현대차는 디지털·인터랙티브 요소를 결합한 ‘현대인터랙티브 존(Hyundai Interactive Zone)’을 운영, 전기차 라인업과 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N’ 라인을 전면에 배치, 친환경성과 더불어 역동성과 주행 성능 중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부각한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차세대 SUV ‘텔루라이드 풀체인지(2027년형)’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북미 전용 모델로 개발된 신형 텔루라이드는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65㎜, 70㎜ 늘어나며, 세로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새로운 전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3.5L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중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포니닷에이아이(Pony.ai)와 손잡고 유럽 시장에서 레벨4(완전 자율주행) 전기밴 상용화에 나선다. 양사는 내년부터 유럽 주요 도시에서 실증 주행을 시작, 밴 모델을 중심으로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브랜드 리비안이 대형 전기 픽업트럭(R1T)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우핸들 모델이 아닌 좌핸들 모델로 도로 주행하며 차량 품질과 성능을 점검했다.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대부분의 유럽 국가가 좌핸들을 사용하고 있어 좌핸들 모델을 출시해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FSD 최신 버전 ‘V14.2’의 대규모 배포를 공식화하면서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 차량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도심을 달리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는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번졌으며 도심 주요 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튀르키예 정부가 한국과 헝가리 등 주요 수입국을 대상으로 타이어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관세 부과 여부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현지 판매 전략과 수익성 등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튀르키예 상무부 관보에 따르면 상무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한국, 헝가리, 체코,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인도 등 6개국에서 수입되는 승용차 및 경상용차용 공기압식 타이어(PCR 및 LT 타이어)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현지 타이어 제조사 '펫라스(Petlas Lastik Sanayi A.Ş.)’가 자국 시장 내 불공정 저가 수입을 이유로 제기한 청원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 품목은 경상용차, 중·대형 상용차, 농업용 타이어 등이다. 조사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수입량 변화와 국내 산업 피해 여부가 핵심 검토 항목으로 제시됐다. 튀르키예 당국은 이번 조사가 수입 제품의 가격이 국내 생산자 가격을 낮추거나 억제해 현지 산업에 피해를 끼쳤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수입국의 제품이 국내 가격 형성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더라도, 현지 시장 내 가격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가 중국 리튬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캔맥스 테크놀로지스(Canmax Technologies, 이하 캔맥스)의 지분에 투자하며 리튬 배터리 소재 확보를 늘린다. 원재료·소재·셀·팩·재활용까지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생산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구성) 구조에 집중하고 있는 CATL은 배터리 소재 확보로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