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투쿨포스쿨이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온라인 채널에 이어 오프라인 유통망에 베스트셀러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 신규 라인업을 입점한다. 투쿨포스쿨은 5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1위 수상이라는 점을 강조해 현지 K뷰티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아인즈&토르페(Ainz&tulpe)에 따르면 투쿨포스쿨이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 마스터 신제품 '1.5뉴트럴'을 판매한다. 1.5뉴트럴이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뉴트럴은 웜&쿨톤을 타지 않는 뉴트롤톤 피부에 적합한 색상으로 구성됐다. 붉은기를 쏙 빼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음영 메이크업 표현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투쿨포스쿨은 아인즈&토르페를 시작으로 이토요카도(Ito-Yokado) 등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아인즈&토르페는 일본에서 매장 83개를 운영 중인 3위 버라이어티숍으로,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 내 핵심 상권에 판매 거점을 확보해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 사이에서 쇼핑 성지로 일컬어진다. 이토요카도는 현지 매장 수가 126개에 달하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중국 저전력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칩 전문 팹리스(반도체 설계)와 손잡고 스피커 신제품을 출시했다. 고품질 사운드에 디자인·사용 편의성 등의 강점까지 갖춘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오디오 명가'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10일 액션스 테크놀로지(Actions Technology)에 따르면 회사는 LG전자에 블루투스 오디오 칩 'ATS2835P'를 공급했다. 이 칩은 LG전자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XO2T'와 휴대용 스피커 'LG 엑스붐 고 XG2T'에 장착됐다. 자사 오디오 칩에 LG전자의 오디오 기술력까지 더해져 신제품이 풍부한 저음과 선명한 음질을 구현한다는 게 액션스 테크놀로지의 설명이다.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키고 내구성도 강화됐다. LG 엑스붐 360 XO2T는 지난 4월에 정식 출시됐다. 부드러운 곡선과 패브릭, 조명을 통한 감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와 △iF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을 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360° 모든 방향으로 균일하고 자연스럽게 재생되는 고품질 서라운드 사운드를 선사한다. 지난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의 수익성이 S&P500보다 좋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9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향후 20년 동안 1300만 달러(약 174억원)에 도달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장기 연간 수익률은 S&P500보다 8%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연평균 44%의 성장률을 유지하다가 자산이 성숙해지면서 연간 약 5%씩 꾸준히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일러 회장의 예측대로라면 비트코인은 오는 2045년까지 29.56%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유지해야 한다. 앞서 세일러 회장은 지난 7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도 비슷한 가격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24시간 거래되고 유동성이 높은 자산인 만큼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세일러 회장은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3000억 달러(약 1748조6300억원) 수준으로 세계 부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국영 철도기업 '중국중차(CRRC)' 자회사가 모로코 고속철 프로젝트 공사를 맡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모로코 철도청(ONCF)은 CRRC 산하 철도건설기업 '중국철도4국그룹(CREC4)'을 케니트라-마라케시 고속철도 프로젝트의 토목 공사 업체로 낙점했습니다. 총 계약 규모는 34억 디르함(약 1조2294억원)에 달합니다. 중국 기업이 주요 장비 공급와 토목 공사 수주까지 따낸 가운데 철도 차량 납품 사업까지 차지할지 이목이 쏠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중국 CRRC 자회사, 모로코 고속철 공사 수주…차량 사업도 기우나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K뷰티 브랜드 엑시스와이(AXIS-Y)가 다양성 및 포용성(D&I) 문화 정착에 팔을 걷었다.엑시스와이는 다국적 직원 비중이 40%에 달하는 만큼, 다양한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엑시스와이가 다양성과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엑시스와이가 한국뿐 아니라 중국, 미국, 캐나다,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임직원을 채용하면서 전체 임직원 중 다국적 직원 비중이 40% 이상을 돌파했다. 각기 다른 배경과 특성을 지닌 구성원들이 모이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다국적 직원의 장점을 꼽았다. 창의성은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킨케어 솔루션과 마케팅 캠페인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덕분에 지난해 엑시스와이의 제품 개발율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엑시스와이는 다양한 구성원들의 화합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팀 빌딩 활동과 △브레인스토밍 세션 △문화 교류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언어 장벽을 개선하기 위한 언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라파워가 사용후 핵 연료 재처리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비용이 많이 들고 핵무장용으로 악용될 위험이 있어서다. 대신 지질학적으로 안전한 장소를 찾아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하는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와이오밍트리뷴이글스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 레베스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 샤이엔 상공회의소(Greater Cheyenne Chamber of Commerce) 오찬 간담회에서 사용후 핵 연료 재처리에 대한 질문에 "재처리는 비용이 많이 들고 나쁜 의도를 지닌 사람의 손에 들어가면 부정적으로 활용될 우려가 있어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핵 연료 재처리는 사용이 끝난 핵 연료를 녹인 후 아직 쓸모 있는 성분인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을 뽑아내는 기술이다. 핵무기 원료를 추출할 수 있어 핵무기를 보유한 중국과 일본, 인도,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6개국만 채택하고 나머지 국가는 금지된 상황이다. 하지만 사용후 핵 연료가 쌓이고 마땅한 처리장이 없어 재처리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테라파워도 사용후 핵 연료 처리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테라파워는 지난 6월 와이오
[더구루=진유진 기자] 러시아가 극동 지역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극동 지역의 장기적인 에너지 부족 우려를 해결하고 전력 수출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 세계경제포럼(WEF) 내 러시아 에너지부·극동 개발부·국무원 에너지위원회 합동 회의로 진행된 '극동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 세션에서 극동 연방 지구의 원자력 발전 계획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날 알렉세이 리하체프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 최고경영자(CEO)는 △연해주(프리모르스키) △캄차카 △하바롭스크 크라이스 △야쿠티아 등 극동 연방 지구 4개 지역에서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리하체프 로사톰 CEO는 "2042년까지 4개 지역에서 총 10개의 혁신적인 중소형 발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라며 "여기서 생산되는 친환경 에너지는 지역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공청회를 거쳐 러시아 정부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리하체프 CEO는 지난해 9월 "극동 지역에 대규모 원전 발전소를 짓는 계획이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으며 연해주와 하바롭스크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네오 QLED 및 QLED TV 제품군이 업계 최초로 독일 전기공학 인증기관으로부터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료기사코드] 삼성전자가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전기공학 인증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자사 2024년형 네오 QLED TV 8K·4K 모델 6개와 QLED TV 5K 모델 1개에 대해 화질 우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획득한 인증은 'HDR(High Dynamic Range) 밝기 정확도 인증'과 '트루 시네마 블랙(True Cinema Black) 인증' 두 가지이다. HDR 밝기 정확도 인증은 영상 콘텐츠의 의도된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재현하고 HDR 신호 표준을 준수하는 제품에 대해 수여되는 인증이다. TV 속 사물을 직접 인간의 눈으로 인식하는 것과 유사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제품에 주어진다. VDE는 삼성전자 네오 QLED 및 QLED TV가 거실, 침실, 사무실, 주방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며 소비자에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트루시네마 블랙 인증은 '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에서 꾸준하게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지 보조금 삭감과 고객들의 온라인 판매에 대한 낮은 이해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당장 판매량을 늘리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안정적인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10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들어 8월까지 일본 시장에서 총 43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4.4% 세 자릿수 급증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0.21%로 집계됐다. 다만 현대차는 현지 시장에서 전기차만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기차 점유율은 약 9%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기준 현지 전기차 시장 비중은 2.2%였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달 한달간 4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한 수치다. 일본 정부 전기차 보조금 삭감에도 꾸준하게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정부는 올해부터 △충전기 수 △정비 제휴 공장 △정비 인력 등을 기준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책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나 일렉트릭 보조금의 경우 올해 45만 엔으로 지난해 65만 엔보다 20만 엔 줄었다. 온라인 판매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인식이 차츰 변화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륙의 실수' 중국 샤오미가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가성비에 혁신성까지 더하며 현지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일본 시장 공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까지 확대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0일 IT 전문 조사기업 IDC 재팬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2분기(4월~6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49만 대를 판매하며 '톱5'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4.4% 상승한 수치다. 점유율도 지난해 1%에서 7.2%로 크게 늘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일본 시장에서 '톱5'에 진입한 것은 2018년 2분기 화웨이 이후 처음이다. 샤오미는 2019년 12월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앞서 진출한 화웨이(2007년), ZTE(2015년), 오포(2018년)보다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실적은 샤오미의 하이엔드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4 울트라'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샤오미 14 울트라는 지난 5월 일본 전자상거래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일본 시장 판매 가격이 중국 내 판매 가격보다 높은 데다 16GB 램과 512GB 저장용량 모델만 판매하는 '하이엔드 전략'을 고수하는 상황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북미 자회사인 아레나넷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길드워2에 새로운 PvP 모드(이용자 대결)를 출시한다. 아레나넷은 베타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정식 출시에 나선다는 목표다. 아레나넷은 10일(현지시간) 신규 PvP 모드 '푸시(PUSH)'의 베타 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타 테스트 이벤트는 이용자들이 푸시 모드를 체험하고 개선점 등을 피드백하는 것으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아레나넷은 지난 6월, 신규 PvP 모드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3개월만에 프로토타입 형태의 게임이 공개됐다. 아레나넷은 이번에 공개되는 푸시 모드는 맵도 완전히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레나넷이 푸시의 공개를 서두른 것은 이전에 출시된 PvP 모드인 '스트롱홀드'의 사례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스트롱홀드는 대부분의 개발작업이 완료된 상황에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았고 변화가 크지 않았다. 이에 야심차게 개발된 모드임에도 이용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있다. 아레나넷은 이런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서 개발 초기부터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푸시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모로코 정부가 현대로템과 협상 테이블을 꾸리고 고속철 공급사 선정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현대로템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대규모 수주를 확보해 글로벌 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모로코 철도청(ONCF)은 9일(현지시간) "현대로템과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며 "이번 대화는 일주일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로템과 모로코 철도청은 우선 168대 열차 구매 계약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계약 규모는 16억 달러다. 고속철 공급 건 외에도 모로코 철도 생태계 개발과 20년에 걸친 유지·관리 등 양측이 기술·재정·법적 측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모로코 철도청은 현대로템과 사전 논의를 진행한 뒤 다른 4개 후보사와도 연이어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고속철 등의 사양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금액 등을 조율한다. 당국은 협상을 거쳐 최고의 계약 조건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수주를 거머쥘 승자는 오는 10월 말 결정된다. 고속철 공급 사업권을 낙찰받은 기업은 모로코 철도청과의 협상 결과를 토대로 한 달 내 최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모로코 철도청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쩐 딘 롱(Trần Đình Long) 회장이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을 키우려면 현지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항만 인프라와 같은 회사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베트남파이낸스와 베트남 관보 'VG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롱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포스코와 같은 대형 철강 기업을 육성하려면 정부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롱 회장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베트남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 롱 회장은 "가령 항구 계획은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며 "호아팟의 경우 항구를 통해 들여오는 원자재 총량이 연간 약 7000만 톤(t)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된 항구가 완공되지 않으면 엄청난 양의 상품을 처리할 수 없고 기업은 생산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문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체화된 정책을 명시해 투자 기업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탈'미국 행보를 이어간다.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지만 생태계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PC 제품에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를 적용한다.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OS인 '하모니OS'가 적용된다.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하모니 OS 개발을 주도했던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 왕청뤼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장착할 OS는 9월 말 출시되는 자체 개발 OS '하모니OS 넥스트'다. 화웨이는 이전부터 하모니OS 넥스트의 홍보 이미지에 PC를 포함시켜왔다.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OS다. 화웨이는 통상적으로 자체 OS 개발에 사용하는 리눅스 코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하모니OS 개발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소스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간 완전한 단절에 성공했다. 화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