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 코스피 불장에도 현대해상 주가는 고전을 면하지 못하는 가운데 외국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현대해상 주가 급락이 개인과 기관투자자 모두에게 심각한 타격”이라는 주장이다. 호주 금융 데이터 분석 플랫폼 '심플리 월 스트리트'는 14일(현지시간) 현대해상의 주가 흐름을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심플리 월 스트리트는 “현대해상 지분 45%는 개인 투자자가, 지분 29%는 기관 투자자가 갖고 있다”며 “최근 일주일 새 급격한 주가 하락은 이들 모두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대해상은 개미 투자자들의 비중이 높아 이들이 집단적으로 목소리를 낼 경우 경영 전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현대해상 주가는 지난 6일 3만950원에서 13일 2만6550원으로 14% 넘게 떨어졌다. 이 기간 시가총액만 4000억원 가까이 증발했다. 반면 코스피는 이 기간 사상 처음으로 45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3.7%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에는 현대해상의 낮아진 배당 여력이 자리하고 있다. 보험계약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해약환급금 부담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배당 지급이 어려워진 것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더구루=오재우 기자] 삼성전자가 인텔과 협력해 가상화 무선접속망(vRAN)을 단일 서버에서 구현, 상용망 기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를 처음으로 입증했습니다. 네트워크 장비 구성을 단순화하고 AI 적용 여건을 넓히면서 삼성전자는 6G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LG·미래에셋, 美 AI 로봇기업 '스킬드AI' 투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KB뱅크)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금 조달비용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인니 중앙은행(BI)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14일(현지시간) 현지 경제 전문 매체 ‘콘탄’과 인터뷰에서 “지난해부터 인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하락하면서 KB뱅크의 자금 조달비용도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조달비용 하락은 즉각적이지 않고 단계적으로 발생하는데, 이는 은행의 자금 구조가 특정 만기가 있는 정기예금 중심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인니 중앙은행이 올해도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리에 행장도 자금 조달비용의 하락 가능성을 높게 보지만 동시에 신중한 입장도 유지하고 있다. 리에 행장은 “기준금리 인하는 자금 조달비용 하락 추세를 지속할 수 있는 긍정적 기회”라면서도 “업계 내 자금 경쟁 동향과 신용 성장 계획에 부합하는 자금 조달 수요를 계속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금 조달비용 하락은 은행의 이자 비용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순이자수익(NII)과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이 올해 인니 종합주가지수(IHSG)가 1만 포인트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14일(현지시간)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리서치 책임자인 룰리 아리아 위스누브로토는 올해 인니 주식시장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IHSG 목표치를 1만500포인트로 제시했다. IHSG는 최근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무역 수지 흑자 폭 감소, 정부 세수 부진으로 인한 재정 적자 확대 등의 악재에도 지난 7일 8944.8포인트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인니 금융 시장에 대한 외부 압박은 여전하다. 글로벌 리스크 회피 심리는 미국 달러 지수(DXY) 강세를 이끌며 루피아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루피아는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만6800루피아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은 인니 통화 정책의 완화 가능성을 더욱 제한하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루피아 약세가 맞물리면서 인니 중앙은행(BI)은 오는 20~21일 열리는 총재회의(RDG)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룰리 이코노미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조성한 한일 벤처투자펀드가 일본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 약국 '12 파머시(12 Pharmacy)'에 투자했다. 펀드 공동 운용사인 일본 글로벌브레인은 15일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를 통해 12 파머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12 파머시는 반려동물 조제 의약품을 취급하는 인터넷 약국이다. 반려동물 주인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온라인 처방전을 접수하면 의약품을 제조해 자택 또는 동물병원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동물병원에서 의약품 조제가 이뤄지고 있어 의료진 업무 부담 가중, 반려동물 보호자 대기 시간 연장 등의 불편함이 지적됐다. 글로벌브레인 관계자는 "동물 의료의 고도화·고품질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병원에서 의약품 조제 업무는 큰 과제로 여겨진다"면서 "12 파머시는 이러한 구조적인 과제를 빠르게 주목해 외부 조제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퍼스트 무버"라고 평가했다.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는 신한금융 계열사 신한벤처투자와 글로벌브레인이 지난 2023년 10월 조성한 공동 운용 펀드다. 펀드 출범 이후 △일본 차량광고 플랫폼 스타트업 '에센' △일본 그래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운용자산(AUM) 규모가 510조원을 넘어섰다. 혁신 투자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510조원의 자금을 운용 중이다. 2022년 말 250조원이었던 운용 자산은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에 이르며 3년만에 약 250조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X를 통해 혁신적인 테마·인컴형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X의 운용 자산 규모는 지난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인수 당시 8조원에서 현재 80조원으로 10배 증가했다. 또한 중국, 금, 국내 투자 ETF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호주 자회사인 글로벌X 호주는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금 현물 ETF 출시한 것을 벤치마크해 국내에서도 ‘TIGER KRX 금현물’ ETF를 출시했다. 연금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 종합 자산 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했다. 외부위탁운용(OCIO)에서는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서 공공기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알리바바, JP모건과 함께 중국 반도체 설계 기업 ‘몽타주 테크놀로지(Montage Technology)’의 홍콩 상장에 투자자로 참여한다. 중국의 AI 반도체 기술력과 홍콩 금융 시장의 회복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 1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코너스톤 투자자로 미래에셋증권, 알리바바, JP모건 자산운용, UBS 그룹 자산운용 부문, 애버딘 그룹을 유치할 예정이다. 코너스톤 투자자는 일정 기간 주식을 보유하는 조건으로 할당량을 보장 받는다. 자금 조달 규모는 9억 달러(약 1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초과배정옵션(Overallotment)이 행사될 경우 조달 금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초과배정옵션은 IPO(기업공개)에서 주관사가 공모 물량 이외 주식을 기존 주주로부터 공모가에 살 수 있는 권리다.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이미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현재 기업가치는 약 220억 달러(약 29조5000억원)로 평가된다. 홍콩 증시 상장은 이달 중 이뤄질 전망이며 빠르면 오는 16일부터 투자자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인터커넥트 칩과 메모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과 LG그룹, 미래에셋그룹 등이 미국 AI 로봇 기업 '스킬드AI(Skild AI)'에 투자했다. 로보틱스와 AI가 결합된 피지컬 AI이 빠르게 부상하면서 관련 기업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스킬드AI는 14일 "시리즈C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14억 달러(약 2조500억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는 140억 달러(약 20조5200억원)로 평가받았다. 이번 라운드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주도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과 LG, 미래에셋 등이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다만 개별적인 투자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른 투자자로는 엔비디아 벤처캐피털(VC) 자회사 엔벤처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베이조스 익스페디션, 맥쿼리 캐피털, 슈나이더, 세일즈포스 등이 있다. 스킬드AI는 "확보한 자금은 AI 로봇 두뇌 모델에 적용할 △대규모 시뮬레이션 △인터넷 영상 △원격 조작 △실제 현장 배치 등 4가지 데이터 소스를 대폭 확장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며 "모델 아키텍처, 알고리즘, 데이터 수집 등에 대한 기초 연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스킬드AI는 지난 2023년 설립된 A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소다라은행(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온라인 송금 수수료를 낮췄다. 개인 고객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송금 수수료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등 온라인 송금시 거래당 수수료를 2900루피아(약 250원)로 낮춰 적용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뱅킹 서비스 이용 고객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금융 거래 서비스는 점점 더 디지털 거래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뱅킹 서비스 강화를 통해 개인 고객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증권가도 호평을 내놓았다. 압둘 아지스 키움증권 인니법인 애널리스트는 “디지털 뱅킹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비용 기반 프로모션 전략은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인센티브가 디지털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거래 빈도도 높일 수 있다”며 “특히 현재 은행 간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유사해진 상황에서는 더욱 유효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판 '배달의민족'으로 불리는 인도 물류기업 섀도팍스(Shadowfax)가 증시 상장에 시동을 걸었다. 이 회사의 초기 투자자인 미래에셋그룹이 수십배 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따르면 섀도팍스는 다음주 기업공개(IPO) 일반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IPO는 100억 루피(약 1600억원) 규모 신주 발행과 90억 루피(약 1500억원) 규모 구주 매출(OFS·기존 주주 지분 매각)로 구성됐다. 기업가치는 740억 루피(약 1조2000억원)를 목표로 한다. 미래에셋, 플립카트, 노키아 그로스 파트너스, 국제금융공사(IFC), 퀄컴 등이 구주 매출에 참여한다. 미래에셋은 이 회사 지분 약 9%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은 지난 2019년 '미래에셋-네이버 신성장 투자조합 1호'·'미래에셋-GS리테일 신성장 투자조합 1호 펀드'를 통해 이 회사에 처음 투자한 이후 꾸준히 투자를 늘려 왔다. 현재 섀도팍스의 기업 가치는 첫 투자 당시보다 30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미래에셋의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섀도팍스는 물류 및 제3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이 올해 베트남 대출 증가세 둔화를 전망했다. 지난해 급격한 대출 확대로 인해 올해는 베트남 금융당국이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1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베트남 GDP 성장률 목표치는 10%를 넘지만, 대출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주 요인으로는 지난해 급격한 대출 확대를 꼽았다. 실제 지난해 베트남의 총 대출 잔액은 1경8580조 동(약 1000조원)인데 증가율이 19.1%에 달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목표로 했던 16%를 초과했다. 대출 할당제의 단계적 폐지도 요인 중 하나로 언급됐다. 대출 할당제는 베트남 중앙은행이 각 개별 은행에 대출 한도를 할당해주는 제도다. 올해부터 단계적 폐지에 들어가 앞으로는 건전성이 우수한 은행만 대출 자율권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대출 성장률은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에 부합하도록 자산 투자에서 생산 및 사업 활동으로 초점이 전환되며 완만한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올해 대출 성장률 목표치를 15%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보다 1%p 낮아진 것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지난해 막대한 영업이익을 거뒀다.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 목표치는 10%로 제시했다. BIDV는 13일(현지시간) 지난해 주요 사업 실적을 공개하면서 지난해 36조 동(약 2조원)의 세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32조 동(약 1조8000억원)보다 약 12% 증가한 수치다. 사업 수익성과 운영 안전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은 1.01%,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02%, 자본적정성비율(CAR)은 9%를 각각 나타냈다. 부실채권(NPL) 비율은 1.2%를 유지했다. 총 자산은 약 325조 동(약 1750조원)으로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베트남 시중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 자본금은 70조 동(약 4조원)을 넘어섰으며, 시가총액은 약 105억 달러(약 14조원)에 이른다. 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15% 성장해 230조 동(약 13조원)을 넘어섰다. 예금 잔액도 14% 증가한 240조 동(약 1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BIDV는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를 10% 성장한 40조 동(약 2조2500억원)으로 잡았다. 또한 15~16% 수준의 대출 성장을 추진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헝가리 정부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보조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태양광 연계 가정용 ESS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유럽 주택용 저장장치 시장 확대와 함께 국내 배터리 기업의 유럽 공급 기회 확대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산 무기 체계를 도입한 국가들 사이에서 고질적인 기기 결함과 부실한 사후 지원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중국산 무기가 화려한 스펙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해 왔으나, 실전에서 낮은 신뢰성을 보여주며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