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인도네시아 내 한국계 은행들이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일제히 선전했다. 특히 하나은행이 한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고 OK저축은행은 폭발적인 성장률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 인니 법인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4800억 루피아(약 42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4000억 루피아, 약 350억원) 대비 22.46% 증가한 수치다. 스테펜 로키토 하나은행 인니 법인 최고개인금융책임자는 "올해 연간 기준 15.7%의 두 자릿수 순이익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나은행은 중소기업과 소매 부문을 성장의 기반으로 삼고 수수료 기반 수익 확대와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인니 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조6800억 루피아(약 24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2900억 루피아(약 260억원)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신한은행 인니 법인 역시 3분기 순이익 2300억 루피아(약 200억원)를 기록, 전년 동기(2000억 루피아, 약 180억원) 대비 13.45% 증가했다. OK저축은행 인니 법인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3분기 순이익은 1200억 루피아(약 11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4.82% 급증하며 한국계 은행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우리은행 인니 법인은 올해 3분기 순이익 14억6900 루피아로 작년 동기 450억 루피아(약 40억원) 대비 96.76% 감소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SK실트론이 내년 초 경영권 매각을 앞두고 미국 자회사 SK실트론CSS의 생산거점을 통합하는 등 선제적인 몸집 줄이기에 돌입했다. 전기차(EV) 시장 둔화와 실리콘카바이드(SiC) 산업의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자, 가치 훼손을 최소화하고 매각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고강도 효율화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CSS는 미시간주 오번(Auburn) 지역 생산라인과 장비를 모니터 타운십 스트레이츠 드라이브(1311 Straits Drive) 소재 베이카운티 시설로 통합하기로 했다. SK실트론CSS 측은 이를 "시장 상황에 맞춘 운영 효율화"라고 설명했다. 이번 통합 과정에서 인력 감축이 진행되고 있다. 오번 시설에서는 지난달 약 50명이 해고됐으며, 내년 1월에도 약 30명이 추가로 감원될 예정이다. 조 가이 콜리어(Joe Guy Collier) SK아메리카스 대외커뮤니케이션 담당 선임 이사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며 인력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직원과 가족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거점 통합은 지난해 미국 정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5억 4400만 달러(약 8022억원) 규모의 베이카운티 SiC 웨이퍼 증설 프로젝트와도 연계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한 애착을 보여온 미국 SiC 사업이지만, 최근 시장 악화로 SK실트론CSS 실적이 악화된 점도 구조조정을 촉발한 요인으로 거론된다. 실제로 SK실트론CSS 모회사인 SK실트론USA는 지난해 108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글로벌 SiC 시장은 전기차 판매 둔화와 중국발 물량 공세로 공급과잉이 심화된 상황이다. 미국 울프스피드는 파산보호 신청을 검토 중이다. 또한 미시간 지역에서도 XALT 에너지와 프로이덴베르크 e-파워시스템 등 EV 공급망 기업의 구조조정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업황 변화는 SK그룹의 SK실트론 매각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10월 맥킨지에 SK실트론 기업가치 재산정을 의뢰하며 매각 속도 조절에 들어가는 듯했으나, 최근에는 내년 1월까지 매각을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기조를 확정했다. 현재 두산그룹과 한앤컴퍼니가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룹 내부에서는 전략적 시너지를 고려해 두산 인수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SK실트론은 그동안 SiC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 분야로 육성해 왔다. 지난 2020년 듀폰의 SiC 웨이퍼 사업을 4억 5000만 달러(약 5931억원)에 인수해 SK실트론CSS를 설립했다. 지난해 1월에는 자동차용 전력반도체 글로벌 1위 인피니언과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EV 시장 성장세가 꺾이면서 SK실트론CSS는 국내외에서 인력·원가 부담을 줄이는 압박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생산거점 통합이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매각 전 실트론의 사업 구조를 정돈하고 가치 훼손 요인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평가를 내놓는다. 글로벌 SiC 시장이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SK실트론의 미국 사업 재정비가 향후 매각 협상과 SiC 라인 운영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웰푸드가 베트남 유제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저출산과 흰 우유 소비 감소로 인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유제품 시장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베트남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소득 수준 향상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베트남 시장에서 롯데웰푸드는 프리미엄 유기농 우유를 앞세워 초반 점유율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웰푸드는 24일 베트남에서 열린 '2025 베트남 푸드엑스포'(FEV·FoodExpo Vietnam 2025)에서 '파스퇴르 유기농 그린 우유(Sữa Xanh Lotte Organic)'를 공식 론칭했다. 베트남 푸드엑스포는 베트남 정부가 인증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다. 베트남 푸드엑스포 참가는 3년 연속이다. 이날 롯데웰푸드는 베트남 현지 파트너인 MKV와 롯데마트와 현지 유통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출시된 '파스퇴르 유기농 그린 우유'는 국제 유기농 운동 연맹(IFOAM)의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의 엄격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공정을 준수해 품질 신뢰도를 높인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정제당 무첨가 △높은 천연 단백질·칼슘 함량 △논지엠오(Non-GMO) 등을 특징으로 내세워, 까다로운 베트남의 영유아 부모들에게 '안전하고 검증된 영양 공급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분위기도 좋다. 베트남은 중국·중동보다 상대적으로 물류 리스크가 낮고 브랜드 충성도 형성이 빠른 시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류와 결합된 체험형 마케팅이 실제 구매 전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베트남은 소득 증가에 따라 유기농 및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전략적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이러한 시장 흐름을 선도하고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 브랜드'로서 롯데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27'의 글로벌 임상3상 모집을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결과를 확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현재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국내외 제약사 중 가장 빠른 속도다. 24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총 14개국, 94개 병원에서 555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목표 완료 시점은 2026년 9월이다. 최종 완료는 2027년 3월이다. 이는 데이터 분석 및 최종 보고서 작성까지 포함하는 시점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계획대로 2027년 상반기 내에 핵심 데이터를 확보하고 규제 기관과의 협의를 시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키트루다는 지난해말 기준 글로벌 매출이 30조 원대에 육박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키트루다의 물질 특허는 2028년경 만료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27년 상반기까지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허가 절차에 돌입할 경우, 특허 만료 시점에 맞춰 세계 최초 또는 선두 그룹으로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수십조 원 규모의 글로벌 면역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주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면역항암제 바이오시밀러는 일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 비해 임상시험 디자인이 복잡하고 장기간의 추적 관찰이 필요하여, 임상 비용과 난이도가 매우 높다. 최근 스위스의 산도스 등 일부 글로벌 기업들은 임상 3상 규제 간소화 가능성을 이유로 임상 진행을 중단하고 당국과 협의에 들어가는 등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대규모 임상 3상을 완주함으로써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실제 처방 현장에서 제품 선택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가장 먼저 환자 모집을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하는 것은 시장 선점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임상 3상 기반의 풍부한 데이터는 규제기관의 신뢰는 물론, 의료진의 처방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27의 임상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르게 데이터를 확보하고 허가 절차를 준비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테슬라가 최신 자율주행 기능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감독형(Supervised)'을 한국에 공식 도입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 시장으로 한국을 지목했다. 이번에 배포된 소프트웨어는 FSD 감독형의 최신 빌드 중 하나인 v14.1.4로, 올해 호주·뉴질랜드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최근 배터리 논란으로 흔들린 브랜드 신뢰를 회복하려는 '반등 카드'라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IT 전문매체 테슬라라티(Teslarati) 및 국내 테슬라 차량 소유자들에 따르면 23일부터 순차적으로 FSD 감독형 기능이 v14.1.4 버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테슬라 차량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초기 배포는 모델 X 등 HW4(하드웨어 4.0) 장착 차량을 중심으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v14.1.4는 글로벌 최신 버전은 아니지만 테슬라가 올해 여러 국가에 확대 적용 중인 주요 업데이트 버전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이번 달 기준 미국·캐나다·중국·멕시코·호주·뉴질랜드에 이어 한국까지 총 7개국에서 FSD 감독형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유럽은 엄격한 안전 규제로 출시가 늦어지고 있으나, 테슬라는 네덜란드 차량 당국(RDW)과 협력해 인증 및 면제 절차를 병행하며 진입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FSD 감독형은 테슬라의 운전 보조 시스템 중 가장 진보된 형태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2 수준의 부분 자동화에 해당한다. 차량이 스스로 △가속 △감속 △조향 △차선 변경 △경로 탐색 등 주행의 대부분을 수행하지만, 시스템의 명칭처럼 운전자는 주행 내내 전방을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하며 비상시 즉시 운전대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 시스템은 완전한 자율 주행은 아니며, 법적 운전 책임은 전적으로 운전자에게 남는다. 국내에서는 FSD 감독형 도입이 테슬라의 시장 반전 전략의 중심이라는 평가다. 앞서 지난 12일 테슬라코리아는 공식 X 계정을 통해 'FSD 감독형 다음 목적지: 한국, 곧 출시'라는 영상을 공개하며 기능 도입을 사실상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서울 도심 도로에서 차선 변경·교차로 통과·주차 등을 스스로 수행하는 시연 장면까지 포함되며, 기존 '유령 옵션' 논란을 끝낼 실질적 도입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국내 시장의 환경은 녹록지 않다. 올 한 해 동안 테슬라는 BMS 오류로 인한 배터리 용량 제한 문제와 중고차 가치 하락 등 신뢰성 논란에 직면했다. 지난달 신규 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고, 일부 차종은 중고 거래가 수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상황 속 FSD 감독형 도입이 기술 혁신을 통한 브랜드 신뢰 회복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완성차 업계에서는 한국을 '핸즈프리·자율주행 기술 경쟁의 시험대'로 보는 분위기다. 같은 시기 한국GM이 '슈퍼크루즈'를 국내 최초 핸즈프리 주행보조 시스템으로 출시한다고 밝히는 등 시장 경쟁도 본격화됐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중국 주요 유통사 '세이프(SEiF)그룹'과 손잡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유통 체제를 본격 구축한다. LG전자는 세이프그룹의 소비자 데이터와 유통 역량을 확보, 중국 가전 시장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품질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중국 매체 '투영시대(投影时代)'에 따르면 세이프그룹은 최근 LG전자 중국법인과 3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이상봉 LG전자 중국법인장(상무)과 좌위제 세이프그룹 회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측은 세이프그룹의 데이터 분석 역량과 채널 통합 운영 능력, 물류 기반과 LG전자의 제품 기술력을 결합해 중국 소비자에 맞춘 맞춤형 가전 제품과 패키지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세이프의 전 채널 데이터와 운영 역량을 활용해 중국 시장에 특화된 제품과 판매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이는 외국 브랜드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현지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세이프그룹은 2016년 설립된 복합형 리테일 솔루션 기업으로, 브랜드 운영, 유통, 기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수집·분석, 온라인 전자상거래와 오프라인 매장, 물류 창고 운영, 중앙 기술 플랫폼 서비스를 연계해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세이프그룹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기획, 마케팅, 유통, 사후 서비스(AS)까지 전체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가 세이프그룹을 파트너로 낙점한 것은 데이터 중심의 유통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전통적인 대리점은 재고와 매장 운영에는 강점을 갖지만, 소비자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제품 기획에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 반면 세이프는 실시간 소비자 데이터, 가격 탄력성, 구매 주기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어 LG전자가 중국 소비자에게 실제 필요한 기능과 디자인을 가진 제품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새로운 파트너십은 공급망과 물류 운영에서도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세이프그룹의 창고와 배송 인프라, 재고 예측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재고 적체 위험을 줄이고 배송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데이터 기반 수요 분석을 통해 반품과 사후서비스까지 고려한 통합 서비스 품질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노르웨이 차세대 다연장로켓 도입 사업에서 '폴 포지션'(pole position, 레이스 출발 선상 맨 앞자리)에 섰다. 한화에어로가 노르웨이에 납품한 K9 자주포의 뛰어난 운용성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K239 천무 다연장로켓(MLRS)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는 K9 자주포에 이어 천무도 수출해 노르웨이군의 전력강화에 기여하고, 노르웨이를 넘어 북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독일 군사매체 하르트푼크트(Hartpunkt)와 우크라이나 매체 밀리타니(Militarnyi)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방부는 차세대 장거리 정밀 사격 시스템 도입 사업에서 한화에어로의 K239 천무 구매 의향을 보이고 있다. 노르웨이가 한화에어로의 경쟁사였던 독일 KNDS의 '유로펄스'(EuroPULS)의 입찰 제안을 거절하면서 수주전은 한화에어로와 록히드마틴 양강체계로 압축됐다. 노르웨이의 독일 KNDS 제외 결정은 비용과 납품 기간을 고려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는 노르웨이가 한화에어로의 K9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등을 도입하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천무 구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에어로는 노르웨이에서 맞춤형 전투체계를 적용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노르웨이 육군은 한화에어로를 K9 자주포 납기, 품질 및 실전 운용성능 등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는 2017년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24문을 첫 수출한데 이어 올해 24문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2017년과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수출이다. 노르웨이는 현재 K9 자주포 28문과 K10 탄약 보급 차량 14대를 운용 중이다. 한화에어로의 K239 천무는 사거리 80km 이상의 로켓을 발사할 수 있으며, 개량형은 150km까지 사거리가 확장된다. 이는 프랑스의 현재 전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천무는 하이마스와 비교해 두 배의 탄약운용 능력을 갖췄다. 230㎜급 유도탄을 단·연발로 12발까지 쏠 수 있고, 구경 130㎜ 포드(POD)화탄을 써 총 40발을 동시 발사할 수 있다. 최고 속도 시속 80㎞에 달하는 기동성과 사격 장소 도착 후 7분 만에 초탄을 발사할 수 있는 신속 대응 능력을 자랑한다. 한화에어로는 노르웨이와 추가 수출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을 모색하며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한화에어로는 지난 2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한화-노르웨이 산업의 날'을 열고 콩스버그(Kongsberg)와 남모(Nammo) 등 현지 기업들과 공급망 현지화를 모색했다. 이어 6월에는 노르웨이 방산 행사인 'INFO ERFA 2025'에 참가해 천무를 선보였고, 지난달에는 대표단을 꾸려 노르웨이를 찾으며 미팅을 이어갔다. 한화에어로와 경쟁하는 록히드마틴은 라인메탈과 공동 개발한 GMARS(Global Mobile Artillery Rocket System)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와 록히드마틴 간 GMARS 공급과 관련 의견 교환이 있었다. GMARS는 기존 하이마스를 기반으로 한 신형 장거리 다연장로켓 시스템이다. 하이마스의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유럽 실정에 맞게 최적화한 차세대 다연장로켓으로, 신속 기동과 확장성, 나토(NATO) 표준 호환성이 강점이다. 노르웨이는 오는 2028년까지 총 16대의 장거리 로켓 도입을 계획 중이다. 올해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노르웨이의 내년 예산안에는 아직 로켓포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최종 결정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이 인도네시아 주택시장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도네시아 주택시장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 GS건설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 될지 주목된다.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기업 이스톤 그룹(Easton Group)은 23일(현지시간) GS건설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GSDI(GSENC Development Indonesia)와 빈타로 지역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SDI는 GS건설의 해외 계열사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에서 주택 및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GSDI와 이스톤 그룹은 조인트 벤처 방식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남부 탕에랑 빈타로 지역 내 3헥타르 부지에 중산층을 위한 주택을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신호철 GSDI 대표는 “빈타로 지역은 주택 수요가 상당히 높은 곳 중 하나”라며 “입지와 독특한 디자인,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소비자들의 주택 구매 의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 추진은 인도네시아 주택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결과로 해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컨설팅 기업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주택시장은 올해 480억 달러(약 70조65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520억 달러(약 76조54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주택 구매에 대한 부가가치세(PPN) 감면 혜택도 긍정적인 요소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가가치세 감면을 시행 중이며 이를 내년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국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 비(非)은행 계열사들이 보험·카드 업황 부진과 규제 영향 등으로 실적이 대부분 감소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그룹의 보험·카드·증권 등 계열사 16곳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조6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조원 대비 8.43% 감소했다. 같은 기간 KB·신한·하나은행 순이익은 각각 28.5%, 10.3%, 12.7% 증가했다. 4대 은행 중 우리은행 실적만 9.15% 감소했다. 우리금융 계열사 실적이 특히 부진했다. 동양생명·우리카드·우리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순익은 3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3% 감소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까지 우리금융 자회사가 아니었다가 올해 7월 편입 이후 3분기 누적 순익이 1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1% 급감했다. 우리카드 역시 순익이 24.3% 줄었다. KB금융 비은행 계열사도 순익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이 3분기 누적 순익 7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선방했으나 KB라이프는 2500억원으로 2.3% 하락했고 KB국민카드(-24.2%)와 KB증권(-9%)도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하나금융 계열사 역시 전반적인 실적 하락을 기록했다. 하나생명·하나손해보험·하나카드·하나증권 모두 전년 대비 수익이 줄면서 3분기 누적 순익은 3200억원으로 10.1% 감소했다. 신한금융 계열사는 비교적 선방했다. 계열사 누적 순익은 1조2300억원으로 전년 1조2600억원 대비 2.25% 감소에 그쳤다. 신한라이프와 신한투자증권은 각각 10.1%, 44%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지만 신한카드는 순익이 31.2% 줄었고 신한EZ손해보험 적자폭도 약 2배 확대됐다. 4대 금융 16개 주요 계열사 중 3분기 누적 순익이 증가한 곳은 KB손해보험, 신한라이프, 신한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ABL생명 등 5곳에 불과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보험사는 저출산·고령화와 제3보험 시장 경쟁,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으로 대부분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카드사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영향으로 수익의 한축을 담당하는 카드론 수익이 줄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역시 수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김영섭 대표가 연임을 포기한 KT 신임대표에 총 33명의 후보자가 도전했다. KT는 33명의 후보자 중 옥석을 가려 다음달까지는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는 해킹 사태 수습과 내부 결속, 인공지능(AI) 혁신까지 이끌어야 해 상당한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대표이사 후보 모집을 진행, 총 33명의 후보군 구성을 완료했다. 후보군에는 지원과 함께 사내 후보, 전문기관 추천 후보 등이 포함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내부 인사로는 이현석 커스터머부문장 부사장이 유일하게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대표, 남규택 전 KTcs 대표, 박대수 전 KT텔레캅 대표, 박헌용 전 KT파워텔 대표, 김재홍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황동현 한성대 교수, 박원기 전 네이버클라우드 공동대표, 윤경림 전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사장,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홍성태 전 상명대 총장 등도 차기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서류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1차 압축을 진행 16명의 후보를 남긴다. 이후 2차 평가를 통해 8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후 최종면접 대상자 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임대표 앞에 놓인 과제들 앞으로 취임하게 될 KT의 신임대표에게는 해킹 사태 수습은 물론 AI 등 신사업을 빠르게 진행해야할 임무까지 맡겨지게 된다. 해킹 사태의 경우 전반적인 보안 시스템 정비는 물론 피해자 보상과 위약금 면제 등 다양한 수습책을 총괄해야한다. 특히 피해자 보상과 위약금 면제, 배상안까지 재무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야한다. 일각에서는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자체 개발보다는 외부협력에 방점이 찍힌 AI 사업에 대해서도 전략 변경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분출되고 있다. 실제로 김영섭 대표는 MS와 지난해 6월 한국형 AI·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을 하겠다며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KT AI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KT는 내부 클라우드 시스템을 MS 애저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런 외부 협력 기조는 정부의 소버린AI 프로젝트에서 고배를 마시는 원인이 됐다는 평가다. 업계는 이번 KT 신임대표 선출 과정에서는 ICT 전문성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것으로 보고있다.. KT새노조 측도 "새로운 CEO를 뽑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첫째가 ICT 전문성"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업계에서는 KT 사정을 잘 알면서도 전문성을 갖춘 내부인사의 임명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KT 내부에서도 외부 인사에 의존하면 안된다는 분위기가 퍼져있다"면서도 "신뢰 회복과 사업 전략 혁신을 주도할 신임대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출시했다. 2008년 '아이온' 출시 이후 17년만에 후속작에 출시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엔씨 뿐 아니라 최근 넥슨, 넷마블 등도 과거 인기를 끌었던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기존 IP 파워를 이용한 효과적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19일 아이온2를 한국과 대만에서 출시했다. 아이온2는 출시 직후 이용자가 몰리며 접속 오류 등이 발생했다. 엔씨는 출시 당일 긴급 라이브를 열고 이를 사과했다. 아이온2는 출시 직후 빠르게 이용자를 확대했다. 실제로 20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순위 6위에 랭크됐다. 전체 점유율은 3.63%, RPG 장르 부문 점유율은 10.03%였다. 매출도 출시 이틀만에 100억원을 넘어섰다. 엔씨는 21일 출시 직후 평균 일일활성이용자(DAU)는 150만명 이상이며, 전체 결제의 90%가 PC에서 이뤄지고 있어 모바일 매출 순위는 낮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1일 기준 아이온2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는 37위였다. 아이온2의 초기 흥행 성적은 원작 IP 파워가 반영된 수치로 평가된다. 아이온은 160주간 PC방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엔씨의 대표 IP다. 그런만큼 아이온2에 대한 원작 팬들의 관심이 컸다. 지스타 2025에서도 100석의 시연 환경을 조성했지만 관람객이 몰리며 4시간 이상 대기해야 체험이 가능할 정도였다. 엔씨 뿐 아니라 게임 업계 전반에 기존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을 통해 IP 파워를 확인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04년 출시된 원작 '마비노기'의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전투보다는 힐링, 협동에 초점을 맞춰 많은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이에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3관왕에 올랐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외에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메이플 키우기를 출시했다. 메이플키우기는 양대마켓 매출 1위에 오르며 초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도 올해 3월 RF온라인의 후속작인 RF온라인 넥스트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 킹오브파이터AFK, 몬길:스타다이브, 일곱개의 대죄:오리진, 스톤에이지:펫월드 등 인기 IP 기반 게임을 대거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업계는 기존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이 늘어나는 배경에는 신작보다 높은 성공확률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게임이 출시되면서 신작이 관심을 받는 것조차 힘든 상황 속에서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한 IP 기반 게임이 주목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기존 이용자층을 흡수할 수 있어 초기 흥행 가능성이 높고 마케팅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고전 IP 기반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수많은 신작이 출시되면서 관심을 받는 것조차 힘들어지는 가운데 인기 IP 기반 게임은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방법으로 앞으로도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비전이 최신 AI 기반 보안 기술을 적극 확장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주요 신제품을 앞세워 보안 운영 효율성과 클라우드 기반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23일 한화비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8(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뉴욕에서 열린 'ISC 이스트 2025'에 참가해 와이즈넷(Wisenet) 9 시스템온칩(SoC) 기반 AI 카메라, 신규 클라우드 접근 제어 플랫폼 'OnCAFE', 영상관리 솔루션 '온클라우드(OnCloud)', 감시 시스템 설계 도구 '디자인프로(DesignPro)' 등을 공개했다. 한화비전은 이번 전시를 통해 보안 관리 복잡성을 줄이고 AI·클라우드 기반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OnCAFE는 별도의 온사이트 서버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출입 권한 설정, 장치 관리, 사용자 관리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접근 제어 플랫폼이다. 설치와 유지관리 부담을 줄이면서 시설 규모에 관계없이 확장이 쉬운 구조로 설계돼 비용 효율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기존 ACaaS(Access Control as a Service) 대비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영상관리(VSaaS) 솔루션으로, 에지 녹화와 AI 분석 기능을 결합해 원격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통합 감시 운영을 지원한다. 시스템 상태 모니터링, AI 기반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인사이트 기능까지 포함해 다양한 조직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와이즈넷 9 SoC는 한화비전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칩셋이다. AI 기반 노이즈 감소 기술을 통해 영상 품질을 높이고 저장 효율을 개선했다. 명암 차이가 큰 환경에서도 디테일을 확보하는 AI 기반 익스트림 WDR, AI 기반 압축 기능, 색상·성별·나이 등 속성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미 연방정보처리표준(FIPS) 140-3 레벨 3 인증을 충족해 교육기관과 공공 부문의 높은 보안 요건도 만족시킨다. 디자인프로는 감시 시스템 구축 전 과정을 한 플랫폼에서 설계·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별 고객 정보와 장비 목록, 시스템 요구 사항을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스케줄·프레임 속도·장면 조건 등에 따라 호환 카메라와 기록장치를 자동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 지도 기반 시각화 기능과 복도형 뷰, 색상 그룹 구분 등 다양한 시각화 도구가 포함돼 있으며, VMS와 PoE 스위치를 포함한 타사 장비도 손쉽게 시스템 구성 산출 및 견적 작성 과정에 반영할 수 있다. ISC 이스트는 미국 동부 최대 보안·감시 기술 전시회로, AI 영상보안·출입관리·사이버보안 등 최신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한화비전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자체 SoC 기반 장비와 클라우드 중심 기술 경쟁력을 부각시키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모하메드 빈 무라바크 알 마즈루이(Mohammed bin Mubarak Al Mazrouei) 아랍에미리트(UAE) 국방특임장관이 군 현대화를 발 빠르게 추진한다. 여러 건의 무기 도입 협상을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K방산'의 호재가 전망된다. 한국산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보라매'부터 잠수함까지 협상 대상에 오르며 양국 방산 협력이 본궤도에 올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가 최대주주로 있는 호주 조선·방산 업체 오스탈(Austal)의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예산 확대 예고에 급등했다. 미 해군이 늘어나는 예산을 기반으로 오스탈에 새로운 군함 건조를 요청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