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연례 주주총회가 '비트코인 투자' 이슈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MS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단행한다면 트럼프 효과에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승 흐름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MS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 주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중국 난징공장 생산라인을 고성능·신에너지차(NEV) 타이어 중심으로 전면 업그레이드한다.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최첨단 생산·시험 장비를 도입, 연간 고성능·NEV 타이어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중국 NEV 시장 성장 속도와 궤를 같이 하면서 NEV 수요 확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그룹의 싱가포르 다이나맥 홀딩스 인수가 임박했다. 다이나맥 이사회가 한화그룹이 수정 제안한 인수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면서다. 다이나맥 이사회는 23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한화그룹의 인수 제안을 수락할 것을 권고했다. 다이나맥은 자사 재무 자문사인 지코 캐피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中 독자 EV 플랫폼+기술 현지화’ 융합 전략을 토대로 중국 전략형 전기차 개발에 착수했다. 중국 시장 반전을 위해 신에너지차(NEV)로 정면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로컬 브랜드들이 유럽과 남미 등 해외로 눈을 돌리는 지금이 비로소 지난 2017년부터 이어진…
[더구루=정등용 기자] LG가 미국 나트륨이온배터리(SIB) 개발 스타트업 유니그리드 배터리(Unigrid Battery)에 투자했다. 나트륨이온배터리가 저가 배터리 시장을 장악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대항마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기술력 확보 차원으로 해석된다. 유니그리드 배터리는 23일(현지시…
[더구루=진유진 기자] 7년 넘게 멈춰 섰던 부영그룹의 첫 해외 주택 프로젝트인 하노이시 국제아파트 개발사업이 재개된다. 이중근 부영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 시장과 개별 면담을 통해 사업 재개에 합의한 데 따른 것. 사업권 매각까지 추진했던 부영이 하노이시 국제아파트에 팔을 걷어붙인 만큼 해외 사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쩐 시 타잉(Tran Sy Thanh) 하노이시 인민위원장과 만나 현지 사업을 논의했다. 신사업 기회 모색과 경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3일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쩐 시 타잉 위원장은 지난 21일 신 회장을 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목적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lit Vehicle) 유럽 유통망을 확보하고 내년 본격 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글로벌 최대 멀티 브랜드 리스업체 아이벤스(Ayvens)와의 파트너십을 확대·연장했다. 특히 내년 PV5를 시작으로 PBV에 대한 협업 내용도 구체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네덜란드 정부가 현지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ASML의 장비 수출 통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민감한 기술 수출에 대해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기조를 다시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ASML 장비 수령 연기 보도가 나온 직후 서한이 공개되면서 ASML 장비 확보…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털을 운영하고 있는 스파크랩그룹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스파크 애퀴지션(Spark I Acquisition Corp)'이 엣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크네론(Kneron Holding)과 합병한다. 스파크 애퀴지션은 21일(현지시간) 크…
[더구루=정예린 기자] 키옥시아가 SK하이닉스와 힘을 합쳐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 'M램(MRAM·자기저항메모리)' 개발에 성공했다. M램은 데이터 안전성이 높고 빠른 읽기·쓰기 속도, 낮은 전력 소모 등의 특징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다. 전원이 꺼지면 정보가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인 D램과…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과 튀르키예가 희토류 채굴 협력에 나서며 동맹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퉈르키예는 세계 주요 희토류 공급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중국은 자원 독점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과 튀르키예는 지난 16일(현지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마이크론과 인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반도체 회사들이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과감한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첨단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반도체 매출도 2029년 100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뉴욕과 아이다호주에 반도체 제조 시설을 건설하고 약 2만 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번 투자로 첨단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의 비중은 2% 미만에서 2035년 약 10%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론은 투자 대가로 지난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61억6500만 달러(약 8조9400억원)의 보조금을 받았다. 버지니아주 마나사스에 위치한 D램 생산시설의 확장을 추진하며 최대 2억7500만 달러(약 4000억원)도 추가로 수령할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미국 내 유일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사로 AI 반도체 시장에 진출했다. 엔비디아의 AI GPU(H200)에 HBM3E를 공급하면서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내년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HBM 투자에 따른 추가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 혼합현실(MR) 디바이스 비전프로(Vision Pro)의 애플리케이션(앱) 생태계 구축이 속도가 나질 않고 있다. 애플은 보급형 버전 개발을 연기하는 등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좀체 성장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소프트웨어 구독 플랫폼 셋앱(Setapp)에 따르면 개발자 중 3%만이 비전프로용으로 새로운 앱을 개발하고 있다. 50%의 개발자는 비전프로 애플리케이션 지원 여부 자체가 불확실하다고 답변했다. 셋앱 설문조사에 따르면 35%의 개발자는 비전프로용 앱 개발 계획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대신 60%의 개발자들은 인공지능(AI) 기능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1월 출시된 애플 비전프로는 높은 관심도와는 다르게 다소 비싼 가격, 미성숙한 생태계 등으로 판매가 미비한 상황이다. 블룸버그 IT전문 기자 마크 거먼에 따르며 비전프로는 출시된 이후 50만대도 판매하지 못했다. 심지어 구매자들조차 애플 비전프로에 대한 흥미를 잃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애플은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초광각을 지원하는 비전OS 2.2를 출시하기도 했지만 상황을 역전시키지는 못했다. 최근에는 올해 말 비전프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