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가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Lucid Group)에 약 2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수혈했습니다. 루시드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사우디 국부펀드, 루시드에 '2조' 자금 투입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장기 에너지저장장치(LDES) 전문기업 ESS테크(ESS Tech inc)가 생산 시설을 확장한다. 북미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ESS는 8일 미국 오리건주(州) 본사에 위치한 제조시설을 확장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SS는 공장 증설과 관련해 최근 미국 수출입은행으로부터 5000만 달러(약 700억원)의 보조금을 획득했다. LDES 기업 가운데 수출입은행의 '메이크 모어 인 아메리카(Make More in America)' 이니셔티브 보조금을 받은 것은 ESS가 최초다. ESS는 보조금을 투입해 철 흐름 배터리 생산량을 3배 확대할 방침이다. ESS는 배터리를 구성하는 전해질을 철과 소금, 물 등으로 만든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필요한 리튬을 사용하지 않아 공급망 위기로부터 자유롭다고 평가를 받는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ESS의 배터리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부문에 활용될 전망이다. 전력 저장 시간이 최대 12시간으로 길기 때문에 간헐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이 인도 푸네에 여섯 번째 자동차 오디오 연구소 문을 열었다. 차량용 오디오 제품을 테스트할 최적의 공간을 설계했다. 연구 인력도 약 500명을 배치했다. 카오디오 혁신을 지속하며 선두 입지를 공고히 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지난 5일(현지시간) 푸네에 자동차 음향 체험 연구소(In-Cabin Car Acoustic Experience Lab) 운영을 시작했다. 신설 연구소는 하만과 모디 디지털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모디 디지털은 인도 내 오디오 컨설팅 회사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작곡가로 알려진 A.R 라만과 작업한 것으로 유명한다. 하만은 모디 디지털의 노하우를 연구소에 접목했다. 1000제곱평방피트(ft²) 규모로 미국 공조냉동난방기술자협회(ASHRAE)의 가이드라인 기준 소음지수 'NC 20'을 준수하도록 설계했다. 조용한 환경에서 기본부터 프로페셔널 라인업까지 다양한 차량용 오디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오디오 표준에 맞는지뿐만 아니라 각 고객사가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했는지를 시험할 유연한 연구 환경을 갖췄다. 현재 상주 연구 인력은 약 500명으로 알려졌다. 하만은 푸네를 포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1위 숏폼 플랫폼 틱톡의 개발사 바이트댄스의 자회사가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이 틱톡에 언제 적용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의 자회사인 페이스유 테크놀로지(Faceu Technology)는 최근 지멩AI(Jimeng AI)의 구글 플레이 버전을 출시했다. 현재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멩AI는 프롬프트에 입력된 텍스트를 영상으로 구현하는 생성형 AI 모델이다. 대표적인 텍스트 투 비디오 모델에는 오픈AI가 공개한 소라(SORA)가 있다. 이외에도 런웨이, 스태빌리티AI, 루마AI 등이 있으며 중국에서도 바이트댄스의 경쟁사인 콰이쇼유가 개발한 클링(Kling) 등이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멩AI는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요금 플랜에는 월 69위안(약 1만3200원), 79위안(약 1만5150원), 연간 659위안(약 12만6400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월간 최대 2050장의 이미지 혹은 168개의 AI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타르가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광산투자 스타트업 테크멧(TechMet)에 투자했다. 글로벌 주요 광물 시장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겠다는 미국의 의지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테크멧은 7일(현지시간) 카타르투자청(QIA)으로부터 1억8000만 달러(약 247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유럽 금융재벌 로스차일드의 자문을 받은 3억 달러(약 4128억원) 규모의 6차 펀딩 라운드의 일부다. 이를 통해 테크멧의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3760억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테크멧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자산 개발과 포트폴리오 구축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리튬, 니켈, 코발트, 희토류 등 주요 광물의 생산·정제를 확대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더블린에 본사를 둔 테크멧은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IDFC)의 지원을 받고 있다. 설립 이후엔 북미와 남미, 유럽, 아프리카 전역의 프로젝트에 4억5000만 달러(약 6192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대표적으로 △브라질 니켈 △코니쉬 리튬 △에너지소스 미네랄 △미국 바나듐 △트리니티 메탈 △제리온 어드밴스드 배터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반도체 업계에서 인력 확보를 위한 '쟁탈전'이 격화되고 있다. 현지 대규모 공장들이 늘어나면서 인재 수요는 늘어나는 데 반해 반도체 관련 인력 자체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일본 구인 정보회사 리쿠르트에 따르면 반도체 엔지니어 채용 공고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일본 내 반도체 및 전자 제조 장치 관련 엔지니어 구인 수는 2013년 대비 14.24배 증가했다. 일본 현지에서 대규모 공장 건설이 진행되면서 인력 부족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TSMC가 진출한 규슈 및 오키나와 지역과 라피더스가 공장을 건설 중인 홋카이도 및 도호쿠 지역 모두 부족한 반도체 인력을 메우기 위한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일손이 부족하다 보니 관련 인력의 연봉도 크게 늘었다. 연봉 600만엔 이상을 제시하는 기업은 2018년 13.1%에서 2023년 19.5%로 증가했다. 반면 400만엔 미만을 제시하는 기업은 42.7%에서 30.3%로 감소했다. 일본 내 반도체 기업들로서는 인력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TSMC는 구마모토현에 지난 2월 1공장을 개소해 오는 4분기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 지난 4월에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GS칼텍스가 인도 법인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많은 인구와 산업 시장 잠재력을 지닌 인도에서 새로운 인사 영입을 통해 매출 및 고객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 인도법인은 비제이 사반트(Vijay Savant)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사반트 신임 CEO는 25년의 관련 업계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다.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K.J. 소마이야 공과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및 마케팅 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영국 메이저 석유 업체 BP와 인도 석유화학 선도 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거쳐 LG화학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개발 디렉터로 재직했다. 사반트 CEO는 "우리의 비전은 다양한 시장 세그먼트를 탐색하고 확장해 GS칼텍스 인도 법인을 새로운 지평으로 인도하는 한편 고객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하는 것"이라며 "가장 높은 수준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고수하는 한편 비즈니스 고객 및 파트너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영입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GS칼텍스의 입지를 확대하고 사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반트 CEO의 리더십이 현지에서 차량용 윤활유 판매 네트워크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뉴욕 존 F. 케네디(JFK)국제공항 제1신터미널(The New Terminal One)에 프리미엄 라운지를 오픈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26년 오픈 예정인 JFK공항 제1신터미널에 퍼스트·프레스티지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라운지를 개설한다. 제1신터미널 내 프리미엄 라운지는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하고 대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가장 큰 라운지 중 하나가 된다. 대한항공 라운지는 제1신터미널의 동쪽 끝에 위치해 항공기에 직접 탑승할 수 있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활주로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해 퍼스트와 프레스티지 클래스 고객과 엘리트 상용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사한다. 고객이 기대할 수 있는 라운지 특징 중 하나는 쇼 키친과 바이다. 바에서는 현장에서 만든 다양한 신선한 요리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데이비드 페이시(David Pacey) 대한항공의 기내 서비스·라운지 부사장은 "프리미엄 라운지는 뉴욕에서 출발하는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기술과 서비스를 특징으로 하는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오는 2026년에 라운지를 공개할 준비를 하면서 NTO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한국과 협력해 누산타라 신수도(IKN) 침매터널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의 본사업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CNN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위다 누르파이다 공공사업주택부 고속도로사무국 국장은 기자들과 만나 "인도네시아 최초의 수중 유로도로 사업을 한국과 협력해 추진할 것"이라며 "사업비는 약 6억8000만 달러(약 9400억원)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해저 침매터널 사업은 누산타라 신수도 유료도로의 일부 구간이다. 발릭파판만 아래에 1.5㎞ 길이의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다. 이를 통해 누산타라 신수도와 발릭파판을 연결한다. 앞서 대우건설은 작년 8월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 후따마 까리야(Hutama Karya)와 해저 침매터널 프로젝트의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본공사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본보 2023년 8월 31일자 참고 : [단독] 대우건설, 인도네시아 신수도 해저 침매터널 사업 참여> 침매터널은 육지에서 제작한 구조물(침매함체)을 물속에 가라앉힌 다음 이어 붙여 만든 터널이다. 현재 전 세계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필리핀 카페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소주 칵테일 음료를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소주 현지화는 물론 저도주를 찾는 수요층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8일 필리핀 카페 프랜차이즈 '벗 퍼스트 커피'(But First, Coffee) 등에 따르면 '벗 퍼스트 커피'는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소주 칵테일 음료를 한정 판매한다. 이 프로모션은 참이슬이 칵테일 음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으며 소비자 조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딸기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복숭아에이슬 △자두에이슬 등 과일 소주를 기반으로 △사워 그레이프 캔디 △피치 섬머 브리즈 △플럼 베리즈 고 와일드 △베리 베리 모어 총 4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벗 퍼스트 커피는 지난 2020년 필리핀에서 첫 매장을 열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인기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현재 매장 수는 100여 곳 안팎이다. 벗 퍼스트 커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하이트진로와의 파트너십을 알리고 소주 칵테일을 적극 홍보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뜨거운 여름철 열기를 식힐 저도주 음료로 소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업을 통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가 베트남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본 롯데가 현지 파트너사와 손잡고 대형 온라인쇼핑몰 쇼피(Shopee) 입점하는 등 현지 공략에 적극 나섰다. 8일 동남아 온라인몰인 쇼피에 따르면 일본 롯데 베트남 파트너사 베를리너숍(Berliner Shop)은 쇼피 베트남 온라인쇼핑몰에서 '프리퍼드'(Preferred) 셀러로 선정됐다. 쇼피는 주문불이행률(NFR) 3% 이하, 배송지연율(LSR) 3% 이하, 채팅응답률(CRR) 90% 이상 등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입점 업체를 프리퍼드 셀러로 선정한다. 일본 롯데가 베를리너숍과 손잡고 베트남 쇼피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해 제로 브랜드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쇼핑경험을 제공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베를리너숍은 일본 롯데가 제로 브랜드를 통해 출시한 초콜릿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제로'는 롯데가 지난 1996년 당류·설탕 '0'를 콘셉트로 론칭한 브랜드다. 특히 다마쓰카 겐이치(玉塚 元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IT·가전 전시회 CES 현장에서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회사 ‘미라콤아이앤씨(이하 미라콤)’가 6년 내 매출 5배 성장을 자신했다. 선도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앞세워 고객사의 생산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8일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강석립 미라콤 대표이사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요 목표는 2030년까지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저희는 반도체, 배터리, 식음료, 자동차, 화학 산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축적된 전문성을 활용해 각 산업별 프로세스를 고객사 직원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다고 확신하며, 해외 현지 기업과 협력할 준비도 잘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미라콤은 지난 1998년 설립된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 회사다. MES를 비롯해 창고관리시스템(WMS), 설비자동화, 제조물류자동화 시스템과 IT 인프라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삼성 계열사는 물론 반도체, 전기·전자, 자동차, 식음료 등 21개 업종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남아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유료기사코드] 릴리움은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본사를 둔 항공기 중개업체 이엠씨제트(EMCJET), 항공운영사 갤럭시FBO와 미국 최초 항공택시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세 개 업체는 휴스턴 내에 위치한 갤럭시FBO의 시설에서 에어택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26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릴리움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AA 인증 절차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라며 "휴스턴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6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릴리움 eVTOL은 달걀 모양의 항공기 선실에 4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 7인승 제트 비행기다. 날개에는 모두 36개의 전기 제트엔진이 장착돼 있다. 다른 경쟁사의 e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제재 속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새로운 클러스터 기술을 개발했다. 새로운 기술이 중국 내 하이엔드(고급) 그래픽처리장치(GPU) 부족 문제가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클러스터 기술을 활용해 여러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연결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같은 사실은 시장조사기관 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레티지 수석 애널리스트인 패트릭 무어헤드(Patrick Moorhead)에 의해서 알려졌다. 패트릭 무어헤드는 "중국은 미국보다 낮은 성능의 하드웨어로 AI 훈련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운영하는데 능숙해졌다"며 "중국은 여러 데이터센터에서 하나의 생성형 AI 모델을 훈련한 최초의 국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사실은 한 대기업으로부터 알게 됐다. NDA(기밀유지 서약) 내용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미국의 제재 속 최고성능의 엔비디아 GPU를 확보하지 못하게 되는 등 칩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제재 속 확보했던 엔비디아 A100, 중국형 모델인 엔비디아 H20, 화웨이의 자체 AI칩 어센드 910B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