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대표 K푸드 브랜드 '비비고'를 솔로몬제도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시키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호주에 이어 솔로몬제도를 겨냥한 비비고 마케팅을 강화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솔로몬제도는 호주에서 북동쪽으로 2000km가량 떨어진 남태평양에 자리한 국가다. 5일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유바이(Ubuy)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유바이 솔로몬제도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닭고기&야채 미니완탕·돼지고기&야채 찐만두·돼지고기&야채 군만두 등 만두류, 미역국·삼계탕·버섯육개장 등 국·탕·찌개류, 쌈장·된장·고추장 등 장류, 양념치킨, 김스낵, 볶음밥을 비롯한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선정한 만두, 양념치킨, 즉석밥(가공밥) 등의 비비고 글로벌 전략제품(GSP)을 내세워 호주에 이어 솔로몬제도 K푸드 수요 선점에 나서며 확대되고 있는 오세아니아 K푸드 시장 내 입지 강화에 주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호주에 현지에서 생산된 돈육을 활용해 만든 돼지고기 찐만두·김치찐만두 등을 선보였다.<본보 2024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 '큐트론(Q.TRON)' 직접 판매에 나선다. 미 동북부의 주거용 태양광 대면 영업 강화와 제품 교육 간소화를 통해 태양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오는 13~15일(현지시간) 미 태양에너지 장비업체 그린테크 리뉴어블스(Greentech Renewables)의 동북부 지점에서 큐트론(Q.TRON) AC 로드쇼를 개최한다. 13일은 뉴저지의 펜사우켄 타운십(Pennsauken Township)에 있는 그린테크 펜사우켄에서, 14일은 코네티컷주 윌링포드의 그린테크 월링포드(Greentech Wallingford)에서 진행한다. 15일은 매사추세츠주의 맨스필드에 위치한 그린테크 맨스필드(Greentech Mansfield)에 열린다. 한화큐셀은 이번 로드쇼에서 큐트론 AC 시연을 통해 태양광 모듈의 작동 방식과 더불어 어떻게 에너지를 전환하는지를 보여준다. 큐트론 AC는 태양광 설치 간소화로 설치 방법도 개선했다. 큐트론 AC는 '마이크로 인버터'가 내장돼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 한화큐셀은 로드쇼에서 큐트론 AC의 직접 판매와 제품 교육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인도를 방문한다. 젠슨 황 CEO는 인도 인공지능(AI) 시장 협력 확대를 꾀하는 한편 생태계 육성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오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엔비디아 AI 서밋 인디아(Nvidia AI Summit india)'에 참여한다. 젠슨 황 CEO는 AI서밋 내 행사인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에서 참가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에 개최되는 엔비디아 AI 서밋 인디아에는 생성형AI, 산업 디지털화, 로봇 공학, 거대언어모델(LLM) 등 50개 이상의 세션과 라이브 데모가 진행되며 AI업계 리더들이 참여해 다양한 업계 트렌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엔비디아는 이번 AI서밋을 통해 하반기 인도를 시작하는 블랙웰 기반 B100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젠슨 황 CEO의 인도 방문을 두고 반도체 협력 확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젠슨 황 CEO는 지난해 9월 인도 내 주요 도시 4곳을 방문하고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예방했다. 젠슨 황 CEO는 모디 총리와 회담에서 인도의 AI 분야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라인야후(LY)가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방침이다. 라인야후의 모회사인 네이버·소프트뱅크 합작사 A홀딩스의 의결권이 소폭 하락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Y은 지난 2일(현지시간) 자사주 매수·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A홀딩스는 내달 2일까지 주당 388엔의 가격으로 총 3억8659만8039주의 LY 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이다. 주당 매입가는 2일 종가(350.60엔) 대비 11%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총매수액은 1500억 엔(약 1조4000억원) 규모다. 이후 자사주 소각을 완료하면 A홀딩스의 지분율은 64.42%에서 62.50%로 하락하게 된다. 이에 대해 LY 측은 "자사주 매수·소각은 주식 유동성을 증권거래소가 의무화한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보 유출 문제로 일본 정부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고 있다. 라인야후 주식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합작법인 A홀딩스가 약 65%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의 A홀딩스 지분율은 각각 50%다. 라인야후는 앞서 지난 1일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행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기관 투자자 컨퍼런스에 연이어 참석한다. 인공지능(AI) 열풍과 미국 정부의 지원 속에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성장에 대한 높은 시장의 관심에 호응하기 위해서다. 투자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SMR 상용화를 위한 재원 마련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4일 뉴스케일파워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 경영진은 오는 4~6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베일에서 열리는 '키반스(KeyBanc) 기술 리더십 포럼'에 참석한다. 약 일주일 뒤인 13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캐나코드 그로스(Canaccord Growth) 컨퍼런스'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NYSE 에너지·유틸리티 서밋(9월 10일)', 'TD 코웬 핵연료 주기·차세대 원전 원탁회의(10월 8일)'에도 나선다. 뉴스케일파워는 컨퍼런스를 통해 SMR 기술과 사업 역량을 홍보한다. 투자를 유치해 SMR 상용화를 위한 자금을 마련한다. 뉴스케일파워는 2007년 설립 후 기당 77㎿인 VOYGR™를 개발했다. 2020년 SMR 업계 최초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 인증을 받았다. 2022년 SMR 기업 중 처음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승승장구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대규모 설비와 소비재 교체를 유도하는 '이구환신' 정책을 확대한다. 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는 지난달 25일 '대규모 설비 갱신과 소비재 보상 교체 지원 강화에 관한 일부 조치'를 발표했다. 3000억 위안 규모의 총장기 특별 국채를 발행해 대규모 장비 교체와 소비재 거래 등의 지원 대상을 늘린 것을 골자로 한다. 중국은 우선 재정의 절반인 1500억 위안을 기업의 설비와 장비 교체에 투입한다. 지원 대상을 기존 산업, 환경 기반시설, 교통, 물류, 의료 등에서 에너지·전력, 노후 엘리베이터 등으로 확대했다. 또 소비재 분야에서도 나머지 1500억 위안을 투입해 자동차·가전제품 등 소비재 교체와 노후 주택 개·보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조금 기준도 완화했다.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할 때 적용되는 보조금 기준을 1만 위안에서 2만 위안으로 상향했다.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새로운 내연기관 차량으로 교체할 때 보조금 기준도 7000위안에서 1만5000위안으로 올렸다. 노후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PC 등을 에너지 효율 2등급 이상으로 교체하면 판매가격의 15%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태양광 발전 시장이 2032년 55GW가량으로 폭풍 성장한다. 주력 에너지원인 석탄에서 벗어나고자 친환경 에너지원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가정용 태양광 인센티브를 비롯해 인도 정부의 지원 정책도 태양광 시장의 성장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4일 인도 첸나이무역관에 따르면 현지 태양광 발전 시장은 연평균 13.1% 성장해 2032년 54.83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국립태양에너지연구소(NISE)는 인도 황무지 중 3%가 태양광 패널로 덮이면 748GW 규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미국 에너지경제재정분석연구소(IEEFA)도 인도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점쳤다. 이 연구소는 2026년 인도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태양광 발전 기술 제조국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도 태양광 시장이 발전하는 배경에는 에너지 전환 플랜이 있다. 인도는 2030년 전력 수요량 817GW 중 500GW를 재생에너지원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 수입하는 석탄 의존도를 낮춘다. 대기질 악화와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에너지 전환도 절실하다. 인도는 주요 에너지원으로 태양광에 주목했다. 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 정책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코트라 중국 선전무역관의 '중국 이구환신정책… 자동차·가전·전자기기 교체 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올해 4월 소비 진작을 위해 소비재 이구환신 촉진 행동방안을 발표했다. 이구환신은 낡은 것을 신제품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자동차·가전·가구 등을 새로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중국 중앙정부는 6월 기준 자동차 분야에 90억 위안, 가전제품 분야에 40억 위안의 예산을 배정했다. 각 지방정부는 중앙상무부와 재정부로부터 보조금을 교부받아 개인에게 지급하고 있다. 올해 5월 한 달 동안 중국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난 227만1000대다. 이 가운데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38.5%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중고차 거래량은 5.9% 늘어난 158만5000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폐기량은 55.6% 크게 늘어난 52만3000대로 집계됐다. 코트라는 "중국 중앙정부는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판촉 효과를 내놓고 있어 소비에 대한 열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선전시의 경우 신에너지차 시장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전동 지게차 BE-X가 이탈리아 매체에 소개되면서 유럽 시장에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있다. 4일 이탈리아 토목·건설 분야 매체 'E-컨스트럭션'(E-construction)에 따르면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전동 지게차 BE-X 모델 라인업을 추가했다. 매체는 전동 지게차 신제품으로 표준 캐노피가 장착된 △1.6톤(t) 용량의 16BE-X △2.0t 용량의 20BE-X △2.5t 용량의 25BE-X △3t 용량의 30BE-X △3.5t 용량의 35BE-X 등의 모델이 출시됐다고 소개했다. 신제품들은 품질과 가격면에 효율적이고, 실용성과 편안함, 안전성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들의 장점은 검증된 기존 플랫 배터리 또는 옵션 리튬 이온 배터리로 충전과 교체가 빨라 작업 효율성 높인다. 또 전기 소비를 줄이는 에너지 효율적인 드라이브 축괴 실외 환경을 위한 IP54 모터가 장착된 단일 구동 축이 갖춰졌다. 조절 가능한 스티어링 칼럼이 있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자 좌석과 인체공학적인 제어 레버, 최적의 작동 안전을 위한 다중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이번에 나온 BE-X 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8.2%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리사 라고 미국 상무부 차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전면 침공이 시작된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총 820억 달러(약 113조4880억원)의 원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는 군사적, 경제적, 인도적 지원이 포함되며 동맹국과 파트너 연합이 광범위하게 동원됐다”고 덧붙였다. 라고 차관은 특히 국방과 에너지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의 긴급한 필요에 미국 기업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지침에 따라 우크라이나 승리와 경제 회복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라고 차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올바른 결정이며, 대서양 안보와 민주적 가치에 대한 투자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라고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와 올렉산드르 카미신 전략산업부장관 등 여러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을 만나 전쟁 현황과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라고 차관은 “이미 우크라이나에 와서 이 공동체의 일원이 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의 첫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호주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 이하 우드사이드)의 서호주 대형 가스전인 플루토(Pluto) LNG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드사이드는 지난 1일 현대글로비스의 17만4000㎥급 LNG 운반선 '우드사이드 스칼렛 이비스'(Woodside Scarlet Ibis)호가 호주 카라타에 있는 플루토 LNG 프로젝트 현장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우드사이드 스칼렛 이비스호는 2022년 우드사이드와 체결한 LNG 장기 운송계약에 따라 호주에서 생산된 LNG를 동북아시아 등으로 실어 나른다. 현대글로비스와 우드사이드와의 계약 기간은 기본 10년에 연장(5년) 옵션이 추가돼 최대 15년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우드사이드가 계약한 최초의 아시아 선사가 됐다. 선박은 HD현대삼호가 건조했다. 우드사이드는 현대글로비스와의 용선 계약에 따라 HD현대삼호에 2억 18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로 신조 발주했다. HD현대삼호는 지난 6월 20일 '우드사이드 스칼렛 이비스'(Woodside Scarlet Ibis)호의 명명식을 열고 공식 취항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페루 구리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생성형 AI(인공지능)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가 늘어나면서 구리 수요도 높아진 영향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루 에너지광업부는 올해 구리 생산량이 300만t(톤)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페루는 구리, 아연, 은, 주석, 몰리브덴, 금 등을 생산하는 핵심광물 생산국 중 하나다. 미국 지질조사국 자료를 보면 지난해 페루의 구리 매장량 및 생산량은 칠레에 이어 세계 2위이며 아연 매장량은 세계 4위, 생산량은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구리 생산량은 275만t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미네라 치날코 페루(Minera Chinalco Perú)의 경우 후닌 지역에서 약 8억2000만 달러(약 1조1276억원) 상당의 채굴 범위 확대 프로젝트를 통해 구리 생산량을 늘렸다. 올해는 콤파니아 미네라 안타미나(Compañía Minera Antamina)와 미네라 라스 밤바스(Minera Las Bambas)가 안카시, 아푸리막 지역에 각각 16억 달러(약 2조2000억원), 1억3000만 달러(약 1787억원) 상당의 최신 기술 장비를 도입해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초의 Arm 기반 슈퍼컴퓨터 이삼바드2(Isambard 2)가 퇴역한다. 차세대 이삼바드는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한다. [유료기사코드] 이삼바드2를 운영하는 그레이트 웨스터 4(GW4) 얼라이언스는 30일(현지시간) 이삼바드2의 가동을 중단한다. GW4 얼라이언스는 이삼바드2에 이어 이삼바드3가 가동하며 30일까지 관련 데이터를 이전한다. 이삼바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브리스톨 대학교 사이먼 매킨토시-스미스(Simon McIntosh-Smith) 교수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6년간의 서비스를 마친 이삼바드2가 드디어 퇴역한다"고 전했다. 이삼바드2는 2018년 5월 가동을 시작한 이후 6년만에 가동을 중단한다. 이삼바드2는 마벨 테크놀로지 산하 팹리스 기업인 캐비엄(Cavium)에서 개발, TSMC에서 제조된 64비트 Armv8 썬더 X2(Armv8 ThunderX2)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엔비디아의 P100 GPU도 장착됐다. 이삼바드2를 운영하는 GW4 얼라이언스에는 브리스톨, 배스, 카디프, 엑서터 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삼바드2는 그동안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유럽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유료기사코드] 릴리움은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본사를 둔 항공기 중개업체 이엠씨제트(EMCJET), 항공운영사 갤럭시FBO와 미국 최초 항공택시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세 개 업체는 휴스턴 내에 위치한 갤럭시FBO의 시설에서 에어택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26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릴리움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AA 인증 절차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라며 "휴스턴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6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릴리움 eVTOL은 달걀 모양의 항공기 선실에 4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 7인승 제트 비행기다. 날개에는 모두 36개의 전기 제트엔진이 장착돼 있다. 다른 경쟁사의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