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올클래스(ALLCLASS)'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드나인'의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로드나인의 2차 캐릭터 선점 이벤트는 내달 1일 정오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앞서 지난 24일에 시작된 1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시작한지 하루 만에 40개 전서버를 조기 마감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2차 선점 이벤트에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규 서버 20개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내달 12일 게임 출시 전까지 다양한 혜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로드나인의 카카오톡 공식 채널 구독자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컴퓨존과 협력한 '콜라보 PC 3명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게임 출시전까지 채널 구독자 대상 게임 내 아바타 11회 소환권을 담은 웰컴 쿠폰을 제공한다. 로드나인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함께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이다. 게임의 유저는 아홉 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에 기술 혁신을 주문했다. 2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19일 '리튬이온 배터리 업계 규범 조건' 개정안을 공개했다. 공업정보화부는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에 단순 생산량 확대를 위한 사업을 줄이고 기술 혁신을 통해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영구 기본 농경지와 생태 보호 지역, 공업 기업 건설이 법적으로 금지된 지역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및 관련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해당 지역에서 운영 중인 기존 기업은 관련 법규에 따라 폐쇄 또는 이전하거나 생산 규모를 엄격히 통제하면서 점진적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문건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의 기본 요건도 포함됐다. 매년 주요 사업 매출의 3% 이상을 연구개발과 공정 개선에 투자해야 하고, 전년도 실제 생산량이 같은 해 생산 능력의 50%보다 높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해당 문건은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의 기술 진보와 체계적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정 인허가를 위해 사전에 준수해야 하는 의무 사항은 아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하 SKT)은 AI기술로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T와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SKT의 AI 등 첨단 ICT 역량과 치안정책연구소의 치안정책 및 범죄 관련 융∙복합연구 역량이 합쳐져 급변하는 치안환경과 신종범죄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1980년 설립된 경찰대학 산하 치안종합연구기관으로, 치안정책에 대한 연구와 함께 치안 분야에 과학기술역량을 더하는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경찰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치안정책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SKT의 양승현 글로벌솔루션테크 담당(CTO)과 이종민 미래R&D담당, 양승지 비전R&D담당, 경찰대학의 이인상 치안정책연구소장, 강용길 연구소발전TF팀장, 권태형 치안AI연구센터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적극적 협력을 다짐했다. SKT와 치안정책연구소는 첫 과제로 첨단 금융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AI기술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어 △
[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 1년 동안 진행된 AI(인공지능) 주식 랠리가 러셀 재편성(Russell Reconstitution)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29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러셀 재편성은 1년에 한 번씩 진행된다. 이를 통해 펀드 매니저는 새로운 가중치와 구성 요소를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한다. 이번 개편에는 대형주 지수로 구성된 러셀 1000 지수와 소형주 지수로 구성된 러셀 2000 지수 등 다양한 러셀 지수가 포함된다. 이 두 지수가 합쳐져 러셀 3000 지수가 구성된다. 또한 러셀 1000 성장 지수 및 러셀 2000 가치 지수와 같은 스타일 지수도 있다. 로이터는 엔비디아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같은 AI 종목 랠리가 올해 러셀의 성장·가치 지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주가 하락에도 엔비디아 주가는 1년 전보다 약 180% 올랐으며,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230% 이상 상승했다. 메타 플랫폼은 75% 가까이 올랐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31% 이상 상승했다. 스티븐 드샌티스 제프리스 주식 전략가는 “성장률의 뛰어난 성과는 러셀 1000 성장지수에 400개 미만의 종목이 포함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간 충돌이 격화된 이후 미국 정부가 필리핀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부장관은 최근 남중국해 내 중국 해안경비대의 공격 행동에 대해 논의했다. 블링컨 장관은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철통 보안(Ironclad)'을 강조하며, 중국의 행동이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과 필리핀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앞서 지난 17일 중국 해경은 필리핀과의 대표적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에 보급 임무를 수행하던 필리핀 해군 선박을 공격했고, 이로 인해 필리핀군 병사 1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등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필리핀군은 중국 해경이 칼과 도끼, 망치 등을 휘두르며 비무장 상태 병사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말레이시아가 브릭스(BRICS) 가입이 자국 전기·전자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경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창리강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장관은 산업기술혁신센터(ITIC) 사전 출범 발표와 반도체 연구 컨소시엄(Semiconductor Research Consortium) 및 MIMOS 아카데미 공식 개관에 참석해 브릭스 가입의 의미를 설명했다. 창리강 장관은 “말레이시아의 브릭스 가입은 E&E(Electrical & Electronics·전기전자) 부문 연구·개발 기회를 비롯해 수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호 경제적 이익을 위해 브릭스에 가입하는 한편, 미·중 긴장 속 중립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릭스는 중국, 러시아, 인도 등 9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 인구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경제 성장을 위해 브릭스 시장에 접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리강 장관은 “브릭스는 우리가 가입하는 다자간 플랫폼 중 하나일 뿐”이라며 “말레이시아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최대 타워업체인 타이탄그룹이 독일에 해상 풍력 발전소용 모노파일 생산 시설을 짓는다. 타이탄그룹은 모노파일 생산공장에 대규모 투자해 유럽 풍력발전 모노파일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타이탄 윈드 에너지(이하 타이탄)는 최근 독일 북부 쿡스하펜에 해상풍력 터빈 모노파일 생산 시설을 건설하기로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렸다. 최대 3억 유로(약 4455억원)가 투자해 내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에 착수한다. 현재 32만 제곱미터(㎡) 규모의 창고 건설이 시작됐다. 완공 후엔 길이 140m, 직경 14m, 무게 3500톤(t)이 넘는 XXXL 모노파일을 생산한다. 모노파일은 해상 풍력발전기의 날개와 발전용 터빈을 떠받치는 구조물이다. 육상과 달리 해상 모노파일은 수입과 파도, 부식 등 각종 변수에 견뎌야 한다. 해수면 아래 깊이를 감안하면 육상 모노파일보다 길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로 한다. 타이탄은 연간 50만t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북해, 발트해 및 미국의 해상 풍력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타이탄은 쿡스하펜을 모노파일 생산 공장의 이상적인 위치로 봤다. 생산 라인은 물론 물류 보관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필리핀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동남아 청정 에너지 분야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2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필리핀은 99GW 규모 풍력·태양광 발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는 국내외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친환경 정책의 일환이다. 필리핀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외국인 전면 소유 허용, 관세·세제 혜택 제공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필리핀의 청정 에너지 투자가 41% 증가했다. 주요 기업으로는 △스캐텍 ASA △어드밴텍 △베나에너지 △시티코어재생에너지공사 △SP신에너지공사 등이 있다. 필리핀은 역내 청정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나, 프로젝트 지연을 피하고 충분한 그리드 용량을 보장하기 위한 적절한 정책이 요구된다. 송전선 연장, 그리드 용량 확대, 저장량 강화, 토지 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동남아시아 최대 식품 시장인 태국에 '신라면 로드'를 넓힌다. 현지 무역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유통망을 확대한다. 농심은 저가형 제품이 시장점유율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태국에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더해 프리미엄 라면시장을 열어간다는 목표다. 29일 농심 태국 파트너사 어니스트 트레이딩(Honest Trading)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 레드(현지명 신라면 레드 슈퍼 스파이시) △짜왕 △너구리 등 3종이 현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입점된다. 세븐일레븐은 현지 편의점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1만40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빅씨(Big C)와 로터스(Lotus) 등 기존 슈퍼마켓에서 편의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농심의 입지가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유통망 확대로 태국 시장에서의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태국은 동남아에서 라면 소비가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만큼, 매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지난해 태국 라면 시장은 약 8억달러(약 1조1136억원) 규모에 달한다. 5년간 연평균 성장률 6%를 기록하며 2029년에는 10억달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 장난감업체 반다이의 캡슐토이 브랜드 가샤폰과 협력해 비비고 굿즈 컬렉션 2탄을 현지에 론칭했다. 지난해 출시한 굿즈 컬렉션 1탄이 흥행하자 라인업을 확대하고 열도를 겨냥한 비비고 홍보전에 주력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가샤폰과 손잡고 개발한 비비고 미니참 컬렉션 2탄을 론칭했다. 참은 팔찌, 고리 등에 거는 작은 액세서리다. 일본 전역에 있는 가샤폰 반다이 오피셜 스토어, 장난감가게, 양판점, 가전매장 등에 설치된 가샤폰 캡슐토이 자판기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에 시작한다. CJ제일제당은 △왕만두 고기&야채 △한입만두 △양념치킨 △불고기김밥 △한국냉면 등 비비고 대표 제품 패키지를 본따서 비비고 미니참 컬렉션 2탄을 디자인했다. 제품 원재료명, 영양성분 등의 정보가 표시된 뒷면까지 지난 2월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아덴티티(BI)가 적용된 제품 패키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또 왕만두 고기&야채·한입만두에는 만두(1개), 양념치킨에는 양념치킨(1조각), 불고기김밥의 경우 김밥(1알), 한국냉면의 경우 냉면 면발 등의 미니어처도 제작해 고리에 달았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미니참 컬렉션 1탄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가 멕시코에서 개최된 아이브 월드투어 콘서트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를 중남시 시장의 전진기지로 삼아 K라면을 본격 알린다는 방침이다. 중남미 시장은 K푸드 미개척지로 꼽히지만, 6억명이 넘는 인구 대국에다 K팝 팬들을 중심으로 한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뚜기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대형문화시설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스'(Palacio de los Deportes)에서 열린 아이브 콘서트에서 진라면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뚜기는 홍보 부스를 콘서트 전면에 배치하고 관람객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라면 제품력을 알렸다. 현지 젊은 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서 이번 행사를 펼쳤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뚜기는 매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 K팝 팬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멕시코는 인구 1억3000만명에 연간 라면시장 규모가 4억달러(약 5524억원)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 오뚜기은 중남미를 '제2의 미국'으로 낙점하고 공략 중이다. 멕시코를 미국과 중국에 이은 차기 K라면 무대로 낙점하고 시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 유명 여배우 팔락 티와리(Palak Tiwari)를 에뛰드 브랜드 앰배서더(홍보대사)로 기용했다. 팔락 티와리와 협력해 신흥 시장인 인도에서 에뛰드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팔락 티와리를 에뛰드 인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현지인을 에뛰드 브랜드 앰배서더를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팔락 티와리가 지닌 활기찬 에너지, 매력적 존재감 등이 에뛰드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는 판단 아래 그녀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팔락 티와리는 인도 유명 배우 슈웨타 티와리(Shweta Tiwari)의 딸이다. 지난 2021년 웹 드라마 시리즈 '로지:더 사프론 챕터'(Rosie:The Saffron Chapter)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수려한 외모, 뛰어난 연기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팔락 티와리는 467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기도 하다. 아모레퍼시픽은 팔락 티와리와 손잡고 픽싱 틴트, 디어달링 워터 틴트 등 에뛰뜨 틴트 제품을 인도 시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반도체 시장이 매년 6.1% 성장해 오는 2029년 2조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자체 반도체 생산능력이 미약한 만큼 수입에 의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호주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3억4000만 달러(약 1조7800억원)로 추정된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 제품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시장은 더욱 커진다. 연평균 6.1% 성장해 2029년 18억 달러(약 2조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광전자공학 분야 7700만 달러(약 1020억원), 디스크리트 반도체 23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수요는 성장세지만 호주 내 반도체 산업 규모는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세계적인 기술 허브와 멀리 떨어져 있고, 광업과 농업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은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호주는 반도체 수요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억9675만6000달러(약 2600억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신약 개발은 물론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수술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AI, 정형외과 수술의 미래를 제시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진단, 분석, 수술, 재활 등 정형외과 치료 전 분야에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도입 효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점이다. AI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등으로 진단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조기 진단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영상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AI의 장점이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AI는 환자의 뼈, 근육, 인대 등의 MRI, CT 이미지를 보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도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는 영상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실패 가능성 등도 분석한다. AI는 로봇과 결합돼 정형외과 수술에도 이용되고 있다.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는 마코라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