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변수지 기자] 중국의 핵심 중(重)희토류 수출 통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미국·일본·독일 등 주요 제조업국의 공급망 부담도 커지는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 중국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방산·제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물질 공급을 여전히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부터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희토류 수출 통제 완화와 공급망 안정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 2025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방의 날(Liberation Day)’ 관세 조치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희토류 수출 통제를 도입했다. 이후 상당수 관세와 무역 제한은 완화됐지만, 핵심 중희토류 통제는 유지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항공우주·방산·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전략 희토류 공급을 강하게 제한하고 있다. 이트륨·디스프로슘·터븀 수출은 통제 도입 1년 전과 비교해 약 50% 감소했다. 디스프로슘과 터븀은 전기차 모터·풍력터빈·군사 시스템 등에 쓰이는 고성능 영구자석 핵심 소재이며, 이트륨은 항공기 터빈 블레이드 열 차단 코팅에 활용된다. 컨설팅업체 아서디리틀은 “중국이 전략 산업 공급망에 대해 선택적으로 수출 허가를 내주며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희토류 통제 여파는 미국뿐 아니라 일본과 독일 등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중국 다음으로 많은 희토류 자석을 만드는 일본은 중국 통제 이후 기존 대비 4% 수준의 디스프로슘만 수입했으며, 독일은 사실상 공급이 끊긴 상태다. 시장조사업체 아거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이후 중국 외 지역에서 디스프로슘·터븀 가격은 4~5배, 이트륨 가격은 약 140배 급등했다. 희토류 자석 가격 역시 통제 이전보다 최대 3배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에 미국·일본·독일 등 주요 7개국(G7)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신규 광산·정제·자석 생산 프로젝트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을 완전히 대체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희토류 시장 분석업체 프로젝트블루는 “희토류 공급난이 당분간 심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란 전쟁으로 인해 중동 지역의 해저 인터넷 케이블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해저 케이블을 공격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해당 지역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페르시아만 지역 내 해저 케이블 설치 및 유지보수 작업이 모두 중단됐다. 데이터가 안전하지 않은 해저 대신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을 통과하는 지상 케이블(Terrestrial Cable) 건설과 북극항로 기반의 케이블 등 대체노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인해 핵심 데이터 전송로인 홍해와 페르시아만 해저 케이블 건설과 유지보수 작업이 중단됐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주요 해저 인터넷 케이블 7개를 파괴할 수 있다고 위협하는 등 취약성이 노출돼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현재 전쟁으로 중단된 작업은 파로 메타(Meta)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최장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2아프리카'(2Africa)이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4만5000km 길이의 해저케이블 구축 프로젝트로, 펄스(Pearls) 구간의 페르시아만 설치 작업이 안전 문제로 일시 중단됐다. <본보 2026년 3월 13일자 참고 : [단독] 메타, 세계 최장 해저케이블 설치 작업 중단…美·이란 전쟁 여파> 프랑스 통신사 오렌지(Orange)가 주도하는 'Sea-Me-We-6'와 카타르 오레두가 주도하는 FIG 프로젝트 등도 매설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케이블 부설업체인 알카텔 서브마린 네트워크(Alcatel Submarine Networks·ASN)는 안전상의 이유로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으며, 해저 케이블을 설치하던 프랑스 알카텔 서브마린 네트워크(ASN)의 선박 '일 드 바츠(Ile De Batz)'호는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항구에 발이 묶였다. 일 드 바츠'호는 페르시아만을 경유해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2만 8000마일 길이의 해저 인터넷 케이블 구간을 설치해왔다. 신규 설치 외 이란이 기존 설치된 해저 케이블 공격 가능성까지 시사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잇는 데이터 트래픽의 전방위적인 연쇄 충격이 우려된다. 특히 페르시아만 국가들이 인터넷 대부분을 이 해저 케이블에 의존하고 있어 설치 작업 중단으로 대규모 통신 장애와 금융·데이터 센터 마비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쟁으로 차질을 빚은 케이블 작업은 재개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전쟁 지역 특성상 전문 수리선의 진입이 어려워져 기존에 파손된 케이블의 복구도 수개월 지연된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활동하는 해저 케이블 컨설턴트 하스나인 알리(Hasnain Ali)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거의 모든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며 "작업이 재개되더라도 페르시아만 해저에 떨어진 불발 미사일과 기뢰로 인해 안전을 재확인해야 하며, 이로 인해 대규모 해저 케이블 노선 재조사가 필요해 프로젝트 지연은 장기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에 집중된 케이블이 이란의 위협으로 절단될 가능성에 대비해 해협을 거치지 않는 경로가 필요해지면서 지상 광케이블 노선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해저 케이블 대신 페르시아만에서 지중해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가로질러 이스라엘 또는 요르단을 거치는 지상 광케이블 노선과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고 오만 남쪽을 통해 아라비아해로 직접 나가는 우회 경로도 대안으로 검토된다. 최근에는 유럽-아시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인터넷 대동맥으로 중동과 홍해를 완전히 우회하는 북극항로 기반의 케이블이 추진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스타링크가 탑재됐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스타링크가 에어포스원에서 정상작동한다는 것을 직접 알렸다. 스페이스X는 약 40개 항공사와 계약을 맺고, 스타링크 안테나 탑재 항공기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엑스(X, 옛 트위터)에서 "(에어포스원에서) 스타링크를 이용해 인터넷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맞다(yup)"고 답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 내용을 공유하면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중국 방문에 동행하고 있다며 경제전문매체 CNBC의 보도가 잘못됐다고 지적한 것. 해당 게시물을 본 일론 머스크도 "현재 젠슨과 에어포스원에 함께 있다(Just Jensen and I are on AF1)"고 답글을 남겼다. 여기에 한 엑스 이용자가 등장해 스타링크 이용 유무까지 물었던 것이다. 일론 머스크의 답글로 에어포스원에도 스타링크 안테나가 탑재됐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머스크 CEO가 직접 스타링크가 정상 작동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상황이 됐다. 업계는 이번 일로 항공사들의 스타링크 도입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있다. 에어포스원에 스타링크가 탑재됐다는 것은 단순히 항공기를 인터넷과 연결했다는 것을 넘어, 미국 대통령의 명령체계까지 유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링크가 비행 문화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스타링크는 하늘위의 회의실을 구축하는 핵심 서비스로 평가 받으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항공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스타링크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스타링크 관련 통계 사이트인 '스타링크플라이트'에 따르며 현재까지 스타링크 도입을 확정한 항공사는 40개다. 유나이티드 항공, 카타르 항공, JSX, 에어발틱 등 8개사는 이미 상당수 항공기에 스타링크 안테나 설치를 완료했다. 에어프랑스, 에미레이트 항공, 버진 애틀랜틱, 에어캐나다 등은 소수의 항공기에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국내에서는 한진그룹이 지난해 12월 5개 계열 항공사에 스타링크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올 3분기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진에어 보유 항공기 중 장거리 대형 기종부터 스타링크가 도입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의 '가상 초기 사고(Postulated Initiating Events·PIE)' 주제 보고서를 승인했다. 이로써 SMR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레스트리얼은 14일 "NRC가 자사의 PIE 주제 보고서를 승인하는 내용이 담긴 '안전 평가 보고서(SER)'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NRC가 지난달 테레스트리얼의 최종 보고서 제출을 수락한 것에 이은 후속 조치다. 회사 측은 "NRC의 SER 발행은 원전의 안전한 운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사건을 식별·평가하는 우리의 방법론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SER은 원자력 안전 분석에 기초가 되며, 원자력 규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레스트리얼은 지난달 NRC에 해당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원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구체적으로 기술한 자료다. 통합 안전성 평가 보고서 제출 및 원전 건설·운영 인허가 신청을 위한 필수적인 사전 절차다. 사이먼 아이리시 테레스트리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보고서 승인은 SMR 운영 허가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승인된 주제 보고서는 NRC가 안전 관련 사항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하며, 인허가 신청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안전성 평가 재검토 필요성을 없애 인허가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안전성 판단 기준을 표준화해 규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테레스트리얼은 2012년 설립된 원전 기업이다. 오는 2030년대 초 건설을 목표로 '통합 용융염 원자로(IMSR)'를 개발하고 있다. IMSR은 SMR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 있는 형태여서 '액체 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재와 핵연료를 하나의 액체로 혼합해 가동하기 때문에 냉각재가 없어지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테레스트리얼은 지난해 8월 미국 에너지부(DOE)의 첨단 원자력 발전 시범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에너지부는 선정 기업이 원전 테스트 절차를 간소화하고, 상업 인허가를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벤처글로벌이 루이지애나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토대로 생산량을 두 배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간 화물 적재를 위해 90척이 동원되며 대규모 LNG 운반선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의 중국 조선업 견제 기조까지 맞물리며 한국 조선소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마이크 사벨(Mike Sabel) 벤처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생산량의 두 배로 확장하고 있다"며 "매월 약 43척에 화물을 적재해왔는데 2029년 초에는 90척 수준으로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 90척은 하루 평균 3척 이상의 LNG 선적과 연간 1000척 이상의 출항 규모로, 벤처글로벌이 미국 내에서 독보적인 LNG 수출 역량을 확보했음을 입증하는 수치다. 벤처글로벌은 대미 투자 1호 후보로 거론되는 CP2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CP2 프로젝트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캐머런 패리에 325억 달러(약 48조5800억원)를 투자해 연 2000만톤(t) 이상의 LNG 액화시설을 갖춘 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벤처글로벌은 지난달 2단계 최종투자결정(FID)을 확정해 86억 달러(약 12조850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공사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총 4개 탱크 중 절반의 지붕 설치를 끝냈고, LNG 생산시설 핵심인 액화 트레인 36기 중 12기의 설치 단계에 돌입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LNG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벨 CEO는 "CP2 2단계 FID를 통해 2027년 말까지 북미 최대 LNG 생산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30년까지 연간 1억t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처글로벌은 고객사를 확보해 CP2 사업의 상업성을 증명했다.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2030년부터 20년간 연 150만t의 LNG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에너지 트레이딩 기업 트라피구라, 비톨로부터 주문도 받았다. LNG 생산량이 대폭 증가하며 LNG운반선 발주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벤처글로벌은 LNG운반선 9척과 용선 2척 등 총 11척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운용 중인 선대로는 선적 수요를 충족할 수 없어 추가 발주가 불가피한 만큼 한국 조선소의 호재가 예상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조선업을 견제하고 있어 한국 조선소가 물량을 싹쓸이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글로벌 LNG선 시장에서 80% 이상 점유율을 올리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계약이 체결된 14만 ㎥ 이상급 LNG선 21척을 한국이 전부 수주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IG D&A 미국 자회사 ‘고스트로보틱스'가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이 인공지능(AI) 무장 솔루션을 탑재하고 미군 특수작전사령부(USSOCOM)의 실제 전투 평가에 전격 투입되며 글로벌 무인 전투 체계의 세대교체를 주도한다. 고스트로보틱스는 단순 정찰용 플랫폼을 넘어 정밀 타격 기능을 갖춘 공격형 로봇으로서 실전 능력을 입증, 글로벌 방산 시장 내 지배력을 강화하고 대규모 수주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스카이본 테크놀로지스(이하 스카이본)에 따르면 회사는 미 전쟁부(DoW)와 총 650만 달러(약 97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시험·평가(RDT&E) 계약을 체결하고 고스트로보틱스 비전60 14대와 무기 페이로드 28개를 패키지로 공급한다. 이번 납품은 시스템 안전성을 공식 인증받은 뒤 이뤄지는 실전 평가 단계로, 오는 10월부터 미 특수전 요원들에게 인도돼 실사격 훈련 및 운용 시험 평가(OT&E)를 수행할 예정이다. 고스트로보틱스와 스카이본은 각 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강점을 결합해 무장 로봇 시스템 '코디악(CODiAQ)'을 완성했다. 고스트로보틱스가 수중과 진흙 등 극한 야전 환경에서도 기동이 가능한 견고한 로봇 기체를 제공하면, 스카이본이 정밀 타격 알고리즘인 '엑시투스(EXITUS) AI'와 모듈형 무기 탑재체를 통합하는 구조다. 코디악의 전투 평가 투입은 미군이 추진 중인 AI 기반 무인 살상 시스템의 전력화 시점을 앞당긴다는 점에서 중대한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 모든 장비를 미국 내에서 제조해 자국의 국방 공급망 안보를 굳건히 함으로써 향후 동맹국 시장으로의 추가 수출 가도 역시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무장 솔루션을 공급한 스카이본은 미국과 호주를 거점으로 전술용 무인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위 기술 전문 기업이다. 자율 비행 공격 드론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상 플랫폼용 타겟팅 소프트웨어를 고안했으며, 이를 비전60에 완벽히 통합하기 위해 고스트로보틱스와 수년간 설계 최적화 등 기술 협력을 이어왔다. 양사의 기술적 결합물인 코디악은 이달 19일부터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특수전 콘퍼런스 'SOF 위크(SOF Week)'에서 실물이 최초 공개된다. 비전60은 이미 주요 동맹국 군 전력 현대화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인정받으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스페인 육군의 국방 개혁 프로젝트 '푸에르사 푸투라 35' 전술 훈련에서 주력 소총(HK G36)을 장착하고 장갑차와 연동한 시가전을 수행하며 선제적으로 무장 운용성을 검증받았다. 또한 영국 육군의 로봇 부대 투입과 호주군의 기지 보안, 인도군의 국경 정찰 및 이스라엘군의 감시 임무 등에 투입되며 실전 성능을 증명했다. 일본 자위대 또한 비전60 도입을 위한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군 당국의 도입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마이클 J. 트렉슬러 정부 프로그램 매니저는 "우리는 전술 요원들에게 코디악 및 신규 장비 실사격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스카이본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코디악은 무장 로봇 지상 시스템 분야에서 신중하고 중요한 진전을 나타낸다"며 "이번 마일스톤을 통해 전쟁부는 OT&E 및 전투 평가 기간 동안 시스템 안전, 운영자 제어 및 리스크 관리에 엄격한 역점을 두면서 작전 효율성을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정부가 타이어 제조에 쓰이는 중국산 고무 화학물질 'N-사이클로헥실벤조티아졸-2-설펜아미드'(CBS)가 싼값에 팔린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한다. 미국 내 산업이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실질적인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지, 또는 미국 내 산업에 실질적으로 저해됐는지 여부를 판단해 덤핑 마진율에 따라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에 따르면 중국산 N-사이클로헥실벤조티아졸-2-설펜아미드(N-Cyclohexylbenzothiazole-2-sulfenamide, CBS) 수입에 대한 예비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사를 개시한다고 최근 공고했다. 중국산 CBS는 미국에서 공정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불공정 무역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특수화학제품 제조사 란세스(Lanxess)가 제출한 청원에 따라 실시된다. 란세스는 중국산 CBS 수입품에 대해 1231.15%의 덤핑 마진과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을 주장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개시 기한을 연장하지 않는 한, 위원회는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사에 대한 예비 판정을 오는 6월 22일까지 내린다. 이어 6월 29일까지 상무부에 의견을 전달한다. 일정이 연기되지 않으면 예비 상계관세 판정은 7월 31일까지, 예비 반덤핑 판정은 10월 14일까지 나올 예정이다. N-사이클로헥실-2-벤조티아졸 설펜아미드(CBS)는 타이어, 호스, 신발 등 산업용 고무 제품에 사용되는 지연 작용형 가황 촉진제이다. 고온에서 빠른 가황 속도와 우수한 스코치(조기 가황) 방지 성능을 제공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고무의 인장 강도 등 물리적 성질을 향상시킨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주요 주주이자 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배런캐피털의 론 배런 회장이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구 상에서 가장 거대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료기사코드] 배런은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서 배정된 물량 이외에 10억 달러(약 1조4900억원) 상당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런캐피털은 지난 2017년 스페이스X에 처음 투자한 바 있다. 초기 투자액은 17억 달러(약 2조5400억원)였는데, 현재 평가액은 150억 달러(약 22조3800억원) 이상으로 불었다. 배런캐피털 포트폴리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는 "앞으로 10~15년 안에 이 회사의 가치는 최대 30조 달러(약 4경4760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 추정치조차 매우 보수적으로 잡은 수치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스페이스X가 상장 직후 주요 지수에 빠르게 편입되면서 대규모 기관 투자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런은 "머스크는 이전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고,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재사용 가능한 로켓을 발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또 "스페이스X의 강점은 혁신적인 인프라에 있다"며 "이 회사의 엄청난 도약은 팰컨9에서 스타십으로의 전환"이라고 주장했다. 팰컨9의 탑재 중량은 18톤인데 반해, 차세대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탑재 중량은 200톤에 달한다. 이에 대해 "이러한 탑재 용량의 차이는 새로운 영역인 궤도 데이터센터의 기반이 된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X는 다음 달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IPO에서 기업가치를 2조 달러(3000조원)로 평가받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조달액은 최대 750억 달러(약 11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2002년 설립된 이후 재사용 로켓 기술을 상용화하며 우주 운송 비용을 크게 낮췄다. 팰컨9 로켓 발사와 저궤도 위성망 '스타링크'를 기반으로 수천 기의 위성을 운영하며 위성 인터넷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AI로까지 넓혔다.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로 처리하는 구조를 구축하며 '우주 기반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라크가 첨단 장거리 방공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의 압력으로 인한 도입 지연 등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는 노후화된 방공망을 현대화하고, 이스라엘-이란 간 갈등 속에서 자국 영공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방공 시스템을 도입하려 했지만 이스라엘이 첨단 방공망이 '이란 최전방 방어선' 역할을 우려해 도입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는 이란의 긴밀한 동맹국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모로코 국방매체 디펜스 아라빅(Defense-arabic)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라크가 방공시스템 확보를 위해 군사 협력을 모색하는 국가들에 대해 다양한 정치적·안보적 차원에서 압력을 행사했다. 이스라엘이 자국 안보 위협을 우려해 취한 조치로, 초기 도입 계약 과정에 압력을 가해 일부 거래를 무산시키거나 장기간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라크가 영공 방어 강화를 위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인 '천궁-II(M-SAM 2)'를 도입과 더불어 튀르키예산 장거리 방공 시스템을 도입해 통합 방어망 구축을 구상하자 이스라엘의 직간접적인 압력 및 견제가 작용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압력은 2017년 발효된 미국의 대미 제재법(CAATSA)에서 비롯됐다. 이 법은 러시아 무기 구매를 원하는 국가들에 상당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이라크도 제재로 러시아의 첨단 방공 시스템을 도입할 수 없게 되자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대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라크는 판치르(Pantsir)-S1 등 러시아산 단거리 방공망을 제한적으로 운영 중이다. 최신형 방공 미사일 S-400 도입을 추진했으나 CAATSA으로 인해 성사되지 못했다. 이라크는 수년간 고도로 민감한 지역과 국제 정세 속에서 특히 방공 분야를 포함한 국방 시스템 재건에 있어 복잡한 문제에 직면해 왔다. 방어망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 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여러국가와 첨단 방공 시스템 구매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 단계에서 갑자기 중단되거나 이라크의 현재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없다는 구실로 무산됐다.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지정학적 갈등을 이유로 우려를 표명하며 압박을 가해 계약이 지연되거나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라크가 영공 방어를 위해 도입하는 천궁-II에 대해서도 이란 전쟁 활용을 우려하고 있다. 천궁-II가 이스라엘의 잠재적 공격에 맞서 이란의 최전방 방어선 역할가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이라크는 2024년 9월 28억 달러(약 3조 5000억원) 규모로 8개 포대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라크는 오는 2028년에 공급받아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이스라엘의 압력으로 계약 지연이 우려됐으나 지난달 이라크 내각이 천궁-II 도입 예산을 승인하면서 도입 속도는 빨라진다. 천궁-II는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공중에서 직접 타격하는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방어체계다. 발사대의 위치를 이동하지 않고도 신속히 공중 위협에 대응할 수 있으며, 360도 전 방향 요격이 가능해 다수 표적과 동시 교전이 가능하다. 아랍에미리트(UAE)에 배치돼 이란발 미사일 및 드론을 90% 이상 요격하는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면서 중동 국가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의 호주 에너지 사업 파트너였던 라이온에너지가 호주 퀸즐랜드주(州) 녹색수소(그린수소) 개발 사업을 중단했다. "사업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라이온에너지는 13일 "일본 DGA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과 체결했던 브리즈번항 녹색수소 공동 개발 협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라이온에너지는 "이번 결정은 현재 시장 상황과 사업의 경제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호주 동부 해안의 수소 인프라 개발 환경은 높은 초기 투자 비용과 미흡한 규제 환경, 단기 수요 전망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권과 인허가를 유지하면서, 사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고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는 동안 잠정 보류 상태로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호주 브리즈번 인근 항구 지역에 연간 최대 300톤 규모의 녹색수소 생산시설을 짓는 것이다. 라이온에너지와 DGA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이 지난 2024년 협약을 맺고 사업에 협력해 왔다. 삼성물산은 이 사업에 개발사(디벨로퍼)로 참여해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조달, 공사, 시운전 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었다. 녹색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만든 수소다. 수소와 산소만 생성되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배출되지 않으며, 전기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해 저장할 수 있어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은 재생에너지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 다만 생산 단가가 높고 전력 소모량도 많아 상용화가 어렵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사업을 두고 한화오션과 경쟁하는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가 독일 해군조선소(German Naval Yards Kiel·이하 GNYK) 인수를 포기한다. 생산능력을 확대를 위해 GNYK를 인수할 계획이었지만 독일 방산업체인 라인메탈(Rheinmetall)이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전략을 변경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영국 통신사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독일 최대 방산기업 라인메탈(Rheinmetall)은 킬(Kiel) 소재 군함 조선소 GNYK 인수 경쟁 불참 가능성이 높아진다. TKMS는 지난 1월 독일 해안 도시 킬에 위치한 자사 사업장 바로 옆에 있는 GNYK 인수를 위한 구속력 없는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GNYK 인수를 오랫동안 검토해 왔다. 사업 통합 전략의 일환으로 GNYK를 인수하려던 TKMS가 입찰을 포기한 건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이 인수 경쟁자로 참여하면서부터다. 라인메탈의 새로운 해군 사업부(구 NVL)는 최근 GNYK에 대한 구속력 없는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작년 독일 군함 제조업체 NVL을 인수한 데 이어 해군 관련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독일 킬에 있는 GNYK는 잠수함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독일 조선소 '하발츠베르케-도이체 베르프트(Howaldtswerke-Deutsche Werft, HDW)'에서 2005년 분리됐으며, 현재 프랑스 해군 및 요트 건조 기업인 CMN 나발(Naval) 그룹의 산하에 있다. HDW가 TKMS에 편입되면서 킬에 위치한 조선소를 공유해왔다. GNYK는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하고도 경쟁사에 일감을 빼앗기면서 인수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TKMS는 신규 수주 증가로 건조 물량이 넘치자 GNYK의 인프라와 숙련 인력들을 흡수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수전 참여했다. TKMS와 독일 해군 프로그램에 협력한 경험이 있는 GNYK는 TKMS에 일부 도크와 인력을 빌려준 적도 있다. GNYK는 대형 드라이 도크와 크레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GNYK의 인프라와 숙련공으로 글로벌 발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 했으나 경쟁사의 참여로 인수 불발을 우려해 포기한다. 올리버 부르크하르트 TKMS 최고경영자(CEO)는 "GNYK 인수는 선택 사항이지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라인메탈이 재정적으로는 더 탄탄할지 모르나 TKMS가 해당 분야 전문성과 협력 측면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돈만으로는 조선소를 살 수 없다"며 "GNYK에 대한 인수 결정은 여름까지 내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투자 전문가 마이클 버리가 기술주 랠리를 두고 "2000년 닷컴버블이 재현될 수 있다"며 주가 폭락을 경고했다. 버리는 11일(현지시간)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을 통해 "나스닥100 지수가 포물선형 급등으로 기술주 가치를 지속 불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후 급격한 반전을 맞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끌어올린 반도체 관련주의 급등세를 예로 들며 "현재의 시장 상황이 닷컴버블 붕괴 직전의 정점과 유사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재 나스닥100 지수가 주가수익비율(PER) 4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시장 평균 수준인 30배를 훨씬 웃도는 수치"라며 "월가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치가 높은 기업의 이익을 50% 이상 과대계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하고 있으며, 이는 결코 좋은 징조가 아니다"라며 "끔찍한 교통사고가 발생하기 직전의 상황"이라고 적었다. 그동안 버리는 알파벳, 아마존 등 대형 기술기업의 AI 투자로 촉발된 주가 상승세에 대해 거듭 우려를 표명해왔다. 다만 "일반 투자자들이 직접 공매도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며 "현재는 풋옵션 비용도 비싸고 직접 공매도 역시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저평가된 기업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상당한 규모의 레버리지 공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가장 엄격한 가치 평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기업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최근 상승장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특히 기술주를 포함한 전반적인 주식 투자 비중을 줄여야 한다"며 "더 오를 시간이 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저 상승장에 올라탄 운 좋은 투자자들은 최고점이나 그 근처에서 매도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에 베팅을 걸고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설령 상승장이 앞으로 몇 주, 몇 달, 혹은 1년 더 이어진다고 해도 결국 시장은 훨씬 낮은 가격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역사적 교훈"이라고 덧붙였다. 버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빅쇼트 실제 주인공이다. 당시 금융위기를 유발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측하고 공매도에 나서서 8억 달러(약 1조2000억원) 이상의 막대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유명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암(Arm)'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연구개발(R&D) 캠퍼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설계부터 실물 검증까지 아우르는 독자적인 테스트 생태계를 구축해 엔지니어링 역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인접한 삼성전자 현지 거점과의 밀착 협력 시너지 역시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유럽 자동차 산업의 상징인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장기화되는 업황 부진과 중국의 공세 속에서 '방위 산업'을 새로운 돌파구로 낙점했다. 폭스바겐이 군용 수송 차량 생산 및 방산 부품 제조 검토에 들어간 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까지 국방 생산 분야 진출 가능성을 공식화하며 독일 제조업의 중심축이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