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나라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캐서린 우드)가 지금 팔아야 할 기술주 5선을 공개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우드는 지금 팔아야 할 기술주로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 △알테어 엔지니어링 △엔비디아 △셀레브라이트 디 △메르카도리브레를 선정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스웨덴 스톡홀름에 설립된 스포티파이는 오디오 스트리밍 및 미디어 서비스 제공 업체다. 플랫폼을 통해 1억 개 이상의 트랙, 500만 개의 팟캐스트 타이틀, 35만 개의 오디오북을 지원한다. 지난 2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5억5100만 명, 프리미엄 가입자 수는 2억20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600만 명, 1000만 명 늘어난 수치다. 미국 미시간 주에 본사를 둔 알테어 엔지니어링은 데이터 분석과 제품 개발 및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업체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억4100만 달러(약 1900억원), 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2200만 달러(약 300억원)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0.28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를 0.10달러 하회했다.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두윤 JB증권 베트남(JBSV) 대표가 향후 베트남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포용 성장을 이루는 데에도 이바지 하겠다는 각오다. 김 대표는 22일 베트남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베트남 금융시장은 세계 여러 선진국에 비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발전 잠재력이 크다”며 “JB증권 베트남은 다양한 산업의 자금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B증권 베트남은 김 대표 부임 후 3년 동안 채권시장에 집중해왔다. 최근 2년 동안은 1조 동(약 550억원) 이상의 회사채 투자를 했다. 최근엔 온라인 주식 중개 플랫폼 피나비(Finavi)를 출시했다. 피나비는 투자 경험이 부족한 고객을 위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중급·전문 투자자를 위한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으로 구성돼 있다. 김 대표는 피나비에 대해 “국내 인기 주식거래 플랫폼 기능과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한국 IT 전문가들과 베트남 엔지니어 팀이 협력해 베트남 스타일과 가치를 한국 아이디어에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이는 베트남
[더구루=정등용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가 퇴직연금 투자일임 서비스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기존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과 협업해 자문 형식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던 데서 나아가 일임 형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파운트는 20일 정부가 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투자일임 서비스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추진함에 따라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운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 가이드라인은 이달 안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투자일임 서비스는 가입자 정보를 바탕으로 컴퓨터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퇴직연금을 자동으로 운용해주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다. 낮은 수수료는 물론 모바일과 PC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로보어드바이저의 경우 장기투자, 방어, 리밸런싱 등에 강하기 때문에 노후 대비를 위한 퇴직연금 관리 및 운용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로보어드바이저는 연금저축 등의 방식으로 이미 사적연금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빅데이터 분석 및 학습, 활용 등으로 컴퓨터 알고리즘 기반의 투자 전략 등을 구현해내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의 경우 아직 로보어드바이저가 본격 투입되지 않았지만,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대부업 핀테크 업체 그린스카이(GreenSky) 매각을 추진한다. 그동안 부진했던 소비자 대출사업을 축소하고 자산운용 부문에 사업을 집중하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가 이끄는 투자 컨소시엄은 골드만삭스로부터 그린스카이를 인수하기 위한 독점 협상에 들어갔다. 컨소시엄에는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 KKR & Co가 포함돼 있다. 당초 그린스카이 인수에는 사모펀드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앞서 있었지만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 투자 컨소시엄이 경쟁 입찰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업계는 그린스카이 인수 금액이 약 5억 달러(약 6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골드만삭스가 지난 2021년 그린스카이 인수에 투입한 22억4000만 달러(약 3조원)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그린스카이 기업가치는 지난해 3월 17억 달러(약 2조2800억원)로 추가 하락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소비자 대출사업 축소의 일환으로 그린스카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주식과 채권 등 변동성이 큰 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소비자 금
[더구루=정예린 기자]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파나마 건설 산업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정부 주도 하에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작년 1~9월 파나마 건설 산업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6% 상승했다. 건설 부문은 파나마 국내총생산(GDP)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파나마에서 건설업은 도소매업, 물류, 숙박업, 외식 산업과 함께 경제 성장의 밑바탕이 되는 핵심 분야로 꼽힌다. 공공·민간에서 발주된 건설 사업들은 수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국내 소비를 진작시키는 효과를 낸다. 실제 파나마 공공기관과 정부 부처는 공공 인프라 개발 관련 건설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공사업부, 행정부, 보건부, 교육부, 도시재개발부, 상하수도부, 체육진흥부 등이 모두 신설·개보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도로 보수와 교량 설치, 하수시설 개선, 보건소·학교·경기장 설립 등이다. 업계에서는 파나마 건설 산업 호황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건설 중장비 수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파나마는 건설기자재와 중장비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의 물류기지를 확보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R) 컨소시엄은 DL 인베스트 파크 플록 단지 내 2500㎡의 현대식 창고 공간을 임대했다. 이 창고 공간은 현대엔지니어링·TR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의 물류기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DL 인베스트 파크 플록은 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단지로 평가 받는다. 폴란드 중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속도로와 연결성이 뛰어나 폴란드 내 모든 지역과 원활한 교류가 가능하다. 플록 산업기술단지와도 가까워 투자 개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투자 가치는 250억 즈워티(약 7조7200억원)에 이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스페인 건설 업체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난 2021년 5월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는 폴란드 역대 최대 규모의 플랜트 EPC 사업이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약 120㎞ 떨어진 마조프셰주 푸오츠크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소 건설 수주에 한 걸음 다가섰다. 입찰에 참여한 3곳 가운데 1개 기업이 탈락하면서 2파전을 벌이고 있다. 세르비아 정부는 21일(현지시간) 1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에 현대엔지니어링·UGT리뉴어블스(UGTR) 컨소시엄과 중국 CIEG 등이 최종 후보로 올랐다고 밝혔다. 세르비아 정부는 발전소 건설 능력을 입증했으며 발전 용량이 2만5000MW 이상 가능한 업체를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직원 수가 5000명 이상이어야 하며 최근 3년간 연 매출이 45억 유로(약 6조40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세르비아 광업에너지부는 지난 7월 200MW(메가와트)급 배터리 저장 장치 설치와 함께 1G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개 모집을 시작한 바 있다. 태양광 발전소는 2000ha(헥타르) 규모의 12개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번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소 건설 수주전에서 승리할 경우 동유럽 시장 확대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세르비아, 알바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서부 발칸반도 국가들은 석탄화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천연가스액화정제(GTL) 플랜트 사업에 참여한다. 북미 플랜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1일 미국 아칸소주(州) 제퍼슨카운티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미국 S&B엔지니어스 컨소시엄은 석유화학기업 GTL아메리카와 GTL 플랜트 기본설계(FEED) 계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제퍼슨카운티 지역에 하루 170만 갤런의 운송연료와 150㎿(메가와트) 규모 무탄소 전기를 생산하는 GTL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GTL은 천연가스를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액체 상태의 석유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말한다. 천연가스의 단순 정제를 넘어 화학 반응을 통해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의 석유 제품으로 변환시킨다는 점에서 고난도의 기술 역량이 필요한 공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S&B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의 기술적 문제와 투자 비용, 일정, 위험 평가 등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향후 본공사 연계 수주도 기대된다. GTL아메리카는 FEED가 마무리된 이후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릴 방침이다. 네덜란드 ING그룹을 비롯해 이탈리아 인테사 상파울로, 독일 수출입은행(KfW IPEX-Bank), 일본 미쓰비시UFG
[더구루=김형수 기자] 우즈베키스탄 보일러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경동나비엔이 현지 시장을 주도할 핵심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4일 세계무역기구(WHO) 산하 ITC의 수출입 정보 시스템 세계무역지도(ITC Trade Map)에 따르면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중앙난방용 보일러·비전기식 온수기 수입 시장은 4643만3000달러(약 62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7.67% 확대됐다. 중국(1693만3000달러·약 230억원)이 시장 1위를 차지했다. 터키(1218만달러·약 160억원)가 2위, 이탈리아(517만달러·약 70억원)가 3위에 올랐다. 한국(369만9000달러·약 50억원)은 이탈리아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작년 우크라이나의 한국 보일러 수입액은 전년 대비 2배 넘게 늘어나는 등 국산 제품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도시화 △인프라 현대화가 추진되면서 보일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의 난방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4월 민관협력형(PPP) 사회기반시설의 난방 시스템 현대화에 관한 대통령 결의안이 채택되며 우호적 시장 환경도 조성됐다. 해당
[더구루=김형수 기자]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몽골 의료기기 수입 시장에서 K-의료기기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가성비'가 뛰어난 의료기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K-의료기기의 몽골 시장 내 영향력이 계속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4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몽골 의료기기 수입시장은 4986만달러(약 67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53.2% 증가했다. 몽골 정부가 '건강한 몽골인' 정책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도 의료기기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몽골 정부는 '건강-국가 자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민 건강보험 납부자를 대상으로 하는 '1년 1회' 건강검진 사업을 지난해 5월 시작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증하고 있는 의약품, 의료기기와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몽골 관세청에 따르면 현지 의료기기 수입 시장에서 한국은 지난해 기준 중국(1593만3700달러·약 213억5100만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몽골의 한국 의료기기 수입액은 615만9000달러(약 82억5000만원)로 전년 대비 28.3% 치솟았다. 국산 의료기기는 몽골 수입 시장에서 13.0%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독일(582만700달러·약 78
[더구루=김형수 기자] 빠르게 성장하는 불가리아 의료 시장에서 한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존재감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판데믹을 거치며 국산 의료 기기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불가리아 의료 시장 규모는 92억8700만레프(약 6조7430억원)에 달했다. 지난 2021년 86억10만레프(약 6조252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8% 증가한 것이다. 불가리아 의료 시장은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된다. 불가리아가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초과하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암을 비롯해 △당뇨 △만성 질병 △순환계 질병 등 고령화 관련 질환 발병이 증가하면서 의료 수요가 불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한국은 유럽 국가가 장악하고 있는 불가리아 의약품, 의료기기 수입시장에서 조금씩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기준 불가리아 의약품 수입시장 '톱5'에는 △독일 △헝가리 △네덜란드 △스위스 △슬로베니아, 의료기기 수입시장 '톱5'에는 △체코 △독일 △네덜란드 △중국 △루마니아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작년 불가리아 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입시장에서 각각 40위를 차지했다. 특히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시바스 브라더스'가 페르노리카의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매출 상승이 눈에 띈다. 일본에 이어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젊은 층이 스카치위스키의 주고객으로 떠오르면서 소비 트렌드가 확산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페르노리카에 따르면 2023회계연도(2022년7월~2023년6월) 기준 매출 121억3700만유로(약 17조316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 페르노리카의 호실적은 시바스 브라더스가 견인했다. 시바스 브라더스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시바스 브라더스가 아시아·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시바스리갈은 페르노리카의 매출 상승에 효자로 떠올랐다. 시바스리갈의 매출은 전년 보다 25% 늘었다. 시장 장악력도 커졌다. 시장 조사기관 IWSR 조사 결과, 시바스리갈이 18년산 스카치위스키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매출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일본(28%) △인도(27%) △한국(19%) △중화권(7%) 순으로 매출이 늘었다. 스카치위스키 포화 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각각 8%, 7% 늘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3년 상반기 중국의 AR/VR 기기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VR 장비 시장이 가격 경쟁을 넘어 품질 경쟁으로 넘어갔다는 분석이다. 2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중국 AR/VR 헤드셋 출하량은 32만8000여대로 전년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중국 AR/VR 시장의 출하량 감소는 VR시장 출하량이 큰폭으로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AR 헤드셋은 상반기에만 6만8000여대 출하되며 전년대비 142% 증가했다. 반면 VR 헤드셋은 26만대 출하에 그치며 53.3%나 줄어들었다. AR시장의 경우 6만8000대 중 6만2000대가 개인 소비자들이 구매했으며 상업용으로는 6000여대가 출하됐다. VR의 경우 일체형 VR 판매량 감소가 눈에 띄었다. 일체형 VR의 출하량은 약 20만대로 60.3%가 감소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VR2와 같은 분리형 VR은 6만대로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일체형 VR 시장의 가격 경쟁이 콘텐츠, 디스플레이, 무게 등 품질 경쟁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IDC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의 제품이 출시된지
◇레드윗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연구노트 ‘구노’ 서비스를 운영하는 레드윗이 16일 ‘제5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에서 중기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는 만 39세 이하 청년 스타트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 5회차를 맞이했으며,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특별기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레드윗의 전자연구노트 ‘구노’는 연구과정 중 발생하는 연구데이터를 업로드만으로 R&D 증빙에 필요한 법령에 따라 자동으로 완성시켜주며, 프라이빗 블록체인 보안체계를 적용하여 위·변조 검증이 되는 것은 물론 연구데이터 유실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자연구노트 ‘구노’는 1,000여개의 기관 및 스타트업에서 사용중이며, 다수의 기관 및 연구원으로부터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시간 절약이 많이 되어 자발적으로 연구노트를 작성하게 된다’라는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수상 외에도 레드윗은 국내 유망 정보기술 지원사업 ‘SW고정상클럽’에서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장관상(최우수상), 한국예탁결제원 제3회 K-Camp Final Round 금상을 수상했다. ◇코인원 국내
◇KT KT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통신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AI) 해커톤'에서 네트워크 AI 인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네트워크 AI 해커톤 대회로, ICT 인재를 확보하고 KT의 네트워크 AI 기술 리더십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작년보다 참가자 수가 70% 증가한 186개 팀 306명의 국내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이 참가했다. 지난 8월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상위 6개 팀은 서울 서초구 KT 융합기술원에서 본선 심사를 받았다. KT가 공개한 무선 기지국 장비 통계 데이터와 유선 네트워크 장비 경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인구밀집도와 경보 유형을 각각 예측하는 과제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KT와 ETRI는 데이터 이해도와 모델 창의성, 발표 역량 등을 종합해서 평가해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3개 팀을 선정했다. 양사는 수상팀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KT 채용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은 과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준 '유성별팀(KAIST)’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백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인기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통해 신규 의상 육성 우마무스메 2명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육성 우마무스메 ‘[삭월의 마・셰리] 카렌짱’과 ‘[Titania] 파인 모션’을 추가했다. 이들은 스토리 이벤트 ‘『정각』~Silks&Three Riddles~’에 등장하는 우마무스메로, 레이스 ‘뷰티 드림컵’에서 보여준 인기 디자이너의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승부복 의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서포트 카드 2종 ‘SSR [화창한・열정♪] 하루 우라라’와 ‘SSR [사랑스러운 금란회합] 이쿠노 딕터스’를 업데이트해 육성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여기에, 18일부터 29일까지 새로운 한정 스토리와 보상이 열리는 스토리 이벤트 ‘『정각』~Silks&Three Riddles~’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육성을 하고 이벤트 포인트와 룰렛 코인을 얻어 한정 ‘SSR 서포트 카드’를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를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독창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의 중국 모기업 더블스타가 타이어 업체 최초로 '100대 중국 다국적 기업'에 선정됐다. 지속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타이어 시장 내 더블스타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더블스타는 지난 20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개최된 '2023 중국 500대 기업 정상 포럼'에서 발표한 '2023년 500대 중국 기업'과 '2023년 100대 중국 다국적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생산과 제조를 비롯한 다국적 운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더블스타는 타이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100대 중국 다국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순위 또한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더블스타는 지난 1921년 설립된 중국 타이어 기업이다. 지난 2008년까지 주력 사업은 신발과 의류였으나 사업개편을 거쳐 타이어 산업으로 전환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차용 타이어 4.0공장과 승용차용 타이어 4.0공장을 갖췄다. 지난해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계열사를 정리하고 타이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는 금호타이어 모회사로 알려져 있다. 앞서 더블스타는 지난 2018년 금호타이어에 6463억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전기차(EV)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정용 충전 인프라를 조성해 EV 경험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EV 판매까지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1일(현지시간)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차지포인트 홈 플렉스 레벨2'(ChargePoint® Home Flex 레벨 2) EV 충전기를 무료로 증정하고 설치비 최대 600달러(한화 약 8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이용 장려를 위해서다. 해당 프로모션은 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현대 모터 파이낸스를 통해 2023년형 코나EV와 2023년형 또는 2024년 아이오닉5·6 구매 또는 리스하는 고객 누구나 90일 이내 예약할 수 있다. 충전기 가격이 549달러(약 73만 원)라는 점에서 총 1100달러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된다는 설명이다. 충전기 제공과 설치는 '현대 홈'(Hyundai Home)을 통해 진행된다. 현대 홈은 지난해 현대차가 공식 론칭한 가정용 전기차 충전 시스템 브랜드이다. 현지 배터리 및 히트 펌프 설치 전문 업체 '일렉트럼'(Electrum)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상담부터
[더구루=김도담 기자] 프랑스 정부가 대당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 정책을 보완한다. 보조금 지원 항목에 친환경 요소를 강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허들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프랑스가 중국 전기차 구매를 억제하는 방법'(How France aims to discourage buying of Chinese EVs) 제하의 기사를 송출, 12월15일부터 변경되는 프랑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분석했다. 현재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은 대당 5000~7000유로(약 700만~1000만원)으로, 연간 보조금 규모는 10억 유로(약 1조4000억원)에 달한다. 프랑스 재무부에 따르면 이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중국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지급된다. 친환경과 함께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한 보조금 정책의 과실을 중국 기업들이 상당 부분 차지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 변경에 나선 것. 프랑스 정부는 이번 보조금 지원 기준에 △자재 생산 △차량 제조 및 조립 △시장 운송에 사용되는 에너지 양 △배터리 유형 등을 추가했다. 프랑스 정부는 건강과 환경 등에 대한 보조금 차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정책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N74' 상표를 출원, N 비전 74 콘셉트카 양산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기존 수소 버전이 아닌 고성능 스포츠 전기차의 탄생을 예고했다. 22일 유럽지식재산청(EUIPO)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일 N74 상표를 출원했다. 특허 카테고리는 '자동차·스포츠카·전기차'로 분류했다. EUIPO 검토 절차를 거쳐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N 비전 74 콘셉트카 양산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카테고리가 스포츠카와 전기차로 분류됐다는 점에서 기존 수소 버전이 아닌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로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N 비전 74 콘셉트카는 지난해 7월 공개된 현대차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이다. 1974년 출시한 국내 최초 스포츠카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계승한다. 포니 쿠페 콘셉트의 상징인 직사각형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적용했는데, 파라메트릭 픽셀(이미지 구성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디자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최고 출력 500㎾(680마력), 최대 토크 900Nm를 내는 두 개의 구동 모터로 움직인다. N 비전 74 콘셉트카 양산 가능성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