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매체 EMEA 트리뷴(EMEA TRIBUNE)이 지금 매수해야 하는 억만장자 보유 주식 3종을 선정·공개했다. 16일 EMEA 트리뷴에 따르면 이번 명단에는 TSMC와 메타, 아마존이 이름을 올렸다. TSMC는 가장 성공적인 투자 회사 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기술 주식이다. 세계 최고의 칩 파운드리 업체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AMD, 인텔 등 여러 반도체 업체를 위한 칩을 제조하고 있다.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는다. TSMC는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트레이닝의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강력한 칩에 투자함에 따라 성장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고성능 칩에 대한 수요로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이러한 모멘텀은 오는 2025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TSMC 경영진은 스마트폰과 AI용 칩 수요 개선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강력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 대비 45%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TSMC의 강력한 매출 성장이 수익을 뒷받침할 것이란 분석이다. 메타는 매일 32억 명의 사람들이 자사 앱 제품군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경제전문매체 '24/7 월스트리트'(24/7 Wall st)가 9월 매수해야 하는 반도체 주식으로 엔비디아와 AMD를 선정했다. 15일 24/7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도 AI(인공지능) 붐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엔비디아는 매수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된다. 실제 수많은 AI 중심 데이터센터가 강력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출을 늘리고 있고, 향후 몇 분기 동안 수많은 AI 애플리케이션이 온라인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엔비디아를 필요로 할 것이란 분석이다. 24/7 월스트리트는 “차세대 엔비디아 칩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지 않더라도 향상된 전력 효율만으로도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에 충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 칩이 지연되기는 했지만 이는 나머지 세미 업계에서 우려할 만한 수준의 사소한 문제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같은 작은 지연이 중요한 기로에서 AI 붐의 강도를 말해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24/7 월스트리트는 이번 지연이 매우 경미해 보이는 만큼 엔비디아 주주들은 이 문제를 너무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이미 주당 118달
[더구루=정등용 기자]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이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을 만나 잠재적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 오 회장은 캄보디아 보험 사업 투자와 함께 공공행정 분야 사업에 대한 참여 의사를 내비쳤다. 13일 캄보디아 상원에 따르면 오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훈센 의장을 만나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 의사를 전달했다. 오 회장은 훈센 의장과의 회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캄보디아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무궁화신탁의 관심을 강조했다. 특히 10년 전 캄보디아를 방문해 지배구조와 잠재적 투자 방안을 연구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오 회장은 “당시 캄보디아에는 정식 은행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았지만 보험 부문 잠재력을 보고 향후 캄보디아에 투자해야겠다고 다짐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무궁화신탁이 캄보디아 공공행정 분야에 참여해 신도시 개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회장은 “무궁화신탁은 캄보디아 금융·법률 시스템을 연구하고 현지 기업들과 협력해 금융 시장을 확대할 준비를 마쳤다”면서 “현재 캄보디아 행정 분야에 8개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데 무궁화신탁은 이러한 노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고자 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의 경영진이 다시 한 번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경영 정상화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3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공시에 따르면 한정호 KB뱅크 이사는 지난 9일 자사주 150만주를 매입했다. 주당 가격은 65루피아, 총 거래 규모는 9750만 루피아다. 이로써 한정호 이사가 보유한 KB뱅크 주식은 총 1198만주가 됐다. 한 이사는 지난 8월 20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사들인 바 있다. 20일에는 주당 73루피아로 총 684만9300주를, 22일에는 주당 64루피아로 1000주를 각각 사들였다. 총 거래 규모는 5억 루피아(약 4300만원)다. 9월 초에는 헬미 파루딘 KB뱅크 이사가 자사주 1000주를 추가 매입해 보유 주식 수를 248만3951주로 늘렸다. 거래는 주당 64루피아로 이뤄졌으며 총 거래 규모는 6만4000루피아에 이른다. KB뱅크 경영진의 연이은 자사주 매입에는 경영 정상화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KB뱅크는 올해 첫 5개월 동안 우수한 경영 실적을 올렸다. 이 기간 KB뱅크는 1조9800억 루피아(약 1690억원)의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부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앙카라 고속철도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현지 신규 원자력 발전소 사업 기회도 엿본다. 13일 튀르키예 교통부에 따르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압둘카디르 우랄오울루 튀르키예 교통부 장관은 12일 서울에서 열린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4)'에서 만나 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이스탄불-앙카라 고속철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업은 튀르키예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를 잇는 총길이 약 350㎞의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속 350㎞ 고속열차가 운행하며, 두 도시를 80분 이내에 연결하게 된다. 우랄오울루 장관은 회담 후 성명에서 "한국 정부와 이스탄불-앙카라 고속철도 사업에 대내 이야기를 나눴으며 한국 측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전국 고속철도 노선을 현재 2251㎞에서 향후 5000㎞로 두 배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랄오울루 장관은 또 차나칼레대교를 시공한 DL이앤씨와의 협력 확대를 기대했다. 그는 "DL이앤씨와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 중이며 한국 정부가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GS건설이 인도 라자스탄 주정부와 재생에너지·에너지 저장 장치(ESS) 사업 투자를 논의했다. 다방면 실적을 보유한 인프라·플랜트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 라자스탄 주정부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바잔 랄 샤르마(Bhajan Lal Sharma) 라자스탄 주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9일 서울에서 GS건설 경영진과 회동해 라자스탄주의 비전과 기업 환경을 알리고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회동에는 바잔 랄 샤르마 라자스탄 주총리를 포함해 프렘 찬드 바이르 부장관, 시카르 아가르왈 부장관, 아지타브 샤르마 산업통상부 수석장관, 신상철 GS건설 그린사업본부장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재생에너지·ESS 사업 투자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라자스탄주는 일조량이 풍부해 태양광 에너지 개발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 GS건설은 라자스탄주에서 관련 신사업 추진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신상철 부사장은 "ESS 분야는 향후 많은 투자와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로 GS건설이 신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주 정부의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인프라와 플랜트 사업에서도 협력 가능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E&A가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주(州)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사업의 최종투자결정(FID)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LNG 생산업체 텍사스LNG(Texas LNG Brownsville LLC)는 13일 글로벌 LNG 기업 한 곳과 LNG 공급 주요조건합의서(HOA)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종투자결정을 내리기 충분한 규모의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텍사스LNG는 앞서 EQT, 군보르그룹, 맥쿼리그룹 등과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본보 2024년 4월 24일자 참고 : '삼성E&A 투자' 美 텍사스 LNG 터미널, 에너지기업 EQT와 공급 계약> 브렌단 듀발 텍사스LNG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에서 가장 탄소 배출량이 낮은 LNG 시설로 설계된 텍사스LNG를 선택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강력하고 다양한 고객 기반에는 미국 최대 천연가스 생산업체, 글로벌 금융기관, 글로벌 LNG 업체 등이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브라운스빌 항구에 44만5154㎡ 규모의 LNG 생산시설 및 저장탱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단계 공사비만 10억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과 현대코퍼레이션이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주최 투자 포럼에 참석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주요 투자 사업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현대코퍼레이션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일디즈 호텔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국제투자포럼(TIF)’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투르크메니스탄 재정경제부와 투르크메니스탄 외무부,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호자무랏 겔디무라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와 각 부처 장관, 외국 공관장, 주요 기업 대표들이 자리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투르크메니스탄의 풍부한 자원 잠재력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국영 기업들은 △카스피해 해상 광구의 탄화수소 자원 개발 △투르크메니스탄-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인도(TAPI)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가스 화학 △전력 △건설 △섬유 △교통 △통신 분야 등에서 외국인 직접 투자 유치 기회를 제시했다. 포럼 프로그램에는 유엔 전문 기관 대표와 S&P 글로벌 원자재 인사이트 전문가가 참여하는 주제별 세션과 세계무역기구 사무국 및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도 병행됐다. 투르크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리아 파트너사인 국내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Aniai)가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롯데리아에 도입된 주방 자동화 로봇 '알파 그릴'을 내세워 현지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15일 영국 매체 케이터링 인사이츠(Catering Insights) 등 외신에 따르면 에니아이는 미국 버거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협력해 알파그릴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최종 점검 단계로 알려져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내세워 국내에 이어 미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의 경우 롯데GRS가 지난해 11월 롯데리아 매장 내 알파 그릴 설치를 결정했다. 롯데GRS는 시간당 200개의 햄버거 패티를 조리할 수 있는 알파 그릴 도입을 통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롯데GRS는 6개월 동안 수행한 알파 그릴 테스트 운영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알파 그릴 사용 시 기존 7단계로 구성된 롯데리아 패티 조리 과정 가운데 압착, 반전 등 6단계의 작업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패티 양면을 굽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약 5분에서 약 2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루프탑에 맥주 특화 매장을 조성했다. 다양한 맥주를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식음료(F&B)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하노이는 지난달 호텔 65층에 자리한 루프탑 공간에 맥주 특화 매장 '비어존'(Beer Zone)을 오픈했다. 올해 연말까지 한정된 기간 동안 영업할 예정이다. 롯데호텔 하노이 루프탑은 유리벽으로 둘러쌓여 있어 하노이 도시 경관을 360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12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루프탑 비어존에서 레귤러 맥주 하노이 비어, 사이공 비어 등과 과일맥주 크루저 비어 등 다양한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원하는 맥주 5병을 골라서 마실 수 있는 콤보1, 원하는 맥주 5병과 요리 1개를 주문할 수 있는 콤보2, 무제한 맥주와 안주·요리 등을 각 1개식 맛볼 수 있는 콤보3 등 다채로운 세트 메뉴도 준비했다. 앞서 지난 5월 루프탑에서 한국식 마른 안주 패키지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맥주 특화 매장을 오픈하며 애주가를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한국식 마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캄보디아에 프리미엄 브런치 세트를 론칭하고 현지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파스타 등 핫델리를 포함한 브런치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매출 증진 효과를 톡톡히 누린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캄보디아에 프리미엄 브런치 세트 메뉴를 출시했다. 브런치 세트 메뉴는 델리와 음료, 디저트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델리 메뉴는 △로스티드 치킨 샐러드 △파리 브런치 △써니 브런치 △볼로네즈 스파게티 중에서 택일하면 된다. 음료는 △아이스 레몬티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떼, 디저트는 △블루베리 마카롱 △초콜릿 마카롱 △바닐라 마카롱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가 캄보디아에서 브런치 메뉴 라인업을 강화하며 현지 소비자 공략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캄보디아는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만큼 프링스식 베이커리 문화 영향이 생활 전반에 스며들어 있어 브런치 문화가 잘 발달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캄보디아는 K뷰티·K드라마 등 한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사업을 확대하기 유리하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향후 메뉴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브런치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에서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연속혈당측정기(CGM)가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된다. 그동안 보험 적용을 받지 못했던 당뇨병 환자 외 비만 치료 등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은 덱스콤(Dexcom)의 CGM인 스텔로(Stelo)를 일반 의약품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덱스콤의 스텔로는 지난달 말부터 처방전 없이 판매를 시작했다. 애보트(Abbott)의 프리스타일 리브레 3(Freestyle Libre 3)도 일반의약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가 아닌 건강을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일반인도 구매 가능하다. 지금까지 미국 내에서 CGM을 구매하려면 전문의의 처방전이 있어야 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10~14일간 사용할 수 있는 기기 1개당 비용이 수백 달러에 달해 당뇨병 환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CGM이란 채혈 없이 피부 아래에 삽입한 센서를 통해 세포 간질액에서 포도당 농도를 5분마다 측정하는 기구다. 측정된 값은 스마트폰이나 전용 기기로 전송되어 기기를 차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 몽키(Insider Monkey)가 오픈AI의 성장 모델을 극찬했다. 거대 기술 기업과 경쟁하는 대신 협력하는 방식이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분석이다. 16일 인사이더 몽키에 따르면 오픈AI는 다른 기업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협력적 접근 방식을 통해 AI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019년 10억 달러(약 1조34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사 시켰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제품에 오픈AI의 모델을 심층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는 오픈AI 모델을 규정 준수 지원 솔루션으로 제공했는데, 이는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이 필요한 산업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브라질 사법부도 비용 절감을 위해 거대 기술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 오픈AI를 사용하기로 했다. 브라질 사법부는 업무 자동화를 통해 사건 처리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해 공공 부문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오픈AI는 내부적으로도 개방형 연구와 협업을 장려해왔다. 연구 결과와 모델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다른 연구자와 조직이 자신의 연구를 기반
◇디랩스 웹3 게임 개발사 디랩스 게임즈는 글로벌 웹3 게임 퍼블리셔 몬 프로토콜과 함께 '코리안 웹3 게이밍 고잉 글로벌(Korean Web3 Gaming Going Global)' 오프라인 행사를 오는 1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토큰2049'에 맞춰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네트워킹 및 게임 시연이 진행되며, 디랩스 권준모 대표, 플라네타리움 김재석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한국 웹3 게임 생태계에 대한 그동안의 경험과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몬 프로토콜(MON Protocol)은 웹3 게임 퍼블리셔로, NFT 기반 프로젝트 픽셀몬(PIXELMON)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비소프트, 블리자드,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 제작 경험이 있는 개발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시드 라운드에서 약 800만 달러(10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코인원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고객 예치금 이용료 도입 이후 8월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해 공개했다. 코인원은 업계 유일 '이자 바로 받기' 기능을 통해 예치금 이용료가 최초 발생한 7월 20일부터 거래소 중 가장 먼저 지급을 시작했다. 코인원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이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웹사이트 '톱3'를 차지했다.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고 있는 챗GPT도 방문자를 빠르게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비주얼 캐피탈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웹사이트는 구글이었다. 구글은 6월 한 달 동안에만 820억회의 방문을 기록, 전세계 트래픽에 18.32%를 차지했다. 그 뒤를 구글의 동영상 공유플랫폼 유튜브가 이었다. 유튜브는 같은 기간 310억회의 방문을 기록, 트래픽의 6.9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페이스북이었으며 150억회 방문을 기록하며 트래픽 점유율 3.41%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에 이어서는 인스타그램, 엑스(X, 옛 트위터), 바이두, 위키피디아, 야후닷컴, 얀덱스, 왓츠앱 등이 톱10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미국 빅테크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톱15 안에 위치한 웹사이트 중 11개가 미국 플랫폼이었으며 중국 2개, 러시아와 체코가 각각 1개씩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띈 것은 오픈AI의 챗GPT가 지난해보다 6단계 끌어올려 1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챗GPT는 6월
◇KT KT가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계를 13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KT는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 중 16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 주요 통신 시설에 배치할 계획이며,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쉼 없이 모니터링 한다. 특히 KT는 연휴 동안 고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 관제 시스템인 '싱글 뷰(Sigle View)'를 도입했다. 싱글 뷰는 수많은 네트워크 장비의 트래픽과 통계를 각각의 감시창으로 확인하던 기존 방식을 하나의 화면에서 모니터링하도록 구현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장애 대응 신속성과 업무 편의성이 동시에 향상된다. KT는 추석 귀성과 귀경으로 인해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터미널,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1000여 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기지국 증설과 함께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서울역을 포함한 KTX, SRT 역사 점검의 경우 '3차원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의 실내 품질 시각화 기능이 활용됐다. 3차원 고객 체감 품질 분석
[더구루=홍성일 기자] 샤오미의 전기차 사업이 본격화 2달여만에 샤오미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이정표를 달성했다. 샤오미는 향후 판매가 늘어나면 흑자 전환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전기차 부문은 2분기 62억 위안(약 1조17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적자는 18억 위안(약 3400억원)이었다. 이 기간 샤오미의 전체 매출은 889억 위안(약 16조7700억원)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32% 넘게 증가한 것이다. 2분기 샤오미 매출 증가를 이끈 것은 스마트폰 부문이었다. 샤오미 스마트폰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성장, 총 4230만대를 출하했다. 샤오미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4.8%다. 샤오미 전기차 매출이 잡히기 시작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샤오미는 지난 4월 첫 전기차인 SU7을 출시했다. SU7은 저렴한 가격과 성능, 유려한 디자인을 앞세워 큰 관심을 받았다. SU7은 출시 후 첫 24시간동안 총 8만8898건의 주문을 받았다. 샤오미는 2분기에만 총 2만7307대를 배송했으며 매달 1만대씩을 배송할 계획이다. SU7은 스마트폰을 만들던 샤오미가 자동차 사업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에 내놓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로보택시 데뷔 무대를 구글 모회사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기업 웨이모의 안방인 캘리포니아주로 정했다. 관세 등에 가로막혀 신형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로보택시 출시가 미뤄진 웨이모를 견제하는 동시에 로보택시 시장 진출 신호탄을 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다음달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다. 발표 장소로는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가 유력하다. 로보택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극적인 효과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할만 한 점은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가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버뱅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캘리포니아는 웨이모가 로보택시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 지역이다.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웨이모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운전자가 동승하지 않는 형태의 유료 로보택시를 운영 중인데다 로보택시 업계에선 웨이모가 선두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웨이모 드라이버 출시 시기가 무기한 연기됐다는 점은 테슬라에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웨이모는 구글이 2009년부터 추진한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 기술을 상용화할 목적
[더구루=윤진웅 기자] HL만도가 멕시코 자동차 부품 공장 인력 충원에 나선다. 공장 증설에 따른 생산 품목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공장 증설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는 방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HL만도는 지난달 20일 멕시코 알마에다 라모즈 아리즈페 공원에서 열린 고용 박람회에 참여했다. 올해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박람회는 HL만도를 비롯한 7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들 기업이 제안한 일자리만 25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HL만도 멕시코 공장 증설이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공장 설립은 △공장 설계 및 건설 초기 단계 △장비 설치 및 테스트 단계 △생산 준비 단계 △시범 가동 △운영 개시 등의 과정을 거치는데 주로 생산 준비 단계에서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업계는 HL만도가 연내 공장 증설 작업을 마무리하고 시범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비 설치 및 테스트 단계에서도 직원을 채용하기는 하지만, 관리직이나 기술 지원으로 제한된다"며 "본격적인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는 점에서 몇 달 뒤 시범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햇다. HL만도 멕시코 공장은 코아우일라주 아르떼아가시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 전기·수소버스 제조사 '솔라리스 버스 앤 코치(이하 솔라리스)'가 체코 운송 회사에 수소버스를 납품한다. 유럽 전역에서 수소버스 주문이 밀려들며 1위 수소버스 공급업체로서 솔라리스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솔라리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체코 '마틴 우허(Martin Uher)'와 70kW급 용량의 연료전지를 장착한 '우비노' 수소버스 1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물량은 오는 2025년 말 인도될 예정이다. 마틴 우허는 솔라리스 수소버스를 중앙보헤미안주 노선에 활용한다. 이 지역은 주정부 주도 하에 수소버스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대중교통에 수소버스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틴 우허가 프로젝트 운영을 맡는다. 시범 운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솔라리스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점쳐진다. 솔라리스는 유럽 전기·수소버스 1위 기업이다. 작년 유럽 수소버스 시장점유율 44.5%를 차지하며 선도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중앙보헤미안주를 포함해 약 30개의 체코 도시에 1400대의 버스와 트롤리를 공급했는데, 이중 3분의1은 탄소배출 제로 차량이다. 체코 외에도 폴란드, 스웨덴, 프랑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