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투자한 인도 학자금대출 기업 HDFC 크레딜라 파이낸셜 서비스(크레딜라)가 사기 혐의에 휘말렸다. 내년으로 예정된 IPO(기업공개)에도 빨간불이 들어온 가운데 신한은행의 인도 시장 공략에도 장애물이 될 전망이다. 20일 인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크레딜라는 최근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사기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크레딜라는 “비은행 금융사의 사기 리스크 관리에 관한 마스터 지침 절차에 따라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임원 또는 직원의 연루 가능성이 있는 특정 사기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기 의심 사례는 올해 3분기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크레딜라는 관련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대출 포트폴리오 평가에 따라 8억 루피(약 140억원)의 손상 충당금을 계상했으며, 현 단계에서는 추가적인 중대한 재무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으로 크레딜라는 당초 내년으로 계획했던 IPO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됐다. 크레딜라는 내년 IPO를 통해 총 500억 루피(약 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으며, 이를 위해 지난 9월 IPO 주관사로 △씨티 △제프리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에서 네이버페이 QR코드 결제 서비스가 확대된다. 유니온페이는 중국 간편결제 서비스 웨이신페이와 중국 본토에서 QR코드 서비스에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등 유니온페이와 연동된 간편결제 서비스 사용자는 중국 본토 내 웨이신페이 가맹점에서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동으로 중국 위안화로 결제된다. 이에 중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작년 9월부터 유니온페이와 협력해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일본을 시작으로 대만·태국·홍콩·마카오·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네이버페이는 유니온페이를 비롯해 GLN인터내셔널, 알리페이플러스 등과 제휴해 해외 60여개 지역에서 QR코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3분기 네이버페이의 결제액은 18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증가했다. 전분기(17조5000억원)와 비교하면 6.2% 늘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인도 식음료(F&B) 기업 큐어푸즈(Curefoods)에 투자했다. 큐어푸즈는 4000만 달러(약 580억원) 규모 시리즈D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아이언필러, 치라테벤처스, 쓰리스테이트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와 신한금융그룹, 랜드마크그룹 등 새로운 투자자가 참여했다. 큐어푸즈는 2020년 설립한 인도 식음료 기업이다. 10개 식음료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현재 인도 40개 도시에서 5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고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다. 탄탄한 소비 시장과 막대한 외국인 투자, 메이크 인 인디아로 대변되는 정부 정책들을 바탕으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식음료 프랜차이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에는 현재 4600여개 프랜차이즈 기업이 약 20만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인도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앞으로 5년간 1500억 달러(약 22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의 해외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핀란드 게임 플랫폼 레이 브라우저(Ray Browser)에 투자했다. 레이 브라우저는 플랫폼 개발 등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이 브라우저는 △삼성넥스트 △스페이셜 캐피탈 △FOV 벤처스 △a16z 스피드런 △플레이 벤처스로부터 추가 자금을 확보하며 최근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를 통해 레이 브라우저는 총 650만 달러(약 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레이 브라우저는 이번 투자 유치로 플랫폼 개발과 기능 개선, 인재 채용, 주요 업계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레이 브라우저는 세계 최초로 고사양 웹 기반 게임 전용 브라우저를 개발한 업체다. 기존 웹 브라우저는 게이머가 기대하는 성능과 몰입감을 제공하지 못하거나 개발자가 게임을 퍼블리싱할 때 필요한 배포 기능을 지원하지 못했다. 하지만 레이 브라우저는 즉각적인 사전 캐시 로딩과 자동 전체 화면, 분할 화면 즐겨찾기 앱, 부드러운 FPS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야코 마니넨 레이 브라우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레이 브라우저는 개발을 지속하고 핵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폴란드 석유화학기업 그루파아조티(Grupa Azoty)와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 사업에 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그루파아조티는 현대엔지니어링·KIND·폴란드 국영 정유기업 올렌(Orlen)과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사업의 협력 및 안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루파아조티와 올렌이 지난 9월 체결한 의향서의 후속 조치로, 내년 3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이들은 이 기간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프로젝트와 관련해 전략적 옵션을 분석할 예정이다. 아담 레스키에비치 그루파아조티 사장은 "올렌과의 3개월 동안 철저한 분석 끝에 공유 우선 순위에 합의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는 잠재력 협력을 위한 명확한 조건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대엔지니어링·KIND와의 건설적인 대화는 이 프로세스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과 그루파아조티는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협의 기간 동
[더구루=진유진 기자] 부영그룹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부영크메르은행이 본점을 이전하고 영업망 확대에 나섰다. 부영크메르은행 본점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놈펜 부영타운 1빌딩으로 이전했다. 이번 이전은 은행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부영크메르은행은 부영그룹이 지난 2008년 캄보디아에 설립한 현지법인으로, 2017년 프놈펜 민쩨이 지점, 2018년 시엠립 지점, 지난해 시아누크빌 지점 등을 개설해 현재 총 3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부영크메르은행은 오는 2025년까지 프놈펜과 주요 지방 도시에 4개의 추가 지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영크메르은행은 부영주택이 지분 100%를 보유 중으로, 지난 2022년 기준 매출 119억원과 순이익 77억원을 기록해 캄보디아 금융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부영크메르은행 본점이 자리 잡은 부영타운은 부영그룹의 첫 캄보디아 주상복합 프로젝트로, 프놈펜에 1만5000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를 조성 중이다. 지난 10월 1474세대 아파트와 223개동의 상가가 1차 분양을 시작했다. 주상복합 외에도 우정 캄보디아 학교와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 프놈펜 한국국제학교 등 교육 시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페인 건설사 테크니카스레우니다스(Técnicas Reunidas)가 폴란드 국영 정유기업 올렌(Orlen)이 석유화학 플랜트 확장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사업 추진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유료기사코드] 테크니카스레우니다스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증권시장위원회(CNMV) 공시를 통해 "폴란드 올레핀 확장 공사 프로젝트(Olefins III complex development Project)는 기존 계약과 동일한 범위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전날 올렌이 해당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업 차질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본보 2024년 12월 12일자 참고 : 폴란드 국영정유사, 석화 플랜트 확장 사업 중단 결정…현대ENG '불똥'> 올렌 측은 "사업비가 애초 계획보다 6배 이상 증가했으며 사업 중단으로 150억 즈워티(약 5조2900억원)의 잠재적 손실을 피할 수 있게 됐다"면서 "투자 과정에서 관련된 문제를 검찰에 고발했으며 이전 경영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성 평가에서 투자 수익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시공능력평가순위 99위 중견 건설사 보미건설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와 손잡고 도시개발 협력에 나선다. 보미건설은 이번 협력을 통해 타슈켄트 인프라 개선과 현대화를 가속하며 우즈베키스탄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김덕영 보미건설 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청에서 샤브카트 우무르자코프 타슈켄트 시장과 만나 도시개발·건설 프로젝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타슈켄트 내 새로운 주거 단지·상업 공간 개발을 통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주거 환경과 상업 공간 확충을 동시에 추진할 방안을 모색했다. 도로·교통 시스템 현대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 사업에도 협력하며, 친환경 자재와 에너지 절약 설계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우무르자코프 시장은 김 회장에게 타슈켄트시 경제특구·산업단지에서 진행 중인 40개 신규 사업에 대한 참여를 제안했다. 김 회장은 타슈켄트시 내 다양한 사업 기회에 관심을 표명하며, 지난 2018년부터 건설 중인 보미파이낸셜센터(BFC) 준공 승인과 현지 당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보미건설은 2016년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한국라면(K라면) 알리기에 나선다. 앞서 뉴욕 맨해튼에 이어 LA로 무대를 옮겨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농심은 북미를 겨냥한 신라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비(非) 아시아 최대 라면소비대국 미국 시장 영토 확장한다는 방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오는 3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코리아타운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신라면'(House of Shin Ramyun)을 운영한다. 한국 식료품점, 한국식 공중목욕탕, 한국 미용실 등의 상점이 즐비한 코리아타운 한가운데 팝업스토어를 조성해 신라면이 한국을 대표하는 라면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농심의 판단이다. 농심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미국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라면 또는 신라면 레드에 콩나물, 파, 햄, 소시지, 해물, 토마토, 슬라이스 치즈 등 여러 부재료를 조합해서 즉석 조리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해장라면, 부대찌개라면, 치즈라면, 짬뽕라면, 클래식 라면 등이다. 지난 9월 출시한 신라면 브랜드 신제품 신라면 툼바를 알리는 데도 매진하고 있다. 신라면 툼바는 신라면에 우유,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전국 서울우유 고객센터(대리점)에 총 5천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우유 전국 1200개 고객센터 가운데 대학생 자녀를 둔 23개 고객센터를 선발해 자녀 학자금을 지원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부터 고객센터 대학생 자녀의 학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고객센터와의 ‘공정거래-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ESG 경영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이번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동반성장의 가치와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ESG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2조원이 넘는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비연소 제품 사업 육성 등에 공격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필립모리스는 오는 2030년 비연소 제품군 매출 비중 2/3 달성 비전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필립모리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미국 씨티은행(CITIBANK) 영국 지점 등과 선순위 무담보 회전거래신용(Senior Unsecured Revolving Credit Facility)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필립모리스는 해당 계약을 토대로 최대 15억유로(약 2조2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만기 기한은 오는 2028년 1월29일까지이며, 이자율은 해당 계약서에 명시된 조건을 감안해 결정될 예정이다. 필립모리스는 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번 대출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일반 기업 목적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전자본(Working Capital·유동자산과 유동부채 사이의 차이) 조건 충족 등에 쓴다는 계획이다. 필립모리스가 글로벌 비연소제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초콜릿 맛을 강조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겨울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스크림, 음료 등 다양한 메뉴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PC 배스킨라빈스는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 키세스와 협업해 12월 이달의 맛 '키세스 브라우니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키세스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밀크 크림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개발됐다. 스프링클이 뿌려진 크런치볼, 화이트 리본, 브라우니 피스 등을 더해 부드러운 달콤함과 다양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이달의 음료 △키세스 초콜릿 블라스트 △키세스 핫초코 등도 선보이고 있다.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블라스트와 따뜻한 핫초코 두 가지 옵션을 준비했다. 부드러운 휘핑크림 위에 키세스 초콜릿 칩과 알록달록 레인보우 스프링클을 토핑했다. 이외에도 키세스 로고 초콜릿 판과 금박으로 디자인한 '홀리데이 키세스 초콜릿 케이크'를 이달의 케이크로, 허쉬 키세스 아이스크림에 스프링클을 더하고 달콤한 초콜릿으로 감싼 '키세스 미니 아이스 큐브'(5개입)를 이달의 디저트로 마련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드론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메이퇀은 두바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민간항공청(DCAA)은 메이퇀 드론 배송 사업부인 '키타 드론(Keeta Drone)'에 비가시권(BLOS, Beyond Line of Sight) 드론 배송 상업 운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키타 드론은 그동안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 두바이캠퍼스, 두바이 디지털 파크 등에 위치한 식당들과 협력해 드론 음식 배달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키타 드론은 두바이 내 병원들과 협력해 의약품으로 배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퇀이 글로벌 드론 배송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2023년 초다. 메이퇀은 그해 5월 두바이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IT) 및 스타트업 전시회 두바이 자이텍스(GITEX)에 참가해 자사 드론 배송 시스템을 전시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메이퇀 경영진은 올해에만 최소 3번 두바이를 방문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 메이퇀이 두바이를 드론 배송
◇KT KT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을 맞아 지니 TV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 KT는 2024년 인기 콘텐츠를 엄선해 특집관을 마련하고 콘텐츠를 즐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연다. 또 연휴를 맞아 '몰아보기'를 할 수 있도록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니 TV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인 영화를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베테랑2, 아마존 활명수, 보통의 가족 등 '지니의 선물 꾸러미' 메뉴에 담긴 최신영화 11편 중 1편 이상을 구매한 고객이 이벤트 참여 대상이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로봇 청소기(3명), 투썸 플레이스 생크림 케이크(100명), 교촌 치킨(100명), TV 포인트 1만 점(100명)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해당 콘텐츠를 구매한 뒤 TV 화면에서 바로 응모할 수 있다. 또 KT는 영화, 드라마, 예능·교양, 키즈, 해외 드라마 시리즈, 뮤직 등 장르별로 올 한 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상위 30편을 엄선해 '2024 연말 결산' 특집관을 편성했다. 지니 TV에 따르면 영화는 파묘, 범죄도시4, 서울의 봄, 드라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온라인 1인칭 슈팅(FPS) 게임 '아바(A.V.A)'가 첫 번째 겨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신규 레벨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는 레벨업을 할 때마다 경쟁 및 성장하는 재미와 함께 '아바코인'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5레벨 및 10레벨 성장 구간마다 영구제 총기, 유로(인게임 재화)를 포함한 각종 랜덤박스를, 100레벨 달성시 총 600만 유로와 시즌 한정 영구총기를 추가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레벨업 혹은 퀘스트를 통해 아바 코인으로 랜덤 캡슐을 구매할 수 있고, 캡슐 내에서 영구 총기, 캐릭터, 유로를 획득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메카닉 시스템'도 공개했다. 총기 2종을 결합해 하나의 성능 및 외형을 가진 총기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좌측 베이스 총기 고정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좌측에 배치된 베이스 총기의 외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편의성 개선을 위한 '퀵매치 로비 UI' 디자인을 개선하고, 게임 도중 얻는 실시간 피드백과 게임 결과 화면을 개편해 이용자가 게임 환경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더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가 'Dive In(빠져들다)'을 주제로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CES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로보틱스, 게이밍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이 총망라될 예정이다. 2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다가오는 미국 'CES 2025', 기술 트렌드 전망 미리보기' 보고서에 따르면 CES 2025는 4000개 이상 기업과 1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CES 2024를 뛰어넘는 기록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CES 2025는 특히 '혁신 기술'과 '사회적 영향'이 핵심 화두로 다뤄질 전망이다. CES 2025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단연 AI다. 특히 생성형 AI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은 CES 2025에서 최첨단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기반 그래픽·영상 제작 툴을 선보일 예정이다. MS는 클라우드 AI 플랫폼 '애저(Azure)' 기반 업무 생산성 도구를 선보이고 구글은 자연어 처리·음성 인식 AI 서비스 '첩 AI(Chir
[더구루=김은비 기자] 김언수 현대자동차 인도아중동대권역본부장(부사장)의 인도 리더십이 이어진다. 김 부사장은 '인도 IPO 성공'에 힘입어 인도권역본부장에 재선임됐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19일(현지시간) 이사회를 통해 김 부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내년 1월 25일부터 새로운 임기(3년)를 시작한다. 김 부사장의 중동 및 인도 지역 내 강한 추진력과 전략적 판단 능력이 향후에도 HMIL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는 인도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김 부사장 리더십을 토대로 중동 및 인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인도산 배터리 공급망 확보를 토대로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장 내년 1월 17일 현지 전략형 전기차 '크레타 EV'를 선보인다. 또한 현대차는 인도 첸나이에 BSA(Battery System Assembly) 공장도 완공,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내년 인도 연간 판매 목표를 20% 상향했다. 인도 전략형 SUV 모델 '시로스' 신차를 앞세워 현지 수요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20일 기아 인도판매법인에 따르면 내년 인도 연간 판매 목표를 30만 대로 설정했다. 올해 예상 연간 판매량(26만대)보다 약 4만대 높은 수치이다. 매출액 기준 약 18%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아는 인도 경제의 가파른 성장세를 주목하고 있다. 이광구 기아 인도본부장(전무)은 "내년 인도 경제가 5~10%대 성장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아에 있어서는 현지 운전자들이 새 차를 살 여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브랜드 실적을 견인할 모델로는 시로스를 꼽았다. 시로스는 기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현지 전략형 SUV 모델이다. 내년 초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2월부터 고객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지 수요를 반영해 고효율 소형 엔진을 장착하고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기아는 시로스를 앞세워 현지 SUV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내년 현지 SUV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늘리겠다는 각오다. 이는 기존 점유율인 15%보다 5%포인트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내년 신형 모델Y를 출시할 전망이다.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통해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는 상황인데다 중국과 미국에서 신형 모델Y 추정 차량이 지속해서 포착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년 1분기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신형 모델Y 양산을 시작한다. 코드명은 '주니퍼'이다. 구체적인 성능과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모델Y는 모델3 하이랜드의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더욱 세련된 외관을 갖출 예정이다.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슬림해진 미등, 변경된 휠 디자인 등이 적용된다. 이전 모델 대비 간소화된 프론트 범퍼 디자인도 기대 요소 중 하나이다. 신형 모델Y의 가장 큰 변화는 승차감이다. 서스펜션 시스템을 대폭 수정해 승차감을 끌어올렸다. 내부의 변화도 주목된다. 스티어링휠에 햅틱 피드백이 추가될 전망이다. 아울러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추가 디스플레이와 냉난방 통합 제어 시스템도 포함될 예정이다. 신형 모델Y 양산 소식은 하반기 들어 꾸준하게 제기됐다. 지난 10월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시범 생산 소식 이후 공장 인근에서 신형 모델Y 추정 차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이 전기차 현지 생산을 앞두고 인도산 베터리 셀을 사용한다. 이를 위해 현지 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솔루션즈(Exide Energy Solutions·이하 엑사이드 에너지)와 배터리 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일 인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엑사이드 에너지와 구속력 있는 인도산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배터리 조달을 통해 전기차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인도 탄소 중립 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 4월 배터리 셀 현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이다. 당시 MOU의 골자는 '삼원계(NCM)에서 LFP로의 변화'였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 납산 배터리 시장 선두인 엑사이드의 자회사로 2022년 설립됐다. 인도 벵갈루루 배터리 공장은 내년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1단계로 연간 6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점차 12GWh까지 늘린다. LFP와 NCM 배터리 모두 양산해 고객사 수요에 대응한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배터리 양산 과정에서 중국 배터리 회사 'SVOLT'의 지원을 받는다. 지난 2022년 SVOLT와 장기 기술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