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300호 미션' SPC, 파리바게뜨 美가맹사업 드라이브…'가맹사업 적기'

베테랑 CMO 영입과 나눔 활동 등 마케팅 강화
코로나 실직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 오히려 호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가 '허영인 미국 가맹점 300호 미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영입해 가맹점 모집에 적극 나서는 한편 나눔 활동으로 파리바게뜨 브랜드 인지도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미국 고용시장 악화가 가맹사업의 호기로 작용한다는 프랜차이즈 업계 정설에 따른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멀티유닛 가맹사업자와 지역 가맹점주 모집공고를 내는 등 가맹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미국 내 실업률이 급증하자 이를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유도해 가맹점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파리바게뜨는 베테랑 CMO를 외부에서 수혈했다. 미국 프랜차이즈 샌드위치 브랜드 '파파지노와 디안젤로 그릴드' 출신인 피트 벨을 CMO로 최근 선임했다. 벨 CMO는 트윈 픽스 앤 스폐셜치 브랜즈 홀딩과 스모키 본스 바베큐 레스토랑 등의 CMO로 활동한 '마케팅통'이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잭 모란 최고경영자(CEO)는 "벨 CMO의 합류로 파리바게뜨 리더십이 강화됐다"며 "이를 토대로 가맹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CMO 영입은 허영인 회장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미국 300호 미션'과 무관치 않다. 앞서 허 회장은 지난 2017년 미하원 외교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2020년까지 미국내 파리바게뜨 매장 수를 300여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현재 미국내 파리바게뜨 매장이 83개라는 것을 감안할 때 연내 300호 달성을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미국 고용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직장을 잃은 실직자들은 대거 프랜차이즈 창업에 뛰어드는 추세인 만큼 상당수 가맹점을 확보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금융서비스와 부동산 입지분석 등 차별화될 서비스를 내세워 가맹점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나눔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미국 △마운트 시나이 웨스트 △NYC 헬스 플러스 메트로폴리탄 의료센터 △세인트 조세프 유니버스티 메디칼센터를 포함한 이들 주 병원 의료진에게 페이스트리와 쿠키를 제공했다. 또한 기부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SPC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내 실업이 극심해지자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이끌고 있다'며 "허 회장의 미국 가맹사업 확대 전략에 따라 가맹점 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PC는 지난 2002년 캘리포니아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2005년 10월 LA에 파리바게뜨 1호점을 열었다. 지속적인 성장을 거쳐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중심으로 8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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