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서 '어글리 스웨터데이' 커피 이벤트 '눈길'

브랜드 인지도 제고, '포스트 코로나' 일환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서 연말 커피증정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한 몫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어글리 스웨터 데이'를 맞아 못생긴 스웨터를 입고 온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커피를 증정했다.  

 

어글리 스웨더데이는 매년 12월 셋째주 금요일로 크리스마스 테마로 재밌고 튀는 디자인의 스웨터를 입고 홀리데이 무드를 즐기는 날을 의미한다. 올해 마이크로 소프트는 이 날을 기념해 추억의 윈도우즈 아이콘을 활용한 스웨터를 선보였고, 순식간에 완판 시킨바 있다. 

 

파리바게뜨는 어글리 스웨터를 입은 고객에게 커피를 증정하는 한편, 콘테스트를 통해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도 증정했다. 콘테스트 참여 방법은 자신의 홀리데이 스웨터 사진을 공유하고 @parisbaguette_USA를 태그하면 된다.

 

파리바게뜨는 홀리데이 시즌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한 몫했다는 평가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전략과 무관치않다. 미국시장 전역에서 81개 매장을 운영 중인 파리바게뜨는 연내 1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목표 달성은 실패했지만, 내년부터 캐나다 등 북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6월 캐나다에 현지법인인 '파리바게뜨 캐나다'를 설립하고 토론토와 밴쿠버 등에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200여개 매장을 운영에 나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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